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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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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6년 주요 업무 보고회 개최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민선 8기 군정 목표 실현과 산불 피해 회복을 위한 향후 2년의 핵심 전략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주요 업무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정책 방향과 실행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의 군정 목표인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최근 대형 산불 피해 이후 추진해 온 회복 작업의 성과와 함께, 지역경제 회복 및 중장기 정책의 실효성, 주민 체감도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또한 향후 추진될 역점사업, 공약사업, 부서별 핵심과제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2026년 군정 핵심사업은 농업, 관광, 주거,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다. 우선 사과 주산지로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한 농업혁신 방안으로 ▲황금사과 연구단지 운영 ▲청송사과 평면형 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 ▲이상기상 대응 재배기술 보급 ▲스마트하우스 기반의 사과 재배 확대 등이 제시됐다. 관광과 정주 인프라 강화 사업도 눈에 띈다. ▲파천면 54홀 공공 파크골프장 조성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청송백자 관광거점공간 조성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 ▲진보면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청년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겨냥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이외에도 신속한 산불 피해 복구와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산불피해지역 마을 기반 조성 ▲청송읍·진보면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목계마을 문화복지 거점 조성 ▲청송 부곡 산불피해지역 특별재생사업 등이 포함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로 훼손된 청송의 푸른 숲을 복원하고, 더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은 보고회에서 도출된 과제를 바탕으로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실현 가능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군정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9-22 15:07:3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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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2025 도전! 체력인증 한마당 개최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9월 22일(월) 영양군민회관 및 영양공설운동장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도전! 체력인증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건강체력평가(PAPS)를 바탕으로 한 ▲악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50m 달리기 등 기초 체력 4종목과 경북형 특화 종목인 ▲순환도전(모둠발 사다리 뛰기, 버피점프, 전력질주)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체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점검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학교별 대표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자율적이고 즐거운 신체활동 문화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경기에 앞서 시범을 통해 종목별 규칙을 직접 확인하고, 기록지를 지참하여 전 종목 측정에 참여하면서 대회의 공정성과 체계성을 경험했다. 박근호 교육장은 "체력은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체력인증 한마당이 학생들에게 꾸준한 운동 습관과 자기관리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오는 11월 22일(토) 경산에서 열리는 『2025 경북 학교체육 한마당』에 영양군 대표로 출전하여 도내 학생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2025-09-22 15:07:2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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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추석 앞두고 진드기 감염병 예방 당부

울진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관련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보건당국은 군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와 신속한 대응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울진군보건소는 추석 연휴를 전후로 야외활동이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성묘와 벌초, 캠핑과 같은 활동 중 진드기에 물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사전 예방과 사후 관리가 필수적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물린 직후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시작되며,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중증 합병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고열이나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울진군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생활 속 실천이 가능한 기본 수칙들을 안내하고 있다. ▲긴팔과 긴바지, 모자 착용 등 피부 노출 최소화 ▲풀밭에 앉거나 눕는 행동 피하기 ▲귀가 후 즉시 샤워와 착용한 옷 세탁 ▲진드기 기피제 사용 등 기본적인 예방법을 실천할 것을 권고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2 15:07:1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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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서울시, '2025 서울 유아차 런'

한화손해보험은 서울시와 함께 오는 11월 1일 광화문광장에서 여의도공원까지 7㎞ 구간에서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하는 2025 서울 유아차 런'을 공동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유아차 런은 유아차를 끌고 달리며 아이와 함께 도심 풍경을 즐기는 이색 마라톤이다. 육아로 운동과 외출이 어려운 가족이 아이와 호흡해 건강과 즐거움을 나누는 가족 웰니스(Wellness) 행사다. 한화손보는 올 7월 선보인 '한화 건강쑥쑥 어린이보험'를 계기로 이번 행사를 공동 개최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일상에 활력을 더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 참가는 최대한 많은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유아차를 이용하는 영유아 가족뿐 아니라 양육자의 손을 잡고 걸을 수 있는 초등학생 이하 아동 동반 가족까지 모두 가능하다. 접수는 9월 23일부터 '2025 서울 유아차 런'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5000가족 규모로 기본 참가 인원은 양육자 1명과 자녀 1명이며 모든 가족이 참여 가능하다. 참여 확정된 가족에게는 배 번호표와 함께 한 가족당 기념 티셔츠 1벌, 반다나 1개, 키즈 샴푸·로션 세트가 사전 제공된다. 참가비는 가족당 5만원이다. 참가비 일부는 한부모 가족을 위해 기부돼 참가가족 모두 나눔 실천에 동행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유아차를 동반해 달리는 '토끼반', 걷는 '거북이반' 그리고 유아차를 타지 않는 '유아차 졸업반'으로 나뉘어 광화문을 출발, 서대문·충정로·공덕·마포를 지나 한화손보 본사 앞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결승선을 통과한다. 한화손보는 광화문 출발 지점에 '건강쑥쑥 유아 케어존'을 열어 가족들이 수유·기저귀 교체를 할 수 있고 서울시에서 마련한 친환경 스티커로 아이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결승 지점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사전 등록된 아이의 배번호와 이름을 새겨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경험할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브랜드 부스에선 메달 각인 서비스, 포토 프린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유진 한화손해보험 마케팅실 IMC본부장은 "한화손해보험과 함께하는 2025 서울 유아차 런은 가족과 아이가 함께 호흡하며 도심 속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웰니스를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고객의 일상에 특별한 경험을 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22 15:07:1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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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이렇게 바뀐다고?"…정신아 카카오 대표, ‘if(kakao)25’서 AI 대전환 비전 예고

카카오가 출시 15년 만에 자사의 핵심 서비스인 '카카오톡'의 대대적 변화를 예고했다. 카카오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리는 연례 컨퍼런스 'if(kakao)25(이프카카오25)'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신기능과 그룹 차원의 전환 전략을 공식 발표한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가능성, 일상이 되다'다. 카카오는 단순한 기술 시연이 아니라 AI가 사람들의 생활 속으로 얼마나 깊숙이 들어와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 방점을 찍었다. 컨퍼런스 첫날 기조연설에 나서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톡을 단순한 메신저가 아닌 AI 기반 소셜 플랫폼으로 재편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그는 "매일 쓰는 카카오톡이 AI와 결합해 일상의 가능성을 확대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AI를 생활 속에서 습관처럼 활용하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될 카카오톡 개편 핵심은 대화 맥락 분석과 자동화 기능이다. 카카오톡은 앞으로 AI가 대화 흐름을 이해해 적절한 답변을 제안하거나 메시지를 자동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일정 관리, 뉴스 확인, 쇼핑 연결 등 생활 전반을 포괄하는 허브 기능도 추가된다. 단순히 대화를 주고받는 수준을 넘어 생활과 업무를 지원하는 'AI 소셜 허브'로 변모하는 것이다. 카카오는 이를 위해 자체 대규모 언어모델(LLM) 개발과 AI 캠퍼스 구축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연구와 개발 성과를 실제 서비스 혁신과 연결하는 첫 공식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카오톡을 시작으로 금융, 모빌리티, 콘텐츠, 쇼핑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들이 순차적으로 AI 기반으로 개편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행사 프로그램에는 오픈AI와의 협업 세션도 포함됐다. 카카오는 글로벌 AI 기업과 협력해 카카오톡과 자사 서비스 전반에 새로운 AI 경험을 접목할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카카오가 AI 전략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IT 업계는 이번 발표가 국내 플랫폼 경쟁 구도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네이버가 이미 자사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앞세워 검색, 쇼핑, 클라우드 개편에 나선 가운데 카카오가 메신저 중심의 AI 전략을 본격화하면 두 플랫폼의 경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프카카오 25는 카카오톡을 비롯해 카카오 서비스 전반이 AI와 결합해 어떻게 변화할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무대"라며 "새로운 전략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전례 없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2 15:07: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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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코레일, 협곡열차 관광 시너지 확대 추진...누적 이용객 110만명 돌파

봉화군이 코레일 경북본부와 함께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의 누적 이용객 11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곡열차의 중심 거점인 분천역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분천산타마을과 연계된 관광 전략의 성과를 대내외에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지난 19일 봉화군은 코레일 경북본부와 공동으로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 11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분천역에서 개최했다. 협곡열차는 2013년 운행을 시작한 이래 백두대간을 따라 펼쳐지는 경관과 독특한 운행 방식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행사는 그 10여 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지역과의 협력 성과를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가 열린 분천역은 봉화군의 대표 관광지인 분천산타마을과 맞닿아 있으며, 협곡열차의 운행 핵심 거점으로 기능해 왔다. 봉화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매력을 더욱 깊이 각인시키는 한편,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광 자원의 지속적 확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봉화군은 분천산타마을을 핵심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분천산타마을 킬링콘텐츠 확충사업, 겨울왕국 콘셉트 관광명소화, 등산로 및 산타전망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마을의 매력을 강화하고 방문객 경험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협곡열차와 분천산타마을을 연계한 관광이 이제는 봉화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레일과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관광객이 봉화를 찾을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협곡열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넘어, 향후 지역 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록됐다.

2025-09-22 15:07:0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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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흥화폐 '시루' 정기예금 운용으로 연간 2억 원대 세외수입 창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화폐 '시루' 보유금을 정기예금으로 운용해 연간 2억 원대의 세외수입을 창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안정적인 재원을 활용해 시흥화폐 시루의 지속적 운영과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지역 경제 선순환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과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금고 내 자치단체 명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매년 약 1억 원대의 이자 수익을 꾸준히 확보해 왔다. 올해는 최소 유동자금을 제외한 일부를 정기예금으로 전환하면서, 세외수입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이번 정기예금 운용으로 연간 2억 원 이상의 세외수입 확보가 예상된다"라며, "늘어난 수익은 시흥화폐 운영과 활성화 예산으로 재투입돼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는 운영자금의 안정적인 관리와 수익 극대화를 위해 ▲정기예금 상품 다각화 ▲일일 모니터링 체계 운영 등을 추진하여,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모범적 자금관리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2025-09-22 15:06: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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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2025영덕생활문화축제' 개막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2025영덕생활문화축제' 개막 무대에 올라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무대는 생활문화 동호회와 전문예술단체, 예술교육 참여자들이 어우러진 지역 예술 축제로, 다양한 세대와 장르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문화 생태계를 보여줬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영덕읍 덕곡천 일원에서 개최된 '2025영덕생활문화축제'는 음악과 무용, 전시와 체험, 판매 부스까지 다채로운 콘텐츠가 어우러진 생활문화 중심 축제로 펼쳐졌다. 선선한 가을밤, 덕곡천을 밝힌 개막 무대는 전문예술단의 길놀이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생활문화동호회의 공연, 그리고 문화예술교육 수강생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무대에는 ▲파도타고, 탈춤타고 ▲YD빅밴드 ▲꿈의 무용단 영덕 등 재단이 운영하는 세 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군민들이 무대의 중심이 돼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파도타고, 탈춤타고'는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경북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학춤과 탈춤을 융합한 '학탈춤'을 선보였다. 40~60대 중장년 25명이 참여한 이 공연은 유려한 학의 움직임과 흥겨운 탈춤 장단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등장한 'YD빅밴드'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통해 운영되는 음악 교육프로그램으로, 색소폰과 일렉기타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영덕 군민들이 연주에 참여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풍성한 브라스 사운드와 탄탄한 연주력으로 세 곡을 선보이며 개막식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무대를 장식한 '꿈의 무용단 영덕'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꿈의 예술단' 사업을 통해 구성된 청소년 무용단이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20명이 무대에 올라 코레오 장르 기반의 창작무용을 선보였고, 역동적인 움직임과 섬세한 표현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축제의 시작을 예술교육 참여자들의 공연으로 열 수 있었던 것은 지역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예술의 주체가 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최근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영덕 꿈의 예술단'(오케스트라·무용단·극단·스튜디오)을 구성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재단 예술진흥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9-22 15:06:1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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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 아트콘' 미술대회 개최

우리은행은 일산 킨텍스에서 제28회 우리은행 미술대회 '우리 아트콘(Woori Art Contest)' 본선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진행된 '우리 아트콘' 본선은 총 500명의 본선 진출자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풍성한 체험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본선에 오른 참가자들은 "상상 한 켠을 가득 채워요"라는 슬로건 아래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었다. 또한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의 본선 참여 기회를 확대해 '우리'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장에서는 참가자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위비프렌즈 캐릭터별 부스에서는 ▲쿠의 키링 공방 ▲봄봄의 스크래치 아트 ▲두지의 캐리커쳐 ▲푸딩의 형광밤하늘 ▲달보의 수제쿠키 등 미술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이날 본선에 참여한 인원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은행장상 등 상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 결과는 오는 10월 중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정진완 우리은행 은행장은 "아이들의 붓질 하나, 색감 하나에 담긴 상상력은 세상을 밝히는 힘이 된다"라며 "아이들의 상상력이 모여 세상에 감동을 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22 15:06:0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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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美 감독당국 초청 'IFRS17 계리감독' 세미나·간담회

금융감독원은 생·손보협회와 함께 22일부터 23일까지 뉴저지주 금융·보험국(NJDOBI) 보험계리 최고책임자와 매스뮤추얼(MassMutual) 실무 책임자를 초청해 'IFRS17 계리감독 선진화' 공개 세미나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목적은 IFRS17(보험 회계기준)의 계리감독 고도화와 국내 보험사의 해외진출 지원이다. 첫날에는 서울 한국경제인협회 사파이어홀에서 축사, 주제발표, 패널토론·Q&A로 구성된 공개 세미나가 진행된다. 발표는 ▲미국 보험부채 시가평가(PBR) 도입 경과와 감독제도 변화(NJDOBI) ▲금리 환경 변화에 따른 ALM 관리 사례(매스뮤추얼) ▲국내 IFRS17 도입 경과와 감독제도 개선(보험연구원) 순으로 예정됐다. 둘째 날에는 가넷홀에서 '해외진출 지원'과 '계리 역량 제고' 두 개의 간담회를 연다. 현지 요율·준비금 산정 준수, 베스트 프랙티스, 계리실무표준(ASOP) 제정·운영 등 실무 이슈를 논의한다. 금감원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손해율·사업비율 등 계리가정 관련 부채평가기준을 정비하고 상시 모니터링과 감리(Review) 프로세스 도입 등 계리감독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해외진출 지원 논의사항을 업무에 반영하고 업계와의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22 15:05:3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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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추석맞이 자매도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오산시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24일부터~26일까지 3일간 오산시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자매도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직거래장터에는 영동군, 속초시, 순천시, 진도군, 남해군, 장수군, 남원시, 공주시, 오산시 등 총 9개 시군에서 24개 업체가 참여한다. 규모 있는 장터답게 제수용품부터 선물세트까지 명절 상차림에 필요한 다양한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영동군의 포도·곶감·와인, 속초시의 젓갈류·명태강정, 순천시의 홍차·전통장, 진도군의 김·전복·울금, 공주시의 햇밤과 장류, 남원시의 강정·추어탕, 오산시의 세마쌀·전통주·호두정과 등 전국 각지의 특산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돼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시는 이번 장터를 통해 자매·우호도시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도농 상생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추석 장터를 통해 시민들께서 질 좋은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시고, 자매·우호도시 농가에도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2025-09-22 15:05: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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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자 연수

BNK경남은행은 창원 본점 대강당에서 '2025년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자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집합연수는 금융소비자를 위한 제도를 기획하는 본부 부서 직원과 각 영업점에서 금융소비자보호를 담당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60여명이 참석한 연수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민원사례를 통한 민원예방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예방 ▲퇴직연금ㆍ신탁ㆍ수익증권ㆍ방카스랑스 완전판매 등 금융 소비자 보호에 관련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적합성 원칙, 부당권유 행위 금지 등 금융소비자보호법 상 6대 판매원칙을 잘 지키며 올바르게 영업하는 방법과 함께 고객 권익 보호를 위해 금융상품 판매 과정에서 완전판매 원칙을 준수하고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도 함께 교육했다. 김경옥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은 "이번 집합교육은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자로서 금융소비자보호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동시에 사명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영업현장에서 원칙 하나하나를 잘 지켜 고객과 직원 모두를 보호할 수 있는 믿음직한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자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22 15:04:0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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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호수예술축제 3일간 일산호수공원서 개최

고양시 대표 거리예술 축제인 '2025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예술, 거리에서 날아오르다'를 슬로건으로 국내외 60개 팀이 참가해 서커스, 거리극, 음악극 등 100여 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처음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돼 경기도 지원금 2억 원을 확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작 'Beyond the Dream - 꿈결 너머'는 불꽃극과 공중 퍼포먼스를 결합한 국내 최초 멀티 스테이지 공연이다.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과 주제광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 공연은 9월 27일 오후 7시 30분에 펼쳐지며, 고양시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된다. 폐막 무대에는 가수 박정현이 오른다.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가을밤을 수놓을 이번 공연은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9월 27일과 28일 오후 8시 30분에는 총 1,200대 규모의 드론이 빛을 수놓는 '불꽃 드론 라이트 쇼'가 예정돼 있다. 고양시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불꽃놀이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축제 기간 동안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영수증 교환소' 이벤트도 마련된다. 장항동 일대 상점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선착순으로 축제 기념 피크닉 매트를 받을 수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해 46만 5천여 명이 방문하며 고양호수예술축제가 명실상부한 시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는 경기대표관광축제의 위상에 걸맞게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9-22 15:03: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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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추석 특별자금 '5000억원' 공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총 5000억원 규모의 '추석 명절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추석 명절 운전자금은 경기부진, 유동성 부족 등으로 일시적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전북은행은 신규 운전자금 및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대출 만기연장을 대상으로 신규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 등 총 50000억원 규모의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운전자금 공급 기한은 오는 10월 21일까지로, 대출 금리는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부담을 낮춘다. 서두원 전북은행 부행장은 "전북은행은 올 한해 도내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을 위해 약 57억원을 특별출연 해 약 1600억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총 5000억원 규모의 '추석 명절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추석 명절 운전자금은 경기부진, 유동성 부족 등으로 일시적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전북은행은 신규 운전자금 및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대출 만기연장을 대상으로 신규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 등 총 50000억원 규모의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운전자금 공급 기한은 오는 10월 21일까지로, 대출 금리는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부담을 낮춘다. 서두원 전북은행 부행장은 "전북은행은 올 한해 도내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을 위해 약 57억원을 특별출연 해 약 1600억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22 15:03:3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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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야외공연 '지오바이브(GEO VIVE)' 개최

포천시(시장 백영현)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는 오는 9월 27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야외공연 「지오바이브(GEO VIVE)」를 개최한다.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다양한 장르의 전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팝페라, 전자바이올린 연주, '매직버블' 공연, 해금 연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포천시 관계자는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자연유산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장르가어우러지는 열린 무대는 지역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포천의 도시 이미지를 한층 더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오 바이브(GEO VIVE)'는 밴드, 대중음악, 악기연주, 퍼포먼스 등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문화공연으로 앞으로도 포천시가 추진하는 문화관광 활성화 정책의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문의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031-538-3030)로 하면 된다.

2025-09-22 15:03:05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