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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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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탄소중립 견인차' 녹색국채 발행 추진

정부가 민·관 합동으로 녹색국채를 발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중 관련 법률 개정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범석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제1 차관은 20일 무역보험공사에서 '제5차 지속가능경제 정책협의회'를 주재하고, 탄소중립 핵심 정책의 추진방향 및 향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핵심 정책은 기후대응기금, 배출권거래제, 녹색국채 등이다. 이 협의회는 기업과 투자 관점의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추진 강화와 함께 사회·경제·환경적 시스템 전반에 대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 이에 따라 명칭을 기존의 'ESG 정책협의회'에서 '지속가능경제 정책협의회'로 변경하고 주요 정책 현안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기재부는 밝혔다. 앞으로도 협의회를 통해 ESG를 포함한 지속가능성 관련 정책 전반에 대해 기업 및 투자자, 관계기관, 학계, 전문가 등 민간과의 폭넓은 논의와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민간전문가, 산업계, 정부기관이 함께 ▲2026년도 기후대응기금 편성방향(기재부) ▲배출권거래제 4차 할당계획 준비 현황 및 계획(환경부) ▲주요국 녹색국채 현황 및 시사점(금융연구원) 등이 논의됐다. 기재부는 내년도 기후대응기금 편성방향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내년 편성 방향은 친환경 공공인프라 확충 지원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확대, 민간 주도의 투자를 뒷받침하는 녹색 금융, 기술격차 축소를 위한 핵심기술 R&D, 석탄발전소 폐쇄 등 저탄소 경제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정한 전환 등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또 '제4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2026~2035)'의 틀 안에서 세부사항을 구체화하는 '배출권거래제 4차 할당계획(2026~2030)'의 관련 쟁점을 점검하고 배출권 할당방식, 시장안정화대책 등 세부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아울러 최근 프랑스, 독일, 영국 등 글로벌 녹색금융 시장에서 이미 녹색국채를 발행 중인 국가 사례도 공유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5-20 16:19:5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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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청년 기술 채움 연수기관' 7개소 선정

"기업과 근로자의 '같이 성장'을 응원합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 기술 채움' 사업을 신설하고 연수기관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기술 채움 사업은 빈일자리 업종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2개월 이상 기술연수를 제공해 근로자의 역량 개발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돕는 새로운 훈련 제도다. 빈일자리란 기업이 휴직이나 퇴사 등으로 결원이 발생하거나 추가 인력이 필요한 경우 구인활동을 진행했음에도 필요 인원을 구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일자리를 말한다. 빈일자리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12만7000명에 육박했고, 이 중 300인 미만 사업장이 11만1000명으로 87%를 차지한다. 공단은 이런 빈일자리 업종의 최신 수요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훈련과정을 설계했다. 또 기업의 인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소에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관 공모와 심사를 거쳐 한국표준협회, 한국생산성본부 등 7개소를 선정했다. 올해 7개 훈련기관이 청년 기술 채움에서 제공하는 훈련과정은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가상현실(VR) 용접 등 신기술 분야를 포함한 9개다. 청년 기술 채움 연수에 관심 있는 기업과 근로자는 다양한 훈련기관에서 제공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원하는 과정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모든 훈련과정은 중소기업의 근로환경에 맞게 유연하게 운영돼 참여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연중 상시 연수과정 추가 모집을 통해 근로자의 선택권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우영 이사장은 "청년 기술 채움 연수가 빈일자리 업종의 기업과 근로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청년 근로자의 장기근속 지원을 통해 기업의 안정과 근로자의 성장을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공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20 16:19: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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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2025년 시군역량강화사업' 본격 추진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1월까지 '2025년 시군역량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협약 대상 공모사업으로, 농촌 지역의 자율적 개발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 규모는 총 4억 원이다. 구성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 지역 활성화 ▲지역 인재 육성 ▲공동체 역량 강화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뉘며, 각각의 분야는 S/W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주민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한 원예 심리 수업, 도자기공예, 서양 매듭 공예 등 지역 맞춤형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촌 주민들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일상 속 활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동체 활성화 분야에서는 '주민공동학습회(울진형 마을만들기)'가 중심 역할을 한다. 주민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마을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원지도 작성과 발전계획 수립을 함께 진행하며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사업은 울진군 통합지원센터가 전담 운영한다. 이 센터는 농촌협약 중간 지원 조직으로 사업의 전 과정을 기획·조정하며, 세부 프로그램 운영과 참여자 모집 등을 담당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는 방식으로 기획한 사업"이라며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정체성을 살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0 16:19:3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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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산불 피해 복구에 전국 각지서 온정의 손길 답지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전국 각계에서 전달된 기부는 성금과 물품을 아우르며 지역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성금 3천만 원과 함께 수저세트 1000개를 전달했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나인엔 이상옥 대표도 같은 액수의 성금을 기탁했다. ㈜대승엔지니어링 채윤석 대표는 2천만 원, 국제라이온스클럽 세종충남지구는 1천5백만 원을 각각 지원했다. ▲(사)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는 백미 310포(약 1천3백만 원 상당)를 보내왔고, 영덕전기공사협회, 휴먼씨엔디 박은종 대표, 글로비즈로지스틱스㈜, 영월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등도 각 1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대우루컴즈 윤춘기 대표는 1천만 원 상당의 컴퓨터 10세트를 제공했다. 이어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가 7백만 원, 영덕군이장연합회와 대구·경북 작물보호제판매업 협동조합이 각각 5백만 원씩을 기부했다. 예주OB 축구클럽, 재경 영덕중·고 69기 오십천회, 민주평통 경제과학분과위원회, (사)대한여성건축사회, 평택 재평 영남향우회는 각 3백만 원을 전했고, 장수황씨 황의정승 21대손 황인선 외 42명은 262만 원을 전달했다. 영덕군 태권도협회와 재포창수면향우회는 각 2백만 원, (사)아이코리아 영덕군회장 엄선화와 영덕통기타동호회는 각 1백만 원을 기부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큰 위기를 겪은 우리 군에 이렇게 많은 마음이 모인다는 사실에 깊이 감동하고 있다"며 "보내주신 성금과 물품 하나하나에 담긴 진심을 잊지 않고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복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5-20 16:19:0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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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Ⅵ대학 대구캠퍼스, 대구지방보훈청과 업무협약(MOU) 체결

한국폴리텍Ⅵ대학 대구캠퍼스는 대구지방보훈청과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와 안정적인 전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협약식 종료 후 제대군인을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 콘텐츠, 취업연계 방안, 실습 중심의 교육환경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제대군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연계 ▲ 양 기관 업무 내용 및 프로세스 공유와 홍보 협조 ▲ 제대군인 전직 지원을 위한 꿈드림공작소 프로그램 활용 ▲ 기타 주요 사업 추진 협조 등을 추진키로 했다. 노진호 학장직무대리는 "한국폴리텍Ⅵ대학은 실무 중심의 직업교육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업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전직 역량을 갖추고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는 일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도록 평생직업 능력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대학으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졸 미취업자, 경력단절여성, 신중년 등 다양한 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뿌리산업부터 저탄소·AI분야까지 아우르는 학과 운영을 통해 국내 산업의 핵심 인력들을 양성하고 있는 학교이다. 2년제학위과정은 9월 8일 월요일부터 수시1차 모집 진행 예정이다.

2025-05-20 16:18:39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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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규 병원선 ‘건강옹진호’도서지역 의료 공백 해소 시동

인천시는 새로 건조한 병원선 '건강옹진호'를 백령도를 향해 첫 출항 시켰다. 신규 병원선이 닻을 올리며 의료공백이 이어졌던 서해5도와 비연륙 도서 전역에 안정적인 진료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20일 오전 7시 인천 연안부두를 출발한 병원선 '건강옹진호'가 5시간 30분의 항해 끝에 백령면 용기포 신항에 도착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1일 이틀간 백령·대청면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임시 순회진료를 실시하며 신규 병원선의 첫 운항을 시작했다. 그간 노후화된 '인천531호'로는 백령도 접근이 어려웠다. 하지만 2025년 4월 건조된 건강옹진호는 길이 47.2미터, 무게 270톤 규모로 기존 선박보다 두 배 이상 커졌고 최대 속도도 시속 46킬로미터까지 낼 수 있어 먼 거리의 섬에도 안정적인 접근이 가능해졌다. 승선 인원도 기존 33명에서 44명으로 늘었다. 운영 지역도 기존의 3개 면 9개 도서에서 6개 면 17개 도서로 대폭 확대됐다. 이로써 옹진군 전역의 비연륙 도서에 대한 의료 접근성이 개선되며 응급환자 이송 등 위기 대응 역량도 함께 강화됐다. 진료 과목 역시 내과, 치과, 한의과 중심에서 물리치료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보건교육실까지 포함한 종합 진료가 가능해졌다.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은 물론이고, 골밀도·초음파·X-ray 검사 등 다양한 진단 서비스도 제공된다. 선내에는 공중보건의사 3명, 간호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총 7명의 의료진이 상주한다. 연간 44회, 132일간 운항할 예정이며 보건진료소가 설치된 도서에는 월 2회, 보건지소가 있는 지역에는 분기별 1회씩 순회 진료가 진행된다. 건강옹진호에 새로 개설된 '인공지능 심장검사'소식을 듣고 병원선을 찾은 백령면 주민 조강부 씨는 "심장에 미세한 통증이 느껴져 걱정이 컸는데 병원선에 인공지능 심장검사 장비가 있다고 해서 찾아왔다"고 말했다. 'SmartECG-AF'로 명명된 해당 장비는 10초간의 정상 심전도를 AI가 분석해 이상 신호를 감지하며 판독 결과는 인천보건소 내과가 1차로 확인한 뒤 이상 소견 시 인하대병원 심장내과로 연계된다. 건강옹진호에는 금연클리닉, 구강건강, 치매 예방 같은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1섬 1주치병원 사업, 민간의료기관, 의료봉사단체와의 연계도 추진해 의료 취약지 지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건강옹진호는 단순한 진료선을 넘어 도서지역을 순회하는 이동형 보건의료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섬 주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선의 공식 취항식은 오는 6월 중 열릴 예정이며 이후 정기 운항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2025-05-20 16:18:0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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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저출생 극복 성금으로 아동·청소년 교육환경 개선 추진

영주시는 5월 20일 지역 내 아동·청소년 기관에 교육기자재를 지원하기 위한 기탁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영주시청에서 열렸으며,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순복 회장과 청소년수련원 금재민 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도 자리를 함께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지원은 '2024년 경상북도 저소득출생 극복 성금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인 2,736만 원의 성금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조성됐으며, 주요 기탁자로는 ㈜제이텍워터 최윤이 대표(1,000만 원), 박남서 전 영주시장(500만 원), 영주시새마을회(500만 원), 영주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300만 원) 등이 있다. 성금은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사업화되며,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곳과 청소년수련원(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교육기자재 구입비로 전달된다. 지역아동센터에는 컴퓨터, 태블릿PC, TV, PC모니터, 우쿨렐레 등이 지원되며, 청소년수련원에는 전자피아노, 전자드럼, 기타,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등 음악교육 장비가 제공된다. 이번 기자재 지원은 아동과 청소년의 창의성과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복 회장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했던 기자재를 지원받아 감사하다"며 "디지털 학습과 음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재민 팀장은 "이번 지원이 아이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며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훈 권한대행은 "지역사회가 함께 모은 정성이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바꾸는 씨앗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저출생 문제와 복지 개선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0 16:17:2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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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리조트 인재양성 주말반 운영...경력단절, 직장인 수요 반영

인천관광공사가 복합리조트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위해 주말에도 참여 가능한 실전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직장인과 주부 등 평일 참여가 어려운 수요층을 겨냥한 이번 프로그램은 실무 중심 구성과 함께 인턴십 연계 혜택까지 제공돼 기대를 모은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그랜드코리아레저(사장 윤두현)와 협력해 '2025 인천복합리조트 인재양성교육(GKL 융복합 관광인재 양성교육)' 주말반을 새롭게 개설한다. 교육은 5월 31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주말 인천과 서울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말반은 기존 평일 교육에 참여하지 못했던 직장인과 주부,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계층의 수요를 반영해 특별 편성됐다. 정규과정은 총 5회로 구성되며, 상반기~12회차는 인천에서, 하반기~35회차는 서울에서 운영된다. 주말 일정은 이번 특별반이 유일하다. 교육은 온라인 이론 수업과 오프라인 실습으로 병행되며, 카지노 실무와 복합리조트 현장 직무, 고객 서비스 등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현장에서 근무 중인 GKL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무 노하우를 직접 전수한다. 전액 무료로 제공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해 수료자 중 약 40%가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했으며, 올해부터는 수료자에게 GKL 청년인턴십 서류심사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 김태현 실장은 "교육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현실적인 제약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었다"며 "복합리조트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이 이번 주말반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0 16:17:1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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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5년 하절기 농촌관광시설 안전점검 실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농촌관광시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여 20일부터 양일간 하절기 농촌관광시설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많은 관광객이 영양군을 방문하여 농촌관광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농촌관광시설 관련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함이며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추진에 따른 2025년 집중안전검검 계획과 연계하여 추진한다. 점검대상은 휴양마을 2개소, 농어촌민박 11개소 등 총 13개소로, 주요 소방시설과 가스·전기설비, 체험시설 등이 포함된다. 이를 위하여 영양군은 소방, 전기, 가스분야 등 안전관리 전문업체를 선정해 점검반을 편성하고 분야별 안전에 관한 주요사항을 집중점검한다. 영양군은 점검 시 안전수칙을 개시하지 않거나 위험요소가 있는 경우 현장에서 즉시 보완조치와 시정명령을 하고, 주요 위법사항 발견시에는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는 등 후속 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최근 발생하는 안전사고 대비하고 영양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농촌관광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위험 요소 제거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농촌관광시설의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군민들이 '안전한 농촌관광'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5-20 16:17:0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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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캐즘에도...양극재 업계, NCM 출하로 반등 기지개

양극재 수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NCM(니켈·코발트·망간) 제품을 중심으로 일부 품목은 출하 증가세를 보이면서 업계는 실적 회복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모습이다. 대외 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주요 양극재 업체들은 출하량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는 등 업황 반등 신호를 보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양극재 수출액과 수출량은 각각 4억 3000만달러, 1만9000톤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양극재 수출 가격은 kg당 23.1달러로 전월대비 4.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리튬 가격이 추가 하락한데다 중국발 공급 과잉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삼성SDI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퓨처엠의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판매량이 감소로 이어졌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양극재 업체의 1분기 가동률도 20~50% 수준에 그치는 등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럽/미국 내 전기차 판매 촉진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과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내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출시, 주력 고객사의 북미 배터리 셀 공장 가동, 신규 고객사 수주 확대 등을 통해 양극재 출하량이 전년 대비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NCM 출하량은 전월대비 16% 증가하는 등 업계 반등의 신호를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향 납품 증가가 엘앤에프와 에코프로비엠에 수출 확대를 견인한 것이다. 이에 엘앤에프와 에코프로비엠은 2분기 출하량 가이던스를 직전분기 대비 각각 70%, 2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며 실적 개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엘앤에프는 테슬라 모델 Y 판매 확대에 따른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실적 반등에 기대감을 두는 모습이다. 또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배터리 수요처가 다양해지면서 관련 부품을 통한 수익성 개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ESS향 포트폴리오 다각화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하반기 준공 예정인 헝가리 양극재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5만4000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돼 유럽 현지 수익 기반 확보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방 완성차 업체들의 재고 축적 수요로 분기별 양극재 판매량이 증가할 수는 있지만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향후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전기차 가격 상승 폭에 따라 양극재 업계의 실적 개선 폭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0 16:16:5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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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CES 2026 참가 중소기업 20개사 모집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글로벌 전자·기술 박람회인 CES 2026 참가를 원하는 중소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 무대를 통해 지역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할 인천 지역 중소기업을 오는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내 인천-IFEZ 홍보관과 베네시안 엑스포 유레카파크 내 통합한국관 두 공간을 동시에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인천에 본사나 공장, 연구소, 지점을 두고 있으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인천경제청은 총 20개 내외 기업을 선발해 홍보관과 통합관 각각 10개사 규모로 나누어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전시공간과 부스를 무상 제공하고 항공권과 숙박 등 주요 경비를 비롯해 부스 운영 사전교육, 비즈니스 미팅 주선, 현지 연계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신청은 비즈오케이(BizOK)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LVCC 노스홀에 위치한 인천-IFEZ 홍보관은 CES 메인 전시공간으로, 인천 스마트시티 기술과 미래산업 역량을 세계 시장에 직접 선보이는 거점이다. 주요 글로벌 바이어와 투자자, 국가 간 협력 파트너들이 이곳을 찾는다. 한편, 유레카파크는 기술 스타트업을 위한 CES 내 대표 공간으로, 혁신기술 중심의 글로벌 교류와 투자 유치의 중심지로 꼽힌다. 통합한국관에 참여하는 기업은 이곳에서 시장성과 기술력을 평가받으며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CES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닌, 전 세계 시장과 직접 연결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인천의 혁신기술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0 16:16:4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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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청사 국제 설계 공모 진행…2030년 완공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대구시는 오는 22일 도시계획결정심의위를 열어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터에 짓기로 한 시청 신청사의 면적과 위치를 최종 확정한다. 심의위에서는 옛 두류정수장 전체 면적 15만8천여 제곱미터 가운데 남측 7만6천여 제곱미터에 신청사를 건립하는 계획을 검토하게 된다. 심의위에서 결정이 나면 곧바로 설계 국제 공모에 나서게 된다. 전체 설계비 예산은 162억 원이다. 90일 동안 진행되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설계 작품에 대해 심사위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확정하게 된다. 당선작을 바탕으로 1년여 동안 본 설계가 진행되고 내년 말 착공한다는 계획이으로 준공은 오는 2030년이다. 예상되는 신청사 건립비용은 4500억 원이다. 현재 남아있는 신청사 건립기금 673억 원에 시 공유재산을 매각해 별도의 지방채 발행없이 신청사를 짓는다는 것이 대구시의 방침이다. 매각 대상 공유재산은 달서 행정타운과 북구 행정타운 부지를 비롯해 현 동인청사, 북구 구민운동장 범어공원 등 모두 23건의 부동산으로 계획 당시 평가금액으로는 3980억 원 정도 추산된다. 한편, 대구시는 옛 두류정수장 부지 중 신청사 부지를 제외한 나머지 8만제곱미터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찾아와 여가를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도심 속의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고, 주변 도로 확장 등 기반 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2025-05-20 16:16:19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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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 상상력으로 내항 1·8부두 미래 그린다…AI 활용 공모전 개최

인천 내항의 미래를 시민의 창의력과 인공지능으로 함께 그려보는 공모전이 열린다. 상상력과 기술이 결합한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가 도시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갈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2025 AI로 만드는 인천 미래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인천 내항 1·8부두를 문화와 관광, 상업, 주거 기능이 어우러진 해양문화복합도시로 상상해보는 창의적 제안을 시민들로부터 직접 받는 참여형 도시마케팅 사업이다. 공모전은 '당신의 상상, 인천의 바다를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며, 생성형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해 이미지 또는 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공모 기간은 5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로, 국내외 누구나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제출 형식은 이미지의 경우 JPG 또는 PNG로 해상도 300dpi 이상, 영상은 MP4, AVI 등 포맷으로 1080p 이상의 해상도와 1분 이내 길이여야 한다. 참가자는 출품작과 함께 신청서, 서약서, 개인정보 및 초상권 동의서 등을 포함해 하나의 압축 파일로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활용 가능한 생성형 인공지능 툴로는 미드저니(Midjourney), DALL·E, Runway 등이 있으며, 인천시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자료를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공모 마감 이후에는 외부 전문가가 심사를 진행하고, 이후 대국민 의견 수렴을 통해 표절 및 저작권 문제를 검토한 뒤 수상작을 확정한다. 수상 결과는 8월 4일 발표 예정이며, 시상은 8월 중 개별 전달된다. 시상 규모는 총 6팀이다. 최우수상인 '인천 해양미래대상' 1팀에는 300만 원이, '해양문화창조상' 2팀에는 각 150만 원, '개항미래상' 3팀에는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인천시청 애뜰광장과 부평역사 내 전광판,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되며 향후 도시 정책 수립 시 시각 자료로도 활용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도시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그려보는 뜻깊은 기회"라며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제안들이 내항의 변화를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0 16:15:5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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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제27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 첫 공식 출전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김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출전은 울진군장애인체육회가 지난 4월 공식 창립된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도 단위 무대다. 선수단은 선수 61명을 포함해 보호자 10명, 임원 25명 등 총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슐런, 한궁, 육상 등 8개 종목에 걸쳐 실력을 겨룬다. 울진군은 그간 경북장애인체육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왔지만, 이번 대회는 조직적으로 체계를 갖추고 출전하는 첫 사례로 꼽힌다. 특히 장애 유형별 지회장과 20여 명의 이사들이 함께하면서, 보다 통합적이고 균형 잡힌 장애인 체육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울진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장애인들의 체육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건강 증진은 물론 사회 참여 기회까지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이어질 전망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대회는 울진군 장애인체육의 자립과 도약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모든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펼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체육 환경 조성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5-20 16:15:26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