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원선
기사사진
설화수, '윤조에센스' 글로벌 캠페인 진쟁..."모든 세대 저속 노화 알려"

아모레퍼시픽이 오는 3~4월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에서 '윤조에센스'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설화수만의 브랜드 철학과 윤조에센스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둔다. 노화 예방을 원하는 젊은 세대부터 건강한 노화 관리를 원하는 고객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윤조에센스의 효능을 실제 고객의 목소리로 담아낸 브랜드 필름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전 세계 주요 고객을 초청해 설화수에 담긴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설화수 브랜드 슬로건도 새롭게 정립한다. 설화수는 시간의 흐름에 지지 않으며 더욱 깊어지고 진화하는 아름다움을 선사하겠다는 브랜드의 철학을 '저니 투 홀리스틱 뷰티(모든 아름다움을 향한 여정)'로 표현했다. 특히 설화수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는 피부 고민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 피부 본연의 능력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윤조에센스는 이러한 브랜드의 철학이 구현된 제품이다. 윤조에센스는 세안 후 첫 단계에 바르는 안티에이징 에센스로, 지난 1997년 처음 출시됐고 현재 6세대까지 진화를 거듭해 왔다. 설화수만의 독자 성분인 '자음단'과 500시간 동안 숙성한 인삼 성분 '림파낙스'가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강화해 저속 노화를 위한 피부 방어력을 높여 준다. 설화수 측은 "다가오는 봄, 윤조에센스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정체된 피부 흐름을 되살려 윤기 있게 빛나는 '윤빛' 피부를 선사할 윤조에센스의 모든 것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25 11:08:57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기준금리 2.75% 결정...이자 부담 경감 강남·한강변 부동산 강세 이어질 듯

한국은행이 25일 기준금리를 3.0%에서 0.25%포인트(p) 낮춘 2.75%로 결정했다. 2%대 기준금리는 2020년 10월 이후 2년4개월 만이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하로 이자 부담이 일부 줄어들어 대기 수요가 풍부한 서울 강남 지역과 한강변 단지의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기준금리를 종전(3.0%)에서 0.25%p 낮춘 2.75%로 결정했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4년 5개월 만에 금리 인하에 나선 후 11월에도 금리를 0.25%p 내렸지만, 올해 1월에는 고환율을 이유로 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기준금리 인하로 강남권과 한강변 단지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기준금리 인하로 부동산 매입시 자금조달 이자 부담이 일부 경감되기 때문에 매입 대기 수요가 꾸준한 강남권과 한강변 등 서울 주요 주택시장은 가격 강세와 매도자 우위 시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세시장 역시 기준금리 인하와 입주물량 감소가 맞물리면서 봄 이사철 전셋값 상승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2만5382가구로 2024년(17만4558가구) 대비 28.2% 감소할 예정이다. 서울 입주 물량은 전년 대비 4462가구 증가하지만, 경기도 입주물량은 11만6941가구에서 7만405가구로 큰 폭으로 감소하고, 인천 역시 2만9740가구에서 7102가구 줄어든 2만263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가 부동산 시장 상승장으로까진 이어지진 않을 전망이다. 정치적 불확실성과 대출 규제가 여전해 상반기까지는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함 랩장은 "정국 불안 해소 여부와 추가 기준금리 인하 속도와 폭, 전세시장 가격 상승에 따라 서울 전체로의 온기 확산은 상반기 내에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지방 주택시장도 미분양 적체 등 공급 부담으로 인해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수요 유발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5 11:06:26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SK바이오사이언스 최초 개발 일본뇌염 mRNA 백신, 글로벌 임상 개시

SK바이오사이언스의 mRNA 백신이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mRNA 기술을 활용해 개발중인 일본뇌염 백신 후보물질 'GBP560'의 글로벌 임상 1/2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는 최초의 mRNA 백신인 GBP560 임상 1/2상은 호주 및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건강한 성인 402명을 대상으로 접종 후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단계는 저용량, 중간용량, 고용량 또는 대조약을 대상자에게 28일 간격으로 2회 투약 후 대상자의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확인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결과를 바탕으로 용법 및 용량을 설정해 대조군과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임상1/2상의 중간 결과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GBP560은 앞서 진행된 비임상 시험에서 반복투여독성시험, 안전성약리시험, 동물효능시험, 면역후공격시험 등을 통해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일본뇌염과 라싸열 바이러스의 백신 개발은 mRNA백신 플랫폼을 구축키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기구와 함께 수행하는 넥스트 팬데믹 대비 '100일 미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100일 미션'은 미지의 감염병(Disease-X) 발병 후 수 주 안에 백신을 개발해 대규모 생산함으로써 100일 안에 팬데믹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2년 국제기구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4000만 달러의 초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기로 협약을 맺고 해당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후기 개발 단계에 돌입하면 CEPI는 최대 1억 달러를 추가로 SK바이오사이언스에 지원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팬데믹 대응에서 나아가 다양한 질병에 대응이 가능한 mRNA 백신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신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mRNA 플랫폼으로 기술 확장이 이뤄지면 미지의 질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함께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성과 충분한 공급량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임상을 수행해 글로벌 공중보건에 기여하고 백신 R&D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2-25 11:05:54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쪼그라든 분양 시장…물량 절반 수준으로 '뚝'

부동산 경기 침체에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아파트 분양 시장이 쪼그라들고 있다. 건설사들이 쌓인 미분양과 수요 위축을 이유로 공급을 망설이면서 올해 들어 분양 물량은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미 올해부터 입주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주택 공급 가뭄에 대한 우려는 더 커졌다. 25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 19일 기준 공급된 신규 물량(특별공급 제외)은 5172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613가구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앞으로도 분양 시장이 살아나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75.4로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았다. 분양전망지수는 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다. 이지연 주택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여전히 모든 시·도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기준치에 못 미쳐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시장 상황이 계속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며 "강화된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정치적 불확실성, 경기침체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주택거래가 감소하고 일부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주택가격이 하락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연구위원은 또 "비상계엄사태 이후 환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수입 원자재 가격이 올라 아파트 분양 사업성이 악화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입주 물량은 이미 감소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은 28만9244호로 조사됐다. 작년 대비 20.6%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 역시 예외가 아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올해 11만3465가구를 기록한 후 2026년 6만9642가구로 급감한다. 10만가구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5년(9만2640가구) 이후 10년 만이다. 최근 10년(2015~2024년)간 수도권 연평균 14만4977가구가 입주했던 점을 감안하면 내년부터 입주 물량이 절반 이하 수준으로 내려간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올해 3만1300가구에서 내년 7768가구로 줄고, 같은 기간 경기도는 6만1838가구에서 4만9035가구로 감소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향후 2~3년간 입주 물량이 급감하는 것은 기정사실"이라며 "공사비 인상, 조합과 시공사의 갈등 등으로 신축 아파트 공급이 예정보다 늦어질 위험도 큰 상황이며, 새 아파트가 희소해지면서 신축 프리미엄도 치솟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25 11:03:4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2025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

우리은행이 '2025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통해 약 190명의 인재를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지역인재 ▲우리 히어로 ▲IT/디지털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지역인재 부문은 5개 지역으로 세분화해 실시한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10일까지이며, 우리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채용은 ▲서류전형 ▲1차·2차·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IT/디지털 부문에서는 코딩테스트가 추가된다. 총 3번의 면접전형을 통해 직무역량 및 금융인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인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최종 선발된 인재에게는 입행 후 영업전문인력 선발 과정인 '차세대 RM(기업금융)·개인RM(개인금융)·PB(자산관리) 사전양성과정'공모 지원을 통해 금융전문가로 성장할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사회적 가치 기반 채용의 일환으로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대상 ▲국가보훈대상자 등 국가적 기여대상자들을 우대해 채용한다. 또한 전역(예정) 장교들에게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우리 히어로'부문 채용도 지속 실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바른 품성을 가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며 "우리은행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25 11:01:16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러·우크라이나 종전, 트럼프 러 언급없이 "신속히 휴전" VS 마크롱 "우크라 안전보장 없는 휴전 안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러·우크라이나 종전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할 조처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 3주년인 24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고 러·우크라이나전쟁 종식과 역내 평화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뒤 진행된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제 유혈 사태를 끝내고 평화를 회복할 때"라며 "우리의 초점은 가능한 한 신속히 휴전하고 궁극적인 평화를 확보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당장 살인을 멈추고 세계를 평화로 이끄는 것이 미국, 유럽,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력하게 믿는다"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확보하는 데 드는 비용과 부담은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국가들도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평화는 우크라이나의 항복이 돼서는 안 된다"라고 말하면서 미국이 주도하는 평화가 "안전보장 없는 휴전"이 돼서는 안 된다고도 했다.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자국 주권·독립과 우리 집단 안보를 위해 몇 년을 싸웠다"라며 "이 방의 누구도 가장 강한 것이 법이고 하루아침에 국경이 침해되는 세계에서 살기를 원치 않는다"라고 했다. 또한 "유럽인으로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안전보장의 책임자가 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유럽의 안보를 위해 유럽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점을 잘 이해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당신 국가(미국)가 여러 해 동안 짊어져 온 안보 부담을 더욱 공정하게 공유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한다"라고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귀환 이후 방위비 지출 상향 의지가 있다는 의미다. 양국 정상들은 영국 등과 함께 우크라이나에서 평화유지군 활동 논의와 미국의 참여 그리고 평화유지군의 활동 범위에 대해서도 논의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우리가 현명하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수주일 안에 종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압박해 온 광물 협정과 관련해선 최종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금주나 다음주 미국을 방문해 회담하고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2025-02-25 10:57:41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한림대의료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최고 등급..만점으로 전국 1위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특히 한림대성심병원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만점을 획득하며 전국 1위에 올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혈액투석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국민에게 합리적인 병원 선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혈액투석 청구가 발생한 의원급 이상 요양기관 115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의사 인력 질 ▲간호사 인력 질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등 6개 평가지표 점수를 합산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선정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종합점수 100점(만점)을 획득하며 1등급을 받았다. ▲혈액투석 전문 의사 비율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슘·인 충족률 등 3개 지표에서 전국 상위 0.1%를 기록하며, 환자 중심의 전문적인 혈액투석 진료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역시 종합점수 100점으로 3회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특히 수치가 낮을수록 높은 평가를 받는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 건수가 13.6건을 기록해 전국 평균 25.4건보다 현저히 낮았다. 이는 의료진이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혈액투석 전문 의사 비율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칼슘·인 충족률 등에서 만점을 받아 97.9점을,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칼슘·인 충족률에서 만점을 받아 97.9점을 받으며 모두 전국 평균 점수 82.4점을 상회하는 1등급을 받았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2-25 10:47:08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스마트 민원처리 시스템’ 도입… 생활폐기물 민원 신속·정확 처리 기대

파주시가 생활폐기물 민원 처리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민원처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폐기물 민원의 처리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생활폐기물 민원은 담당 공무원이 민원을 접수한 뒤, 수집·운반업체에 전달하고, 다시 환경미화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과정에서 폐기물 종류나 위치에 대한 착오가 발생하는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했으며, 처리 지연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파주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가 개발한 '스마트 민원처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민원 처리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이 시스템은 24시간 온라인 포털을 통해 민원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민원이 등록되면 업체 담당자에게 카카오톡 알림이 즉시 전송되어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처리가 완료된 민원은 시스템에서 즉시 업데이트되어 담당 공무원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민원 응대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기존의 복잡한 전달 과정을 단순화함으로써 수거 동선 오류를 줄이고, 담당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 환경미화원은 "예전에는 민원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많았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직접 민원을 확인할 수 있어 훨씬 빠르고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향후 시민들이 직접 민원을 등록하고 처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 추가를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 생활폐기물 민원의 신속한 해결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5-02-25 10:42:08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키움증권, 내달 3일까지 '제15기 고객패널' 모집

키움증권은 금융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제15기 고객 패널'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고객 중심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선, 금융소비자보호 등에 대해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고객 패널을 모집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더욱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매년 2회 모집하던 고객 패널을 4회 모집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15기 고객패널은 키움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패널로 선정된 고객은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키움증권의 금융상품에 대한 의견, 서비스개선, 금융소비자보호 등과 관련해 자유롭고 다양한 의견을 고객 패널 전용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의견을 제출한 고객에 대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중 우수 의견을 제시한 고객 패널은 심사를 통해 별도 시상도 진행된다. 키움증권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그동안 고객 패널의 의견 덕분에 금융상품과 서비스는 물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에 도움받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패널의 의견을 적극 경청할 계획인 만큼 15기 고객 패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25 10:42:06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신용의 상징 버들표' 유한양행, 22년 연속 가장 존경받는 기업 제약부문 1위

유한양행이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하는 2025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2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유한양행은 가장 존경받는기업 시상이 시작된 이후, 22년 동안 제약부문 1위를 단 한차례도 놓치지 않았다. 유한양행은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을 계승하며, '신용의 상징 버들표 유한'이란 기업이미지로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왔다 단순한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건강한 국민과 행복한 사회를 꿈꿨던 창업자의 바람은 유한양행과 유한재단, 유한학원을 통해 오늘도 실현되고 있다.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전 재산 사회환원으로 구축된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 시스템은 기업이 사회의 이익을 위해 존재한다고 여겼기에 가능했으며 이는 곧 유한 ESG(환경·책임·투명경영) 활동의 근간이 되고 있다. 특히 유한양행은 지난 해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 시스템(ISO 45001)을 인증 받았다.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등에 대한 인증을 추가로 취득함으로써 모든 사업장에 대한 체계적인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또한 안전보건경영 외에도 유한양행은 오염물질 감축 및 자원의 재활용 등을 주요 환경경영체제로 삼아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을 운영해 오염물질의 현저한 저감,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등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정부로부터 녹색기업 인증을 받았다. 유한양행은 인류와 지구의 건강, 더 나은 100년이라는 지속가능경영 비전으로 임직원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있다. 버들생명 플로깅, 사업장 인근의 생물 다양성 증진 활동 및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 지역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캠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역 복지단체 및 NGO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유한재단, 유한학원과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한 사회책임 활동을 실천하며 소중한 가치를 지켜 나가 믿음직한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2-25 10:42:05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한화자산운용, 'PLUS미국S&P500성장주' 수수료 인하

한화자산운용은 'PLUS 미국S&P500 성장주' 상장지수펀드(ETF)의 총보수를 기존 0.04%에서 0.0062%로 인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수 인하는 미국의 대표 성장주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정이라고 한화자산운용은 설명했다. 특히 'S&P500'과 같은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 관련 ETF의 경우, 연금 계좌를 통해 오랜 기간 투자하는 투자자가 많은 만큼 작은 차이가 복리효과로 인해 향후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PLUS 미국S&P500성장주' ETF는 미국 주식 시장에서 가장 널리 투자되는 'S&P500' 지수를 기반으로 하되 성장성이 높은 종목에 더 큰 비중을 둔 'S&P500성장주 지수(S&P500 Growth Index)'를 기초지수로 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클라우드,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등 성장성이 높은 섹터의 비중을 높여 S&P500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점이 특징이다. 동시에 헬스케어, 금융, 소비재 등 다양한 섹터에 분산 투자한다는 'S&P500'의 장점도 갖추고 있다. 'PLUS 미국S&P500성장주'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0.7%,로, 동기간 S&P500 Index(원화환산)의 수익률인 1.5%·7.4%·9.5%보다 나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PLUS 미국S&P500성장주는 이번 보수 인하로 투자비용 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PLUS 미국S&P500성장주 ETF는 'S&P500' 대비 꾸준히 초과 성과를 기록해 온 만큼, 이번 보수 인하와 함께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5 10:42:00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경기 고양시을 한준호 국회의원, 교통약자 보호자 좌석 배정 의무화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국회의원(경기 고양시을, 최고위원)이 25일 교통약자가 동반하는 보호자로부터 지속적인 이동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교통사업자에게 좌석배정 노력의무를 부과하고, 교통약자 관련 단체 등에 만족도 조사 결과를 제공하도록 하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령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및 교통사업자가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교통약자가 철도 등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교통약자 좌석과 보호자 좌석이 멀리 떨어져 배정되는 경우가 많아 이동 중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받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해왔다.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한준호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코레일의 일반열차(새마을, 무궁화 등)와 ㈜SR의 고속열차에는 휠체어 사용자 동반 보호자석이 지정되지 않아 교통약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음을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코레일과 ㈜SR은 보호자석 운영 기준과 법적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코레일은 이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지난해 11월 1일부터 일반열차에 보호자석을 운영하며 교통약자 이동편의 개선에 동참했다. 또한 현행 법령에서는 교통행정기관이 교통수단과 여객시설에 설치된 이동편의시설이 기준에 맞는지 심사할 때 장애인 등 교통약자 관련 단체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관련 단체에 제공되는 자료가 교통약자의 실제 불편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형식적인 문서로 구성되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한준호 의원은 교통사업자가 교통약자와 보호자의 좌석을 가깝게 배정하도록 노력할 의무를 부과하고, 교통행정기관이 교통약자 관련 단체에 의견을 들을 때 교통약자의 실제 만족도 조사 결과를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마련했다. 한준호 의원은 "이 법안이 통과되면 교통약자가 이동할 때 실질적으로 겪는 불편이 개선되고, 교통약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교통편의와 이동권을 보다 두텁게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준호 의원은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도 함께 대표발의하며 교통·건축·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02-25 10:41:58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