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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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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따라 원리금 상환부담도 '쑥'↑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역이 어려워지면서 물가는 치솟기 시작했다. 2021년 6월 2.4%였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022년 7월 6.0%까지 올랐고, 이를 잡기 위해 한국은행은 금리를 연 0.5%에서 3.5%까지 올렸다. 날벼락은 이 때 떨어졌다.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로 아파트를 산 차주는 매달 원리금 상환에 허덕여야 했다. 당시 우리나라의 주택담보대출 중 변동금리 비율은 60%를 넘었다. 오르는 금리를 모두 차주가 감당해야 했다는 의미다. 당시 미국과 프랑스, 독일 등의 주담대는 고정금리 비율을 각각 85.0%, 97.4%, 90.3%였다. ◆ 오르는 금리따라 상환액도↑ 금융당국은 지난해 2월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당초 금융당국은 DSR을 적용했다. DSR은 연소득에서 대출원리금이 차지하는 비율로 연소득이 1억원이고, 3000만원의 은행대출이 있다면 DSR은 30%인 것을 말한다. 당국은 은행대출의 경우 DSR을 40%, 비은행대출의 경우 DSR을 50%로 제한했다. 연 소득이 1억원인 차주는 매년 갚아야 할 은행대출의 원리금이 4000만원을 넘어서면 안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에 대비해 스트레스 DSR를 도입했다. 스트레스 DSR은 대출을 변동금리로 받아 원리금 상환금이 증가할 가능성에 대비해 일정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금리·ST)를 더해 부과 한도를 산출하는 것을 말한다. 매년 갚아야 할 금액이 4000만원이더라도, 변동금리로 3%포인트(p) 금리가 올랐다면 상환금은 4120만원으로 증가한다. 이 경우 은행대출로 제한했던 DSR 40%를 넘어 차주의 연체 가능성도 높아진다. ◆ 7월부터 전(全) 금융권, 스트레스 DSR 이번 3단계 스트레스 DSR은 은행과 2금융권을 포함한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기타대출에 모두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차주가 받은 이 모든 대출에 스트레스 금리를 적용해 DSR(은행 40% 비은행 50%)을 맞춰야 한다는 의미다. 적용할 스트레스 금리는 1.50%p다. 예를 들어 연 소득이 1억원이 차주가 지금까지 대출을 4000만원을 받을 수 있었다면, 여기에 1.5%p의 가산금리가 적용돼 한도가 3940원으로 줄어든다. 단, 지방의 주담대는 오는 12월까지 스트레스 금리를 0.75%p로 낮춘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주담대 신규취급액에서 지방 주담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감소하고 있어,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에 미치는 영향이 줄고 있다"며 "3단계 스트레스 DSR적용을 6개월 유예하겠다"고 말했다. 예컨대 소득 1억원인 차주가 수도권 주택을 매매해 30년 만기 주담대를 연 4.2%금리로 받을 경우 대출한도는 기존 2단계때보다 1000aks~3000만원 줄어든다. 주담대가 모두 변동금리로 돼 있을 경우 한도는 5억7000만원으로 2단계 때보다 1900만원(3%) 줄어든다. 혼합형의 경우 같은 기간 5억900만원으로 3300만원(5%), 주기형의 경우 6억4000만원으로 1800만원(3%) 감소한다 신용대출은 잔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스트레스 금리를 적용한다. 소득 1억원인 차주가 5년 만기 신용대출을 연 5.5%로 받는다면 변동금리·고정금리 3년 미만인 경우 스트레스 금리는 100% 적용돼 한도는 1억4800만원이다. 2단계 때보다 400만원(3%) 감소한다. 고정금리가 3~5년형인 경우 한도는 1억5100만원으로 같은 기간 300만원(2%) 줄어든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7월 1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전 대출 쏠림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가계부채 관리가 강화돼야 한다"며 "5월 가계대출도 증가세가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의 월별·분기별 관리목표 준수여부 등을 철저하게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0 13:39:4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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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고 가벼운 'S25 엣지'에 딱"…벨킨, 맞춤형 액세서리 6종 출시

글로벌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벨킨이 20일 삼성전자 '갤럭시S25 엣지'에 최적화된 전용 액세서리 6종을 공개했다.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의 갤럭시S25 엣지에 걸맞게, 제품 본연의 특성을 보완할 수 있는 고내구성·고효율 라인업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S25 엣지는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인 5.8mm와 163g의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여기에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해 내구성까지 확보했다. 벨킨은 이런 특성을 고려해 제품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보호필름, 충전기, 보조배터리, 고속 케이블 등을 구성했다. 먼저 대표 보호 액세서리인 '인비지 글라스 강화유리 필름'은 0.22mm의 초슬림 두께로 선명한 화질과 자연스러운 터치감을 살린다. 자동차용 강화유리를 사용해 스크래치 및 낙하 충격에도 강하며, 갤럭시의 초음파 지문 인식 기능과도 완벽하게 호환된다. 충전 부문에서는 45와트(W) 초소형 USB-C 고속 충전기와 15W 무선충전이 가능한 마그네틱 스탠드형 무선 충전기를 선보였다. 특히 벨킨 고속 충전기는 35mm 정사각형 크기에 무게 63g으로, 기존 대비 약 60% 작아진 크기와 높은 휴대성이 강점이다. USB PD 3.1과 PPS를 모두 지원하며, 갤럭시S25 울트라 기준 약 24분 만에 5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갤럭시S25 시리즈가 Qi2 레디를 지원함에 따라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벨킨의 Qi2 2in1 마그네틱 무선충전 스탠드는 강력한 마그네틱 정렬 기능과 스탠드·패드 전환이 가능한 접이식 디자인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야외 사용에 적합한 보조배터리 2종도 출시됐다. 30W 출력의 20000밀리암페어시(mAh) 제품은 스마트폰 3대 동시 충전이 가능하고, 20W 10000mAh 보조배터리는 220g의 경량에 LED 잔량 표시등이 탑재돼 있다. 두 제품 모두 C타입 케이블이 일체형으로 탑재돼 별도 케이블 없이 사용 가능하다. 고사양 작업용 유선 연결을 위한 '240W C to C 고속 케이블'도 포함됐다. USB-IF 인증을 받은 이 제품은 최대 240W 전력 전송과 480메가비피에스(Mbps)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브레이디드(직조) 소재로 제작돼 2만5000회 이상의 굽힘 테스트를 통과한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2025-05-20 13:39:3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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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APEC 알리기 위해 올해 하계포럼 경주서 개최

대한상공회의소가 하계포럼을 올해는 경주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상의 하계포럼은 지난 197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경제계 최대 규모의 포럼으로, 올해로 48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포럼은 올 10월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APEC 정상회의 및 APEC 경제인 행사(CEO Summit)를 앞두고, APEC 홍보와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기존 개최지였던 제주에서 경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포럼 기간 행사장에는 APEC 홍보 부스가 설치되며 APEC 관련 주요 행사장, 식당, 관광지 등을 방문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제 APEC 행사 준비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신라의 지혜, 미래의 길' 슬로건 아래 AI 시대를 대비한 경영전략을 모색하고, APEC 성공 개최를 위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상의 하계포럼 접수마감은 7월 11일이며, 참가 문의는 전화, 행사 세부 프로그램 확인과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올해 포럼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600여명의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및 회원기업 CEO와 가족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테마는 '2025 APEC CEO Summit' 주제인 '3B(Business, Beyond, Bridge)'에 따라 기업의 혁신전략, 미래 기술, 인문 교양 등 기업인의 인사이트를 일깨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I를 주제로 경영 토크쇼가 진행된다. 작년에는 전문가와의 1:1 대담 형식이었다면 올해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AI, 현재를 짚고 미래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단독 강연 후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센터장의 사회로 예상욱 워시스왓 대표 등 젊은 AI 혁신가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작년과 현재의 AI 환경변화를 비교 분석하고,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바라보는 AI 시대의 기회와 도전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할 예정이다. 경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경주의 역사와 의미를 재조명하며, 신라 천년 수도의 유적과 유물에 담긴 이야기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들려준다. 또한 경주 법주와 특산품인 황남빵 등이 어우러진 '우리술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참석자 간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이번 포럼의 문화공연으로는 경주의 밤을 수놓을 특별한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둘째 날에는 설운도와 한혜진이 함께 흥겨운 트로트 무대를 펼치며, 셋째 날에는 김연우와 박정현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한여름 밤 음악적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싱잉볼을 활용한 스트레칭과 명상, '프로페셔널 스타일링 클래스', '마시며 듣는 선차(禪茶)의 세계'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상시 운영되는 '컴포트존'에서는 안마의자 휴식 공간, 인생네컷 포토존, 타로 점집 등을 통해 포럼 중 휴식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마지막 날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도 준비했다. 강명수 대한상의 기획회원본부장은 "올해 처음으로 경주에서 열리는 하계포럼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제계의 관심과 지지를 모으는 상징적인 자리"라며 "신라의 창의와 통합 정신이 깃든 도시 경주에서, 첨단기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미래의 기회를 읽고 새로운 도약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20 13:39:3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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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바짝'…中企·중견·벤처소상공인, 정책 반영 목소리 높다

중기중앙회등 중단협, '100개 과제' 포함 中企업계 제언 발표 벤처협회등 혁신단체協, '3대 중점과제'등 정책 제안서 내놔 소공연, '25대 과제'등 포함 110여개 정책 과제 발굴해 전달 중견련, 경쟁력 제고 과제 100여건 준비…정부 출범후 발표 제21대 대통령선거가 10여일 남은 가운데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중견기업 관련 단체들이 바라는 정책이 차기 정부에 얼마나 반영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관련 단체들마다 여야를 넘나들며 각 후보측에 전방위로 정책을 전달하는 등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20일 중소·중견기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앞서 '제21대 대선후보자께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맏형'격인 중소기업중앙회를 중심으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코스닥협회 등이 두루 참여했다. 제언은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조업 부흥', '경제 생태계 순환'으로 나눠 100개 정책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100개 과제에는 ▲현실에 맞는 근로시간제도 마련 ▲고령인력 계속고용 기반 마련 ▲최저임금 제도 합리화 ▲대통령직속 '중소제조업 혁신전환 위원회' 신설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 ▲중소기업 기업승계 특별법 제정 ▲납품대금 연동제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도 보완 ▲소상공인 유형별 재기 지원 ▲지방 노후산단 민간투자 활성화 촉진 등의 내용이 두루 담겼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각당 정책위 등을 통해서 다방면으로 수 차례 중소기업 정책과제를 전달했다"면서 "다만 후보자들과의 토론은 대선 준비 기간이 짧은데다 이미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돼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어 당초부터 계획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벤처기업협회 등이 주축이 된 혁신벤처단체협의회(혁단협)도 '제 21대 대선 벤처정책 제안서'를 내놨다. 혁단협은 제안서에서 ▲68개 법정기금의 벤처·스타트업 투자 의무화 ▲주52시간 제도 등 근로시간 제도 개편 ▲규제혁신국가 목표제 및 산업규제 권한 지자체 이양을 '3대 중점 과제'로 꼽았다. 벤처협회 관계자는 "2024년 기준으로 69개 법정기금의 운용규모는 총 1023조원에 이른다. 여기서 5% 수준인 51조원 가량을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의무화해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아울러 규제 선진국에는 없거나 과도한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기위해 '규제혁신기준국가' 목표를 설정, 글로벌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규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혁단협에는 벤처협회 외에도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 등이 두루 참여하고 있다. 소상공인 관련 유일한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도 25대 과제와 분야별 85대 과제 등 총 110여개에 달하는 '차기정부 소상공인 정책과제'를 발굴해 발표한 바 있다. 소공연은 ▲위기극복 ▲지원·인프라 강화 ▲법·제도 개선 ▲사회안전망 구축 ▲혁신성장 기반 구축의 '5대 아젠다'를 제시했다. 특히 소상공인들은 긴급 소상공인 지원금 지급, 중기부내 소상공인 전담 차관 신설, 소상공인 정책 금융기관 설립, 주휴수당 폐지를 중심으로 한 최저임금 제도개선 등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중견기업계도 차기 정부에 건의할 정책 내용을 현재 다듬고 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관계자는 "현재 중견기업 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할 100여 건의 과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계속고용(정년연장), 근로시간 등 경직적인 노동 관련 법·제도 개선, 수출 시장 및 품목 다변화 등이 두루 담길 예정이다. 건의서는 새 정부 출범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5-20 13:38: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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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테크인, 병무청 ‘병무행정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 선정

카카오 IT 솔루션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은 약 171억원 규모의 병무청 '병무행정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케이테크인 관계자들은 지난 19일 병무청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착수 보고회에 참석해 김종철 병무청장 등 주요 관계자 60여 명과 함께 국방 분야 디지털 전환 방향성과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병무행정 시스템을 지능화·자동화된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병무청 소속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 제고와 함께 병역 의무자에게는 모바일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디케이테크인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정보 시스템 클라우드 이관 ▲병무 데이터 표준화 및 통합 관리 ▲모바일 기반 편의 서비스 구현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입영 지원 추천, 통합 알림, 종이 없는 민원실 등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한 국가 위기 상황에 대비한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체계도 마련한다.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는 "병무 데이터 표준화를 통해 행정 효율을 높이는 AI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며 "공공·금융·모빌리티 분야에서 축적한 디지털 전환 역량을 기반으로 병무행정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0 13:24: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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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스타항공·진에어

[M 항공 News] 대한항공·이스타항공·진에어 ◆대한항공 GS25서 실물형 기프트카드 판매 대한항공이 홈페이지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인 '대한항공 기프트카드'의 실물 카드를 20일 출시하고 편의점 GS25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그동안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던 카드를 오프라인에서도 살 수 있게 됐다. 기프트카드는 서울과 경기권의 약 1000개 점포에서 판매하며, 구매 가능 지점은 '우리동네GS' 앱에서 검색할 수 있다. GS25 편의점 계산대에서 기프트카드에 3만∼30만원 사이의 금액을 충전한 뒤 카드 번호와 PIN 번호를 대한항공 홈페이지 '기프트카드' 메뉴에서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20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추후 기업에서 대량 구매할 수 있는 일반 카드 디자인의 실물형 기프트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호국보훈의 달' 국내선 특별 할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탑승일 기준) 국내선 일반석 항공권을 구매하는 유공자 및 유족, 동반 보호자(1인)에게 최대 50%의 운임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 동반자에게 30~50%의 국내선 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며, 이번 6월 호국보훈의 달 기간 동안에는 그 대상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독립유공자 및 유족 ▲국가유공자 및 유족 ▲5.18 민주유공자 및 유족 ▲특수임무유공자 및 유족 ▲보훈보상대상자 및 유족 ▲고엽제 후유증 환자는 국가보훈부에서 발행한 신분증 지참시 6월 한 달간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일반석 운임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동반 보호자 1인도 함께 탑승시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이스타항공, 27개 노선 대상 얼리버드 프로모션 진행 이스타항공이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일주일간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얼리버드 프로모션은 2~3개월 이후의 항공권을 미리 초특가 운임으로 판매하는 이벤트로 앞으로 매월 셋째 주마다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국제선 27개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최저 항공권 가격은 ▲일본 4만6900원 ▲중국 등 동북아 4만7600원 ▲베트남 7만3700원 ▲태국 8만8600원 ▲카자흐스탄(알마티) 19만9900원 ▲제주 1만2700원(15kg 위탁 수하물 포함)이다. 탑승기간은 오는 7월1일부터 8월 31일까지며, 일부 성수기 기간은 제외된다. ◆진에어, 칭다오 여행객 대상 알뜰 혜택 제공 진에어가 인천~칭다오 노선 여행객을 위해 항공권 할인부터 여행 정보까지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인천~칭다오 노선은 오는 30일부터 운항하며 인천공항에서 오후 1시 50분(월,화,수,금,토,일) 또는 오후 12시 15분(목요일)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칭다오를 처음 방문하는 자유 여행객을 위해 진에어는 항공 할인과 함께 주요 관광 명소를 중심으로 2박 3일 추천 일정을 제시하는 등 여행 계획에 유용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현지 QR 결제 방법 및 중국 여행 필수 앱도 소개한다.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을 통해 인천~칭다오 항공권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를 활용하는 경우 10% 운임 할인이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오는 31일까지 '네이버페이'로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네이버 포인트가 적립되는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탑승객에게는 무료 위탁수하물 서비스 15kg이 기본으로 적용되며, 인천~칭다오 노선 혜택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2025-05-20 13:21:2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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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News]토요타코리아·볼보코리아·폭스바겐코리아

[M 수입차News]토요타코리아·볼보코리아·폭스바겐코리아 ◆토요타코리아, 공식인증중고차 네트워크 전국 4개 거점으로 확대 토요타코리아는 고객 만족과 품질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하는 인증중고차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천·부산창원·대구서구 3개 지역에 '토요타 서티파이드(TOYOTA CERTIFIED)' 공식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새롭게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장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기존 서울 양재 전시장을 포함한 총 4개 거점에서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수도권은 물론 경상권 주요 도시까지 고객 접점이 확대됐다. 신규 전시장들은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요충지에 위치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토요타 서티파이드(TOYOTA CERTIFIED)'는 토요타코리아가 공식 판매한 차량 중 매입 시점 기준 5년 및 10만km 이내 차량 중심으로 총 191가지 항목의 기술 및 품질 검사를 거쳐 판매하고 있다. 또한 토요타 공식인증중고차 전시장에서는 ▲1:1 맞춤형 전문 상담 ▲공정한 차량 가치 평가 ▲서류 및 금융 절차 지원 등 구매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엔진 및 동력 계통 ▲하이브리드 시스템 관련 부품(인버터, 파워트레인 외)에는 1년/2만km의 추가 보증이 제공되어 고객들은 차량 구매 이후에도 안심할 수 있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토요타가 직접 보증하는 고품질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더 많은 지역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차는 물론 인증중고차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어린이 안전 키링' 제작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한국보육진흥원과 협력해 서울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서울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 '어린이 안전 키링' 1만5800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안전 키링은 아이들의 가방이나 소지품에 부착해 사용하는 교통안전 용품이다. 차량 전조등이나 햇빛을 반사해 보행 중 어린이들의 시인성을 약 9배까지 높여, 운전자가 어린이를 더 잘 식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웨덴을 비롯한 다수의 유럽 국가에서는 효과적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의 교통안전 용품을 의무화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어린이 안전 키링을 제작해 서울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서울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 각각 9510개, 6290개를 기증했다. 기증된 어린이 안전 키링은 각 기관을 통해 권역 내 어린이집, 서울형 키즈카페, 장난감 도서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 안전 키링을 제작해 기증하게 됐다"며 "볼보자동차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안전과 가족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우리 사회가 아이들을 비롯한 모든 이들의 안전한 터전이 될 수 있게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폭스바겐 공식 딜러 클라쎄오토, 부산 지역 고객 접점 강화 위한 해운대 임시 전시장 오픈 폭스바겐코리아의 공식 딜러사 클라쎄오토는 부산 해운대에 임시 전시장을 오픈하고 부산 지역 내 판매 활동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지난 19일 오픈한 클라쎄오토 해운대 임시 전시장은 해운대구 좌동에 위치하고 있어 해운대 중심지에서 차량으로 약 5분, 중동역에서 도보 5분 내외의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 최대 2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으며 넉넉한 주차 공간도 확보해 고객 방문 편의성을 높였다. 클라쎄오토는 이번 임시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신형 골프, 투아렉 등 폭스바겐의 주요 모델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고객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용 시승 코스를 통해 폭스바겐 차량의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승 완료 고객 전원에게는 기념 사은품이 제공된다. (한정 수량, 재고 소진 시 종료)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운영해 온 클라쎄오토는 지난 4월 해운대 서비스센터를 오픈하며 기존 출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해운대 임시 전시장에 이어, 오는 7월 동래 전시장 신규 오픈을 통해 부산 지역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한영철 클라쎄오토 대표는 "부산 지역 고객에게 조금 더 빠른 시일 내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공식 전시장 오픈 전 임시 전시장 개장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높은 품질의 서비스로 폭스바겐만의 가치를 전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20 13:20: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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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0분 100일 독서 실천'…서울교육청, ‘북웨이브 챌린지’ 운영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학생 문해력 향상과 가족 중심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6월부터 '2025 온 가족 북웨이브 100일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2024년 함께 읽는 독서 캠페인 일환으로 시작된 100일 챌린지는 올해 2년 차를 맞이했으며, 서울시교육청어린도서관이 주관한다. 100일 챌린지는 온 가족이 함께 '1일 20분, 100일간'책을 읽고 소통하며 공감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서울시교육청 23개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11개 교육지원청과 자치구 공공도서관이 함께 참여하는 범시민 독서운동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오는 6월 14일 열리는 '온 가족 북웨이브 한마당'에서는 챌린지 참여 가족의 독서 다짐식을 통해 100일 챌린지의 공식적 시작을 알리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온 가족 북웨이브 100일 챌린지'는 6월 20일까지 신청하며, 온라인(https://lib.sen.go.kr/) 또는 오프라인(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 방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서울시민 누구나 가족 또는 개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학교별 친구들과도 함께 참여하는 것이 가능하다. 참여자는 독서기록장과 인증 스티커가 포함된 '독서 꾸러미'를 수령한 후 하루 20분씩 책을 읽고 기록하는 활동을 100일간 실천한다. 완주 독려를 위한 중간 미션도 함께 진행되며, 이를 통해 가족 간 독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꾸준한 독서 습관을 유도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독서 시간을 10분 늘려'하루 20분 독서'를 권장하며, 챌린지를 완주한 참여자에게는 인증서가 발급되고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게시 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중·고등학생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될 수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100일 챌린지를 통해 학생의 독서 습관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책 읽는 가족 문화가 일상 속에 자리 잡아 사회적 독서로 확산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20 13:19: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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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0개월부터 어린이집…하루 7시간 30분 머문다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면서 우리나라 영유아들이 생후 20개월부터 어린이집에 등원해 평균 7시간 35분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0일 이런 내용의 '2024년 전국 보육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사회보장 행정데이터 기준으로 보육료나 유아학비, 부모급여 또는 양육수당을 수급하는 249만4000가구와 어린이집 305만800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됐다. 생애 최초로 보육·교육기관을 이용하는 시기는 19.8개월로 2009년 30개월에서 지속적으로 빨라지고 있다. 그러면서 영유아가 최초로 이용한 기관은 어린이집이 97.3%로 우세했고, 유치원은 1.9%에 그쳤다. 기관 선택요인으로 어린이집 이용자는 ▲집과의 거리 32.8% ▲어린이집의 주변 평판 12.2% ▲프로그램 11.7% 순이었으며, 유치원 이용자는 ▲프로그램 26.8% ▲집과의 거리 23.8% ▲주변 평판 13.1% 순이었다. 어린이집 이용시간은 하루 평균 7시간 31분으로 2021년에 비해 19분 증가했으며, 유치원 이용시간은 7시간 20분으로 2021년에 비해 16분 늘었다. 보호자는 전체 기관 평균 8시간 13분 이용을 희망했는데, 이는 실제 이용시간인 7시간 25분보다 약 48분 많았다. 전체 영유아 기준 보호자 부담 비용은 월평균 14만6000원이었다. 어린이집 이용 시 보호자 부담 총 비용은 월평균 7만원으로 2021년 5만6000원에서 1만4000원 증가했으며, 유치원은 17만7000원으로 2021년보다 1만2000원 감소했다. 보육·교육비와 식·의류비를 포함한 가구별 총 양육비용은 월평균 111만6000원으로 3년새 14만원 상승했다. 가구소득 대비 비중은 17.8%로 2021년 19.3%에 비해 줄었다. 육아휴직 이용 경험은 어머니 단독 사용은 34.5%, 아버지 단독 사용 3.6%, 부모 모두 사용한 비율 6.1%로 지난 2021년(어머니 단독 32.6%, 아버지 단독 2.1%, 부모 모두 사용 2.4%)에 비해 모든 유형에서 증가했다. 강민규 영유아정책국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보호자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일·가정 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시간제 보육 활성화 방안, 연장보육 확대 지원방안, 공공보육·교육기관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20 13:14: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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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전쟁 맞서는 대선후보들, 李 "수출 다변화"·金 "취임 즉시 한미정상회담"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일으킨 관세 전쟁이 수출 중심의 대한민국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1대 대선 후보들이 저마다 해법을 들고 나와 '글로벌 통상 전쟁'에서 대한민국을 구해내겠다고 자신하고 있다.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단어"라고 외치며 전 세계를 상대로 보편관세 10%를 부과하고 대미 무역흑자국의 수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등 전 세계 통상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미중 관세 협상에서 양측이 상호관세를 대폭 인하하기로 하며 각 국의 협상 전략에 미묘한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2023년 기준 대미 무역흑자 규모 8위 수준인 한국도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재명 "협상 빠를 필요 없어…수출 다변화 필요" 통상 정책을 바라보는 후보들의 시각은 경제분야 TV토론에서도 잘 드러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18일 열린 TV 생중계 토론회에서 트럼프 시대 통상 전략을 두고 "협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원칙은 국익 중심"이라며 "우리가 먼저 나서서 서둘러 협상을 조기 타결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도 미리 하겠단 입장이었다가 선회하고 있고, 중국도 마찬가지로 강력하게 부딪치다가 상당 정도로 타협을 했다"며 "섬세하게, 유능하게 이 사태를 잘 준비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상협상을 잘하되 향후 수출 시장이나 수출 품목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경제 영토를 넓히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각별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에서도 우리의 외교 영역을 확대하고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신아시아 전략 및 글로벌 사우스 협력 추진 ▲통상·공급망·방산·인프라 등 분야에 있어 EU(유럽연합) 및 유럽과의 실질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통상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무역구조 혁신이 중요하다며 ▲산업경쟁력 제고 및 전략적 통상정책 추진 ▲수출시장·품목 다변화 추진 및 기후위기발(發) 글로벌 환경무역 대응역량 강화 ▲핵심소재·연료광물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통상협력 강화 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수출 비중이 높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산업 국내생산 촉진세제'를 도입하겠다고도 했다. 또한 수출산업 보호를 위한 무역안보 단속체계 확립하기 위해 ▲국산 둔갑 우회수출, 국가 핵심기술 유출 단속 강화 ▲공급망 위기를 선제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 고도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한미동맹 더욱 강화…취임 즉시 정상회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TV 토론회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향후 협상을 두고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신뢰"라며 "서로 믿을 수 있을 때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뢰를 바탕으로 당선되면 한미 정상회담을 당선되면 바로 개최해서 한미 신뢰를 바탕으로 관세 문제 등을 관세 유예가 종료되기 전에 성공적으로 끝내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취임 즉시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해 관세 패키지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4월 통상 관련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관세 패키지 협상에 대해 조선과 LNG, 방산, 반도체, 원전을 아우르는 '포괄적 투자협정 패키지 협상'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대통령 주재 '수출진흥회의'를 정례화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바로 청취하고 해외투자자 대상 기업 설명회(IR)을 개최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수출 기업 육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그는 투자를 저해하는 규제는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혁신하고 경쟁국보다 앞선 기업환경 조성으로 기업투자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또한 '자유경제혁신 기본법'을 제정해 신기술·신산업 분야에 대한 규제 철폐하고 기업투자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0 13:01:1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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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는 바이오, 50대는 안정주 선호"…한투증권, 세대별 中 투자 성향 분석

중국 주식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세대별로 뚜렷한 투자 성향과 종목 선호가 나타나고 있다. 20대는 고수익을 추구하며 변동성 높은 테마주에 집중하고, 50대는 리스크 관리를 중시하는 안정적 투자를 선호하는 등 세대별로 중국 시장을 해석하고 접근하는 방식에 차이를 보였다.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자사 온라인 주식 거래 플랫폼 '뱅키스' 고객의 최근 한 달간 중국 주식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의 연령대별 거래 금액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분석에 따르면 20대는 샤오미그룹, 씨스톤제약, AKESO 등 바이오·헬스케어와 기술 테마 중심의 고변동성 종목에 투자하며 고수익 추구 성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반면 30대는 비야디홍콩, 샤오미그룹, SMIC 등 검증된 대형 성장주를 중심으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40대는 SMIC, 야오밍바이오, 비야디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익원을 추구하며 위험 분산 전략을 취했다. 50대는 샤오미그룹, 알리바바그룹홀딩스, SMIC 등 정보기술·전기차·친환경 에너지 관련 종목에 집중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통 투자 종목으로는 샤오미그룹, SMIC, 비야디, 알리바바그룹홀딩스 등이 꼽혔다. 이들은 중국 정부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이른바 '중국판 M7' 핵심 산업군에 포함돼, 장기적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중국 주식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5월 31일까지 뱅키스 위탁계좌를 보유하고 직전 영업일에 중국주식을 1주 이상 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815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홍콩 및 중국 주식 5000만원 이상 매수 고객 중 10명에게는 2500위안(약 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5-05-20 12:58: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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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양자내성암호로 공공기관 보안체계 혁신

미래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PQC)' 기반 보안 체계가 공공기관에 적용된다. LG유플러스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주요 시스템에 PQC 기반 보안 체계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5년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KCA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양자내성암호는 격자 기반 문제, 다변수 다항식 문제 등 양자컴퓨터로도 해결이 어려운 수학적 알고리즘을 활용한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기존 암호체계(RSA, ECC 등)가 양자컴퓨터에 의해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국내외에서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VPN(가상사설망)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CBT(디지털 시험장) 등 주요 보안 인프라에 PQC 암호모듈을 적용하고, 실제 업무 환경에서의 성능과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모바일 및 윈도 기반 VPN 구간, 인증 서버, 보안 데이터베이스(DB) 등에 PQC 기술을 적용해 연내 실증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적용 대상은 KCA가 운영 중인 국가자격검정시험, ICT 비R&D 기금사업 정보관리시스템 등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에서 PQC 알고리즘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활용해,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한국 양자내성암호연구단(KpqC)이 선정한 7종의 알고리즘 중 시스템 환경에 맞는 방식을 적용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20년부터 PQC 기반 전용회선과 Q-ROADM(광전송장비)을 상용화했으며, 2024년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공동으로 제안한 '광전송망 PQC 적용 표준안'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2024 우수 TTA표준'에 선정된 바 있다. 해당 표준은 기존 전송망 인프라에서 PQC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 사례다. 이와 함께 NIA 주관의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구축 운영 사업을 통해 개발한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을 활용해, 기존 암호체계의 취약점을 진단하고 PQC 전환 테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미국 NIST의 표준 알고리즘과 국내 KpqC 공모전 수상 알고리즘을 통합해 제공되며, 산·학·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2025-05-20 12:57:2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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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1인당 10만원 상당 보상 시작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몬이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게 10만 원 상당의 보상을 지급한다. 20일 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알바몬은 실제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에게 문자를 발신하고 보상안을 제시했다. 알바몬은 "4월 30일 회원님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해 1차 안내를 드렸다"면서 "진심어린 사과의 마음을 담아 보상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알바몬이 제시한 보상안은 ▲네이버 페이 10만원 ▲요기요 상품권 10만원 ▲5대 유통 통합 상품권 10만 원 등으로 홈페이지상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선택 후 10일 이내 지급 예정이다. 알바몬은 지난 2일 자사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 관련 사과 말씀드립니다'라며 공지사항을 올렸다. 지난달 30일 시스템에서 비정상 접근 징후를 감지, 대응 하는 과정에서 '이력서 작성 페이지의 미리보기'에서 해킹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동일한 해킹 방안은 차단됐으나 이력서 관련 서비스로 침투했던 만큼 일부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정보는 일부 회원의 임시 저장된 이력서 정보인 이름,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다. 전체 2만2473건이 유출됐으며 개인 별로 유출 항목은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

2025-05-20 12:34: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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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하루 33만 명 유심 교체

SK텔레콤이 최근 유심(USIM) 교체를 대대적으로 진행한 결과, 하루 최대 교체 건수인 33만 건을 기록했다.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처음으로 하루 30만 건을 넘어선 것이다. 누적 교체 수는 19일 자정 기준 252만 건에 달했다. 유심 재설정 이용자 수는 하루 1만4천 명, 누적으로는 12만8000명에 이르렀고, eSIM(이심) 교체 건수도 하루 5만000건으로 집계됐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주민을 위해 전라남도 신안 등지에서 시행 중인 '찾아가는 유심 교체 서비스'도 전날 하루 1270명이 이용했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20일 서울 삼화타워 브리핑에서 "유심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교체 작업에 큰 어려움은 없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최근 통신망에 적용한 비정상인증 탐지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 고도화를 통해 불법 복제폰 접근 차단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임봉호 MNO사업부장은 "FDS 2.0을 적용하면서 불법 유심 복제뿐 아니라 IMEI(단말 식별번호)를 복제한 단말로 인한 해킹 시도까지 차단할 수 있게 됐다"며 "유심교체 확대, 재설정 시스템 개선, 찾아가는 서비스에 이은 '고객 안심패키지'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보안 전문기업 티오리 박세준 대표(SK텔레콤 정보보호혁신특위 자문위원)는 "이번 기술은 SK텔레콤 유심의 고유한 통신 속성에 기반해, IMEI가 복제된 경우에도 해커의 접근을 구조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KAIST 김용대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는 "SK텔레콤 유심에만 존재하는 고유 정보를 인증 기반으로 활용해 복제 유심을 식별, 차단할 수 있다"며 "IMEI와 무관하게 정상이용자의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로 FDS 보안 수준이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현재까지 확인된 해킹 피해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5-20 12:25:00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