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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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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조경,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석권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조경 부문에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조경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5 IDEA'에서 '래미안 그린 캐스케이드'로 환경 부문 브론즈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1980년 설립되어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와 미국 경제 주간지 비즈니스 위크가 공동 주최하는 북미 최고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매년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의 심사 기준을 종합하여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하며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손꼽힌다. 래미안 그린 캐스케이드는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 내 콘크리트 옹벽을 조경적 해법으로 극복한 공간으로 2.5m 높이를 다섯 번에 걸쳐 떨어지는 조경 테라스로 풀어냈다. 또한, 녹지와 수경, 휴게시설로 구성된 이 공간은 유해 물질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는 이끼를 활용해 안개 낀 깊은 숲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주민 휴게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디자인이 특징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IDEA 수상으로 국내 건설사 최초로 조경부문에서만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게 됐다. 2024년 원베일리 단지의 '애니타임 놀이터'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2022년 라클래시 단지의 사계절 벽면녹화 파고라'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래미안 원베일리는 이번 IDEA 수상을 포함하여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4건, 세계조경가협회상?자연환경대상 등 조경 분야에서 2건을 수상하며 하나의 단지에서 총 6건의 수상이라는 의미있는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 김명석 부사장은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래미안 조경의 창의성과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래미안 조경의 독보적인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입주민들에게 최고의 주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21 10:22: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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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해남군-진도군, '2025 명량대첩축제' 개막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전라남도 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 관광지 울돌목 일원에서 막이 올랐다. 해남·진도 군민 1,200여명이 참여해 진도대교를 행진하는 출정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9일 개막식을 가진 명량대첩축제는 21일까지 호국 역사와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19일 개막식에서는 판옥선 출정 퍼포먼스에 이어 최첨단 디지털 융·복합 해상전투 재현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모았다. 판옥선 형태의 주무대에서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아크로바틱, 파이어웍스가 어우러진 실감나는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주제 공연은 20일 저녁에도 한차례 더 선보여진다. 개막식과 주제공연 후에는 인기가수 소향과 김준수가 출연하는 명량 축하쇼와 불꽃놀이가 축제의 밤을 수놓았다. 주말 동안에도 풍성한 축제는 이어진다. 우수영 명량무대와 성문광장에서 온겨레 강강술래대회, 전국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케이팝 랜덤플레이, 버블·매직쇼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또한 명량하늘놀이터, 수문장 교대식, 이순신 밥상 체험, 장군복 체험, 포토존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울돌목 해상을 가로지르는 명량해상케이블카와 울돌목 회오리 바다를 걸어볼 수 있는 울돌목스카이워크에도 하루종일 관광객들이 발길이 이어졌다. 명량대첩축제는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단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명량대첩'을 기념해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울돌목 승전지에서 매년 가을 열리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올해 명량대첩축제는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신선한 볼거리와 세계적인 인기인 k-컬처의 콘텐츠들을 두루 만날 수 있다"며"가을이 시작되는 곳, 해남에서 축제의 진면목을 만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명량대첩축제는 21일까지 계속된다.

2025-09-21 09:53:2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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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박람회재단, ‘2025 고양가을꽃축제’ 개막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사장 이동환)이 19일 일산호수공원에서 '2025 고양가을꽃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한준호 국회의원, 조용술 당협위원장, 경기도·고양시의원, 지역 농협조합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개회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식이 이어졌으며, 내빈들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동환 이사장은 "올해 고양가을꽃축제는 꽃과 웰빙을 주제로 마련했다"며 "가을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정원과 피크닉 공간, 다양한 체험과 포토존에서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플로웰(Flower + Wellbeing)'을 콘셉트로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일산호수공원과 고양꽃전시관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제장 입구에는 전통 '갓'을 활용한 장식이 설치됐고, 주제광장에는 고양시 화훼 농가에서 재배한 가을꽃으로 꾸며진 '가을풍경정원'이 조성됐다. 또한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어우러진 대규모 꽃밭,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가을 테마 포토존, 여유롭게 쉬어갈 수 있는 피크닉 공간도 마련됐다. 아울러 고양플라워마켓에서는 우수 화훼와 다양한 소품이 전시·판매되며, 고양꽃전시관에서는 생화 DIY와 공예 제작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25-09-21 09:51: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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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누정愛아티스트' 기획

전통 정자문화의 본고장 봉화에서 자연과 예술, 문화유산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누정愛아티스트'를 기획해 전통 정자 건축을 모티브로 한 현대 예술 창작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봉화는 청량산, 문수산 등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3개의 누정을 보유하고 있다. 청암정, 한수정, 몽화각 등 고즈넉한 정자들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선비 정신과 미학이 녹아 있는 장소로, 이번 프로젝트의 무대이자 창작의 배경이 된다. '누정愛아티스트'는 예술가에게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예술을 통한 새로운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이다.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이 주관하며, 참여 예술가는 정자와 자연, 마을 풍경 등을 주제로 창작을 이어가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첫 작가로는 서정적인 풍경화로 잘 알려진 서양화가 김창한이 선정됐다. 김 작가는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국내외에서 50회 이상의 개인전과 230여 회의 단체전을 열며 활발히 활동해온 중견 작가다. 특히 봉화 외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인연과 상운면 출신 부친의 영향으로 지역에 대한 애정이 깊다. 김 작가는 2025년 여름부터 2026년 봄까지 네 차례 이상 봉화에 체류하며 정자와 자연경관을 주제로 한 25점 내외의 회화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작업은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의 체류형 창작공간 '솔향촌'에서 진행되며, 완성된 작품은 내년 5월 말부터 약 3주간 누정갤러리에서 전시된다. 누정갤러리는 2023년 개관한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내 전시공간으로, 전통 정자 건축이 주는 미감과 현대적인 전시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갤러리와 인근 자연이 어우러지며 예술작품을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창작 활동을 넘어 지역 주민과의 교류도 함께한다. 김 작가는 오픈스튜디오와 드로잉 클래스,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예술을 매개로 소통할 계획이다. 창작 과정은 SNS와 유튜브 채널 '야외화가 김창한'을 통해 공유돼 봉화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전국에 알리는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봉화군은 이번 프로젝트가 문화, 관광, 예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지역 브랜딩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자라는 전통 공간에서 탄생한 예술작품은 봉화의 미적 가치와 정체성을 새롭게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향후 사진, 음악, 영상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할 계획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5-09-21 09:51: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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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작은 관심으로 건강 지킴이 역할 수행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군민이 필요할 때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함평군이 주민 건강을 지키는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 19일 함평군에 따르면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0일 오후 1시 51분경 88세 치매 어르신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안전 안내 문자를 본 방문간호사가 방문건강관리 사업 대상자임을 확인해 집주변 4㎞근처 도로변에서 헤매고 있는 A씨를 1시간 만에 발견하여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지난 8월에는 방문간호사가 B씨(75세)의 혈압 측정 후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즉시 병원 진료를 권유하여 상급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세심한 관찰과 발 빠른 대응이 아니었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또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 중인 심근경색환자 C씨(70세)가 착용한 활동량계에서 '심박수 이상 알람'을 확인하고 곧장 병원을 찾았다. 정밀검사 결과 부정맥이 발견되어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C씨는 "활동량계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며 안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사례는 작은 관심과 발 빠른 대응이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필요할 때 가장 가까이에서 도움을 드리는 든든한 건강 지킴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1 09:49:2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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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추석 맞아 서울역 쪽방촌 주민 돕기 실시…식료품 100세트 기탁

이웃과 온정을 나누며 함께 걸어온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추석을 앞두고 서울역 쪽방촌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위러브유는 19일 서울특별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2025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한가위' 전달식을 열고 식료품 100세트(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중락 위러브유 이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가족을 돌보는 어머니의 마음과 따뜻한 손길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들께서 건강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엽 서울시 자활지원팀장은 "지난달 남대문 쪽방촌 주민들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서울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줘 큰 힘이 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호연 서울역쪽방상담소장도 "긴 연휴 동안 갈 곳 없어 힘들어하는 쪽방촌 주민들을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큰 위로가 된다. 좋은 추석 선물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전달된 식료품 세트에는 사골곰탕, 누룽지닭백숙죽, 참기름, 부침가루 등 명절 밥상을 풍성하게 해줄 먹거리가 다양하게 담겼다. 물품은 서울역 쪽방촌 내 '동행스토어 온기창고'를 통해 주민 800여 가구에 고르게 전달될 예정이다. 온기창고는 서울 5대 쪽방촌에 설치된 편의점 형태의 자율적 후원 물품 배분처로, 취약계층 주민들이 직접 필요한 물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운영된다. 위러브유는 이번 전달식을 포함해 전국 60여 관공서를 통해 취약계층 1600세대에 식료품 세트를 지원했다. 지난 설에도 전국 1600세대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한 바 있어, 올해에만 총 3200세대(1억6000만 원 규모)를 도운 셈이다. 또한 지난 설 명절에는 '지구촌 가족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설 명절' 행사를 열어 키르기스스탄, 태국, 카메룬 등 24개국 유학생, 다문화가족, 외교관 등 300여 명을 초청해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위로하고 국경을 초월한 행복을 나눴다. 행사에서는 유학생들에게 교육지원금을 전달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도 했다. 이웃을 살피는 위러브유의 행보는 명절 나눔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8월에는 서울 남대문 쪽방촌 주민들이 이주할 공공임대주택 182세대에 3000만 원 상당의 수납장을 지원하며 주거정착을 도왔다. 올해 4월에는 영남권 산불 피해민을 위해 구호성금 1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밖에도 수혈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 지구 환경을 지키는 '전 세계 클린월드 운동', 나무심기 프로젝트 '맘스가든' 등을 국내외에서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유엔 DGC(공보국) 협력단체인 위러브유는 전 세계 80억 인류를 '지구촌 가족'으로 여기며, 가족을 보살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긴급구호, 빈곤·기아 해소, 교육지원, 환경보전, 물·위생보장 등 포괄적인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년 6월 기준 91개국에서 1만516회의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100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에콰도르 국회 훈장, 캄보디아 국왕 훈장 등 세계 각국으로부터 1000건이 넘는 상을 수상하며 헌신을 인정받았다.

2025-09-21 09:48: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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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청년들이 실패 두려워하지 않고 꿈 찾을 수 있도록 응원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히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0일 경기도청사 내 경기도담뜰에서 열린 '2025 경기도 청년의 날 기념행사' 인사말에서 "경기도는 수많은 청년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기회를 통해 마음껏 꿈을 발산하라"며 "중간에 시행착오도 겪고, 실패도 하고, 좌절도 할 것이다. 그럴 때마다 경기도가 일으켜 세우고, 제2의 길을 주고, 물에 빠지면 건져주면서 여러분의 꿈 찾기와 도전을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 청년들이 돌아가는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라갔다가 마지막에 포장되어 떨어지는 상품 같은 청년이 되길 원하지 않는다"며 "부모나 선생님, 사회가 요구하는 청년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찾고 답을 스스로 찾는 청년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 청년 정책들을 마음껏 활용하고, 궁극적으로는 내가 하고자 하는 꿈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탐색하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1,0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해 함께했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되었으며, 청년의 권리 보장과 발전, 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환기를 위해 운영된다. 경기도 청년의 날 행사는 정책 홍보뿐 아니라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진로·복지·금융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 중심 행사다. 올해 행사는 '경기 청년 gonna be, Golden(앞으로 빛나게 될 거야)'를 주제로,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기념식 외에도 ▲청년들의 탐색과 도약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 ▲판매·전시·체험 부스 운영 ▲거리공연(버스킹)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현직자 직무 멘토링 ▲AI 면접 체험 ▲MBTI·가치탐색 워크숍 ▲나 사용 설명서 워크숍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기청년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수공예품, 자체 개발 캐릭터 상품, 콘텐츠 기반 제품 등 청년들의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작품이 전시·판매돼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널리 알리고,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 참여기구 5기 위촉식,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성과공유, '경기청년연구랩업' 중간공유회도 함께 열렸다.

2025-09-21 09:48: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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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 본상

코웨이가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21일 코웨이에 따르면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2025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혁신성을 입증한 바 있다. 코웨이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전면부 전체에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의 온도와 용량, 제조법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레시피 모드 등 기존 버튼식 제품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정보 안내와 세부 시스템 제어도 가능해졌다. 또한,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제품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이상이 감지되면 해결 방법을 안내하며 필터와 유로 카트리지 등 소모품 청소 및 교체 시기가 되면 알림을 제공한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풀스크린 LCD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기존 버튼식 정수기와 차별화된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해 인테리어 효과까지 겸비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코웨이 디자인랩 황진상 연구소장은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 LCD 기반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라이프스타일 맞춤 기능을 통해 편의성과 디자인 가치를 모두 구현한 혁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과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최적의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1 07:44: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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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까사미아' 창립 43주년 대규모 감사 할인전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까사미아(CASAMIA) 창립 43주년을 맞아 11월 9일까지 대규모 고객 감사 할인전을 펼친다. 21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선 까사미아와 마테라소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단품 할인, 패키지 특가, 매장 단독 행사까지 폭넓은 혜택을 마련했다. 특히, 결혼과 이사 수요가 늘어나는 가을 성수기를 고려해 소파, 침대, 매트리스, 다이닝 가구 등 생활 가구 전반에 걸쳐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거실 인테리어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소파 구매 혜택이 풍성하다. 내달 4일까지 까사미아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의 리뉴얼 신제품 '캄포 구스' 중 G50 시리즈를 구매하면 전용 헤드쿠션을 최대 3개까지 증정한다. '아스티'를 비롯해 '로네', '비엔나', '코번', '루고', '바젤' 등 인기 소파는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1인 리클라이너 '우스터'와 '덴버'도 회원 등급별로 최대 2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소파를 구입하면서 다이닝이나 리빙룸 가구를 함께 구매하면 3종까지 최대 15%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침실 가구 혜택도 다양하다.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의 포레스트 컬렉션 매트리스는 단품 구매 시 이사·결혼 등 조건에 따라 최대 35% 할인하며 럭셔리 매트리스 컬렉션 '헤리티지'를 구매할 경우 베개, 매트리스 방수 커버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매트리스의 경우 타 가구와 패키지 구매 시 혜택은 더욱 커진다.

2025-09-21 07:44: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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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추석 맞아 농식품부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 동참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정부·유통업체 손잡고 최대 20% ↓ 홈앤쇼핑이 추석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하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에 참여한다. 21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낮추고 국산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했다. 행사는 정부 할인지원과 홈앤쇼핑 자체할인을 결합해 진행한다. 홈앤쇼핑 회원으로 가입한 전 고객이 대상으로, 모바일 앱에서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다만 비회원과 사업자·법인 고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할인 품목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국내산 신선 농축산물이다. 행사 기간 중 기획전 상품 구매 시 20% 할인 쿠폰을 적용하며 인당 최대 1만원까지(추석행사는 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매주 공개하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내려받은 후 전용관 매장에서 해당 상품을 구매할 때 쿠폰을 적용하면 된다. ID당 주차별 1매의 쿠폰만 발급하며, 중복 지급은 불가능하다. 특히 홈앤쇼핑은 정부 지원과 별개로 자체적인 즉시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즉시 할인된 가격에 다시 20% 쿠폰을 적용할 수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중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1 07:43: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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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어음 인가 지연에 커지는 업계 불안…금융당국 "차질 없이 심사"

금융당국의 증권사 발행어음 인가 논의가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면서 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올해 안에 결론이 날 것으로 기대했지만, 당국 내 갈등설과 조직 개편 변수까지 겹치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다만 금융당국은 예정된 절차에 따라 차질 없이 심사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초 회의에서 발행어음 인가를 신청한 5개 증권사(삼성·메리츠·하나·신한·키움)의 심사 지속 여부를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금융감독원은 키움증권과 하나증권을 우선 심사 대상으로 정하고 외부평가위원회 절차를 밟기로 했다. 두 증권사는 이달 말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절차가 본격화되는 와중에 금융위와 금감원 간 이견이 불거졌다는 보도도 나왔다. 일부 매체는 "금감원이 금융위 소위원회의 심사 지속 결정에 불복해 안건을 다시 회의에 올렸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3일 회의에서는 이찬진 금감원장이 장시간 발언을 하면서 논의가 길어졌다는 후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즉각 "정례회의 안건 상정 과정에서 금융위와 금감원 간 이견은 전혀 없었다"며 갈등설을 부인했다. 금융위는 "당시 논의 사항은 인가 심사를 지속할지 여부였고, 최종 인가는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별도 결정되는 절차"라며 "금감원 역시 일정에 따라 심사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인가 여부는 금감원의 심사를 거쳐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의결을 통해 결정된다. 업계에서는 빠르면 오는 11월께 승인, 조건부 승인, 불허 등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한다. 과거 KB증권이 조건부 인가를 받은 사례처럼 일부 증권사에 대해선 특정 조건이 붙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의 관심이 큰 이유는 발행어음 자체가 초대형 IB의 핵심 사업이기 때문이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가 자사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 단기 어음으로, 인가를 받으면 자기자본의 최대 200%까지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 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할 수 있어 고객 유치에도 유리하다. 현재 인가를 보유한 곳은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 4곳에 불과하다. 정책적 측면에서도 인가 여부는 민감한 사안이다. 발행어음은 대형 증권사가 중장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벤처·혁신기업에 공급할 수 있는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정부가 '모험자본 확대와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국정 과제로 내세운 만큼 인가 불허는 정책 기조와 충돌할 수 있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도 지난달 "자본시장을 통해 적극적인 모험자본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장과 협력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증권사들로서는 이미 수년간 인력과 조직을 정비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며 인가를 준비해왔다. 김상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인가 신청 중인 5개사가 발행어음을 시작할 경우 최대 60조원의 자금 조달이 가능해 시장 규모는 단숨에 10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업계 관계자는 "이미 투입한 비용과 노력이 상당한 상황에서 결론이 미뤄지면 시장 충격이 불가피하다"며 "요건을 충족한 증권사부터 조속히 인가 여부를 매듭지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9-21 07:30:5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