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원선
기사사진
경북도, 스타트업 투자매칭 데이 성황…총 70억 원 투자 유치

경북도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도내외 투자사, 대구지방조달청, 창업·벤처 지원기관, 대·중견기업,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북 스타트업 투자매칭 데이'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경북에서 시작되는 스타트업, 대한민국의 성장을 빛내다'라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 "Next Start, Next GYEONGBUK, Next KOREA" 아래 열렸다.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사전 투자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대·중견기업과의 밋업(Meet-up)을 통해 신규 아이템 개발과 양산화 등 동반성장 기회를 모색했다. 행사에서는 투자사 30곳과 혁신기관 11곳이 상담을 진행했으며, 대·중견기업 및 금융기관 14곳과의 밋업, 20개 기업의 IR 오디션·투자 IR, 공공조달 진입 컨설팅, 예비유니콘 Scale-up I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총 120여 개 스타트업·벤처기업이 참여해 사전 교육과 컨설팅을 거친 뒤 양일간 유명 투자사와 만났으며, 현장에서는 AI 모의 면접, 이력서 사진 촬영, 이미지 컨설팅 등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됐다. 18일 본행사에서는 '2025 스타트업 혁신 대상' 표창 수여식, IR 오디션 시상식, 투자 확약식이 열렸다. 확약식에서는 네오테크(김천), 더선한(경산), 에스메드(경산), 브라이트(경산), 에이포랩(구미), 아이영(경산) 등 6개 기업이 지역펀드 19억 원, 외부 투자 51억 원을 포함해 총 7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아울러 100억 원 규모의 'G-Star 경북의 저력 펀드'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 펀드는 경북도와 6개 기초지자체, 지역 중견·선배기업, 투자기관 등이 공동 출자하는 전국 최초 민·관 협력형 펀드로, 지역 유망 기업 육성과 자생적 투자 구조 확립을 목표로 한다. 경북도는 2024년 1,105억 원, 2025년 1,600억 원 규모의 신규 벤처펀드를 조성했으며, 2027년까지 총 5,000억 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혁신 기술기업의 안정적 투자를 지원하고, 선순환 투자 생태계를 구축해 '투자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내 벤처·스타트업이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네트워킹으로 투자와 연결돼 세계로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경북도는 벤처·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투자환경을 강화하고 기술개발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09-19 09:17:56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홍콩 경제무역 대표단과 전통시장 교류 협력 강화

경주시는 18일 윈섬 아우(Winsome AU) 홍콩경제무역 수석대표를 비롯한 대표단 7명이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와 관련해 경주를 방문, 중앙시장과 성동시장을 답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한국 전통시장의 선진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해외 전통시장과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콩 대표단은 △전통시장 현대화 시설 △특화상품 판매 방식 △상인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운영 현장을 시찰했으며, 특히 전통시장이 단순한 거래 공간을 넘어 지역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복합 공간으로 발전한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답사 후 열린 오찬에서는 전통시장 자매결연, 전통시장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홍콩 대표단은 "경주 전통시장의 체계적인 지원 정책과 상인들의 자발적 혁신 노력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자국 전통시장 발전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동수 경주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해외 전통시장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APEC을 넘어 K-컬처와 관광을 연계해 전통시장의 역할을 한층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9 09:17:45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영천시, ‘금호장 in 성수’ 팝업스토어 운영...청년기업 판로 확대

경북도와 영천시, 경북테크노파크는 청년 창업가들의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를 수도권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팝업스토어 '금호장 in 성수'를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연다고 밝혔다. '금호장'은 영천시 금호읍에서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창업하거나 이전한 청년기업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로컬브랜드 행사다. 지난 6월 금호전통시장 일대에서 처음 열린 금호장은 약 2,6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내외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고, 청년 창업 환경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성수동 팝업스토어는 1차 금호장의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 기업들의 수도권 진출과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금호 이웃사촌마을 사업을 통해 창업 또는 이전한 청년기업 13곳을 포함해 총 22개 로컬 브랜드가 참여하며,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 ▲반려동물 용품 ▲리빙소품 ▲뷰티·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성수동의 상권 특성을 살려 ▲포토부스 ▲뽑기 이벤트 ▲SNS 인증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 체험과 직접적인 홍보 기회를 제공해 MZ세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금호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의 대표적 성과 중 하나로, 지역에 정착한 청년 기업들이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체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온라인 금호장의 일환으로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 중이다.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한 판로 개척과 소비자 반응 테스트를 통해, 청년 창업자들이 안정적인 시장 진입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금호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로, 금호읍 덕성리·오계리에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복합공유허브센터를 조성하고 청년 창업 지원, 기업 이전 및 스케일업 지원, 공동체 활동,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함께 추진 중이다. 청년 창업자는 최대 7천만 원, 기업 이전 및 스케일업 기업은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다수의 청년 기업이 이미 정착해 활동 중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금호장 in 성수 팝업스토어는 금호 청년기업이 전국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자생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정착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9 09:17:14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산시, 스타트업 투자 허브 도약…총 410억 원 펀드 조성

경산시가 스타트업 투자 기반 강화와 지역 벤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신규 벤처펀드 결성에 나섰다. 이로써 경산시는 총 3개 펀드, 410억 원을 조성하며 스타트업 투자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1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경북 스타트업 투자매칭 데이' 행사에서는 「지스타(G-Star) 경북의 저력 펀드」 결성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펀드는 경상북도, 6개 시·군(경산시, 포항시, 구미시, 경주시, 안동시, 칠곡군), 아진산업㈜·㈜세아메카닉스·산동금속공업㈜·㈜탑런토탈솔루션·펜타시큐리티㈜·대구대학교기술지주㈜ 등 6개 기업이 참여해 총 100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운용은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파트너스라운지㈜가 맡는다. 「경북의 저력 펀드」는 도내 초격차 및 중점 산업 분야의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2033년까지 8년간 운용된다.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연합 출자 모델로, 유망 창업기업 발굴과 투자 확대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고용 창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펀드 결성을 통해 관내 유망 스타트업이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얻길 바라며,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투자 기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2022년 250억 원 규모 제1호 벤처펀드를 시작으로, 2024년 60억 원 규모 제2호 벤처펀드를 조성했으며, 이번 지스타 경북의 저력 펀드 참여로 제3호 벤처펀드를 완성하게 됐다. 이를 통해 2027년 개소 예정인 벤처창업 지원 클러스터 '임당유니콘파크'와 연계해 스타트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창업 혁신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강화할 전망이다.

2025-09-19 09:16:32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부모와 따로 사는 빈곤청년에게 생계급여 별도 지급

해남군은 보건복지부의 기초생활보장제도 청년 가구 분리 모의적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년빈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모의적용 공모사업에는 해남군을 비롯해 인천 계양구, 대구 달서구, 강원 철원군 등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사업은 생계급여 수급가구에 속한 청년이 부모와 따로 사는 경우 해당 청년을 부모와 별도 가구로 보아 급여를 분리 지급하는 등의 방안을 모의 적용하게 된다. 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상 생계급여는 가구 단위로 실시하고, 이 경우 30세 미만 미혼 자녀는 부모와 따로 살더라도 동일 가구로 간주하고 있다. 즉 분가한 자녀를 포함한 모든 가구원의 급여가 부모 1인(가구주)에게 지급되고 있어, 부모가 생활비를 송금하지 않아 외지의 자녀가 생활고를 겪는 등의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번 모의적용 사업을 통해 생계급여 수급 가구의 19세 이상 30세 미만 미혼 자녀가 부모와 주거를 달리하는 경우 해당 자녀의 신청을 거쳐 생계급여액을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부 수급 청년들의 최저생활이 보장받지 못한 문제 등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비수급가구 자녀이지만 부모와 단절돼 경제적 어려움이 큰 경우 별도 가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요건이 정비된다. 그동안 가정폭력으로 인한 경찰 신고 등 명확한 입증 자료가 있을 때만 적용됐던 개별 가구 인정 요건이 가족관계 해체 등의 경우로 폭넓게 확대된다. 사업기간은 2025년 9월부터 2026년 2월까지 6개월간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모의적용을 통해 부모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고 생계의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고 있는 청년들이 빈곤을 탈피하고 자활할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며"청년 빈곤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효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이번 모의적용 사업을 면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9 09:15:50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부산항만공사, APEC 대비 감천항 항만 보안 훈련 실시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된 보안 등급 상향 조치에 대비, 감천항에서 항만 국경 강화를 위한 보안 훈련을 지난 17일 선제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APEC 2025 KOREA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린다.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APEC 당시에도 보안 등급이 2등급으로 격상되며 보안 조치 활동이 강화된 바 있다. 보안 등급이 상향되면 항만 출입자 검색 등 출입 통제 강화, 보안 순찰 확대, 이동 초소 운영 등 감시 활동이 강화된다. 보안 등급은 국제협약(ISPS Code)과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조에 따라 1등급에서 2등급, 3등급 순으로 강화된다. 이날 훈련에서는 외국인 선원의 도주·월담 등 무단 이탈 상황 발생 시 보안 근무자의 신속한 현장 대처 능력과 도주자에 대한 종합상황실의 CCTV 영상 추적 등 비상시 신속한 보안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앞으로 항만 보안 등급이 상향될 경우 검문 검색 강화에 따른 항만 이용자의 불편이 다소 예상되나,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국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안전 조치인 점을 감안해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9-19 09:15:2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대구 수성구, ‘2025 청년 굿잡 일자리 박람회 시즌6’ 개최

대구 수성구는 오는 23일 수성알파시티 SW융합테크비즈센터에서 지역 청년 구직자의 고용 촉진과 수성알파시티 활성화를 위한 '2025 청년 굿잡(GOOD JOB) 일자리 박람회 시즌6'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과 대구 소재 우수기업 14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대구시 수성알파시티DAYS'와 연계해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낼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기업 면접과 멘토링,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수성구 캐릭터 '뚜비 포토존'이 설치돼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체험을 제공하며, 뚜비 SNS 팔로우 이벤트에 참여하면 뚜비 굿즈도 받을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들이 단기간에 다수의 우수기업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현장에서 우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수성알파시티는 5천여 명이 근무하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 SW·ICT 집적지로, 최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또한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제2알파시티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청년들에게 이력서만으로는 드러내기 어려운 역량을 보여줄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만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9 09:12:38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 포항제철소, QSS 혁신공장 활동으로 설비·작업환경 개선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강건한 설비 구축을 위한 혁신공장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혁신공장은 매년 4~5개 공장을 선정해 개선 요소를 발굴하고, 설비 강건화를 기반으로 작업환경과 직원 편의시설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는 포항제철소 1제선공장, 2후판공장, 3선재공장, 중앙수리섹션 가공공장 등 4곳이 혁신공장으로 선정됐다. 중앙수리섹션 가공공장은 지난 4월부터 혁신공장 활동을 시작했다. 총 11개 파트 91명으로 구성된 중앙수리섹션은 선강·압연 핵심 설비와 감속기, 유압 전문 설비 수리, 인력 스케줄링 등 광범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가공공장은 지금까지 발굴된 101건의 과제 중 64건을 완료해 당초 계획보다 빠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중앙수리섹션 가공공장은 지난 9월 3일 제철소장 주재 멘토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혁신공장 활동 보고가 이뤄졌으며, 제철소장이 개선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성과를 격려했다. 혁신공장 활동의 주요 성과로는 작업 유형별 공정 흐름에 맞춘 설비 재배치로 공장 레이아웃을 최적화한 점, 정밀가공에 적합한 환경 조성을 위해 오염원 차단과 환기·난방장치 복원을 시행한 점이 꼽힌다. 또한 작업자의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AI 기술을 접목해 이상 동작이나 자세 이탈을 감지·알리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 김민걸 리더는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기술을 도입하고 혁신적인 가공공장을 만들겠다"며 "지속적인 혁신과 환경 개선을 통해 중앙정비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는 우수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설비 이상 예지 기술을 공유하며 스마트 정비 문화를 확산하고, 데이터 기반 설비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설비 강건화와 혁신 활동을 통해 현장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9-19 09:12:18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키움증권, 'KRX금시장' 거래 오픈...REST API에서 지원

금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키움증권이 금 현물 거래 지원에 나섰다. 키움증권은 'REST API'를 통한 KRX금시장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키움 REST API는 투자자가 자신만의 트레이딩 전략을 자동매매 시스템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웹 기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키움증권은 기존 영웅문4(HTS), 영웅문 SF+(MTS)에 이어 REST API를 새로운 금현물 거래 채널로 확보하게 됐다. API 투자자와 개발자들은 키움 REST API를 통해 손쉽게 KRX금시장 관련 시세 및 계좌 정보를 호출하고, 주문 실행까지 프로그래밍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시장 상황에 맞춰 주식과 안전자산을 포괄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자동화된 자산 배분 전략을 실행하는 등 다각화된 투자가 가능해졌다. KRX금시장을 통한 금현물 투자는 금 ETF 대비 세금과 비용 면에서 뚜렷한 장점을 가진다. 금 ETF는 매매 차익에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만, KRX금시장 매매차익은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연 0.15%~0.68% 수준의 운용보수가 있는 금 ETF와 달리 별도의 보유 비용이 없어 장기 투자에 더 효율적이다. 이 밖에도 1kg 단위로 실물 인출이 가능하다. 국제 금시세와 환율이 함께 가격에 반영돼 원화 약세 시 자연스러운 환헤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실물 인출 시 수수료 및 부가세가 발생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금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면서 안전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키움 REST API를 통해 KRX금시장을 본인만의 자동매매 전략에 쓰일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9 09:11:39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교육감배 시·군 대항 초·중 구간마라톤 성료

경북교육청은 17일 육상의 고장 예천군에서 '2025 교육감배 시·군 대항 초·중 구간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육상 저변 확대와 중·장거리 유망주 조기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21개 시·군에서 선발된 초·중학생 선수 371명과 임원 18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초등부(7개 구간)와 중학부(6개 구간)로 나뉘어 총 16km 코스를 이어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출발점은 예천군청소년수련관이었으며, 예천군 일원을 순환하는 코스로 꾸려졌다. 시부에서는 포항교육지원청이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고, 경주교육지원청과 영천교육지원청이 뒤를 이어 상위권에 올랐다. 군부에서는 고령교육지원청이 종합 1위를 기록했으며, 개최지 예천교육지원청이 2위를 차지해 홈그라운드의 강세를 보여줬다. 칠곡교육지원청은 3위로 선전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열릴 K-edu EXPO의 성공적 개최를 예고하는 자리로도 의미를 더했다. 두 행사는 전인교육의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 행사로 평가되며,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과 배움, 행복한 성장을 아우르는 미래 교육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2026년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승부를 넘어 함께 호흡하고 달리며 땀 흘리는 스포츠 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9 09:06:24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