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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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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美 애너하임 '내추럴 프로덕트 엑스포 웨스트 2025' 참가

종합식품기업 대상은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내추럴 프로덕트 엑스포 웨스트(Natural Product Expo West) 2025'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44회째를 맞이한 '내추럴 프로덕트 엑스포 웨스트'는 천연 제품 업계를 대표하는 기관 '뉴 호프 네트워크(New Hope Network)'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식품 박람회다.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약 3000여 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해 유기농 식품 산업 관련 제품들을 선보이며, 6만명 이상의 전문 바이어들이 방문할 정도로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대상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K-푸드 트렌드에 발맞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 또한, 글로벌 푸드 트렌드를 정조준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미국 내 유통 채널을 한층 더 넓히고 박람회를 찾는 현지 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를 앞세워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알린다. 또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건강에 대한 니즈를 겨냥한 천연 고기능성 식품 소재 솔루션을 제안할 방침이다. 대상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는 다양한 종가 김치 제품을 선보인다. ▲산호원 오리지널 김치 ▲산호원 백김치 ▲코스트코 맛김치 ▲코스트코 총각김치부터 미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오이김치 ▲비건김치 ▲백김치 등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산호원 김치 2종은 대상이 지난해 美 미쉐린 3스타 셰프 '코리 리(Corey Lee)'의 캐주얼 한식당 '산호원(San Ho Won)'과 협업해 만든 프리미엄 라인으로 많은 바이어들에게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푸드(O'food)' 제품 중에서는 한국 스트리트 푸드 콘셉트의 냉동 치킨 3종 ▲고추장맛 ▲소이세서미맛 ▲허니갈릭맛과 떡볶이 3종 ▲오리지널맛 ▲스위트 칠리맛 ▲BBQ맛 등을 시식과 함께 선보이며 달콤하고 바삭바삭한 K-푸드의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상의 차별화된 소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스페셜티 소재도 다양하게 소개한다. 기술 세미나도 진행해 식물성 대체 식품에 적용 가능한 '골드렐라(GoldRella)'와 '화이트 클로렐라(White Chlorella)'의 심층적인 설명 등을 현지 바이어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용운 대상아메리카 법인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종가'와 '오푸드' 제품의 글로벌 영향력을 한층 더 높이는 동시에 69년간 쌓아온 대상만의 차별화된 소재 기술력까지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차별화된 소재 기술력 강화를 통해 K-푸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5 14:33: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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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030 협의체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KT&G의 2030세대 구성원 협의체인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Global Jr. Committee)'가 지난 21일 KT&G 서울본사에서 경영진에게 조직문화 혁신 방안을 제언하는 등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는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목표로 젊은 구성원들과 경영진간의 소통을 주도하는 기업문화 개선 협의체이다. 지난해 사내 공모를 통해 본사·영업·제조 등 전국 기관에서 선발된 8명의 구성원은 약 10개월간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에 앞장섰다. 특히, 그룹사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색 미니올림픽'을 개최하는 등 구성원 융합에 힘써왔다. 이날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는 동기부여형 인사제도, 역량 강화 등을 핵심 키워드로 각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경영진에게 제언했다. 세부적으로는 관리자형-전문가형으로 이원화해 글로벌 사업 최적화를 돕는 'Y자형 인사제도' 제안, 보고문화 효율화, 트렌드 및 직무 관련 공개 강연 개최 등의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또한,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는 이날 해단식을 진행하며,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이라는 비전 공감대 확산 및 선진 기업문화 정착에 힘쓴 지난 성과를 경영진과 공유했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총괄부문장)은 "회사의 미래비전에 발맞춰 글로벌 관점에서 깊은 고민과 소통을 이어온 구성원들의 아이디어가 조직문화 혁신에 큰 자양분이 됐다"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의 소중한 제언들을 바탕으로 구성원과 회사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긍정적인 시너지 창출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4 15:16: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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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브랜드 정체성 강화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비주얼 브랜드 아이덴티티(VBI) 리뉴얼을 단행한다. 국내 맥주 시장 1위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신선함'과 '혁신'의 가치를 강화해 더 큰 성취를 향해 한 단계 도약하자는 것이 이번 리뉴얼의 취지다. 카스는 24일 브랜드의 공식 SNS 채널에서 VBI 리뉴얼을 예고하는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브랜드 컬러인 짙은 푸른색을 강조한 시원한 폭포가 등장하며, 청량한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장면을 통해 브랜드의 역동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폭포를 배경으로 신규 카스 로고가 등장하고, 'Coming Soon'이라는 문구가 나타나 브랜드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리뉴얼은 신선하게 쏟아지는 '캐스케이드(폭포)'에서 영감을 받아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 온 카스의 혁신 정신을 담았다. 새롭게 공개된 로고는 초기 디자인에서 높은 산과 계곡을 형상화한 카스의 기존 로고의 서체를 유지하면서도 더욱 세련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로고 하단의 'Fresh' 서체는 흘림체에서 깔끔하고 간결한 스타일로 변경되어 브랜드를 더욱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카스는 신규 디자인이 반영된 패키지를 소개하는 영상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리뉴얼은 올 2분기 카스의 전 제품과 광고 영상에 적용된다. 한편, 카스는 1994년 출시 이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이어오며 시장을 주도해왔다. 2021년에는 투명병 '올 뉴 카스'를 도입해 신선함을 극대화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13년 연속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고, 국내 주류 업계 최초로 2024 파리 올림픽 공식 브랜드로 선정되었으며, '카스 0.0'은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논알코올 맥주 브랜드 파트너가 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4 14:54: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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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트럼프발 관세 압박에 해외 전략 '중국'으로 선회하나

국내 식품업계가 글로벌 시장 전략을 재편하고 있다.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로 대미 수출 불확실성이 커진데다, 최근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한한령' 해제 가능성이 맞물리면서 기업들은 이를 기회 삼아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관세 정책 예의주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본격적으로 펼치면서 식품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 대미 무역 흑자를 거둔 한국에 고관세가 적용되면 미국 매출 비중이 큰 식품기업들의 성장세가 꺾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의 농식품 수출 1위 국가다. 지난해 대미 농식품 수출액은 15억8870만달러(약 2조2000억원)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대미 수출 품목 1위는 라면이며 각종 음료와 베이커리 제품, 김치 등도 뒤를 이었다. 관세 장벽이 높아지면 상황은 달라진다. 판매가를 올리게 되면 미국 내에서 가격 경쟁력을 잃게 되고, 판매가를 동결하게 되면 매출과 수익성을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삼양식품의 경우 라면 제품을 현지 공장이 아닌 전략 수출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 셈법이 복잡하다. 대상 종가도 김치 수출 주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세 포함 국가나 품목, 시기 등 구체적인 행정명령이 나오지 않아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현지 생산 라인 없이 수출에만 의존하는 기업들은 관세 부과가 현실화되면 수익성에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푸드, 美→中 무게 중심 이동 국내 식품업계는 이러한 불확실성을 감안해 해외 시장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미국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인구 14억명의 거대 시장인 중국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하는 것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식품의 중국 수출액은 ▲2022년 21억9703만 달러 ▲2023년 20억4615만 달러 ▲2024년(11월까지) 18억6334만 달러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식품기업들이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업계는 올해부터 중국 매출이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중국 공산당은 올해 중국 경제 정책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열고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주문했다. 중국 경기 부양책 실시로 식료품이나 생필품 등 생활 필수재 부문으로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 중국 시장에서 인기 제품 위주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건강식 트렌드에 맞춰 식물성 육포와 오트쿠키 등을 적극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말 중국 내 영업체제를 '간접 영업체제'로 전환해 영토가 넓은 중국 시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삼양식품도 중국 시장을 최우선 공략 대상으로 삼고 있다. 해외 매출 중 중국 비중이 25%에 달하는 만큼 현지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12월 삼양식품 싱가포르 유한회사(가칭)를 설립하고 647억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 오는 2027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중국 자싱시에 생산 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공장은 중국 내수 전담 생산기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올해 중국 시장 내 냉동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박람회 등을 통해 중국 내륙 지역 소비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빙그레 전체 매출에서 중국 법인 매출 비중은 2.8%다. 다만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 규모는 109억원으로 1년 새 25.3% 성장했다. ◆한한령 해제에 기대감 이르면 5월 중국이 한한령을 해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식품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한령은 2017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도입된 이후 8년간 유지됐다. 이로 인해 롯데웰푸드는 상하이와 베이징 공장을 매각해야 했고, CJ제일제당·풀무원·오리온·농심 등 주요 식품기업들도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한한령이 해제되면 중국 소비자들이 K-푸드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어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한한령 해제가 현실화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과거에도 해제 가능성이 여러 차례 언급됐지만, 실제로 시행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한령이 해제되더라도 단기간 내에 매출이 급증하는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한한령 해제 여부와 관계없이 중국에서 K-푸드의 인지도를 활용한 현지화 전략을 펼쳐 성장 기회를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4 14:53: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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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로커스와 MOU 체결…AI 기술 접목한 콘텐츠 개발

CJ CGV가 영상 콘텐츠 제작 기업 로커스와 '신규 지식재산권(IP) 시장 확대 및 AI 기술 기반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비즈니스 성과와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CGV는 이번 협약을 통해 CG·VFX 등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분야의 강점을 가진 로커스가 제작한 영상의 극장 상영을 지원한다. CGV와 로커스는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국내 콘텐츠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콘텐츠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커스 고은주 콘텐츠사업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로커스의 창의적인 IP가 더욱 폭넓은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특히 AI 기술 기반의 차세대 콘텐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산업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진호 CJ CGV 국내사업본부장은 "콘텐츠 제작회사 로커스와의 이번 협력으로 CGV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4 11:15: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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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신입사원 스킬업 교육 성료 "미래 성장 위한 핵심 인재 육성"

남양유업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청호인재개발원에서 '신입사원 스킬업(Skill-up)' 교육을 실시하고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입사 1년 차 신입사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내 성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지난해 상반기 입사한 신입사원 38명이 참석했다. 신입사원들은 ▲조직 이해도를 높이는 '조직원 자긍심 함양' ▲남양유업의 핵심 가치를 내재화하는 '기업문화 체질화 교육' ▲업무 수행에 필수적인 실무 역량을 익히는 '실무 필수 교육' ▲강점 탐구 및 역량 개발을 위한 '셀프리더십 교육' 등 총 4개의 과정을 이수했다. 이를 통해 실무 지식과 리더십 역량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팀 빌딩' 활동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회사의 미션과 핵심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강점 탐구, 개인 역량 분석 등을 통한 '셀프리더십' 과정이 자기주도적인 성장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며,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어 남양유업은 지난해 하반기(7월, 12월) 두 차례에 걸쳐 선발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스킬업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양유업은 신입사원을 비롯해 주니어, 팀장, 승진 대상자 등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며, 인재 육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클린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준법의식 제고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하는 등 조직 문화 혁신에도 힘쓰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의 업무 역량 강화와 성장 지원을 위해 스킬업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경쟁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4 11:11: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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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한국당뇨협회 혈당 케어 캠페인 후원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GLPro(지엘프로)'를 론칭한 정관장이 (사)한국당뇨협회가 진행하는 혈당 케어 캠페인 '당을 읽어드립니다'를 공식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책방 컨셉의 '당을 읽어드립니다'는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오는 3월 16일까지 한 달간 운영되는 캠페인으로 혈당에 대한 정보와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꾸며진 특별한 책방이다. 책방에는 ▲GLP-1 ▲공복혈당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인슐린 저항성 등과 같은 혈당 관리 지표와 떡볶이, 라면의 당 함량을 측정해보는 등 일상 속 혈당 건강 정보를 배울 수 있으며, 교보문고가 특별히 큐레이션한 혈당 건강 관련 도서 코너도 운영된다. 다양한 고객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책방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혈당 관리 다짐 카드 만들기 체험과 혈당 건강 서적 내용 등을 담은 혈당 정보 카드를 제공하며, 이벤트 참여를 통해 'GLPro' 샘플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 헬스케어 AI기반 혈당관리 앱 '파스타'의 전문의 초청 '건강 강연회'도 진행된다. 3월 8일에 진행되는 '건강 강연회'도 누구든지 정관장과 한국당뇨협회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선정된다. 참가 고객에게는 카카오 프렌즈 굿즈와 연속혈당측정기가 포함된 카카오 '파스타' 키트, 그리고 정관장 'GLPro' 샘플이 제공된다. 한편 'GLPro'는 혈당 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을 주원료로 혈당 집중 케어를 위한 'GLPro 코어', 혈당과 체지방을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는 'GLPro 더블컷' 2종으로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젊은층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혈당 케어 캠페인 '당을 읽어드립니다'를 통해 혈당 관리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리며 혈당 건강 NO.1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4 11:08: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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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일품진로 마일드' 출시

하이트진로가 100년 역사와 양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증류식 소주 신제품 '일품진로 마일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증류식 소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하이트진로는 다양해지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저도수 신제품을 출시하고 시장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 마일드' 출시를 통해 ▲'일품진로25'(알코올 도수 25도),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30도), ▲'일품진로 오크25'(25도), ▲'일품진로 오크43'(43도), ▲'일품진로 고연산'(31도)의 증류식 소주 라인업을 확대한다.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증류식 소주 신제품을 개발, 꾸준히 선보인 결과 지난해 일품진로 브랜드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약 26% 증가했다. '일품진로 마일드'는 알코올 도수 16.9도의 증류식 소주로, 일품진로의 깊이 있는 풍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가장 부드러운 맛을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여 첫술과 끝술은 버리고 향과 풍미가 뛰어난 중간 원액만을 사용했으며, 깔끔한 목넘김을 위해 영하의 온도에서 잡미 불순물을 제거했다. '일품진로 마일드'의 제품 패키지와 용량(375ml 병)은 일품진로와 동일하며, 27일 첫 출고 이후 전국 유흥채널과 가정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국내 대표 종합주류기업으로서 소비자와 시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이고자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깊이 있는 풍미는 그대로 유지하며, 부드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일품진로 마일드는 증류식 소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4 10:54: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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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자일리톨버스, '해피홈' 1호점 인연 봉동지역아동센터 방문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하는 132회차 협'닥터자일리톨버스'가 신학기를 맞아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봉동지역아동센터를 방문했다. 봉동지역아동센터는 롯데웰푸드의 또 다른 사회공헌활동인 '해피홈' 1호점의 인연이 있는 곳이다. '해피홈'은 빼빼로 판매수익금의 일부로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해주는 롯데웰푸드의 사회공헌활동이다. 2013년 1호 해피홈으로 건립된 봉동지역아동센터는 지역 아동 돌봄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아동센터 건립 후 13년간 영양지원 사업과 해피 피크닉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해왔다. 봉동지역아동센터는 누적 460여명의 아동 돌봄이 이루어졌으며, 성인이 된 아이들은 봉동지역아동센터에 멘토로서 봉사를 오기도 했다. 이번 '닥터자일리톨버스'에는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최종기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 등의 의료팀을 비롯한 10여명의 봉사단이 함께 했다. 봉동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료봉사가 이뤄졌다. 또,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건강한 치아를 위한 구강관리 교육 등을 실시했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캠페인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월 1회씩 장애인 단체 및 치과 의료 취약 지역에 직접 찾아가 무료 치과 진료와 구강 보건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닥터자일리톨버스'는 광주 소화자매원을 시작으로 강원도를 비롯해 연평도까지 전국 곳곳을 방문, 현재까지 치과의사 등 의료진 1300여명이 참여하며 캠페인을 함께 했다. 진료를 받은 치과환자는 7200여명, 진료 건수도 1만1200여건에 달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건립 캠페인과 더불어 닥터자일리톨버스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연계하겠다"며,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에 맞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4 10:51: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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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소수민족 마을에 꿈을 심다…베트남서 의료봉사 및 교복 후원

CJ그룹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베트남 닌투언성 땀응마을을 찾아 의료봉사를 하고 학생들에게 교복을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CJ는 '지역사회와 협력, 상생한다'는 그룹 경영철학에 기반하여 한국의 의료봉사단체와 협력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의료봉사는 2015년, 2024년에 이은 세 번째 베트남 의료봉사 활동이다. CJ제일제당 임직원, 원천침례교회 봉사자, 의료진, 약사, 미용사 등으로 이뤄진 약 30명의 봉사단은 사흘간 땀응마을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 및 처방,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다양한 의약품과 개인 위생교육을 제공했다. 봉사 마지막날인 21일에는 럼선A초등학교에서 교복 전달식이 진행됐다. CJ사회공헌추진단과 땀응마을 및 초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J올리브영의 기부를 통해 마련한 교복과 책가방 약 500세트를 럼선A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앞서 CJ는 닌투언성 농촌 자생력 강화와 농업 소득 증대를 위해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고추재배를 지원하는 CSV 사업인 '베트남 농촌 가치사슬 강화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이와 관련된 사후지원 프로그램도 시작해 종자와 비료 등 농사에 필요한 물자를 지원하고 협동조합 운영 체계를 강화해 베트남 지역 농민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CJ는 2014년 유네스코와 전략적 협약을 맺고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소녀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글로벌 '소녀교육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유네스코 베트남본부와 함께 'CJ-유네스코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들의 교육 환경 및 인식을 개선하고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닌투언성은 베트남에서도 소수민족 비율이 높고 생활환경이 낙후돼 여성들이 충분한 교육을 받기 힘든 지역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교복 지원은 아동과 여성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할 수 있는 지역사회 인식 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한편, CJ는 '베트남 농촌 가치사슬 강화 사업'의 사회적 가치와 사업적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미국 경제지 포춘이 발표한 '2016 세상을 바꿀 주목할 만한 혁신기업(World-Changing Companies to Watch)'에 유일한 아시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로 베트남 현지에서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과 여성 교육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3년 베트남 교육훈련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CJ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과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그룹의 미래 핵심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4 10:43: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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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삼삼데이 기획전' 진행…한돈 최대 50% 할인 판매

오아시스마켓이 삼겹살데이를 맞아 '삼삼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다가오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내달 3일까지 일주일간, 삼겹살을 비롯한 다양한 국내산 한돈 부위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삼삼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이번 '삼삼데이 기획전'을 통해 칼집 삼겹살, 오겹살, 대패 삼겹살, 꽃삼겹살을 비롯해 목심, 항정살, 등심꽃살 등 다양한 부위의 국내산 한돈은 물론 신선한 쌈채소, 곁들임 소스, 사이드 메뉴 등을 특가로 선보인다. 특히 ▲무항생제 한돈 삼겹살 구이용(500g) ▲한근 우리한돈 삼겹살(구이용, 600g) ▲우리돼지 명품 꽃삼겹(300g) ▲한돈 대패 삼겹살(냉장, 300g) 등 베스트 인기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해 고물가로 외식이 어려운 요즘, 집에서도 맛집 수준의 고품질 한돈을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우리 한돈을 제공하고자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오아시스마켓은 한돈을 비롯해 우리 농가와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기획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오아시스마켓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4 10:31: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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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한국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 증류소 '기원 증류소' 가보니…

국내에 스카치 전통 위스키 생산방식을 고수하며 위스키를 생산하는 곳이 있다. 서울에서 차로 한 시간, 경기 남양주 화도읍에 위치한 '기원 위스키 증류소'는 위스키 생산 전 과정을 기계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사람이 참여한다. 재미교포 도정한 대표와 스코틀랜드에서 온 마스터 디스틸러, 한국인 직원들이 '세계 속 한국 싱글몰트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하나의 뜻을 가지고 2020년부터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다. 기원 위스키 증류소는 화도읍 백봉산 분지에 위치했다. 지리적으로 여름철에는 30도 후반까지 오르는 높은 온도를 자랑하고, 겨울철에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져 기온 변화가 큰 특징이 있다. 박용찬 기원 마케팅 매니저는 "연교차가 크면 오크통의 팽창과 수축이 잘 일어나 발효와 숙성이 잘 되기에 남양주를 증류소 부지로 선택했다"며 "여름에는 오크통이 팽창하면서 위스키 원액을 머금고, 겨울에는 수축하면서 위스키 원액을 내보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는 연중 서늘한 기후로 위스키 숙성까지 3년이 넘는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1년 정도면 사계절을 담아낸 위스키를 완성할 수 있다. 게다가 남양주는 수질보전지역으로 생수 수원지가 있을 정도로 물이 깨끗하고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기원 위스키 증류소는 세 개의 사회가 모여있다. 미국, 스코틀랜드, 한국이다. '한국 사람'이 '스코틀랜드의 위스키 제조기술과 노하우'로 '미국산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위스키란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래서 브랜드 로고에도 한국과 미국, 스코틀랜드의 상징인 호랑이와 독수리, 별(유니콘)이 새겨져있다. 증류소에 들어서자 진한 위스키의 향이 후각을 자극했다. 위스키의 재료가 되는 보리 맥아 포대가 늘어서있는 1층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가자 대형 당화조와 증류기가 눈에 들어왔다. 위스키는 ▲분쇄·당화 ▲발효 ▲증류 ▲숙성을 거쳐 완성된다. 발아 건조된 보리는 분쇄기에서 겉껍질, 알맹이, 가루로 분쇄돼 당화조로 이동하게 된다. 분쇄된 맥아와 뜨거운 물이 만나면 맥아 속 당이 물 속으로 녹게 되는데 이 과정이 당화 과정이다. 남양주의 깨끗한 지하수와 프리미엄 맥아가 만나 당도를 지닌 맥아즙이 만들어진다. 당화 과정에서 만들어진 맥아즙은 4개의 스테인레스 발효조로 이동한다. 그리고 맥아즙에 효모를 넣어주게 되면, 맥아즙 속 당이 이산화탄소와 알코올로 변하게 된다. 박 매니저는 "발효 시간과 온도를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위스키의 풍미에 영향을 준다"며 "72~120시간 동안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복합적인 향과 맛이 더해지며 8~9도 정도의 알코올을 가진 워시(Wash)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워시는 증류 과정을 거치면서 70~76도의 스피릿이 된다. 각 증류소마다 증류기는 특별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기원 증류소의 증류기는 회사에서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스코틀랜드의 유명한 증류기 회사인 Forsyth에 의뢰해 만들어졌다. 구리로 제작된 증류기에서 두 번의 증류를 거치며 이때 높은 도수의 스피릿이 생산된다. 증류된 것 중 맛과 향이 뛰어난 10~15%만 선별해 사용하며 이를 숙성해 '기원' 싱글몰트 위스키로 완성하거나 싱글몰트 진 '정원'을 만드는 베이스로 사용한다. '기원' 위스키는 2021년 첫 제품 출시 이후 미국, 영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10개국에 수출하며 세계 시장에서 한국 위스키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2년부터 국제주류품평회에 참가한 기원 위스키는 2025년 현재까지 약 20관왕을 차지하면서 그 제품력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세계 위스키 포럼에 강연자로 초청돼 200여명의 위스키 전문가들 앞에서 기원 위스키를 소개하기도 했다. 박 매니저는 "배치별로 캐스크를 다르게 하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보다 한국적이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을지 위스키의 맛과 향을 다양하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3 13:57: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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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델라페' 매출 성장세…가격 인하하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앞장

CU가 전방위적인 물가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사 아이스드링크 '델라페(delaffe)' 커피 가격을 최대 200원 인하하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앞장선다. CU의 자체 파우치 음료 브랜드인 '델라페'는 연간 1억5000만 개 이상 판매되는 편의점 대표 음료 상품이다. 얼음컵에 붓기만 하면 완성되는 간단한 음용 방법, 다양한 맛과 2000원 내외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년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3개년간 CU의 아이스드링크 전년대비 매출신장률은 2022년 11.8%, 2023년 10.3%, 2024년 12.4%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아이스드링크는 5월부터 매출이 급격히 오르는 양상을 보이는데 올해는 이른 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델라페 출시 시기를 앞당겨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CU는 헤이즐넛, 스윗 아메리카노, 복숭아아이스티 등 스테디셀러 상품들을 시작으로 2025년 델라페 음료 23종을 3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특히 CU는 커피플레이션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소비자들의 주머니 부담을 덜기 위해 델라페 인기 커피 상품인 블랙아메리카노, 제로 스윗 아메리카노, 제로 헤이즐넛, 바닐라라떼, 캐러멜라떼 등 5종 가격을 100~200원 인하한다. 콜드브루, 디카페인 등 커피 상품 7종에 대해서도 가격 동결을 결정했다. CU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 델라페로는 '팝핑톡' 3종(코코넛 수박, 메론, 레몬)을 내놓는다. 요거트 펄을 해외 직소싱해 종합식품회사 태웅식품과 손잡고 만든 전용 음료로, 시원한 음료에 요거트 펄 형태의 알갱이를 넣어 톡톡 터지는 재밌는 식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믹솔로지 트렌드에 맞춰 무알콜 칵테일인 '목테일' 상품도 선보인다. 대표적인 클래식 칵테일인 모히또라임, 피나콜라타 맛 목테일과 커피 베이스의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목테일 총 4종으로 출시된다. 레몬이나 청귤 등이 들어간 빅볼 과일 얼음컵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전민준 MD는 "최근 커피전문점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가성비 높은 델라페를 찾는 고객들의 손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음료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델라페 라인업을 기획하여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3 11:16: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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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가성비 베이커리 상품 인기… 차별화된 라인업 강화

최근 고환율을 비롯 밀가루, 우유, 계란 등 원재료 가격 인상으로 식품가격이 인상되는 상황에서 가성비 있는 '편의점 빵'이 빵식이·빵순이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실제 이마트24에서 가성비 빵으로 알려진 '양산빵(공장에서 대량생산하는 빵)'매출은 전년대비 23년 25%, 24년 17% 증가하며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마트24는 이달 업계 단독으로 가성비 소포장빵인 '우유롤케이크'를 선보인다. 우유롤케이크는 카스텔라 롤 케이크 사이에 연유와 우유분말로 만든 담백한 크림을 넣어 작은 사이즈로 만든 상품으로, 1개(20g)씩 개별 포장한 롤케이크 4개가한 팩으로 구성되어 휴대성과 섭취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기존에 대형마트에서 대용량(50개입)으로 판매하던 상품을 편의점 채널에 맞춰 4개입 소용량 상품으로 단독 판매하는 것이다. 이보다 앞서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18겹밀푀유식빵'과 '밀크브레드'도 가성비 있는 빵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크브레드는 담백하고 부드러운 페이스트리를 스틱형태로 돌돌 말아 만든 것으로 진한 우유 맛을 느낄 수 있다. 밀크브레드는 개별 포장되어 3개입이 들어있다. 지난 해 7월 출시한 18겹밀푀유식빵과 밀크브레드는 크림빵, 크림샌드, 단팥빵 등 기존 스테디셀러 빵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고, 빵 카테고리 내에서 8~9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마트24는 이러한 가성비 베이커리 트렌드를 이어가기 위해 내달 '초코큐브 페스츄리'를 추가로 선보이고 향후 가성비 빵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편의점 빵을 찾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마트24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베이커리 제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1000원~2000원대 상품을 중심으로, 기존 양산빵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빵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3 11:11: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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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청년인재 프로그램 10주년 기념 '홈커밍 데이' 성료

지난 10년간 스타벅스가 지원해 온 청년인재 101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1일 '스타벅스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10주년을 기념해 청년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홈커밍 데이'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청년인재 양성프로그램은 청년들이 꿈을 찾고 리더십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부터 초록우산과 함께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스타벅스는 모든 청년인재에게 연간 600만원의 장학금 지원을 대학 졸업 시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유스리더십캠프, 멘토링 프로그램,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청년인재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 활동자를 선발해 스타벅스 지원센터(본사) 인턴십 및 스타벅스 글로벌 견학 참여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1기부터 10기까지 총 101명의 청년인재가 선발됐으며, 올해 1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누적 졸업생이 50명에 이르렀다. 이에 이번 '홈커밍 데이'에서는 올해 대학을 졸업하는 청년인재들을 위한 졸업식도 함께 진행해 선, 후배가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역대 졸업생들은 현재 취업과 대학원 진학, 창업 준비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졸업생과 재학생이 소통할 수 있는 '선배와의 오픈 포럼', 10년간의 청년인재 활동을 돌아볼 수 있는 조별 활동 등 청년인재들이 소속감을 형성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홈커밍 데이'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졸업을 맞이한 청년인재 6기 차이현 학생은 "청년인재 활동은 대학 생활 가장 특별한 추억"이라며, "특히 스타벅스 인턴십 활동을 통해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청년인재들이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는 훌륭한 사회인으로 자리매김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3 11:02:5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