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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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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감염 예방·관리' 질병관리청장표창 수상..."환자 안전 최우선"

한림대학교 의료원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유공 포상'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KONIS) 참여기관으로서 우수한 감염 예방관리 활동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유공 포상'은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격려하는 제도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전국 주요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감염감시체계 운영 모범 사례를 선정한다. 한림대성심병원은 감염관리실을 중심으로 KONIS 감시체계의 중환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수술 부위 감염, 손위생,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 감염 예방 등 여러 부문에서 감염관리 지표를 표준화해 왔다. 특히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 감염을 줄이기 위해 삽입 전·후 관리 절차를 강화하고, 감염예방 수칙 준수율을 높이는 활동을 지속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감염관리실은 의료진, 직원, 내원객을 대상으로 감염예방 교육과 홍보도 지속 실시한다. 지난 9월에는 '2025년 감염관리 강조주간'을 운영하며 감염관리 슬로건 공모전, 손위생 체험, 감염관리 교육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림의료원은 임직원과 환자 모두에서 감염예방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형수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감염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하고 안전한 진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병원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감염관리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0-31 09:32:2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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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KB 프리미어 포럼' 종강식 성료

KB증권은 지난 29일 법인 최고경영자(CEO), 오너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KB Premier Forum' 3기 종강식을 한강변에 위치한 '더 리버(The-River)'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3기 참가 CEO를 비롯해 1·2기 선배 CEO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해 8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종강식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홍혜란, 최원휘 교수의 성악무대와 피아노 3중주 등 예술성이 돋보이는 클래식 공연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품격 있는 마무리를 선사했다. 한 참석자는 "지식과 교양, 네트워킹이 조화를 이룬 수준 높은 포럼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KB Premier Forum'은 KB증권이 2023년부터 운영해온 CEO 전용 포럼으로, 국내외 석학과 금융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경영 트랜드, 경제 전망, 투자인사이트 등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번 포럼에는 1기 34명, 2기 46명, 3기 45명 등 총 125명의 CEO가 참여했으며, 올해부터는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 CEO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그룹 차원의 대표 CEO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했다. 3기 포럼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됐다. KB증권은 이번 포럼을 통해 CEO고객에게 자산관리·기업금융(IB) 솔루션·대출 등 KB금융그룹 통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의 경영과 자산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특히 단순한 강연 프로그램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1기부터 3기까지 참여 기업 중 7개 법인이 KB증권을 통해 IPO(기업공개)를 추진했으며, 포럼을 계기로 신규 사업 협력 및 자본시장 연계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KB증권은 현재 내년 3월에 개강 예정인 'KB Premier Forum' 4기를 준비중이다. 4기 과정은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지속가능경영,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 관세 등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한층 고도화해 CEO고객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지식 네트워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KB Premier Forum은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CEO들이 함께 통찰을 넓히고 미래를 준비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결집해 CEO 고객의 비즈니스 여정 전반에서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31 09:09: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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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동절기 앞두고 상용차 총 소유비용 줄이기 나서…'상용차 부품할인 프로모션' 진행

현대자동차가 동절기를 앞두고 현대모비스 및 중대형 상용 블루핸즈와 함께 중대형 트럭 및 버스 전 차종을 대상으로 '상용차 부품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31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주요 소모성·기능성 부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현대차 상용차 고객들의 차량 총 소유비용(유지 보수·관리·주요 등, TCO)을 줄이고 해당 부품의 주기적 점검·교환을 통한 안전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 간 전국 86개 중대형 상용 블루핸즈에서 진행된다. 현대차는 해당 기간동안 ▲소모성 부품인 연료필터, 요소수필터, 에어클리너, 에어컨필터, 고전압냉각수, 스택냉각수 ▲기능성 부품인 EGR쿨러, EGR밸브 ▲공조시스템인 히터어셈블리, 히터코어 등 총 10종의 부품에 대해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절기를 맞아 안전운행을 위해 주기적 점검이 필요한 주요 부품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차별화된 판촉 활동을 지속 전개해 상용차 고객들에게 많은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1 08:51: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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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케이뱅크와 정책자금 비대면 편의성 높인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케이뱅크와 손잡고 정책자금 비대면 편의성을 제고한다. 중진공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에 있는 케이뱅크 본사에서 '정책자금 사전검증 시스템' 활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중진공은 기술·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장기·저리 정책자금을 공급함으로써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이후에는 정책자금이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대출금 사용 내역을 점검한다. 이와 같은 점검체계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진공은 지난해 3월 '정책자금 사전검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대출금의 사용용도를 사전에 검증해 정책목적에 부합할 경우에만 자금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국세청 홈택스의 전자세금계산서 또는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의 보험 가입정보 조회가 가능한 경우 별도 자료제출 없이 대출금 사용 용도를 실시간으로 증빙 가능해 고객의 편의성과 정책자금 사용의 투명성을 제고했다. 사전검증 시스템 활용 대상 정책자금은 의무적으로 용도 외 사용을 점검받아야 하는 ▲청년전용창업자금 ▲재창업자금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3억원 초과 운전자금 등이다. 한편, 이번 협약은 중진공이 사전검증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인터넷 전문은행과 체결하는 첫 협력 사례다. 케이뱅크의 비대면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정책자금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정책자금 운영 효율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 김일호 기업금융이사는 "중진공과 케이뱅크가 협력해 정책자금 사용내역 검증 절차를 고도화하고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협약이 중소벤처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31 08:46: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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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통합 항공사 전략 주목…CAPA 선정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과정에서 보여준 역량과 향후 전략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세계적인 항공 컨설팅 전문 기관인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 Centre for Aviation)로부터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CAPA 항공사 리더 서밋 아시아' 행사에서 진행됐다. 이 상은 올해 탁월한 전략과 리더십을 발휘하고 아시아 지역 항공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주는 항공사에 수여한다. CAPA 심사위원단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전사적인 역량과 합병 이후 세부적인 전략을 수립한 공로를 인정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양사의 통합 과정을 명확하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추진하는 대한항공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이번 합병으로 출범하는 글로벌 메가캐리어가 궁극적으로는 아시아 항공업계의 경쟁 구도를 바꿀 것으로 내다봤다. 양사 통합을 계기로 대한항공이 수행해 온 항공사 브랜딩 전략과 기내 서비스, 노선 계획, IT 시스템 등 전 부문에 걸친 변화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CAPA의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로 선정된 것은 대한항공의 미래를 가늠할 중요한 시기에 보여준 전사적 노력과 역량을 글로벌 항공업계에서도 인정한 것"이라며 "고객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항공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최고 수준의 글로벌 항공사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성공적인 통합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2025-10-31 08:41: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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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업 78%, AI 에이전트 도입 중…워크데이 조사 결과

기업의 인사, 재무 및 에이전트를 위한 AI 플랫폼 기업 워크데이의 한국 지사인 워크데이코리아는 최근 미국 본사에서 진행한 AI 에이전트관련 글로벌 연구 'AI 에이전트 인 더 워크포스 스터디'란 연구를 통해 한국 기업 전반에서 AI 에이전트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재무 부문이 그 중심에서 도입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 전체 기업의 78%가 이미 AI 에이전트 도입을 위한 초기 프로덕션(42%) 또는 롤아웃(36%) 단계에 있다고 응답해, AI가 이제 디지털 전환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재무(Function) 부문에서는 83%의 기업이 롤아웃(50%) 또는 초기 프로덕션(33%) 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재무 부문이 국내 기업 전반에서 AI 에이전트 도입을 주도하는 핵심 동력임을 입증했다. 기업 경영진의 97%가 AI 에이전트가 생산성 향상은 물론, 혁신 촉진과 직원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응답했지만, 이제 전략적 초점은 기술적 과제에서 ‘거버넌스 성숙도(Governance Maturity)’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윤리적·거버넌스·규제 관련 이슈가 기술적 또는 재무적 과제보다 훨씬 더 시급한 핵심 전략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는 AI 도입 확산의 다음 단계가 ‘신뢰 기반의 체계적 관리’에 달려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고도화된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워크데이는 IT 부서가 손쉽게 맞춤화할 수 있는 유연한 사전 구축형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우선적으로 도입하고, 여기에 강력한 거버넌스 프레임워크와 명확한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결합할 것을 권장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인간 중심의 감독을 유지하면서도 빠르고 안전한 확장을 가능하게 한다. 샨 무어티(Shan Moorthy) 워크데이 아태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현재 우리는 몇 세대에 한번 찾아오는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다. 이는 우리가 ‘일하는 방식’뿐 아니라 ‘누가 일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재정의를 이뤄내는 결정적 순간으로 AI는 인간의 판단력, 리더십, 그리고 생산성을 보완함으로써, 기업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속도와 규모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뢰’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가치이며, 직원이 ‘일의 미래’를 함께 창조할 때 비로소 신뢰가 구축되고, 그 신뢰를 바탕으로 AI의 효과적인 도입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2025-10-31 07:38:40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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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함윗 국토교통부 청년보좌역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 같은 '순환형 행정' 이어지길"

잘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전(前) 정부가 야심차게 시도한 청년보좌역에 지원해 '주거 정책 알림이'를 자처한 청년, 박함윗(33) 국토교통부 청년보좌역을 만났다. 공공 영역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국토교통부 2기 청년보좌역에 지원해 가장 애정을 쏟은 사업은 바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였다. 박 보좌역은 결혼한 지 한 달 된 따끈따끈한 새 신랑, 결혼을 준비하면서 정부의 주거 정책이 현장과 가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는 실수요자의 눈높이에서 정확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해 현장과 정책의 거리를 좁히는 데 주안점을 뒀다. 박 보좌역은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는 정책이 청년에게 직접 다가가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시도였다. 국토교통부 청년정책총괄팀을 지낸 박준우 주무관님과 함께 '정책이 먼저 찾아가자'라는 생각으로 직접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부처 예산을 끌어오고, 상사를 설득하고, 강사를 섭외하는 등 다양한 업무가 그의 손을 거쳤다. 박 보좌역은 "처음엔 자립준비청년 온라인 교육에서 출발했는데, '처음 알게 된 제도가 많았다', '정부가 직접 알려주니 신뢰가 생겼다'는 반응을 계기로 전국 확산을 결심했다"며 "2024년 8월 첫 상담소를 열고 군 부대·대학·정부부처·청년센터 등으로 확장하며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월 1~2회 순회 상담을 이어갔고, 언론에도 100건 이상 보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상담소를 모 군 부대에 꾸렸을 때 부대 대대장이 "정말 필요한 사업이다. 장병들에게도 좋고 갓 임관한 하사나 소위 같은 간부들도 미리 자신의 주거를 준비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박 보좌역은 누구나 상담소를 찾으면 계약, 공공주택, 대출상품, 청약까지 주거 정책의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설계했다. 그는 "상담소는 부동산 계약(민간 전문가), 공공주택(LH), 대출상품(HUG), 청약(부동산원) 등 청년 주거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이후 질의응답과 개별상담을 병행했다"며 "현장에서 청년들이 구체적 해법을 찾는 모습을 보며, 행정이 문서가 아닌 사람의 얼굴을 보는 일임을 실감했다"고 떠올렸다. 박 보좌역은 주거상담소 사업을 '순환형 행정'의 대표 사례라고 설명했다. 정책 설계자가 사무실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정책을 배우고,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을 완성하는 효능감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인생을 설계하고 준비해야하는 '황금기'인 청년 시기, 박 보좌역은 청년정책은 '무엇을 지원할까'보다 '어떤 경로를 함께 만들까'를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보좌역은 "지원 중심이 아닌 '경로를 설계하는 행정'으로 바뀌어야 한다. 찾아가는 청년주거상담소의 사례처럼 정책의 출발점은 데이터보다 현장중심이여야 한다"면서 "청년은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설계자이자 실행자이며, 행정은 답을 제시하는 기관이 아니라 청년과 함께 해답을 찾아가는 파트너여야 한다. 청년이 참여할수록 정책은 현실을 배우고, 행정이 배울수록 정책은 지속성을 얻는다. 함께 배우는 행정,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청년정책의 방향"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제 찾아가는 주거 상담소의 '주거 정책 알림이' 역할은 다른이가 담당하게되었지만, 이제 광야로 나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방법을 찾겠다는 박 보좌역은 "청년정책은 '존재하지만 연결되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많은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부처별로 보면 참 괜찮은 정책들이 많다. 그런데 정작 청년 삶 속에서는 정책들이 서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부처 간 칸막이 행정이 여전히 견고하게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정권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사업이 쏟아져 나오고, 그 과정에서 기존 사업들은 제대로 된 평가 없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꾸준함보다는 '새로움'이 강조되다 보니, 좋은 사업이 자리 잡기도 전에 중단되는 일이 반복되는 점이 아쉽다"고 부연했다. 박 보좌역은 "그러나 그 실패 속에도 행정이 배워야 할 '현장의 언어'가 있다. 정책은 완벽할 수 없지만, 피드백이 다음 설계로 이어질 때 행정은 성장한다"며 "지금의 청년정책 역시 완벽하지는 않지만, 시행착오를 기록하고 학습하는 과정이 다음 세대 행정의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10-31 06:00: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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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건강한 의료 환경 조성 '슬기로운 의료생활 캠페인'

유한킴벌리가 건강한 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슬기로운 의료생활 캠페인'을 펼친다. 이 캠페인은 유한킴벌리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힐더스'가 주도한다. 31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회사는 2000년부터 B2B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지속해 왔고 수술팩, 가운, 글러브, 마스크 등 전문 제품을 전국의 의료 현장에 공급해 왔다. 다양한 현장을 경험하면서 사업부 관계자들은 우리나라의 높은 의료 수준에 걸맞은 건강한 의료 환경이 조성된다면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건강에 기여할 것이란 점에 주목했다. 이에 의료 환경을 근본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고 캠페인도 선보였다. 슬기로운 의료생활 캠페인은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감염관리와 안전한 의료 환경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 공급을 확장하는 한편, 건강한 의료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선이 필요한 사례를 발굴해 확산할 계획이다. 의료진의 건강을 돕는 실천형 콘텐츠도 기획하고 있다. 더 나아가 캠페인의 영향력이 확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기관과의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캠페인 일환으로 힐더스는 전국 주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전문병원, 병의원을 대상으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손 위생 관리', '기침 예절', '올바른 손 씻기' 등 감염관리 가이드 포스터를 배포하고 있다.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한킴벌리 헬스케어 공식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도 개설했다. 힐더스 담당자는 "건강한 의료환경은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로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건강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31 05:25: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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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페이퍼텍, 가을 맞아 지역사회서 나눔 활동

담양 한재초에 자전거등 기부…남부마을에 발전기금도 한솔그룹 계열 골판지 원지 제조기업 한솔페이퍼텍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가을 맞이 나눔 활동을 펼쳤다. 31일 한솔그룹에 따르면 한솔페이퍼텍은 전남 담양군 한재초등학교 학생들의 원활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체험학습에 필요한 자전거와 안전보호구 등 총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한재초등학교 정월선 교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감사드린다"며 "지역 기업의 관심과 후원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솔페이퍼텍은 사업장 인근 남부마을에 발전기금 1000만원도 전달했다. 한솔페이퍼텍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마을 발전기금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오고 있다. 이재천 남부마을 이장은 "한솔페이퍼텍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마을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솔페이퍼텍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발전기금 기탁부터 지역 축제·행사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31 05:25: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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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홈씨씨 웰니스 바닥재 '포레스톤' 출시

KCC글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자연의 감성을 담은 하이엔드 웰니스 바닥재 '포레스톤(FORESTONE)'(사진)을 출시했다. 31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포레스톤은 KCC글라스가 30여 년간 축적한 바닥재 제조 기술을 집약해 개발한 프리미엄 PVC 바닥재다. 자연 소재 고유의 미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하고 기존 PVC 바닥재 제품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와이드 규격의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의 디자인은 나무, 흙, 돌 등 자연 소재에서 영감을 받았다. 원목 및 석재 고유의 색감과 패턴을 실감나게 표현하고 섬세한 결을 살린 엠보 기법으로 촉감까지 재현해 실제 자연과 맞닿은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친환경성도 강화했다. 표면에는 국내 바닥재 제품 중 유일하게 미국 농무부(USDA) 인증 원료를 함유한 친환경 바이오 표면 코팅층을 적용했으며 제조 과정에서 인체에 해로운 폼알데하이드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등을 제거하는 친환경 생산 방식으로 유해성을 최소화했다. 기능적인 부분도 돋보인다. 5mm의 두꺼운 두께와 KCC글라스만의 '듀얼(Dual) 공법'으로 단단함과 부드러움이라는 상반된 특성을 조화롭게 결합해 찍힘과 마모에 강한 표면 내구성과 함께 보행성과 생활 소음 및 충격 완화 효과를 높였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포레스톤은 마루를 뛰어넘는 자연 감성의 디자인과 PVC 바닥재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의 하이엔드 제품"이라며 "우수한 친환경성과 함께 생활 소음 및 충격 완화 등의 기능성도 갖춰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에 알맞은 프리미엄 바닥재의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31 04:26: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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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쥐띠] 36년 사회적으로 정의와 책임 의식이 일어난다. 48년 입안의 혀처럼 구는 사람에게도 배울 것이. 60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나는 기분이다. 72년 심신을 닦고 집안도 닦자. 84년 경관은 넓고 화려하나 머물 곳이 없다. [소띠] 37년 배우자가 나에게 좋은 협력자. 49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고난에서 오는 보답이다. 61년 흰색이 행운을. 73년 물과 고기의 관계처럼 뗄 수 없이 친한 친구가 감사. 85년 백(魄)이 편안해야 후손도 편안해진다. [호랑이띠] 38년 사람의 귀천이 돈이나 권력에 의해 구분되는 느낌. 50년 보험으로 노후대비를 조금씩. 62년 내키지 않는 술자리는 불평 말고 차라리 가지 않으면 될 것. 74년 인연법으로 인해 손재수. 86년 기도로 우환을 줄여보라. [토끼띠] 39년 조금이라도 미흡하면 일을 중지. 51년 직장에서 공과 사를 구별하라. 63년 부지런하여 앞서가는 사람을 본받도록. 75년 지난 일에 집착 말고 잊는 것이. 87년 독신이 부자라면 그 재물을 지키기가 수월치 않다. [용띠] 40년 뭐든 자신의 탓일 것이니. 52년 약속이 겹치지 않도록 메모하라. 64년 하나를 주고 두 개를 얻는다. 76년 너무 맑은 물에는 큰 고기가 살지 않는다는데. 88년 불행한 가정은 말이 많아 저마다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뱀띠] 41년 말을 많이 하려면 지갑도 열어라. 53년 요행수를 바라다가 큰 손실. 65년 윗사람을 도우니 성과가 온다. 77년 콩과 보리는 분명 모양이 다르니 우기지 않는 것이. 89년 잠자기 전에 물을 떠 놓고 명상을 잠시 해보라. [말띠] 42년 함께하는 상대방을 의심하지 마라. 54년 결과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일하라. 66년 중간에 주변이 시끄러워 절로 입을 다문다. 78년 조상을 숭배하고 족보에 관심을 두자. 90년 어려운 일이 닥쳐도 뚝심과 신념으로 밀고 가자. [양띠] 43년 병은 자랑해야 빨리 낫는다고 했다. 55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거운 날. 67년 아침에 주변을 청결하게. 79년 위태롭고 험난함을 무릅쓰다 보면 결과에 이르게 된다. 91년 문서로 인한 이익이 있으니 기회를 잘 잡자. [원숭이띠] 44년 시비를 가리니 내 허물이 더 크다. 56년 눈치를 보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하라. 68년 기대가 커서 실망도 크다. 80년 재물의 증식은 음의 영역에서 시작이 되는데. 92년 대기업을 그만두겠다는 자식이 기가 막혀서 우울하다. [닭띠] 45년 부모님 돌아가신 날 효를 하자. 57년 소형아파트라도 빚 없이 건강하니 행복. 69년 고부간 간교한 싸움에 휘둘리지 않도록. 81년 새 술은 새 부대에 품으라 했다. 93년 고독하게 치우쳐 있는 삶에는 재정이 도모되지 않는다. [개띠] 46년 조력자가 있어서 행복. 58년 고급관리가 되기 전초전. 70년 금전 문제는 사람 잃고 돈을 잃으니 받을 생각 말고 줘라. 82년 사기 수는 누구에게나 접근되니 항상 진중하게. 94년 액운을 막아주는 풍속을 따르는 것도 지혜. [돼지띠] 47년 돈의 유무에 따라 서비스가 차이 난다. 59년 부동산계약은 오래된 부동산에서. 71년 열 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의 마음속은 헤아리기 어렵다. 83년 실의에 빠지지 말자. 95년 서글프게 울고 싶어도 미래가 있으니 공부로 투자를.

2025-10-31 04:0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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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팔공산 갓바위, 기도 명당=

대구 팔공산 정상 부근에는 갓바위로 불리는 거대한 석불좌상이 있다. 정식 명칭은 석조여래좌상으로 머리에 갓처럼 생긴 넓은 평판 바위를 이고 있어 '갓바위'라는 이름이 붙었다. 갓바위 석조여래좌상은 예로부터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는 영험한 기도처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이곳은 수많은 참배객이 찾아와 소원을 빌고 기도를 올리는 기도 명당이다. 갓바위에서 기도를 올리면 효험을 본다는 말은 풍수지리로 보면 그럴만한 근거가 있다. 이곳은 기운이 모이고 응집하는 혈자리에 해당하니 산의 맥이 응결하여 생기가 집중되는 지점으로 인체의 경혈과 같은 역할을 한다. 갓바위가 위치한 자리는 팔공산의 능선이 마치 용처럼 고개를 드는 맥 위에 있다. 이러한 형세는 강력한 상승 기운을 품고 있어 간절한 염원이 하늘로 전해진다는 상징성을 지닌다. 갓바위는 백두대간의 기운이 낙동 정맥으로 뻗어 내려오다 가지를 치며 형성된 지맥의 끝자락에 있다. 풍수에서는 이러한 산줄기의 흐름을 용맥이라고 부르는데 갓바위는 팔공산의 주봉인 비로봉에서 출발한 용맥이 힘차게 멈춰 선 곳이다. 용맥이 끝나는 지점은 기운이 흩어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모이는 혈자리가 된다. 갓바위는 바로 그 혈자리 위에 자리하고 있다. 자리한 암반은 단단하면서도 표면이 평탄하다. 기운을 저장하기에 좋은 형세다. 단단한 암반은 기운이 쉽게 흩어지지 않게 하고 평평한 바위면은 사람들의 기운이 모이기 좋은 공간을 제공한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이 기도를 올려도 기운이 한곳에 머물러 축적되고 뒤로는 팔공산이라는 용맥이 받쳐주고 앞으로는 계곡물이 굽이쳐 흐르면서 명당의 기운을 품어. 재물의 기운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막아주니 배산임수의 조건이다.

2025-10-31 04:00:19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