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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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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피해 복구에 땀흘리는 분께 고마운 마음을 담아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조합장 천익출)은 지난 12일 광산구청 1층 현관에서는 호우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는 지역민들과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우리밀컵라면 100박스를 전달했다. 천익출 조합장은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힘들고 지치고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를 묵묵히 감내하고 온 국민이 이겨나가고 있는 이 시기에, 긴 장마와 함께 찾아온 폭우는 우리지역민들의 삶의 터전과 생산기반인 농토를 침수시켰다"며, "이번 활동은 수마가 할퀴고간 우리지역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민들과 함께 피해를 극복하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광산구청 경제문화국 이계두 국장은 "따뜻한 마음을 내준 우리밀농협 에 감사드리며 지역민들께 고마운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하면서, "이번에 임동곡 등 관내의 많은 지역이 농토가 침수되고 월곡동과 운남동, 도산동 등에서는 생활터전이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가 발생되어 모두들 힘들어 하고 있는 시기에 따뜻한 온정에 손길이 전해져 시름에 잠겨있는 지역민들과 자원봉사자 분들께 위로가 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증 현장에는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 천익출 조합장, 투게더 광산나눔문화재단 이혜숙 위원장, 광산구청 경제문화국 이계두 국장, 광산구청 생명농업과 강영구 계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우리밀농협은 우리밀 생산농민 2,000여명이 출자하여 만든 농협으로 국내에서 조합원이 전국에 있는 유일한 우리밀 생산자 조직이며 제2의 식량인 우리밀을 살리기 위한 길에 뜻을 두고 2004년부터 활동해 오고 있다.

2020-08-13 09:48:5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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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구청장 임택)가 지난 11일 구청 상황실에서 우리 마을 '백세봉사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주 동구(구청장 임택)가 지난 11일 구청 상황실에서 우리 마을 '백세봉사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살아온 경험과 재능을 사회에 공헌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 마을 백세 봉사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교육은 아가페실버센터 주리애 원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현재 '백세봉사단'은 60세 이상 지역주민 2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3회에 걸쳐 △말벗 상담 △집수리 △전기수리 △뜨개질 △악기 연주 등 본인들이 지닌 재능을 통해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봉사를 통해 독거 어르신들의 정서적 교감 및 사회적 친밀도 상승으로 우울감 해소 및 자존감을 회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령친화도시의 핵심은 ˋ백세ˊ 이다. 구민 모두가 백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백세 안심, 백세 활력, 백세 건강, 백세 문화 등 4대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백세봉사단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제공은 물론 상호 정서적 교류를 통한 새로운 즐거움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적 돌봄속에서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8-12 17:12:0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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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여름방학특수교육대상자 몸짱 마음짱 행복짱 프로그램 성료

광주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여름방학 특수교육대상자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몸짱! 마음짱! 행복짱!' 프로그램을 12일 성료했다. 3~12일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중 장애학생 및 학부모에게 행복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장애학생 25명·학부모 10명 등 소규모로 운영됐다. 참가자들 모두 마스크 착용, 손씻기, 생활 속 방역수칙을 잘 지켜줘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장애학생 프로그램은 예술적 끼와 문화감수성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드럼&밸런스워킹' 과정 및 진로직업과 연계 가능한 '나도, 바리스타!' 과정으로 구성했다. 학부모를 위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으로는 생활 속 활용 가능한 소품을 만들 수 있도록 '토탈공예' 과정을 진행했고, 자녀와의 소통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학부모교육 특강'도 실시했다.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강영 과장은 "코로나19로 여가활동 및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높은 만족도 속에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내실있는 교육활동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8-12 13:28:0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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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장성호 수량통제 자문위원회' 구성 제안

장성군이 수해의 근본 원인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12일, 군은 '장성호 수량통제 자문위원회(가칭)' 구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관련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장성댐을 관할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와 군 공무원, 지역사회단체 회원 등이 참여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게 된다. 특히 많은 비가 예보될 경우 위원회 회의를 통해 방류량과 방류 시기 결정 등에 대한 합리적인 의견을 도출하고, 적기에 수문을 개방해 수해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호 수량통제 자문위원회를 통해 급변하는 기후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해 96개소의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125개소가 수해를 입었으며, 피해액 규모는 215억여 원에 달한다. 이재민은 16세대에서 28명이 발생했으며, 현재 12세대 21명이 귀가한 상황이다. 안타까운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장성읍 단광리 주민 1명이 호우로 유실된 지역을 정리하던 중 상해를 입어 목숨을 잃었다. 장성군은 홍길동체육관과 지역 경로당을 활용해 임시대피소 8개소를 운영하고, 구호물품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지원했다. 또 지난 토‧일요일에는 전 공무원을 읍‧면으로 배정해 시설 응급 복구와 침수주택 정리를 실시했다. 침수된 농경지에는 고인 물을 빼고 토사를 제거했으며, 축사 복구 등도 지원하고 있다. 수해 복구 현장에는 굴삭기 37대와 덤프트럭 6대를 투입했으며, 인근 군부대에서도 병력을 지원했다. 아울러 침수주택 98가구에 방역소독을 실시해 각종 전염병을 예방했다. 장성군은 추후에도 가용 가능한 장비 및 인력을 총동원해 신속히 피해 지역이 복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20-08-12 13:27:4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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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군민 건강 지키기에 행정력 집중

장성군이 지난 6~9일까지 3일간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함께 군민 건강 지키기에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구급약품 등을 우선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10개반 20명으로 구성된 방역반을 편성해 오는 16일까지 침수피해가 특히 심한 장성읍, 진원면, 황룡면, 북하면 등 10개 지역의 침수 주택과 주변 민가, 주민공동이용시설 등에 일 1회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주택침수로 토사와 오염된 물에 장시간 노출된 120여 세대에는 피부질환 치료 연고를 비롯한 11종 14개 품목이 담긴 비상의약품키트를 지원했다. 또한,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과 봉사단체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김동우 부회장)에서 기부한 세제와 생활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외에도 군은 이재민 임시거주시설 5개소에 전담반을 배치해 건강상태 문진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체온측정, 호흡기 증상 유무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로 상심에 빠진 군민이 많다"며 "피해 상황을 최대한 빨리 극복하기 위해 건강관리에도 세심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에 지난 6~9일까지 458mm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주택 120여 채가 빗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마을주민과 사회단체회원, 공무원들이 피해 현장을 찾아 토사와 고인 물을 제거하고 청소와 정리작업 등을 실시했다.

2020-08-12 13:27:1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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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수해복구 현장 지원 구슬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곡성군에는 평균 429mm, 최대 555mm(옥과면)이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각종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했다.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집계된 잠정 피해액만 약 600억원이다. 도로 파손, 주택 및 하우스 침수, 수리시설, 산사태 등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2,326건의 피해가 조사됐다. 앞으로도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피해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곡성군 전 직원은 지난 8~9일 주말 비상근무를 비롯해 오늘 14일까지 하계휴가를 취소하고 수해현장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근기 곡성군수도 읍면 마을별 피해 현장을 찾아다니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주민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담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전남도 자원봉사센터에서 손소독제, 마스크, 칫솔, 화장지 및 수건을 전달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오는 14일까지 직원 12명을 파견해 침수지역인 곡성읍 신리, 대평리에 가전제품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에서도 곡성군을 방문해 화장지, 밥, 생수, 컵라면 등 생필품 105박스를 방문 전달했다. 상급 기관 및 지역 유관기관에서도 피해복구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전남도청과 31사단, 곡성경찰서에서도 인력을 지원해 수해현장 복구에 힘쓰고 있으며, 담양소방서에는 소방차를 활용해 마을 생활용수 및 음용수를 지원했다. 곡성군에 따르면 전 지역사회와 외부 도움으로 지난 11일까지 공무원, 경찰, 군인, 자원봉사자 등 총 2,236명의 인원이 투입되어 피해복구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수해 응급복구를 실시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2020-08-12 13:25:5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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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행안부 '자치단체 협업 지원' 공모 선정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영구임대 늘행복 프로젝트'로 행정안전부의 '자치단체 협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의 이번 공모는, 자치단체와 공공·민간기관이 협업으로, 주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발굴·지원하는 내용. 광산구는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종합 복지 계획인 늘행복 프로젝트를 위해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택관리공단, CSR Impact, 광주의료복지사회협동조합추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복지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이 거버넌스는 △늘행복 돌봄 △늘행복 일터 △늘행복 하우스 △늘행복 주치의 △늘행복 공동체 사업을 협약식에서 공동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LH·주택관리공단과 '케어 안심주택' '그린 리모델링' 등으로 아파트 주민의 주거복지 수준을 높인다.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추진위원회는 '늘행복주치의센터'를 설립·운영하고, aT는 늘행복 일터를 돕고, CSR Impact는 프로젝트와 기업의 사회공헌 연결 등을 담당한다. 특히,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을 선도하는 동시에, 아파트 주민들의 편안한 생활과 주거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산구는 이번 공모로 받는 특별교부세 2억원을 프로젝트 중 늘행복 하우스 부문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민·관이 협업한 복지혁신의 거버넌스에 날개를 달았다"라며 "기관 간, 기관과 주민 간 소통·협력으로 영구임대아파트의 주민의 행복한 삶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2020-08-12 13:25:0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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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부터 지역경제 지키기 '제8차 민생안정대책' 발표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관광 등 6개 분야에 총 21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8차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오전 비대면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가 몰고 온 경제적 후폭풍이 매우 크다"며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취약계층과 지역상권에 대한 응급지원 등 지역경제 살리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3월부터 7차례에 걸쳐 1,796억원 규모의 민생안정대책을 추진해 90만여 명이 혜택을 받았고, 이날 8차 대책을 통해 1,510개 사업장에 총 21억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우선 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사 직전인 관내 여행업체 500여 곳에 200만원씩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현재 영업 중인 여행업체로, 비대면 문화 및 관광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새로운 여행 상품 기획‧개발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대중적 집합활동이 제한되면서 생계유지가 어려운 문화예술 활동가들에 대해서도 단체별로 긴급운영자금 100원씩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광주 소재의 음악, 연극, 무용, 전시 등 300여 전문 문화예술단체로, 최근 2년간 매년 1건 이상 광주에서 활동 사실이 입증되어야 한다. 광주시는 최근 이용객 감소와 운송 수입금 급감으로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버스에 대한 지원방안도 마련했다. 시는 승객감소로 어려움이 있지만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운행을 계속하고 있는 마을버스 48대에 대해 10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또 경영이 어려워 운행을 중단한 마을버스 16대에 대해서는 운행을 재개할 경우 200만원씩 지원한다. 광주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금지' 행정조치로 휴업했던 체육시설 등에 대한 지원책도 발표했다. 지역감염 2차 대유행 기간이었던 7월12일부터 8월2일까지 집합금지 행정조치가 내려졌던 관내 83개 실내 집단운동 체육시설(줌바, 태보, 스피닝, 에어로빅, 댄스 스포츠 등)은 시설당 70만원씩 지원된다. 또한 지난 5월 이태원발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2주간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시행했던 유흥시설 527곳에 대해서도 70만원씩 이미 지원됐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큰 피해와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도 정부 지원 기준에 따라 업체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피해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전례없는 위기 상황에 긴급수혈 형태로 투입된 예산들은 서민경제의 위기를 완화시키고 기역경제를 지켜내는 버팀목이 될 것이다"며 "취약분야에 대한 응급지원과 함께 근본적으로는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형 3대 뉴딜 정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시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깊은 시름에 젖어 있다"며 "수해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는 한편, 피해 규모를 조속히 파악해서 빠른 시일 내에 긴급지원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는 정부에 특별재난구역 지정도 요청한 상태다. 한편, 이 시장은 "앞으로 상당 기간 감염병과 공존하면서 일상을 영위해야 하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개인과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일상 경제활동을 병행하는 '방역과 일상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08-12 13:24:5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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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폭우 피해지역 복구지원 '총력'

담양지역에 최고 600㎜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침수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군민들의 재산피해와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담양군이 긴급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11일 현재 담양군에서는 사망 2명, 실종 1명, 부상 1명 등 총 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928명의 이재민과 1,517억 원의 시설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9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피해현장 방문 당시 수해 및 응급 복구 현황을 보고하며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건의했으며, 신속한 피해조사 및 복구지원을 위해 전 직원의 휴가 취소를 결정했다. 또한 10일 오전 간부회의를 통해 군민들의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주택과 도로, 농경지 등부터 피해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대응하고, 하천과 하수도 등 공공시설의 응급복구도 빠른 시간 안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조치를 당부했다. 군은 실과별로 최소 인원만 남긴 전 직원이 수해현장으로 투입됐으며 전남도청, 31사단 등 각계각층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0일에는 1179부대에서 292명, 전남도청에서 71명이 참여하는 등 2개 부대, 7개 단체에서 351명이 봉사에 참여했으며 11일에는 전남도청에서 210명, 1179부대와 6753부대, 예비군중대에서 226명의 장병과 자원봉사단체협의회 30명이 참여하며 복구 작업에 힘을 쏟았다. 인근 광주광역시 남구의회와 LG전자서비스 수해복구 호남지원팀에서도 자원봉사에 참여해 피해복구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호우피해지역 상황을 상세히 조사해 가능한 빨리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속한 물품지원과 임시복구를 통해 이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2020-08-11 14:57:5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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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가구 및 개인을 대상으로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건강통계를 근거로 지역민에게 꼭 필요한 보건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실시된다. 지역주민 혈압, 키, 몸무게 등 기초적인 통계에서부터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및 질병 상태, 의료 이용 실태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17개 시도, 255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조사인만큼 국가 승인 통계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각 보건소 당 평균 900명 정도를 조사하게 된다. 보건소 소속 지역사회건강조사원이 방문해 1:1 면접을 통해 조사를 진행하며, 대상자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최대한 접촉을 피하기 위해 신체 계측은 하지 않고, 지난해에 비해 문항수를 절반으로 줄여 대면시간을 최소화했다. 보건의료원관계자는 "주민 참여로 생산된 지역사회건강통계는 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의료사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데 적극 활용된다.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0-08-11 14:57:3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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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화요간부회의 시장 당부사항

역대 최고 수준의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시설과 도로, 상가 및 주택 침수 등 많은 피해로 시민들께서 많은 고통과 불편을 겪고 계십니다. 참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실국에서는 다른 업무가 조금 지체되더라도 수재 현장에 나가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피해 시민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시름을 덜어드리기 바랍니다. 시민안전실과 자치행정국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곳을 신속하게 파악해 군부대, 자원봉사센터, 공무원 등의 인력을 적극 지원해드리기 바랍니다. <집중호우 피해 시민기업에 지원 조치> 집중호우로 인해 건축물자동차 등 재산상 피해를 입은 주민과 기업에 '집중호우 피해주민 지방세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시행토록 할 것 첫째,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의 신고·납부기한을 6개월 범위 내에서 연장하고, 지방세의 고지유예·분할고지·징수유예·체납액에 대해서는 6개월 범위 내에서 징수유예 및 추가 연장도 최대 1년 범위 내에서 가능하도록 할 것 둘째, 집중호우 등으로 건축물·자동차·기계장비가 멸실·파손돼 대체취득하는 경우 취득세 등을 면제 셋째, 피해 기업에 대해 세무조사를 중단하고, 세무조사가 사전 통지됐거나 진행 중인 경우에는 연기 조치 많은 피해사례가 있지만 추모관 침수에 대해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한 새로나 추모관 침수는 있어서는 안 될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유족들 입장에서 보면 분통이 터지고 억장이 무너지는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추모관 측은 모든 대응조치와 성의를 다하여 고인들에 대한 예를 다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해소해 드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시 복지건강국과 북구청은 유족들의 가슴에 한이 되지 않도록 유족들의 건의와 바람을 충분히 수렴하여 반영하고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협조를 해주기 바랍니다. 이제는 민생입니다. 서민경제 활성화대책을 적극 발굴해주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엄중합니다. 코로나19가 몰고 온 경제적 후폭풍이 너무도 거셉니다. 여기에 수재까지 겹쳐 서민들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 관련하여 7차례의 민생안정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만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에는 크게 부족한 실정입니다. 내일 발표하는 제8차 민생안정대책에 이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지원을 포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9차 대책도 내실있게 조기에 준비해주기 바랍니다. 지금은 지역경제 살리는데 온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시점입니다. 최근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서 벌써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방심하면 코로나19는 언제든지 다시 확산될 수 있습니다. 각 실국에서는 자치구, 각 기관단체와 연대해 추진하고 있는 방역수칙 준수 범시민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주기 바랍니다. 또한 각종 감염 위험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종전과 같이 엄정하게 추진해주기 바랍니다. 움푹 패인 도로(포트홀, pot hole) 정비를 위한 근본대책을 마련해주기 바랍니다. 움푹 패인도로는 크고 작은 차량 손괴를 유발하는 문제와 더불어 운전자의 방어운전 결과로 종종 2차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적시에 보수가 이뤄져야 합니다.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 활성화에도 많은 애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해 포트홀이 크게 늘어난 실정입니다. 그동안 우리 시는 장마철이나 해빙기 등 계절적 요인에 맞춰 응급복구 중심으로 노면관리를 하다 보니 움푹 패인도로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종합건설본부에서는 다른 시도의 우수사례와 우리 시의 현황진단 등을 통해 본질적인 관리대책을 마련해 보고하고 시행해주기 바랍니다.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하루빨리 송정역 주차빌딩을 신축해야 합니다. 우리 시는 광주송정역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코레일 사장 면담 등 많은 노력을 하였고 그 결과 송정역사 일원에 1,600면 규모의 대형 주차빌딩을 신축하기로 코레일과 합의하고 그동안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습니다. ; 하지만 건물 신축을 위한 각종 행정 협의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특히 5월15일 광산구에 제출한 인허가 신청이 아직까지 허가가 나지 않는 것은 문제입니다. 연내에 최대한 빨리 착공해서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교통건설국은 코레일, 광산구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건축허가 등 사전 절차를 신속히 매듭짓고 조속히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주기 바랍니다. 공동주택 일조권조망권 분쟁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주기 바랍니다. 최근 도심 재개발재건축과 관련하여 기존 아파트 입주민들과 건설사 간의 일조권조망권 분쟁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조권 분쟁은 지난해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민원 가운데 16%를 차지할 만큼 큰 사회적 문제입니다. 도시재생국에서는 관련부서와 협업을 통해 시민들의 일조권이나 조망권 분쟁을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방안을 강구해주기 바랍니다. 건축허가에만 의존하지 말고 도시계획이나 개발계획의 수립단계에서부터 조망권과 일조권 보호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법령상 미비점이 있다면 바로 보완 노력을 해주기 바랍니다.

2020-08-11 14:57:03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