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태수
기사사진
담양교육지원청 평가를 통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겠습니다

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평가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지난 16일 관내 9교 초등교사 44명을 대상으로 과정중심평가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 발맞춰 학생의 배움과 올바른 성장을 돕고 학생 평가에 대한 관점을 변화시키고자 도단위 특수분야 직무연수로 매년 운영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미리 이수한 원격연수를 통해 사회의 변화에 따른 교육과 평가의 변화 이해, 학생평가의 방향, 과정중심평가의 특징 등을 학습하였다. 이번에 실시한 연수는 실습형 집합연수로서 현재 맡고 있는 학년의 교과 성취기준 분석, 교육과정 재구성 및 통합을 통한 평가 요소 결정, 채점기준표 작성 등의 분임실습을 통해 효과적인 평가도구를 개발해보고 지도방안을 및 다양한 현장 상황에 맞는 지원책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담양동초 박미영 교사는 "개인적으로 2018년 원격연수를 통해 이미 접했고 현장에도 안착되었으나 함께 모여 학생 활동 중심 수업에 맞는 평가도구를 직접 제작해보니 새롭고 주의를 환기시켜 주었다. 학생의 바람직한 학습과 성장에 초점을 맞춰 일관성 있는 평가가 지속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정희 교육장은 "우리는 코로나가 환기시킨 공교육의 존재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지금까지 학교가 준 건 지식 그 이상이었다. 학습과 평가만 남지 않도록 학습을 위한 평가를 실시하고 학습 결과에 대한 학생 맞춤형 피드백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고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더욱 성취기준 분석에 따른 과정중심평가가 절실함을 강조했다.

2020-07-17 08:42:50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장성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11월에 만나요"

장성군민의 숙원 사업인 옐로우시티 스타디움(공설운동장) 건립이 한 발 앞으로 다가왔다. 16일 장성군은 전체 공정의 75%를 완료해, 예정대로 오는 11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장성군이 기산리 일원에 조성 중인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은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과 4층 규모의 본관동, 국제경기 규격의 축구장을 갖춘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씨름장, 소공원,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7만4911㎡ 규모의 공사 부지는 황룡강의 지류인 취암천의 물줄기를 직강화해 확보했다. 장성군은 운동장 및 도로의 포장과 관람석 설치, 수변공원 및 소공원 조경 작업 등 남아있는 공정을 올해 11월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할 방침이다.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이 완공되면 각종 체육행사는 물론, 전국 규모의 대규모 행사 유치가 가능해 장성군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군은 현재 전라남도 체육대회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전남체전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인근에 문화체육시설이 밀집되어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장성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홍길동체육관, 수영장 등과 가까워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온 군민의 성원과 관심 속에 건립 중인 장성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은 장성군민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한 고품격 체육시설"이라며 "장성군의 발전상을 널리 알리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7-17 08:41:54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시 보건환경연구원, 상반기 부적합 농산물 992㎏ 폐기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결과 농약 잔류량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 31건 총 992㎏을 압류폐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는 서부농수산물검사소와 각화농산물검사소에서 서부각화도매시장에 반입 및 유통되는 농산물 2123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314종에 대해 실시해 부추, 쑥갓 등 20여 개 품목에서 부적합 농산물을 색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검사건수는 500여 건 이상, 부적합 건수는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지난 3월 각화농산물검사소 개소로 검사 건수와 검사 항목이 확대돼 보다 면밀한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장검사소 2곳에서 주야간으로 주 7~8회 각 도매시장으로 반입되는 경매 전 농산물과 주 2~3회 도매시장 내 유통 농산물에 대해 신속한 잔류농약 상시 검사 체계를 마련해 안전성 검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각화농산물검사소 개소로 광주지역에 반입 및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해 주·야간 잔류농약 상시 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농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농산물 안전 파수꾼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7-17 08:41:19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광주시교육청 공공도서관 주간예약 대출서비스 운영

광주시교육청 소속 6개 도서관(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금호평생교육관, 광주송정도서관, 광주중앙도서관, 석봉도서관)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 연장으로 인한 휴관 기간 중 한시적 '주간예약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 한시적 '주간예약대출서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 예약한 책을 지정 장소에서 대출하고 무인반납기를 통해 반납하는 서비스이며, 16일부터 운영한다. 책이음 회원(정회원)으로 가입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1인 5권까지 최대 3주 동안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통합 홈페이지 로그인 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간예약대출서비스'로 도서를 신청하면 된다. 도서 신청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한 상태로 익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도서관이 지정한 장소를 방문해 책이음 회원증 및 신분증을 통한 본인 확인 후 수령 가능하다. 가족회원의 경우 대리 수령이 가능하고, 서비스 기간 내 신청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일요일 제외) 가능하다. 도서 수령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국경일 제외)이며 익일 미수령한 경우 예약 도서는 자동으로 취소되니 유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광역시교육청통합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7-16 13:38:29 김태수 기자
광주시, 아이돌봄 서비스 적극 지원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대응을 위해 어린이집·유치원 등이 휴원·휴교할 경우 이 기간 이용한 아이돌봄 서비스 시간은 정부지원한도에서 제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맞벌이가정 등이 아이돌봄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지난 7월2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의 휴원을 발령했다. 특히 광주시는 이로 인한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에 이 기간 서비스 이용시간을 정부지원 한도(연 720시간)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정부에서 이를 받아들이면서 14일부터 적용됐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정부 지정기관에서 전문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 대 1로 아동을 안전하게 돌봐주는 정부 정책사업이다. 만 3개월 이상부터 만12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 등은 연간 720시간 범위 내에서 소득 수준에 따라 15~85%까지 정부 지원을 받아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720시간 초과 이용 시 비용은 전액 본인 부담이다. 그러나 이번 정부 지원 확대 조치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지자체가 휴원 등을 조치한 기간에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연간 지원한도(720시간)에서 제외돼 이용자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아이돌봄 홈페이지 또는 상담대표전화(1577-2514), 5개 자치구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에 문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아이돌봄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idolbom.go.kr 강영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여성가족부에서 건의를 반영하기로 하면서 맞벌이 가정의 경우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부담을 덜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부지원 확대 등을 꾸준히 건의해 아이돌봄 서비스가 질적으로 향상되고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7-16 13:38:18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곡성군, 기능성 캔탈로프멜론으로 신소득 창출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농업 소득을 높일 새로운 작물로 항산화 기능성 캔탈로프 멜론을 시범재배해 소비자들에게 선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곡성군은 민관협의회를 개최해 향후 가치가 상승할 새로운 작물 도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 결과 2020년도 기능성 멜론 시범생산의 방향을 캔탈로프 멜론 생산으로 정했다. 시범재배에는 곡성군 이슬머믄멜론공선출하회원들 주축으로 6농가가 참여해 0.4ha에서 소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여름이 되자 올 4월부터 재배를 시작한 곡성 캔탈로프 멜론이 출하되면서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캔탈로프멜론은 특유의 머스크향과 부드러운 아삭함이 특징이다. 곡성군의 특산물인 얼스계열 멜론과 재배방식에도 큰 차이가 없어 생산도 용이하다. 따라서 곡성군은 향후 캔탈로프멜론이 농업 소득을 더욱 높일 새로운 작물로 주목하고 있다. 캔탈로프멜론은 프랑스 아비뇽지방의 대표적인 과일로 알려져 있다. 포도주, 코코아와 함께 프랑스에서 3대 장수식품으로도 꼽힌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각종 가공식품 및 보조식품의 형태로 다양하게 판매되면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캔탈로프멜론이 유럽지역에서 장수식품으로 꼽히는 이유는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천연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은 활성산소로 인한 신체손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건강에 좋은 기능성 과채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더욱 인기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농가 입장에서도 같은 시기 수확하는 일반 멜론에 비해 1.3배 가량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어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시범사업을 통해 올해 처음 기능성 멜론을 재배한 곡성읍 대평리 서동환 씨는 "캔탈로프멜론은 재배하기 까다롭다는 생각이 들어서 망설였다. 하지만 농업기술센터와 공선회원들의 도움으로 재배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수확의 소감을 전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조현자 소장은 "캔탈로프계 멜론이 일반 얼스계에 비해 비료 흡착력이 좋고, 지력이 받쳐주는 곳에서 재배가 용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작장해 개선과 지력증진을 통해 시범사업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곡성 캔탈로프멜론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만날 수 있다.

2020-07-15 15:25:02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걸맞는 사업전략 수립을 주문했다. 더불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공기관들의 총력 대응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근무기강 확립도 강하게 주문했다. 이 시장은 "정부가 어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한 것에 맞춰 우리 시도 하반기부터 인공지능 중심의 디지털뉴딜 광주형 에너지 자립도시(RE100 City Gwangju) 실현을 위한 그린뉴딜 상생의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기반한 휴먼뉴딜 등 소위 광주형 휴먼 디지털 그린 뉴딜 정책들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기관장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자기 기관이 존재하고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본질적인 문제부터 고민해 보아야 한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는 새로운 사업 전략과 함께, 비대면 문화와 소비 환경변화에 맞춰 온라인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언택트산업 개발 등 새로운 수요에 맞추어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아내는 혁신적 경영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 공공기관에서는 올해 반환점을 맞아 연초의 성과창출계획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각 목표지표의 이행도를 평가해 하반기 경영성과 제고대책을 수립해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방역당국의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역감염 확산세가 수그러들고 있지만,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다"면서 "각 기관에서는 현재 시행 중인 행정조치들이 7월29일까지 연장되는 만큼 임직원은 물론 시민들도 반드시 준수하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더불어 "공공기관에서도 지역경제 살리기 대책을 적극 시행해주고 전통시장 장보기, 광주상생카드 사용, 예산 신속 집행에도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시민들의 불안과 근심이 깊어지고 있고 장마철을 맞아 언제라도 기습 폭우로 인한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때인 만큼 공공기관에서는 자체 근무기강 확립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달라"면서 "근무기강 해이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공공기관별 대응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이 논의됐다. 광주도시공사는 체육시설 운영 중단 직원 근무장소 분산을, 광주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 이용시 마스크 미착용자 탑승 제한 역사시설물 1일 5회 이상 방역소독 전 역사 예방수칙 준수 홍보 및 안내방송 등의 조치 상황을 공유했다. - 또 광주환경공단은 상무소각장 주민복지관(헬스장) 폐쇄 환경기초시설 견학프로그램 중지, 광주문화재단은 문화시설 운영 중지, 평생교육진흥원은 비대면 시민사이버 학습센터 운영, 과학기술진흥원은 인공지능사관학교 온라인 강의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방안을 설명했다.

2020-07-15 15:23:29 김태수 기자
광주 상반기 코로나19 구조·구급출동 많아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올해 상반기 광주지역 화재·구조·구급 출동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관련 구조‧구급출동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한 올해 초부터 위기대응 지원본부를 설치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로 돌입한 이후 상반기에만 관련 환자를 총 2126명 이송했다. 이 중 확진자와 고열기침 등 의심환자 496명을 병원생활치료센터 등에 이송했고, 학교 내 유증상 호소 학생 566명과 해외 입국자 839명을 지역 내 병원 및 임시격리시설에 이송했다. 또 대구에 확진자가 폭증했던 2월말부터 4월1일까지 차량 5대 및 연인원 142명을 지원해 확진자 225명을 병원 등에 이송 지원했다. 지난달 27일부터 급증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구급대를 확대 편성해 지역 내 확진자 병원 이송과 전남전북충남 등 타 시·도 병상 분산 이송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반구급출동은 하루 평균 171.4건 총 3만1200건이었으며, 출동유형별로는 질병(통증, 의식저하 등)이 1만4165명(65.7%)로 가장 많았고, 연령층은 50대가 3735명(16.6%), 60대 3537명(15.7%), 70대 3340명(14.9%) 순으로 100세 이상 환자도 11명 있었다. 화재는 하루 평균 2.57건으로 총 457건이 발생했고, 사망자는 2명으로 전년 대비 10명(80%) 감소했으며, 재산피해는 전년 대비 29억3000여만원(43%) 감소한 16억6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화재 발생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277건(60.6%)으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 화재 중 유형별로는 담배꽁초 방치 90건(32.8%), 음식물 조리 61건(22.3%) 순이었다. 화재발생 장소는 비주거 시설 167건(36.5%), 주거 시설 146건(31.9%), 기타 85건(18.6%) 순이었다. 구조는 하루 평균 13.9건, 총 2527건 발생해 전년 대비 2405건(5.4%) 늘었으며 하루 평균 4.7명을 구조했다. 전년대비 교통사고 구조건수가 375건 증가하면서 전체 구조건수가 늘어났다. 사고유형으로는 이륜차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94건 늘어났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음식 등 배달서비스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분야는 하루 평균 23.4건 총 3839건 발생해 전년 대비 3406건(12.7%)이 늘었다. 특히, 벌(집)제거 출동이 238건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해 말벌 활동이 활발해지는 여름철 야외활동 시 주의가 요구된다. 벌집 접근금지, 산행야외활동 시 향수 등 강한 냄새 유발 물질을 자제하고, 벌집 발견 및 벌에 쏘였을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 이정자 시 구조구급과장은 "소방의 구급활동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시민의 안전에 중요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며 "세밀하고 다양한 통계분석을 통한 예방과 대응으로 시민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7-15 15:23:13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장성군 '농기계 임대료 전액 감면' 10월 말까지 연장

장성군이 당초 이달 말까지로 예정되어 있던 농기계 임대료 전액 감면 기간을 3개월 연장한다고 17알 밝혔다. 군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영농철 인력 부족 및 적기 영농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 1일부터 농기계 임대료를 전액 감면해왔다. 임대료 감면을 시행한 지난 4개월 간의 집계에 따르면 누적 이용 건수는 4259건으로, 전년 대비 약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성군은 농가의 참여도와 호응이 높고,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장성 지역 농업인이라면 지원 기간 중 누구나 1주일 간 1일분의 농기계 임대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동일 기종의 농기계를 2일 이상 임대할 경우에는 첫날 임대료만 감면되며, 다른 기종의 농기계를 임대하면 다시 첫날 임대료를 감면받게 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농산물의 소비 위축과 가격 하락 등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장성, 희망찬 미래를 위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농기계 임대 시 사전예약제를 전면적으로 운영하고 사업소마다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있다.

2020-07-14 14:09:38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