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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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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시티 장성, 독자적인 꽃 품종 개발 '주목'

황룡강 노란꽃잔치로 유명한 '옐로우시티 장성'이 독자적인 꽃 품종 개발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장성군은 26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우리씨드그룹(이하 우리씨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옐로우시티 장성을 대표할 수 있는 '옐로우플라워(가칭)'를 공동 연구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우리씨드그룹은 전 세계 50여 국가에 꽃묘와 종자를 수출하고 있는 육종 전문 기업이다. 군이 우리씨드 측과 공동개발할 화종은 노란색을 지닌 일년초 및 다년초로, 신품종 등록이 가능한 꽃이다. 특히, 가로화단이나 정원에 식재했을 때 경관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업무협약 이후 장성군은 화종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팀을 구성하고 연구용역 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오는 9월에는 자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종자산업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서 군은 나노바이오센터와 연계해 품종 육성을 추진하고, 장성지역에 시험포를 조성해 신품종의 현장 적응성도 면밀하게 검토할 방침이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색채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옐로우시티 장성은 '노란 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가을마다 황룡강 일원에서 열리는 노란꽃잔치는 작년까지 3년 연속 100만 방문을 기록한 전남의 대표 꽃축제다. 절기상 여름에 접어든 지금도 황룡강은 노란색 꽃으로 가득하다. 300만 창포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노란꽃창포 단지를 비롯해 다채로운 꽃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황룡 오색정원, 힐링정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옐로우시티 장성만의 새로운 꽃을 개발해 장성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시에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더해가겠다"고 말했다.

2020-05-27 14:08:0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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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 수변길 '제2출렁다리' 6월 1일 개통

기대를 모았던 장성호 수변길 제2출렁다리가 개통된다. 정식 명칭은 '황금빛 출렁다리'다. 장성군은 오는 6월 1일 유두석 장성군수와 차상현 군의회의장 등 기관장과 공직자, 공사 관계자가 다수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다. 황금빛 출렁다리의 위치는 장성읍 용곡리로, 제1출렁다리(옐로우 출렁다리)로부터 1km 쯤 떨어져 있다. 도보로는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다리 길이는 154m로 옐로우 출렁다리와 동일하며, 폭(1.8m)은 30cm 더 넓다. 옐로우 출렁다리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구조다. 황금빛 출렁다리에는 다리 양 쪽을 지탱하는 주탑이 없는 '무주탑' 방식이 적용됐다. 케이블이 주탑 대신 지면에 고정된 강재 구조물에 연결되어, 다리 한가운데로 갈수록 수면과 가까워진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다리 중앙부 높이가 수면으로부터 불과 2~3m 정도여서 더욱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옐로우 출렁다리 인근에 마련된 편의시설인 '넘실정'과 '출렁정'도 이날부터 영업을 개시한다. 옐로우 출렁다리 시작점에 위치한 출렁정에는 편의점이, 건너편 넘실정에는 카페와 분식점이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내륙의 바다' 장성호는 사계절 주말 평균 3000~5000명이 찾는 핫플레이스"라면서 "황금빛 출렁다리가 방문객에게 더 큰 재미와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76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조성된 장성호는 웅장한 규모를 지녔다. 또 산에 둘러싸여 수려한 풍광을 자랑한다. 장성군은 2017년 수변 데크길 조성을 시작으로 이듬해 옐로우 출렁다리를 완공해, 잡풀만 가득했던 장성호를 인기 관광지로 변모시키는 데 성공했다. 옐로우 출렁다리가 개통된 2018년 7월 이후, 지금까지 장성호를 찾은 누적 방문객은 70만 명(장성군 추산)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장성군은 현재 호수 오른쪽 수변 데크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계획구간(3.7km) 가운데 2.6km가 완료된 상황이다. 아직 완공되지 않았음에도 '명품 트래킹 코스'로 입소문이 났다. 장기적으로는 '수변백리길 사업'을 통해 호수 전체를 수변길로 연결하고,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해가는 것이 목표다.

2020-05-27 14:07:5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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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현 유담영농조합법인 대표 표고버섯 전달

담양 송진현 유담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난 20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담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동오)을 방문하여 표고버섯 3420팩(1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품은 담양군노인복지관을 통해 노인·장애인시설, 노숙인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복지시설 35곳에 전달됐다. 송진현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양군노인복지관 이동오 관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후원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유담영농조합법인 송진현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진현 유담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난 2019년 12월에 대한민국의 산업역군들의 최고의 영예인 제 34회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어 인증서를 받았다. 신지식인 인증서를 받은 송진현 대표는 표고버섯과 죽순을 보다 효과적으로 재배하고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표고버섯 또한 유담영농조합 법인에서 직접 재배한 싱싱한 표고버섯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줘 많은 화재를 모았다.

2020-05-27 14:07:4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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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공약사항 계획에서 실천까지 '엄지 척'

곡성군, 공약사항 계획에서 실천까지 '엄지 척' 민선 7기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군민과의 약속을 확실히 지키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는 26일 '2020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곡성군은 총 5가지 등급(SA, A, B, C, D) 중 최고등급인 SA을 받았다. 유 군수는 지난해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도 SA 등급을 받았다. 이번 이행 평가에서도 SA를 받으면서 계획 수립부터 공약 이행까지 모두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 이번 평가는 총 5개 평가항목(▲공약이행완료 분야, ▲2019년 목표달성 분야, ▲ 주민소통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을 기준으로 120여 일간 객관적 자료에 기반해 진행됐다. 곡성군은 이번 평가에 대해 5개 항목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주민소통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민선 7기 곡성군은 5개 분야 71개 공약사업에 대해 연도별 목표를 설정해 달성여부를 지속 점검해오고 있으며, 현재 중 27개 사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난다. 공약사업의 이행과정은 군 홈페이지나 언론을 통해 군민에게 소상히 공개하고 있다. 특히 공약 이행과 관련해 도그마에 빠지지 않고 지자체의 여건이나 상황 등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 실리를 추구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아무리 공약일지라도 전문 연구 용역 등을 통해 타당성이 부족하거나 투자 대비 실효성이 현저히 없다고 판단되면 사업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한다. 아동 안심 귀가 시스템, 공립치매 전담형 시설 확충,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 등이 그 예이다. 또한 사업성이 낮아 추진이 어렵지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실정에 맞는 묘안으로 돌파한다. 트램 조성 사업을 트롤리 버스로 변경한 것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과 결과를 군민들에게 소상히 알려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대해 유근기 군수는 "곡성군의 중심은 '군민'이다. 군민보다 공약이 앞설 수는 없다."라며 공약이라고 해서 무리하게 추진하기보다는 예산낭비나 지역과 주민에게 부담이 없도록 치열하게 고민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2년 연속 최고등급 선정 결과에 기쁨을 표하며 71개 공약에 담긴 곡성군 100년 대계를 군민과 함께 추진하며 '군민행복지수 1위 곡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5-26 15:46:0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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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국토부 2020년 소규모재생 공모사업 2관왕

곡성군, 국토부 2020년 소규모재생 공모사업 2관왕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 공모사업에 곡성읍과 석곡면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추진하는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을 지원해 주민참여 확대 및 역량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138개의 사업을 응모했으며, 전남에서는 7개 사업이 선정됐다. 곡성군은 지난 4월 20일 곡성읍을 대상으로 하는 '곡성 신나야' 사업과 석곡면을 대상으로 하는 '1973 Revival 함께 만드는 우리 돌실마을' 사업을 응모했다. 그리고 서면 및 발표심사를 거쳐 이번에 최종 선정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2개 사업 총 사업비 8억(국비 4억, 지방비 4억)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협동조합과 주민협의체, 청년회를 주축으로 원도심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주민 수요에 맞는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곡성읍 '곡성 신나夜'는 곡성천과 영운천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곡성군과 뚝방마켓협동조합에서 운영 중인 프리마켓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 거점시설 및 주민참여형 벽화 조성, 지역셀러 양성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석곡면 '1973 Revival 함께 만드는 우리 돌실마을'은 호남고속도로 개통 이전(1973년) 교통 거점지역이었던 석곡면의 위상을 되살리기 위한 사업이다. 석곡로 가로 입면 정비 및 야간 보행 환경 개선, 문패 및 우편함 교체와 함께 덩실덩실 협동조합 구성해 주민참여를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이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공모델이 되도록 지속적인 주민의견 수렴과 도시재생사업 발굴로 낙후된 원도심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05-26 15:45:3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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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치매조기검진 사업 '박차'

담양군, 치매조기검진 사업 '박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치매조기검진사업은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 등록·관리함으로써 치매 증상 악화를 막고 치매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만 60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1년에 1회 무료로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치매선별검사결과 인지저하로 2차 검진이 필요한 경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약병원에서 정밀진단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기준에 따라 진단검사비 및 감별 검사비도 지원한다. 지난해 담양군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17,910명중 5,996명에 대해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치매고위험군 530명을 발굴해 치료를 연계한 바 있다. 이번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측정 및 마스크 착용 후 시행하며 검사 후에는 코로나19 생활수칙도 교육할 예정이다. 김순복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예방은 초기 단계에 발견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조기검진과 지속적인 관리 등 다양한 치매 예방사업을 통해 치매걱정 없는 담양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5-26 15:45:2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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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상무대와 함께 지역농가 살리는 '팜밀리 마켓' 연다

장성군, 상무대와 함께 지역농가 살리는 '팜밀리 마켓' 연다 장성군이 오는 28~29일 이틀간 상무아파트에서 '팜밀리 마켓(FarmMili Market)'을 연다. '팜밀리 마켓'은 Farm(농가)과 Military(군대)를 합성한 명칭으로, 상무아파트에 거주하는 상무대 군인 가족들에게 지역민이 생산한 싱싱한 먹거리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민·관·군의 상생협력 이벤트다. 장성군은 진나해 6월 상무대 군인 가족과 지역민의 상생협력을 위해 팜밀리 마켓을 처음 열었으며 행사에는 5천여 명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팜밀리 마켓은 장성군과 상무대 근무지원단, 삼채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총 4개 단체 23개 팀이 참여한다. 행사는 △장성 로컬푸드 직거래 판매장 △아나바다 장터(아름다운 나눔과 바른 소비를 다 함께) △먹거리장터 △어린이 체험부스 △상무아파트 주민을 위한 일자리 상담 부스 등 각종 이벤트와 문화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채소류를 비롯해 반찬류, 화훼류 등 품목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딸기, 방울토마토, 버섯 등 신선 채소의 비중을 확대하고 제품을 소포장하여 소비자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주민들을 위해 아이스크림 만들기, 스텐실, 모종 심기 등 어린이 체험행사를 다양화 했다. 아울러 장성군은 지난해 8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관한 '정례직거래장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국비로, 오는 11월까지 팜밀리 마켓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금요일에 열린다. 운영시간은 목요일 오후 1시~8시, 금요일 오후 1시~6시까지다. 행사장에서는 장성사랑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장 입구에서 발열 검사를 진행하고 손 세정제를 비치하며, 행사장을 수시로 소독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상무대, 지역민들과 협력하여 코로나19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군에서도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성군은 코로나19 이후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 친환경 꾸러미 공동구매, 화훼농가 꽃 사주기, 온라인 프로모션을 추진하는 등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0-05-26 15:43:4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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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근원 구철우(具哲祐) 선생 특별전 열려요"

화순군 "근원 구철우(具哲祐) 선생 특별전 열려요" 이 시대 마지막 '예술 선비' 근원 구철우(具哲祐·1904~1989) 선생 특별전이 그의 고향 화순에서 열린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6월 중순부터 능주면에 있는 화순예술인촌 전시실에서 근원 구철우 선생의 작품을 상설 전시한다고 밝혔다. 선생의 가족들로부터 기증받은 유작품들을 지역민과 서예를 사랑하는 전국동호인에게 정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근원 선생의 소탈했던 삶을 본받기 위해,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 특별전 개막 기념행사를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다. 서예와 사군자로 평생을 일관한 근원 구철우 선생은 '예술은 돈이 아니다'는 확고한 신념에서 일생 한 번도 개인전을 개최하지 않았다. 삶의 자취를 남기는 것조차 거부한 그의 청빈한 삶은 후배 예술가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1938년 근원 선생은 평소 따르고 섬겼던 의재 허백련 화백이 전통 서화가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한 연진회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소전(素筌) 손재형(孫在馨) 같은 유명 서화가들과 친분을 맺기도 했다.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자택에서 5년 동안 매일 800자씩 글씨를 쓰며 개성적 필법을 완성했다. 단아한 행서에 뛰어났으며 흑매화는 단연 일품이다. 국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그는 1973년에 조선대 미술대학에서 서예 강사로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을 쏟기도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공개하지 못했던 근원 구철우 선생 유작들을 공개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근원 선생의 일평생 청빈한 삶과 고귀한 선비 정신은 본받아야 할 숭고한 정신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구철우 선생 특별전을 계기로 화순예술인촌에 서예 체험 학습장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2020-05-26 15:42:5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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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선도농가에게 배우는 현장 교육으로 귀농인 지원

화순군, 선도농가에게 배우는 현장 교육으로 귀농인 지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귀농인의 농업·농촌 경험을 쌓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농업인(귀농) 현장실습 교육은 선도농가와 귀농인 간 일대일 멘토·멘티 약정을 맺고 현장 중심의 영농기술, 품질관리, 경영 마케팅 등 농업 창업에 필요한 단계별 실습교육과 체험을 추진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화순군 전입 5년 이내 귀농인(신규 농업인·멘티)과 지역 선도농가(멘토)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6개 팀을 선정해 지난 3월 팀별로 멘토·멘티 연수 약정을 맺었다. 현장실습 교육은 4월부터 선도농가 영농현장에서 시작했다. 연수 주요 작목은 고추, 딸기, 복령, 당근, 한우, 수도작으로 영농 현장에서 5개월간 진행돼 귀농인의 영농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귀농 연수생은 "실제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귀농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귀농을 준비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학교에서 이론으로 배우고 실습장에서 실습하는 것과는 또 다른 경험이며 다년간 딸기 재배에 노하우가 있는 선배 농업인에게 배울 수 있어 딸기 재배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인의 농업 창업 꿈을 위해 배우고 체험하는 다양한 귀농 교육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5-26 15:42:4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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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임업 경쟁력 제고·산림 6차 산업 활성화 나서

산림복지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산림 분야 소득 증대에도 힘쓰고 있다. 군은 풍부한 산림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군은 올해 총사업비 7억 4917만 원을 투입해 산림소득 분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임업 분야의 6차 산업을 육성,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림소득 사업의 기반 확충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6개 산림 소득증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산물 상품화지원, 임산물 생산·유통기반 조성, 산림작물 생산단지(소액) 조성, 산림복합경영단지(공모) 조성,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등 6개 '산림소득증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보조금 4억 987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매년 5~6월에 있는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 등 산림소득 공모사업에 많은 임업인 등이 신청하고 선정되도록 컨설팅 등 사전에 체계적으로 준비하도록 돕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부터 동복 한 독림가가 경영단지 조성사업을 시작했고, 올해는 2명의 독림가가 경영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와 함께 19곳에 소규모 산림작물 생산단지를 조성해 임산물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임산물 상품화, 임산물 가공 시설 등 임산물 유통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군은 경영단지 조성사업 등을 통해 임업의 6차 산업화 기반을 마련해 소득증대에 역점을 두고 산림소득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산촌마을공동체 육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주민이 주도하고 공동체의 힘으로 체험프로그램 등을 발굴, 운영해 주민 소득증대 활동을 펼치는 산촌생태마을 지원사업이 그것이다. 군은 산촌생태마을의 운영·관리,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산촌 지원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도 '산촌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서 청풍면 백운리 산촌생태마을이 선정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백운 산촌생태마을은 더덕과 도라지 등 지역 특산물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휴양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청풍 백운마을과 백아면 노치마을에 '산촌생태마을 운영 매니저' 2명을 채용해 지원하고 시설물의 유지 보수(사업비 5147만 원) 사업을 추진한다.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 이용 활성화와 안정적인 목재펠릿 유통망 구축, 품질관리를 통한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한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사업(5대·지원금 1400만 원)'도 추진한다. 올해는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이용과 보급 촉진을 위해 주택용뿐만 아니라 임업용, 농업용, 상업용 등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목재펠릿 운반을 위한 자동리프트 보급도 지원하는 등 사업을 확대했다. 목재펠릿 보일러 1대당 지원한도액은 400만 원이고, 난로는 150만 원이다. 주택용, 임업농업용, 상업용으로 70%를 보조하고 나머지 30%와 추가 비용은 자부담이다. 군은 임산물 생산량과 생산액을 조사해 임업인의 소득향상과 임산물수급계획 등 임업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임산물 생산조사를 펼친다. 임산물을 생산하는 전 임가와 업체를 대상으로 전년도에 생산된 14종 109개 임산물에 대해 품목별 생산량, 단가, 재배면적 등을 조사해 올해 8월 말에 공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산림면적이 73.2%에 이를 정도로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산림복지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며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 분야 6차 산업 기반 조성과 임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기반을 확충해 주민 소득증대에 이바지하는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05-25 16:12:0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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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스마트 도시' 실현 한 발 다가서

장성군이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착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4억원 규모로, 조달청 제한경쟁입찰을 통해 ㈜브이앤지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2018년 조직개편을 통해 공간정보 담당부서를 신설,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온 장성군은 작년 9월 시스템 구축(1단계) 특화된 대민서비스(2단계) 고품질 데이터베이스의 민간 개방(3단계)으로 구성된 '장성군 공간정보 3단계 종합로드맵'을 제작했다. 이중 첫 단계에 해당되는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분산된 공간정보를 통합‧연계하고 지속적으로 생성되는 공간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는 사업으로, 체계적인 부서 간 업무지원 및 협업을 가능케 한다. 또 업무지도의 제작 및 공유를 통해 업무의 현황과 문제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토부에서 제공하지 않는 과거 5개년 고해상도 디지털 항공영상 데이터를 구축해 세정업무와 인허가업무, 공유재산관리업무 담당자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하시설물, 연속지적도, 국공유지를 포함한 시설물 정보도 현장에서 바로 조회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그밖에 통합행정정보 조회, 공간검색, 도시계획저촉률 자동분석, 편입필지 추출기능 등 유용한 기능들도 포함시킬 방침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공간정보는 미래신산업 발전의 핵심자원"이라며 "정확한 공간기본정보 구축을 통해 미래에 대응하는 한편, 민원서비스의 질도 한층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0-05-25 16:11:3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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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문화재단, 주말 프로그램 '공공연한 이야기' 진행

담양군문화재단에서 담양의 주말을 채울 음악공연을 진행한다. (재)담양군문화재단 담빛길 사업팀은 담양읍 국수의 거리에 위치한 카페 달순 앞에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12시에 진행하는 프로그램 '공공연한 이야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통한 문화 예술의 영향력 확산과 10월까지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군민과 담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관광 요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5월에는 '국악, 새로운 흐름을 입히다'를 주제로 전통에서 현대까지의 감성으로 동시대 사람들을 몰입시키는 음악을 선보이며 6월에는 전통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담긴 '내 마음 신명나게'라는 주제로 전통 음악의 흥을 통한 마음 치유, 7월에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서'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대의 소통 및 담양 자연과의 어울림을 형상화한다.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팀은 퓨전국악그룹인 '루트머지'로 가야금 홍윤진, 김다희, 해금 문보라, 장구 김종일, 건반 김현화, 베이스 조중현, 보컬 정수연, 윤혜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악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실력파 그룹으로 한국 전통 음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을 충돌과 소통을 통해 음악을 재해석 하고 있다. 한편 구 천변정미소를 재생한 천변리 정미다방에서는 매 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14시부터 운영되는 프로그램 '정미쌀롱'과 매주 토요일 담빛길 내 라디오스타 스튜디오를 활용한 주민 마을 방송 프로그램 '2020 담빛라디오스타'를 진행하는 등 문화가 가득한 주말을 만들어가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생태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일상 속 문화 예술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05-25 15:31:3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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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금연의 날 캠페인 진행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오는 5월 31일 '제 33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군민들의 건강증진 및 쾌적한 금연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금연에 대한 의지는 있지만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는 흡연자에게 6개월 금연 성공 프로그램, 금연 유지자 대상 종양표지자 검사, 행동강화물품 제공 등 다양한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나아가 금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군민에게 금연의 유익함을 알림으로써 자발적인 금연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전문가의 금연상담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으나 보건소에 내소하기 힘든 학생, 직장인, 노인 등의 대상자에게 시간과 거리의 제약을 없애고 체계적인 금연상담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수시 운영한다. 또한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을 위한 금연지도원 제도를 운영하여 금연구역 시설기준 이행상태 점검, 흡연실 설치 위치 및 상태 점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행위 감시 및 계도 등을 통해 지역사회 금연규범 확산 및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금연성공에는 개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주변의 관심과 체계적인 지원 역시 필요하기에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5-25 15:30:07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