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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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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코로나19 극복 '원 포인트 추경 예산안' 편성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12일 313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화순군의회(의장 강순팔)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화순군의회와 집행부가 협의해 편성했다. 예산 규모는 제1회 추경과 비교해 313억 원이 늘어난 총 6896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국비 160억 원과 군비 부담분 17억 원, 화순군 재난기본소득 125억 원 등 코로나19 여파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을 덜고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화순군 전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가구당 4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된다. 화순군 재난기본소득은 전라남도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 후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특수고용 노동자 등 특별지원 사업, 화훼농가 경영비 절감 지원 사업, 행정명령 다중이용시설 긴급지원 사업 등 다양한 계층을 지원하는 사업 예산 17억 원도 편성했다. 보건소 음압 특수구급차 구매, 장애인복지시설 방역용품 지급 등 방역 예방 분야에도 3억 원을 편성했다. 군은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재난 등을 대비해 적립해 둔 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하고 예비비 세출·예산을 감액, 조정했다. 추경 예산안은 13일부터 시작되는 화순군의회 임시회에 부의, 상임위 예비심사와 예결위 본심사를 거쳐 14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생계가 위협받고 지역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방역뿐 아니라 더욱더 적극적인 '경제방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군수는 이어 "이번 추경에 반영한 예산이 군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5-12 15:36:3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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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석곡에서 ON DO시락' 사업 추진

전남 곡성군 석곡면 월봉리에 홀로 사는 김순자(79세) 할머니는 이팝나무 꽃이 만발하는 싱그러운 5월에 선물박스를 받았다. 박스 안에는 석곡에서 생산된 백세미 쌀과 김치 등 식재료와 생필품이 가득했다. 곡성군(군수 유근기) 석곡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시열)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석곡면장 김정섭, 장순종)는 올해 처음으로 '석곡에서 ON DO시락' 사업을 추진했다. 홀로 사는 독거노인들에게 생필품 등이 담긴 선물꾸러미를 전달해 공동체에 따뜻한 온정을 퍼트리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선물꾸러미는 김순자 할머니 외에도 석곡면 용반리 장삼남(83세)할머니 등 총 10명에게 전달됐다. 석곡에서 ON DO시락 사업은 뜻있는 지역 주민들과 기관단체의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은 백세미 1kg을 매월 10분에게 기부하겠다며 약속했다. 옥과맛있는김치영농조합법인(대표 김권태)에서는 매월 10명에게 김치를 기부하고 있다. 기부 받은 식재료와 생필품 등을 선물꾸러미로 제작하는 것은 주민자치위원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몫이었다. 이들은 만들어진 꾸러미를 복지 사각지대 및 고독사 위험이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맡았다. 특히 독거노인가구와 거동이 불편하신 주민들에게는 석곡면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찾아가 직접 선물박스를 전달하며 위로를 전했다. 김정섭 석곡면장은 "민관이 협력해 '석곡에서 ON DO시락' 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마음의 온도를 전달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5-12 13:48:4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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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유흥시설에 집합금지 긴급 행정명령 발동

광주광역시가 12일 오후 6시부터 2주 후인 26일 오전 6시까지 관내 701개소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시의 긴급행정명령 발동은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 감염사태가 전국화 하는 추세에서 서울시와 경기도를 포함해 총 10개 광역자치단체가 '유흥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함에 따라 이 지역을 피해 클럽 이용자들이 광주로 몰릴 수 있는 풍선효과를 사전에 차단하고, 각계의 노력으로 조금이나마 되찾은 일상이 다시 멈추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에 의거해 12일 오후 6시부터 2주 후인 26일 오전 6시까지 관내 클럽과 룸살롱 등 유흥주점, 일반음식점 중 감성주점, 콜라텍에 대해 집합금지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4월29일 밤부터 5월8일 새벽 사이 이태원 소재 클럽이나 논현동 블랙수면방을 찾은 광주지역 방문자가 12일 08시 현재 총 130명이며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다"면서 "하지만 방문자 자진신고가 증가하고 있고, 방문자 중 한 명이라도 지역 집단감염의 전파자가 될 경우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방역의 공든 탑이 한순간에 무너지게 된다"고 밝혔다. - 또 "그렇게 되면 종교시설실내체육시설요양원학원 등 시설들을 다시 이용 제한해야 하고, 시민들의 일상과 경제활동도 다시 제한할 수밖에 없으며 최소 규모로 개최 예정인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등 각종 행사들도 재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 다다를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의 30% 가량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나 젊은 무증상 감염자가 고령·기저질환자 같은 고위험군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리면 매우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 있다"며 행정명령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이날 발동한 행정명령을 위반할 시에는 고발 조치와 함께 최대 300만원의 벌금형을 부과받을 수 있다. 아울러 조치 위반으로 확진자 발생 시 치료비용을 부담해야 하며 방역 등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구상권 등이 청구될 수 있고, 추가로 불법행위 등이 있는 경우 손해배상의 책임도 부담할 수 있다. 광주시는 행정명령 기간 동안 시, 자치구, 경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10개반 80여 명이 매일 영업행위와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해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는 2월3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를 비롯해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자들의 집단감염, 해외입국자들의 잇따른 확진 상황에서도 물샐틈없는 방역망 구축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특광역시 중 확진자가 가장 적었고, 빠른 시간 안에 '청정광주'로 복귀했다"면서 "이번에도 보건당국의 선제적이고 촘촘한 대응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해질 때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아낼 수 있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020-05-12 13:45:3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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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본격 시작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2020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 70명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참여 대상은 만 19세 이상 담양군민 중 1개 이상의 건강위험요인(혈압,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을 갖고 있는 자로,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을 진단받거나 해당 질환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제외한다. 서비스 참여자는 6개월 동안 보건소에 3회 방문해 혈액검사와 혈압측정, 신체계측, 체성분 검사 등을 받게 되며 건강, 영양, 신체활동에 대한 목표설정과 상담을 진행한다. 또 걸음수, 심박수, 소모 칼로리를 확인할 수 있는 활동량계 및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를 지급받아 개인 건강정보를 모바일 앱을 통해 전송하며 이를 바탕으로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코디네이터 등 전문 인력이 개인별 원격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월별 진행되는 건강 미션에 참여하거나 앱을 통한 다양한 활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상위 순위에 오르면 보상도 받을 수 있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건강 위험군에게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민의 건강위험요인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0-05-12 13:35:4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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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디지털정보도서관 개관

광주광역시는 지난 11일 전일빌딩245 내 2층과 3층에 디지털정보도서관을 개관했다. 디지털정보도서관은 기획전시존과 유아휴게실, 그룹실, 이벤트존, 디지털열람존, 인터렉티브존 등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미래지향적인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2층에 들어서면 각종 디지털 관련 전시가 되어 있는 기획전시존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양 옆으로는 아이와 부모를 위한 휴식공간인 유아휴게실과 다양한 디지털 관련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그룹실이 마련돼 있다.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영화, 북콘서트, 강연회 등 도서관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이벤트존이 있어 시민들이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열린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3층으로 들어서면 컴퓨터, DVD, VOD, 원문데이터베이스(DB), 이북(E-Book) 등 다양한 유형의 멀티미디어 자료 이용이 가능한 디지털열람존과 간단한 움직임을 통해 여러 지식인들의 명언을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인 인터렉티브존이 있다. 이 밖에도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를 통해 볼 수 있는 전자신문과 시, 수필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원하는 분량만큼 즐길 수 있는 이야기자판기가 마련돼 있어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폭 넓은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정보도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열며 1월1일과 추석,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 운영한다. 최경화 광주시립도서관장은 "디지털정보도서관에서는 각계각층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전자콘텐츠와 이용자의 물리적 환경 제약 없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미래형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0-05-12 13:21:5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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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생활 속 거리두기 추진대책 회의진행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1시 오전 실·과·소장, 읍·면장 등 4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속 거리두기 추진대책 회의'를 열고 생활방역 추진 현황과 계획을 점검했다. 군은 대책회의에서 최근 서울시 이태원 집단 감염환자 발생에 따라 지역 사회 확산 차단 대책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포스트(POST) 코로나를 대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개인·집단·시설별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준수 여부 점검, 캠페인 방향 등을 논의했다. 군은 군청 실·과·소, 읍면행정복지센터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실천되도록 관리하고 시설별 방역지침 수칙 이행 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다. 군은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31개 분야에 집단감염의 위험시설인 요양원, 요양병원 2개 분야를 추가, 33개 분야를 대상으로 매일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서울시 이태원 유흥시설 집단감염 상황과 관련 최선을 다해 대비하고 있으나, 무증상자에 의한 전파 등 지역 사회 확산 위험이 있다"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이 군민들의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실천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0-05-11 15:17:5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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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지역특화 품목 신기술실용화 현장 컨설팅 교육 실시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2020년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 컨설팅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시기에 맞춰 추진한다. 군은 11일 사평면에서 단호박 수확 전 중간 재배관리와 수확 관리를 주제로 한 교육을 시작으로 포도 교육 등 10개 품목에 대한 교육을 시기에 맞게 추진할 계획이다. 컨설팅 교육은 품목별 재배기술, 마케팅, 유통 등 이론과 현장 교육을 통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농업기술센터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1읍·면 1틈새 소득작목 육성 사업을 우선해서 추진한다 해당 품목은 단호박, 참두릅, 참깨, 마늘, 초당옥수수, 토종다래, 애플수박, 체리, 살구, 포도 등 총10개 품목이다. 품목별로 1회 이상 3회 이하 컨설팅을 추진하며 필요하면 현장 견학을 병행해 추진한다. 해당 품목을 재배하고 있거나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들도 컨설팅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재배기술, 병해충 관리 등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해당 읍·면에서 추진하며 1읍·면 1틈새 소득작목 육성 사업장에서 현장감 있는 컨설팅을 추진해 화순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1월부터 5월초까지 모든 집합교육이 중단돼 현장 컨설팅 교육도 진행하지 못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교육장 소독,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안전한 교육 환경을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교육을 희망하는 분들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교육을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5-11 15:16:4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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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기차당뚝방마켓, 철저한 방역 속 개장

지난 10일 곡성 기차당뚝방마켓이 철저한 방역 대책 아래 올해 첫 번째 장을 선보였다. 기차당뚝방마켓은 곡성군 기차마을 인근 천변에서 2016년부터 시작한 플리마켓이다. 여유로운 풍경과 독특한 상품, 지역 특색이 담긴 로컬문화 및 공연으로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인기를 누린 결과 짧은 시간만에 지역 대표 문화관광 상품이자 재능나눔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당초 3월 7일 개장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개장이 무기한 연기됐었다. 그러다 5월 6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가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 10일 일요일에 첫 개장(9일 토요일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10일로 순연)을 하게 됐다. 개장을 위해 곡성군과 기차당뚝방마켓협동조합 측이 가장 힘을 쏟은 것은 방역대책이었다. 조합 이사장을 방역 관리자로 지정하고, 개인방역과 집단방역 영역으로 나눠 세분화된 방역대책을 수립했다. 먼저 행사 당일은 물론 행사일 전후로 행사장을 철저하게 소독했다. 뚝방마켓 행사장 양쪽 입구 등에는 3개소에 방역인력을 배치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발열이 있는 방문객의 출입을 제한했다. 또한 화장실, 갤러리뚝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향균필름을 부착하고, 행사장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각종 배너와 현수막 등을 통해 안전 및 방역 수칙을 안내했고,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방문객을 위해서는 셀러 4명을 통해 현장에서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오랜만에 개장했기 때문인지 흐린 날씨에도 마켓이 열렸던 시간 내내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방역 지침을 따르며 마켓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했다. 신규 셀러 참여율이 28%로 높아진 덕에 상품도 더욱 다양해졌고, 그만큼 판매실적도 좋았다는 평이다. 곡성군과 기차당뚝방마켓협동조합 측은 앞으로도 철저한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매주 토요일 뚝방마켓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비가 올 경우에는 일요일에 개최). 단 5월 중에는 뚝방마켓을 기다려온 방문객들을 위해 토요일인 16일, 23일, 30일에 더불어 일요일인 24일, 31일에도 추가로 개최한다. 아울러 더욱 풍요로운 뚝방마켓을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먼저 오는 14일부터 6월 15일까지 약 한 달 간 뚝방마켓 천변 200미터 구간에서 <곡성군과 크라운해태가 함께하는 견생(見生) 조각전>을 운영한다. 현대조각 30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문화적 감성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쉼터 및 놀이터를 조성하고, 천변에는 장미 등을 식재하는 등 주변환경을 계속해서 정비하고 있다. 방문객 드레스코드 등 이벤트 및 문화 공연도 더욱 다채롭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에게 뚝방마켓이 물건을 사고파는 곳을 넘어 행복을 주고받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참여 셀러와 방문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2020-05-11 14:53:1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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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옐로우시티 건축디자인 지원사업' 2차 공모

장성군이 '옐로우시티 장성'의 이미지를 활용한 '옐로우시티 건축디자인 지원사업'의 2차 공모를 오는 2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장성군은 지난 2월 1차 지원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1차 공모 종료 이후에도 주민들의 지원 문의가 쇄도해 2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업비(8000만원)는 지난 3월 추경을 통해 확보했다. 그간 장성군은 황룡강에서 모티브를 얻은 '옐로우시티 컬러마케팅'을 추진해 군민의 부와 행복을 상징하는 노란색으로 도시를 새롭게 디자인해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개인 소유의 건축물에 '옐로우시티' 디자인 반영을 희망하는 군민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관내 200㎡(60평) 이상의 민간 건축물이며, 지원금액은 건물의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도장면적 300㎡ 미만의 소규모 건축물은 300만원 이내, 도장면적 300㎡ 이상의 중대형 건축물은 4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지원자는 경관협정 및 디자인 심의를 거쳐 도장공사 후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옐로우시티 건축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전하고 훼손된 도시경관을 개선하며 매력 있는 경관을 창출하려 한다"면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광자원으로의 활용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연말 무렵 '옐로우시티 우수디자인 건축물'을 시상하고 전시회도 가질 계획이다.

2020-05-11 14:51:4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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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립5·18민주묘지 합동참배

광주광역시는 11일 오전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국립5·18민주묘지와 5·18구묘지를 합동참배했다. 이날 합동참배는 이용섭 시장과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시 간부, 시의회 의원,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장, 5·18기념재단 이사장, 5·18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참배는 5·18민중항쟁추모탑에서 헌화와 분향, 경례,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제2묘역과 5·18구묘지를 찾아 5·18유공자와 민족·민주열사의 묘를 참배했다. 특히 이날은 국립5·18민주묘지와 5·18구묘지 전체 묘역에 국화꽃을 헌화하며 영령을 위로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의 5월이 시작되면 한맺힌 피울음을 가슴에 안은 수많은 시민들의 아픔이 더욱 커진다"며 "지방공휴일로 지정된 5월18일 하루만큼은 일상의 업무를 잠시 멈추고 광주시민 모두가 오월의 아픔을 되새기고, 숭고한 정신을 기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전원위원회가 열리고 전일빌딩245도 4년 4개월 만에 재개관한다"며 "5·18진상규명을 위해 온 시민이 뜻과 의지를 모으고, 5·18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해 역량을 결집하는 40주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5-11 14:50:5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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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관문, '무등의 빛'이 밝힌다

광주 관문, '무등의 빛'이 밝힌다 광주의 관문인 톨게이트에 광주다움을 담은 상징 조형물이 설치됐다. 광주광역시와 (재)광주비엔날레는 지난 8일 오후 장성 남면에 있는 광주 톨게이트에서 상징 조형물 '무등의 빛'의 작품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이용섭 시장, 황현택 광주시의회 산건위원장, 김선정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박상호 광주폴리시민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징 조형물을 총괄 기획하고 설치한 강필서 프로젝트 매니저의 경과보고, 이이남 작가의 작품 설명, 작품 참관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광주시는 방문객들이 광주에 들어서면서 광주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예술·건축적 요소를 갖춘 상징 조형물 설치를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작품 공모에 실시해 김민국 ㈜나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대표와 이이남 미디어아티스트가 협업한 작품 '무등의 빛'을 상징 조형물로 확정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공사에 진행해 최근 마무리지었다. 무등산을 형상화한 '무등의 빛'은 전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비정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광주톨게이트 상부에 가로 74m, 높이 8m 규모로 설치됐다. 특히 서울에서 광주로 진입하는 방면에서는 의향, 예향, 미향 등 3향(三鄕)의 '광주다움'이 빛을 통해 세계 공동체로 뻗어 나가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아 무등산의 사계와 낮과 밤, 광주의 빛 등 광주다움을 상징하는 미디어아트를 발광다이오드(LED)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송출한다. 영상 분량은 총 8분30초로,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매일 17시간동안 볼 수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 5·18 등 다양한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 광주~서울 방면에서는 광주시민을 상징하기 위해 가로×세로 10㎝ 규모의 스테인레스픽셀 1만2000개를 설치한 윈드베일(Wind Veil)을 만날 수 있다. 윈드베일은 바람의 방향에 따라 픽셀이 흔들리면서 바람에 따라 흔들리는 무등산의 또 다른 매력을 표현했다. 광주시는 이번 조형물이 광주를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광주다움을 선사하고, 새로운 랜드마크 기능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앞두고 광주다움을 담은 상징 조형물이 준공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무등의 빛'이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을 발산하는 광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5-10 11:46:43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