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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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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하세요!'

담양군,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하세요!'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의 농기계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수행을 위해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가입대상은 트랙터, 콤바인, 경운기, 승용이앙기 등 12종을 보유한 19세 이상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연중 신청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1년이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운행 중 발생하는 농기계 손해, 신체사고에 대한 대인․대물배상으로 일반 자동차 보험과 같은 사고보상을 농기계에 적용시켜 보상해주는 보험이며, 작년까지는 농기계 종합보험 보험료의 50%를 국비로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가입 확대를 위해 자부담 일부를 지방비로 추가 지원, 총 80%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트랙터 1대의 총 보험료는 53만 2천원이지만 이 중 20%인 10만 6천원만 가입자가 부담하면 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보험료 100%를 지원해 자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다. 한편, 담양군의 지난해 농기계종합보험 가입건수는 324건으로 주요농기계(경운기, 콤바인, 트랙터) 보유대수(5,878대)의 5%에 불과한 반면, 최근 3년간 발생한 농기계 사고로 4명이 사망했고 24명이 부상을 입는 등의 피해가 보고됐다. 군 관계자는 "안정적 영농활동을 위해 농기계 사고 발생률이 비교적 높은 영농철 이전에 농기계 종합보험에 반드시 가입해 예상치 못한 농업기계 사고 등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04-14 10:50:1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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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육청 온라인 민주시민교육 나눔터 운영

광주시교육청, '온라인 민주시민교육 나눔터' 운영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 확대에 맞춰 민주시민교육의 효과적 지원을 위해 '온라인 민주시민교육 나눔터'를 운영한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단위학교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민주시민교육, 역사계기교육 관련 자료 및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연계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인 '온라인 민주시민교육 나눔터'를 구축운영키로 했다. 민주인권교육센터, 교권보호지원센터, 생활교육자료실 등 기존 교육청 관련 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민주시민교육 나눔터'는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화면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온라인 민주시민교육 나눔터'에 원격수업 활용에 용이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수시로 탑재할 예정이다. 또 민주시민교육 관련 교원연구회와 연계해 교육영역별 지원단을 구성해 신규 자료 개발, 수업 아이디어 및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지원체계 운영도 병행하게 된다. 현재 '온라인 민주시민교육 나눔터'는 18세 유권자 선거교실, 세월호 참사 추모관19혁명, 518민주화운동 등 주요 계기교육 및 인권교육, 생활교육, 민주시민 교과서e-book, 독도교육 등 영역별 민주시민교육 관련 자료실이 통합연계돼 있다. 장휘국 교육감은 "대한민국 코로나19 극복의 저력인 시민의 힘을 길러내는 민주시민교육이 원격수업 상황에서도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온라인 민주시민교육 나눔터가 현장 선생님들의 활발한 참여로 다양한 교육 자료와 실천으로 채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04-14 10:49:1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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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백운 생태마을, 공동체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

화순 백운 생태마을, 공동체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최근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도 '산촌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서 청풍면 백운리 산촌생태마을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촌공동체의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백운 산촌생태마을은 더덕, 도라지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축적된 공동체 사업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공모에 참여했다. 백운 산촌생태마을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18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백운 산촌생태마을은 잇따라 각종 공모 사업에 선정돼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산촌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뿐 아니라 '농촌체험 휴양마을 활성화 지원 사업',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공동체 활동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산림 관광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산림관광 팸 투어 지원 사업에 선정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산림자원을 연계한 관광 사업을 추진했다. 더덕을 이용한 인절미 만들기, 주변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심마니 체험 등 색다른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받았다. 유명기 산림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산촌생태마을을 방문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제공하겠다"며 "체험, 숙박시설을 개선해 산촌생태마을이 모든 방문객이 만족하는 '산촌 힐링 명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04-14 10:48:5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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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예술고 예술전공 원격 수업 운영 점검

광주시교육청, 예술고 예술전공 원격수업 운영 점검 광주시교육청이 13일 예술분야 원격수업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예술고등학교를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예술고(교장 김원익)는 고3 온라인 개학에 따라 학생 맞춤형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예술고는 음악, 국악, 미술, 한국화, 무용 등 5개 분야 전공학과별로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해 원격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공과목의 경우 교사와 실기강사가 제작한 시범영상 콘텐츠를 온라인 학급방에 탑재해 실습 내용을 안내하고, 학생들은 개별적으로 실기 연습한 영상을 전체에게 공개되지 않도록 1:1대화방에 제출한다. 교사와 실기강사는 제출한 실기영상에 대해 개별적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공과목 실기지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학습효과를 보다 높일 수 있도록 라이브방송을 통한 실기지도를 준비 중에 있다. 학교를 방문했을 때, 무용과 발레 강사들의 실기 시범영상 촬영이 한창이었다. 무용과 추승연 부장교사는 "학생들에게 질 높은 시범영상을 제공하기 위해 수차례의 리허설을 거쳐 하나의 영상을 완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각 전공별 교사들과 실기강사들이 협력해 영상촬영, 편집뿐만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실기영상에 대한 1:1피드백을 제공하는 것까지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고 있는데 학생들의 출석률도 좋고, 과제 제출 또한 성실하게 잘 참여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장의 애로사항도 적지 않았다. 학생들이 실기를 연습할 수 있는 홀이나 방음실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홀이나 음악실을 찾아서 연습영상을 촬영해야 하는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았다. 음악에 맞추어 무용을 해야 하는 무용과의 특성상 음악사용에 대한 저작권법 적용으로 음악 반주를 직접 녹음해야 하는 점도 어려움으로 꼽았다. 실기 과목의 특성상 학생들이 과제를 수행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실습 장소의 제약으로 학생들의 과제 탑재 시간이 늦어지면서 교사와 실기강사가 늦은 시간까지 피드백을 제공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학생들의 개인 연습영상을 분석해 1:1 개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학생 만족도가 높아서 지도하는 데 보람을 느끼고 있었다. 체육예술융합교육과 박익수 과장은 "교사와 실기강사들이 원격수업 시범영상을 제작할 때 저작권, 초상권, 개인정보보호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며 "영상 제작에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어려움이 있음에도 학생들이 성장 발달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며 아낌없는 열정의 땀방울을 흘리고 있었다"고 운영 상황을 둘러본 소감을 밝혔다.

2020-04-14 10:47:4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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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빛그린산업단지 내 광역도로명 결정·고시

광주시, 빛그린산업단지 내 광역도로명 결정·고시 광주광역시는 빛그린산업단지 내 2개 이상 시·도에 걸쳐 있는 도로명을 행정안전부장관이 중앙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8일자로 결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안전부에서 결정·고시한 4개 광역도로는 산단 내 광주시 광산구와 함평군 월야면에 걸쳐 있는 도로들로 각각 '빛그린산단로', '빛그린중앙로', '빛그린16로', '빛그린18로'로 부여했으며, 도로의 시점과 종점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도로명 부여 원칙에 따라 설정했다. 산단 내 도로명은 지난 2월6일 행정안전부, 광주시, 전라남도 등 관계기관이 회의를 거쳐 광산구와 함평군의 상징을 나타낼 수 있도록 '빛그린'이라는 명칭을 사용해 주도로를 '빛그린산단로'로 하고, 산단 내의 중앙을 '빛그린중앙로', 동쪽(광주시 광산구)은 '빛그린동로', 서쪽(함평군 월야면)은 '빛그린서로'로 협의한 바 있다. 광역도로 외의 빛그린동로(광주)와 빛그린서로(함평) 등의 산단내 도로명은 관계기관 회의에서 협의한 도로명 부여 원칙에 따라 해당 지자체에서 확정·부여할 예정이다. 빛그린산업단지는 광주시 광산구 덕림·삼거동 일원과 전남 함평군 월야면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에서 조성하는 국가 산업단지로 총 부지 면적은 407만1000㎡으로 광주시 광산구 관내는 1단계로 올해 준공 예정이며, 함평군 지역은 2단계로 오는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이수원 시 토지정보과장은 "행정안전부에서 결정하는 광역도로명이 확정됨에 따라 나머지 산단내 도로명은 빛그린산업단지를 이용하는 시·도민의 편의를 위해 관계기관 회의에서 협의한 원칙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부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0-04-13 15:00:2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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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광주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광주광역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20년 광주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공모분야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이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20일부터 6월11일까지 창업경진대회 누리집(www.startupidea.kr)과 시청 방문접수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7월에 최종 6개의 우수작을 광주시장상으로 선정하고 총 1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부문별 최우수작은 행정안전부가 진행하는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참가하게 되며, 광주문화산업진흥원의 '기술지원 컨설팅', 공공데이터 창업공간인 '오픈스퀘어-D' 입주 시 우선순위 부여, 범정부 통합본선 출전권 등 다양한 후속지원이 제공된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통합본선 수상자는 창업 초기 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멘토링, 창업 관련 전문교육, 금융지원을 받는다. 송권춘 시 스마트시티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을 증진하고 데이터기반 창업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04-12 10:43:4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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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코로나19 극복 위한 나눔 캠페인 … 달성군에 성금 1,000만 원 전달

담양군, 코로나19 극복 위한 나눔 캠페인 … 달성군에 성금 1,000만 원 전달 담양군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 캠페인'에 각계각층이 참여하며 우리 군민의 따스한 정을 전하고 있다. 농협은행 담양군지부 및 농업협동조합에서 1,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공무원과 관내 기업체, 사회 각계각층에서 성금을 기탁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이웃과 대구시에 사랑을 전했다. 특히 주간보호 마실센터 어르신들은 "코로나 때문에 너무 애씁니다. 덕분에 우리가 편안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얼마 안되지만 점심이라도 드시고 하세요. 코로나가 빨리 가기를 기도합니다"라고 직접 쓴 손 편지와 함께 225,120원을 전달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군은 지난 9일 1,000만 원의 성금을 자매결연도시인 달성군에 전달했으며, 모인 성금은 담양 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 받은 성금은 어려움을 겪는 어려운 이웃에 소중히 쓰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04-12 10:43:0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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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온라인개학기간 고3수험생 학부모 위한 진학지도 지원

광주시교육청, 온라인 개학 기간 고3 수험생학부모 위한 진학지도 지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기간에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진학지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입 일정 연기에 따른 고3 수험생 대입 전략 동영상을 제작해 10일 보급했고, 고3 학부모 전화 상담을 실시키로 했다. 대입 일정 연기에 따른 고3 수험생 대입 전략 동영상은 패널 토의 방식으로 제작됐다. 온라인 개학으로 고민이 많은 고3 학생들에게 변경된 대입 일정 및 대비 전략을 20분 동안 상세히 소개한다. 온라인 개학에서 등교 개학으로 연계되는 학습법과 연간 진학 로드맵도 제시한다. 고3 학부모 전화 상담은 오는 13~27일 10일 동안(주말공휴일 제외) 운영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자녀의 진학설계에 대한 질문을 받아 중등교육과 진학팀 소속 대입지원관과 상담교사가 해당 시간에 전화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내용은 수시정시 전형 및 입시 결과, 각종 대입 정보 등 자녀의 진로진학지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시간은 10분 동안이다. 또 시교육청은 온라인 개학과 대입 일정 연기에 따라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진학지도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시의성 있는 동영상 및 대입 대비 자료집인 '빛고을 대로'를 시리즈로 제작보급한다. '빛고을 대로 2021학년도 대학 입시 분석 자료집'에 이어 '빛고을 대로 수능 최저학력 기준 분석 자료집'도 발간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우재학 중등교육과장은 "온라인 개학과 대입 일정 연기로 걱정이 많을 고3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다각적인 대입 대비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동영상은 광주시교육청 유튜브에 게시돼 있고, 광주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https://jinhak.gen.go.kr) 팝업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4-12 10:42:4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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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담기구 연수 추진

광주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호)이 지난 7일과 9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생활부장 및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전담기구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급별 소규모 단위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생 생활교육 실시 위기학생 신속 대응 관계회복을 위한 학교장 자체해결제 정착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방안 등에 관해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학교폭력 전담기구 연수 요구가 있었고 사전 설문 조사에서 74%의 교사가 집합 연수를 희망하는 등 교사들의 자발성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 과정에서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또 학교 현장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협의했다. 특히 동부교육지원청은 사안 처리 절차에 대해 명확히 알려줬고, 학교 지원 방안으로 위기학생 신속 지원을 위한 동부 부르미 운영, 간편해진 특별교육 및 심리치료 신청 방법 등도 안내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학교 밖 다중이용시설 자제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코로나19 불안감 해소를 위한 심리상담 지원 안내,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생 생활교육과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방안에 대한 연수도 진행됐다. 동부교육지원청은 광주북부경찰서에서 개발보급한 사랑스러운 나, 사랑스러운 친구들(초등학교 저학년용) 좌충우돌 학교폭력 탈출기(초등학교 고학년용) 친구야! 너는 아니?(중고등학생용) 등 학교폭력 예방교육 동영상을 학생들에게 안내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처음 학교폭력 업무를 맡아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올해부터 달라진 내용과 온라인 개학에 맞춰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영상 콘텐츠를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었다"며 "교사들의 질문과 교육청 담당자의 답변 과정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사안 처리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고, 동료 교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생활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보람 있는 연수였다"고 말했다.

2020-04-12 10:42:3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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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13일부터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급

화순군, 13일부터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급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13일부터 업체당 100만 원씩 지원하는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급한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영세사업장 등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화순형 소상공인 지원 정책'이다. 군은 이날 10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급 위원회'를 열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접수한 지원 업체를 심의하고 1차 지급 대상 업체(1734개)를 선정했다. ◇발 빠른 화순군의 '직접지원' 대책 주목...경영난 최소화 기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서둘러서 지급 절차를 진행했다. 화순군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은 '현금성 직접지원' 정책으로, 화순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급된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13일부터 금융기관(화순사랑상품권 대행 기관)을 방문해 화순사랑상품권 100만 원을 수령하면 된다. 군은 지원 시급성을 고려해 최대한 빨리 2차 지급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1차 심의에서 제외된 소상공인 중 증빙자료 등 미제출 서류를 보완하면,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광주·전남지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소상공인을 위한 직접지원 대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지난 3월 26일 담화문을 통해 "간접지원보다 현금성 직접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더 시급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라며 "소비 위축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총 42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지역 자영업자와 영세사업장 등 4200여 업체로 예상되며, 접수 기간은 17일까지다. 긴급경영안정자금과 함께 군은 지방세 지원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융자금 이차보전, 공공요금 감면 등 지원 군비로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추진해 2억 원 이하 대출금의 약정이율 중 연 3% 이내 3년간(연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농어업 법인과 농어업인의 농수산진흥기금 신규 융자 연이율을 인하하고 상환기간을 유예한다. 2020년 신규 융자 신청자의 연이율은 2%에서 1%로 인하하고, 상환 대상자(총 22농가, 12억2100만 원)의 상환기간을 1년간 유예한다 취득세, 지방소득세의 신고 납부 기한과 체납자의 재산 압류와 매각 등 징수를 6개월간(최대 1년) 연장하거나 유예한다. 또한, 소상공인을 포함한 군민의 4~5월 상·하수도 요금을 50% 감면하고 6개 전통시장 사용료를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100% 감면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해 지급 절차를 최대한 앞당겼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군민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를 되살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0-04-12 10:41:43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