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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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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국화향연, 포털 '네이버·다음 실검' 접수

화순 국화향연, 포털 '네이버·다음 실검' 접수 화순군 화순읍 남산공원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2019 화순 국화향연'이 네이버와 다음의 실시간 검색어(실검) 1위를 차지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따르면, 화순 국화향연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3일과 4일이다. ◆ 화순 국화향연, 포털사이트 검색어 첫 1위 네이버에서는 주말인 3일 뉴스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4일에는 '지역·명소 일간 검색어' 상위권에 진입했다. 다음에서는 4일 '일간 지역 축제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눈여겨볼 대목은 다음의 지역 축제 검색어 톱 10위 중 6개가 국화 축제였고, 이중 화순 국화향연이 1위에 오른 점이다. 화순 국화향연에 이어 마산, 서산, 청남대, 월출산, 양산 등 국화축제가 뒤를 이으며 톱 10에 포함됐다. 가을이면 전국에서 수많은 축제가 열리고 검색어 순위가 전국적인 관심도가 반영된 결과라는 점에서 화순 국화향연이 우리나라 대표 가을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만큼 국화 축제로서 경쟁력, 매력도가 높아지고 비교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던 주말부터 화순 국화향연 축제장을 수놓은 1억2000만 송이 국화, 대형 조형물을 단장한 국화, 코스모스 등이 만개해 절정을 맞았다. ◆ 주말 이틀 동안 약 12만 명 관람 주말인 2일과 3일 이틀 동안 관람객 약 12만 명이 화순 국화향연을 찾았다. 3일은 일일 관람객 수가 약 6만7000명을 기록하며, 개막 후 일일 관람객 수가 가장 많았다. 개막 10일째인 3일까지 누적 관람객은 40만 명을 돌파했다. 주말 화순읍 일대는 국화향연을 즐기려는 관람객의 차들로 몰리면서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기도 했다. 군은 4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실·과·소별로 국화향연 관람 환경, 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보완점 등을 점검하며 관람 환경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남산공원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한 짜임새 있는 공간 구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으며 네티즌의 관심도가 높아진 것 같다"며 "관람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해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순 국화향연은 오는 10일까지 화순읍 남산공원에서 열린다.

2019-11-05 15:16:0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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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시목단감 으뜸농산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담양 시목단감, 으뜸농산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열린 제28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에서 담양 대덕면 신현만(59)씨가 대회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은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을 홍보하고 생산자와의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이날 행사에서는 직거래 장터 및 우수 농특산물 홍보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생명이 숨 쉬는 안전한 먹거리'를 주제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생산된 △곡류 △과일류 △채소류 △화훼류 △특작 △특별·가공류 등 6개 부분 총 300여 농산물이 출품돼 으뜸농산물을 가리기 위한 품평회를 진행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담양군연합회에서는 대덕면 회원 신현만 씨가 '과일류부문'에 시목단감을 출품해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받았다 대덕면 시목마을에서 생산된 시목단감은 현재 16.1ha의 규모로 재배되고 있으며, 유기농재배를 통한 '시목단감'이라는 브랜드로 온라인, 한 살림, 학교급식 등에 인기를 끌고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영산강 시원인 담양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 으뜸농산물이라는 것을 확인 하는 자리가 됐으며, 앞으로도 담양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농업생산소득 향상에 이바지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9-11-05 15:15:4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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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런 말씀은 없었다!" 기독교인 사로잡은 신천지 '계시 복음'

"지금까지 이런 말씀은 없었다!" 기독교인 사로잡은 신천지 '계시 복음' -전국 6개 도시 순회 신천지 말씀대집회 … 광주서 완벽한 피날레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 광주서도 폭발적 인기 "하나님의 목적은 하나님의 씨(말씀)로 추수되어 인(印)맞은 하나님의 나라 열두 지파 창조이며, 하나님은 이를 이루기 위해 오늘날까지 일하셨습니다. 이번 말씀대집회를 통해 하나님이 약속한 것은 무엇인지, 내가 이 성경의 약속대로 창조되었는지 확인하고 구원에 이르길 바랍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의 전국 말씀대집회가 지난달 4일 서울에서 시작해 인천, 대전, 대구, 부산을 거쳐 광주를 마지막으로 한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호소력 짙은 강연으로 전국 신앙인들에게 '하나님의 새 일 창조 목적과 약속'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 2일 오후 2시 광주 베드로성전에서 개최된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에는 수많은 참석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목회자와 신학생을 비롯한 기독교 신앙인, 타 종교 관계자 등 종교인 4500여 명이 참석하면서 이번 말씀대집회가 광주전남 지역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이번 광주 말씀대집회는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동시간대 전국 신천지 본부교회 및 지교회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곳곳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됐다. 전남지역에서는 여수, 순천, 광양, 목포 등의 지교회를 개방해 말씀대집회 생중계 영상을 시청했다. 이날 이만희 총회장의 강연은 베드로성전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의 열띤 환호와 박수와 함께 이뤄졌다. 이 총회장은 가장 먼저 "하나님은 사람과 약속한 것을 이뤄야 하고, 사람은 하나님이 이룬 것을 보고 믿어야 한다. 하나님의 목적과 약속은 '요한계시록'이라는 책 한 권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못 간다(계시록22장 18~19절)고 했다. 그러면 이 책에 기록된 천국 비밀을 우리가 어떻게 알아서 구원을 받을 것인가? 계시록의 열린 책을 받아먹고(계시록 10장) 모든 계시록 사건을 전하는 예수님의 사자를 통해 증거받아야 한다"라며 자신이 계시록 전장 사건을 보고 듣고 증거하는 예수님의 대언의 사자 (계시록22장 8,16절)임을 명확하게 전했다. 이어 이 총회장은 이번 집회에서 핵심 키워드로 '씨와 추수'를 꼽았다. 그는 "오늘날은 하나님의 씨(말씀)로 난 자들을 추수해 '새 나라 새 민족'을 만드는 때이다. 하나님의 씨로 난 자는 추수되고 그렇지 않은 자는 밭에 그대로 남아 심판받게 된다"며, "추수는 하나님이 성경에 기록해 두신 예언임에도 이를 거부하는 건 성경과 반대되는 행위다. 추수와 열두 지파 창조 관련한 이야기를 들은 이상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받으려면 자신이 성경대로 창조됐는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총회장은 지난 다섯 번의 강연에서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목회자와 신앙인들의 부패한 현실을 알리면서 자각과 각성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하나님이 '이루겠다'는 약속을 왜곡하고 다른 뜻으로 거짓말을 지어 성도들의 마음에 심어 마귀 자식을 만든다면, 용서받을 수 있는 죄가 될 수 있는가?"라며, "목회자는 자기 입맛대로 주석을 만들어 가르치고 있으며, 신앙인은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 주석을 받아들이면 구원 받고, 천국 가는가? 참된 목자를 만나 성경을 확인해 보고 천국에 들어가야 한다"라며 성경을 제대로 알고 바르게 신앙할 것을 호소했다. "명쾌한 성경말씀 듣고 속이 '뻥' 뚫렸다"…말씀대집회 참석자 폭발적 반응 모 신학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박노아(가명, 63)교수는 "무엇보다 이만희 총회장님에 대한 선입견이 좀 벗겨졌다. 새로운 교파를 만든 분이니까 독단적이고 강할 거라 예상했는데 그게 아니라 성경을 알기 쉽게 신구약을 넘나들며 설명하는 것을 보니 이전의 오해들과 부정적인 이미지가 없어졌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설교도 들어볼까'하는 마음도 들었다. 전반적으로 신천지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뀐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명수(가명, 54)씨는 "신천지에 오기까지 많이 망설였는데 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직접 와서 보고 들으니 그동안 밖에서 듣던 말들과는 너무나 달랐다. 이제껏 신천지는 '이런 곳이 다', '저런 곳이다'라고 하는 말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말들이었는지 알게 됐다. 사람들이 지어서 만든 잘못된 소문이 너무 많은 것 같다"며 "말씀을 들어보니 이치적으로 맞고, 세상적인 얘기만 하는 다른 목사들 설교와는 차원이 다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신천지로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의 강연 전 1부에서는 특별 공연과 한국 기독교의 강제개종 현실을 알리는 '말세톡톡 팩트체크' 가 진행됐다. 강제개종 피해의 간증자로 나선 권 모씨는 신천지에서 강제 개종을 시키고 있다는 풍문이 거짓됨을 알리며, 오히려 한국기독교총 연합회 주류 소속인 장로교가 자행하는 인권유린적 강제 개종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성도만 1500여 명에 이르고 이 중 2명은 사망에 이르렀음을 고발했다. 신천지 베드로지파 관계자는 "이번 말씀대집회 참가자들의 후속교육에 대한 문의가 현재 끊이질 않고 있다" 면서 "이후 전국 각 지파장 및 교회 담임들이 꾸준히 말씀집회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우리 베드로지파는 오는 16일 광주에서 말씀대성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직 말씀을 듣지 못한 분들이 나아와서 올바른 신앙의 기준과 방향성을 깨달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1-05 13:24:1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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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내년부터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 지원한다

장성군, 내년부터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 지원한다 '2020년 산모사랑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공모 선정 장성군은 5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산모사랑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6천6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0년 산모사랑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산모와 아이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관내에 거주하면서 내년 1월 1일 ~ 11월 30일 사이 출산하는 산모 혹은 기간 내 출산 예정인 임부에게 월 2회씩 12개월, 연 48만 원(자부담 9만6천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은 오는 1월부터이며,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임산부는 산부인과로부터 임신확인서나 출생증명서를 발급받아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청정한 장성에서 생산된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임산부에게 공급해 군의 미래세대 건강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안정적인 소비기반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이번 지원사업이 지역 농가의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확대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부가가치를 지닌 친환경농산물은 농가의 수익 증대는 물론 환경보호 측면에도 많은 이점을 지니고 있다.

2019-11-05 13:23:5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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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에 이른 단풍, 오는 16일 곡성군 토닥토닥 걷기행사에서

절정에 이른 단풍, 오는 16일 곡성군 토닥토닥 걷기행사에서 오는 16일 절정에 이른 가을단풍과 함께 옥과면 괘일산에서 금년 마지막 곡성군 토닥토닥 걷기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걷기에는 올해의 대미를 장식하는 만큼 평소보다 대규모로 치러진다. 특히 곡성군 산악연맹(회장 이등로)이 주관하는 곡성군수배 생활체육 등반대회와 함께 개최되기 때문에 곡성군 11개 읍면 산악회원과 주민 등 최소 500여명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토닥토닥 걷기 주최측인 곡성군은 걷기행사 시기를 산악회 행사 일정과 맞춤으로써 더 많은 군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사회단체와 상생한다는 의미를 담고자 했다. 이번 괘일산 코스는 성큼 다가왔다가 어느새 성큼 떠날 준비를 하는 늦가을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괘일산은 옥과 초입부에 위치한 해발 441m의 소박한 산이다. 산 중턱에 병풍처럼 나란히 줄지어 있는 바위 군락지는 철철이 변하는 산의 형세와 색깔이 조화를 이루어 보는 이에게 절경을 선물한다. 운이 좋으면 바위 위로 마치 해를 받아 걸어놓은 것 같은 장관을 구경할 수 있다. 인근에는 곡성의 명산 설산이 서로 봉우리를 의좋은 형제처럼 사이좋게 마주하고 있다. 옷자락에 스치는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정겨운 사람들과 토닥토닥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올해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발지는 성림청소년수련의집이다. 옥과고등학교와 지방마을 안길을 지나면 숨은 그림처럼 나타나는 곳이다. 오전 8시 40분 집결해 몸풀기 체조를 하고 산행이 시작된다. 총 5.2km 구간으로 한껏 여유를 부려도 3시간 정도면 거뜬하게 마무리지을 수 있다. 한편 19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곡성군의 토닥토닥 걷기행사는 금년부터 사회단체 행사와 공동으로 개최하면서 소통과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4월과 6월 산악회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JC, 전남과학대학교 학생, 청년회원 등 다수의 지역사회단체가 함께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석곡면 코스모스음악회 추진위원회는 물론 음악회를 찾은 관광객들도 토닥토닥 걷기에 함께 참여하면서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토닥토닥 걷기는 올해는 이번 달을 마지막으로 금년도 시즌을 마무리하고 내년도를 기약하게 된다. 저물어가는 2019년 가을의 끝자락, 소소한 여행길에서도 뜻밖의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마음이 준비되어 있다면 곡성 토닥토닥 걷기에 발걸음을 돌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2019-11-05 11:14:0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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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관광택시 타고 곡성스테이에 묵으면서 배틀트립 따라잡기

곡성관광택시 타고 곡성스테이에 묵으면서 배틀트립 따라잡기 지난 2일 방영된 KBS2 배틀트립 지리산편에 전남 곡성군이 소개되며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유혹했다. 곡성역에서 시작한 배틀트립 곡성여행은 먼저 섬진강의 가을별미로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특유의 쌉싸름함으로 입맛을 돋우는 다슬기 정식에서부터 고소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는 은어튀김과 참게탕 등 전라도 향토 음식의 진수들이 소개됐다. 출연자들은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지리산 자락과 섬진강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잊지못할 추억을 남겼다. 또한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 천국의 계단이라는 포토존으로 유명해진 한 카페에 들러 인증샷과 함께 달콤한 디저트를 맛보기도 했다. 방송의 영향으로 곡성군에서 운영하는 '곡성관광택시'와 '곡성스테이'에 대한 문의도 빗발쳤다. 곡성관광택시와 곡성스테이를 로컬 여행자들을 위해 곡성군에서 최근 운영을 시작한 맞춤형 교통 및 숙박 상품이다. 지역 주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TV화면 속에 비친 곡성 외에도 미처 다 담아내지 못한 진짜 곡성의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다. 곡성관광택시는 손님의 취향에 따라 택시기사들이 여행일정을 추천해준다. 관광객들은 지나칠 수 있는 곡성의 구석구석을 둘러보기 좋아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택시기사들이 재치있는 입담, 센스있는 사진촬영 등 여행가이드 역할을 함으로써 추억에 남는 여행을 선사한다. 곡성스테이는 고즈넉한 시골의 마을 정취를 몸소 느낄 수 있는 민박형 숙소다. 대부분의 곡성스테이는 평범한 가정집들이며, 주인장들 역시 전문적인 숙박업 종사자가 아니라 평범한 곡성 주민들이다. 숙소의 형태도 주인별 성향에 따라 가지각색으로 꾸며져 있어 상황에 맞게 골라서 숙박하는 재미도 있다. 어렸을 적 시골에서 산 기억이 있다면 지난 날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곡성군으로부터 교육을 이수한 10개소의 곡성스테이가 운영 중이며, 곡성역과 곡성터미널에서 도보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곡성관광택시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궁금한 사항은 1522-9053으로 문의할 수 있다. 곡성스테이는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https://곡성스테이.kr)를 통해 숙소별 특징을 살펴보고 투숙을 원하는 스테이 호점에 전화문의하면 된다.

2019-11-05 11:13:5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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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관광산업 이끌어낸 '섬진강 기차마을'

상전벽해도 이만하지는 못할 것이다. 표현은 달라도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을 두고 곡성에 사는 주민들은 한결같이 이와 같은 말을 한다. 몇 년 전 개봉했던 영화 '곡성'으로 전남 곡성군을 처음 알게 된 사람들도 있겠지만 사실 전남 곡성군은 '섬진강기차마을'은 꽤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15년 전까지만해도 곡성군은 관광의 불모지였고,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광주광역시에서조차 곡성군을 모르는 사람이 허다했다. 그도그럴 것이 2000년대 초반만 해도 곡성군은 남원시 광한루, 구례 화엄사와 지리산 일대 관광을 위해 지나치는 경유지에 지나지 않았다. 이런 곡성군이 지역 일대의 관광산업을 이끌게 된 중심에는 섬진강 기차마을이 있었다. 전라선 철도 복선화사업으로 1998년 폐선이 된 철길을 활용해 곡성군은 2005년 3월 섬진강기차마을을 개장하고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철길 인근이 온통 논밭이었던 터라 지역 내부에서는 기차마을 조성을 반대하는 시각도 많았다. 하지만 곡성군은 같은 해 7월에는 특구 지정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관광개발에 열을 올렸다. 구 역사를 정비하고 인근은 공원으로 꾸몄다. 동물농장, 드림랜드 등 매년 새로운 시설이 들어서며 양적 팽창을 이뤄냈다. 특히 2011년에 기차마을 내에 조성한 1004 장미공원은 기차마을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었다. 약 40,000㎡로 조성된 기차마을 장미공원에는 1004종의 장미 수백만송이가 식재됐다. 국내 단일 장미원으로써는 최다품종이었다. 장미원 개장 후 곡성군은 세계장미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제 섬진강기차마을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대외에 곡성군을 알리는 랜드마크가 됐다. 공무원을 제외하고 기차마을에서 일하는 상시 근로자가 총 43명이다. 또 일부 시설물을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코레일 관광개발에서도 주민 25명이 근무하고 있다. 축제기간 등 성수기철에는 70명이 넘는 인원을 추가로 고용한다. 작년 한 해 기차마을에는 60만 명 이상의 유료입장객이 방문했다. 입장료 수입만해도 30억 원에 달하며, 증기기관차 등 각종 시설 운영수입까지 고려하면 40억 원 이상의 수입이 발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곡성군은 기차마을 내 휴게음식점, 매점 등 16개 시설을 개인에게 사용 수익 허가를 내주고 있다. 사용료 수익만 연간 4억 8천여만원(2018년 기준)에 달하며, 민간 차원의 고용창출과 관광객들의 소비지출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이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보인된다. 섬진강 기차마을의 효과는 기차마을을 벗어나 지역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곡성군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기차마을 입장료를 기존 3,000원에서 5,000원으로 올리는 대신 인상분 2,000원을 지역 화폐인 곡성 심청상품권으로 되돌려주기 시작했다. 그 결과 2017년 한 해 동안 약 10억 9천만 원 판매에 그쳤던 상품권이 2018년에는 26억 7천만 원치가 팔려나갔다. 심청상품권 판매액이 전년 대비 145%나 늘어난 것이다. 과거에는 기차마을을 구경하고 순천이나 여수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지급받은 2,000원권 심청상품권을 소비하기 위해 기차마을과 곡성읍내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났다. 곡성군은 섬진강 기차마을 입장료와 연계한 심청상품권 판매로 지역 상권에 70억 원 상당의 간접적 효과가 발생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15년 전 곡성군은 '기차마을'이라는 화두를 던졌고 일부 사람들의 반대에도 보기 좋게 성공시켰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않으면 기차마을의 영광이 계속 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새로운 섬진강 이코노미 실현을 준비하고 있다. 기차마을과 섬진강을 축으로 국도 17호선을 따라 로드투어형 관광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현재 솔바람 치유의 숲, 6070 낭만곡성 영화로 청춘어람, 곡성스테이션 1928, 섬진강 주변 전선 지중화 사업, 압록 상상스쿨 등이 진행 중이거나 준비 중에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섬진강 기차마을은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보고이자 곡성이라는 브랜드를 알리는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라면서 "지난 15년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의 100년을 위한 섬진강 이코노미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2019-11-04 10:48:1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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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상무대 군급식에 지역 농산물 확대공급 탄력 받는다

장성 상무대 군급식에 지역 농산물 확대공급 "탄력 받는다" 장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0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 공모' 결과, 상무대 군급식 군납조합인 장성 삼서농협이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공모에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발표심사를 거쳐 삼서농협 포함 전국 13개소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장성 삼서농협은 최대 규모인 13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삼서농협은 상무대 군급식에 매년 32억 원 규모의 식재료를 납품하고 있는 군납조합이다. 그간 자체 시설장비가 없어 외부업체 위탁에 의존해왔으나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장성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직접 납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장성군 삼서면에 위치한 상무대는 육군 최대의 군사교육 시설이다. 특히 호남권 군부대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51군수지원단(급양대)과 간부양성학교를 보유하고 있어 농산물 급식수요가 수백억 원에 달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 장병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 공급을, 지역 농업인에게는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2월 19일 전국의 비접경지역 중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농산물 군급식 확대공급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오는 2022년까지 군급식 로컬푸드 공급비중을 70%대로 확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월 27일에는 상무대 군급식의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장성군 ? 상무대 ? 농협중앙회장성군지부 간 MOU(장성농산물 소비촉진 상생협력 업무협약)를 체결, 선도 모델 육성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농식품부 지역단위 푸드플랜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농촌형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기존에 추진 중이었던 장성군 푸드플랜 종합계획과 연계해 기획생산체계 구축 및 소비시장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농식품부, 국방부,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해 5개 품목 20%대에 불과하던 지역농산물 공급비율을 40%대(15개 품목 74농가 참여)까지 늘렸다.

2019-11-03 11:40:5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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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 '빛고을' 광주에서 마침표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의 전국 순회 말씀대집회인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가 '빛고을' 광주에서 성황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10월 4일 서울에서 시작한 말씀대집회는 인천, 대전, 대구, 부산을 거쳐 2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 소재 신천지 베드로성전에서 열렸다. 이번 말씀대집회는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는 사실에 종교계 더 나아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집회 때마다 예약된 참가 정원을 훨씬 넘기며 목회자는 물론 신학생과 기독교인, 일반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 같은 열기를 증명하듯 이날 집회 현장에도 목회자와 신학생 250여 명을 비롯해 기독교인 1300여 명 등 총 4500여 명의 참석자가 모였다. 이날 광주뿐만 아니라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남지역 지교회에서도 생중계가 진행됐으며, 각 행사장 안팎으로 수많은 인파가 구름처럼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이만희 총회장은 '하나님의 새 일 창조 목적과 약속'이란 주제로 성경 속 '말씀의 씨'로부터 시작해 계시록의 추수의 '결과'까지 성경 66권을 넘나들며 6천 년 하나님의 역사와 오늘날 이뤄진 요한계시록(이하 계시록) 성취 내용을 막힘없이 증거했다. 이 총회장은 "계시록이 성취되는 오늘날, 사람들은 계시록 성취를 알리는 이 말씀의 씨로 추수된 자와 추수되지 못한 자로 나뉜다. 이제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추수한다' '인 친다' '12지파 창조한다'는 말을 안 들어본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들었다면 정말 성경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내가 추수되어 추수의 역사에 동참하는 것이 구원 얻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하는 일과 사명에 대해서 "2천 년 전 예수님은 구약 성경 에스겔 3장 예언처럼 열린 책을 받아먹고 이스라엘 땅에 오사 패역한 민족에게 말씀을 증거하셨다"면서 "이 사람은 계시록 10장의 열린 책을 받아먹고 계시록 22장 16절에서 교회들을 위해 증거하라고 보냄 받은 예수님의 사자이다. 이 내용도 성경을 가지고 확인하라"고 강조했다. 집회에 참석한 목회자 박태수(가명)씨는 "신천지는 이단이며 가서는 안 될 곳이라고 교인들에게 가르쳐 오다가 '비판도 직접 확인해보고 하자'는 목회자 친구의 말에 쉽지 않은 발걸음을 했다"면서 "강연을 들어보니 '기성교단에서 신천지를 향해 쏟아놓는 갖은 비방의 말들이 신천지를 단지 이단으로 만드려는 프레임을 만든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간의 내 행동이 부끄러워졌다"고 고백했다. 20년 넘게 신앙을 해왔다는 정인애(가명)씨는 "신천지에 대해 교회에서 안 좋다고 배워온 소문들 때문에 신천지에 다니는 아들을 핍박해왔다"면서 "'직접 한번 와서 들어보자'는 아들의 권유로 와서 말씀을 들었는데, 아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든다. 후속교육도 참여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집회 이후의 후속세미나와 교육에도 많은 참석자들이 관심을 보이며,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퇴장하지 않고 문의와 상담을 요청하는 인원들이 줄을 이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앞서 5개 도시에서 진행된 말씀대집회 소식이 많이 전해지면서 사전신청 문의가 빗발쳤으며 많은 신앙인들이 현장에 참석했다"며 "교훈적 설교에만 머물러 있는 기성 교회들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말씀으로, '계시록'에 대해 이치적이고 명쾌한 풀이를 해줌으로 인해 대집회 이후 후속세미나와 교육에 대한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전국 순회 말씀대집회에는 서울·인천·대전·대구·부산·광주에서 총 2만여 명이 참석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집회 이후에도 전국 각 지파별로 12지파장과 지교회 담임들이 말씀세미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혀 교계의 관심이 계속 집중될 전망이다.

2019-11-03 11:40:38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