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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장성군 동화면 복지기동대 이웃 주거불편 해소

장성군 동화면 복지기동대, 이웃 주거불편 해소 장성군 동화면에 '우리동네 해결사'가 떴다. 장성군 동화면 복지기동대(대장 박균수)는 9월 27일과 10월 1일 이틀에 걸쳐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집수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 7명은 벽지와 장판이 노후되어 불편을 호소하는 김모 씨(57세)의 집을 방문했다. 회원들은 전기, 가스, 철물 등에 종사하는 전문가로 각자의 재능을 기부하기 위해 뜻을 모아 벽지 도배, 장판 교체, 가구 수리, LED 전구 교체 등을 진행했다. 수리된 주택을 본 김모 씨는 "집이 많이 낡았으나 경제적인 어려움과 지병으로 수리할 엄두를 못 냈었는데, 회원들 덕분에 집이 깨끗하고 말끔해졌다"며 복지기동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동화면 복지기동대는 올해 7월 지역 취약계층의 생활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들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하여 문제를 해결하는'우리동네 해결사'다. 조광희 동화면장은 "앞으로 우리지역의 문제는 우리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복지공동체와 더욱 두터운 협력체계를 만들어나가겠다"며 "복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도록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0 14:18:4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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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잇달아 선정 쾌거

곡성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잇달아 선정 쾌거 곡성군(유근기 군수)는 지난 3일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에는 '2020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되며 공모사업에 연이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농림부에서 주관하는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지난 6월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9월 발표평가와 심사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이번에 최종 확정됐다. 곡성군은 (주)전남유기농인삼과 함께 사업을 신청해 총사업비 7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전남유기농인삼 이옥신 대표(64)는 유기인삼 재배에 전국 최초로 성공한 인물이다. 유기인삼 재배를 위해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한 결과 전국 최초 유기인삼 재배에 성공해했다. 2007년에 유기인삼 재배농가로 인증을 받았고, 2011년에는 전남 인삼유기명인 11호로 지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곡성을 명실상부한 유기인삼 메카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먼저 전국에서 찾아오는 유기인삼 교육생들을 위한 친환경교육장을 확대 조성한다. 또한 인삼 생산기반구축을 위한 기계 및 장비 등도 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농업환경에서 새로운 소득 틈새작물로 유기농 인삼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2019-10-10 14:18:3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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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귀농인 영농실습 교육으로 농업창업 성공률 높인다

담양군, 귀농인 영농실습 교육으로 농업창업 성공률 높이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신규 농업인의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 마련한 희망 귀농·귀촌 현장실습 교육의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양액실습반과 동계작물반 2개 과정, 총 24명이 참여하는 교육으로 양액실습반은 12회차 36시간, 동계작물반은 10회차 30시간 과정이다. 교육은 이론 및 실습교육과 선진농업 현장견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액실습반은 주)미래덴한 대표인 심재호 강사를 초빙해 주요관심 작물 양액재배의 이해 및 작물관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동계작물반은 두리영농조합법인 김상식 강사에게 동계작물 재배이론과 친환경토양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수강생은 "초보 귀농인이라 막막했는데 어떤 작목을 재배할지 선정할 때 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 농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담양군은 11월에 마감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12월까지 교육을 진행하며, 상반기 쌈채소와 방울토마토의 영농현장 실습교육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 수요조사의 결과를 반영, 예정된 양액실습반의 과정 외에 동계작물반을 추가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19-10-09 11:48:0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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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담양읍 도시재생 뉴딜공모사업 최종 선정

담양군, 담양읍 도시재생 뉴딜공모사업 '최종 선정'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반근린형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포함 총 사업비 15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담양읍 담주리 일대 구도심지역에 '문화생태로 새로운 천년을 디자인하다'의 슬로건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신청했으며, 그동안 다수의 컨설팅과 평가위원들의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처 국토교통부 검증을 통해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구도심지역 14만4400㎡의 면적을 내년부터 2023년까지 4년에 걸쳐 창업·주거·문화 등이 복합된 혁신거점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할 사업은 노후주거지 집수리사업, 마을 공영주차장조성, 문화예술 거점조성, 생태문화광장 조성, 어울림센터 조성, 해동문화예술촌과 연계한 사업 등 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군은 주민들과 각종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으로 지난 1년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위원회와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이번 사업에 있어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함께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제시와 참여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명품담양 거점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0-09 11:47:4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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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화순군 청년협의체 출범...청년 정책과제 발굴 등 활동 시작

2기 화순군 청년협의체 출범...청년 정책과제 발굴 등 활동 시작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2기 청년협의체 위촉식을 열고 지역 청년 33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제2기 화순군 청년협의체 위원은 지역의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과 읍면 추천을 통해 선정했다. 대학생, 주부, 청년창업가, 자영업, 청년활동가, 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참여했다. 청년협의체는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한다. 청년협의체는 ▲일자리 ▲인력양성 ▲청년문화 ▲청년복지 등 4개 분과를 구성해 청년 정책과제를 발굴·제안하고 화순군의 청년 정책 실행계획과 시책 등에 관해 협의·의견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청년협의체 위원들은 청년계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에서 공감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발굴을 통해 '소통과 협력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 지난 2017년 9월 활동을 시작했던 제1기 화순군 청년협의체는 '화순군 5개년 청년 기본계획' 수립부터 매년 화순 청년발전 시행계획 수립, 청년협의체 워크숍 등을 통해 청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군 관계자는 "청년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의 청년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 정책을 발굴·개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며 "청년협의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정책 욕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9-10-09 11:47:3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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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19화순 국화향연 준비 한창

화순군, '2019 화순 국화향연' 준비 한창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19 화순 국화향연'이 열릴 예정인 화순읍 남산공원 일대에 지역 농·특산물과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전시장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행사장 조성에 한창이다. 군은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과 농·특산물 홍보 등을 홍보하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패밀리존, 명품존, 투어존, 사랑존, 공룡파크 4개존 등을 조성한다. 패밀리존에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라바, 크롱 등 애니메이션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한다. 명품존에는 복숭아와 파프리카 등 화순 대표 농·특산물 국화 조형물, 투어존에는 화순적벽과 입석대 등 화순 관광자원 국화 조형물을 설치한다. 사랑존에는 대형 하트 아치를 설치하고 핑크뮬리 길 등으로 단장할 계획이다. 올해 국화향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룡 브라키오사우루스와 운주사 와불 국화 조형물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서유리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를 바탕으로 공룡파크를 조성해 티라노사우루스 등 6종의 공룡 국화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이은 태풍으로 억새와 핑크뮬리 등 일부 피해가 있지만, 조속히 복구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화향연이 농산물 판매 촉진이나 관광객 유치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10-09 11:47:2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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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열린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성황

화순열린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성황 다채로운 독서 행사로 만족도 높아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진행한 '독서의 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독서 인구 확대, 독서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독서 체험프로그램, 마크라메와 가죽공예 원데이 클래스, 별빛 독서 캠프, 9월의 크리스마스, 두 배로 데이 등 모든 나이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5일~6일 1박 2일로 퓨어존 사평(화순군 남면)에서 열린 별빛 독서 캠프는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했다. 캠프에 8가족 3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달과 토성, 목성 등 천체 관측 등에 만족했다. 이에 앞서 9월 21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겁쟁이 빌리'를 읽고 마크라메를 활용한 '걱정 인형 만들기' 독서 체험프로그램, 22일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마크라메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9월 28일~29일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죽공예 원데이 클래스는 책갈피, 도서 회원증 카드지갑 등을 만들어 도서관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제공했다. 화순열린도서관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모든 연령층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는 뜻깊은 행사가 됐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도서관을 더욱더 친숙하게 여기고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19-10-09 11:47:0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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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찾은 관람객 확트인 도로에 호평

장성 찾은 관람객, 확 트인 도로에 "호평" 장성군이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관람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책들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공설운동장 주변 도로다. 장성읍 기산리 소재의 이 길은 국도 24호선과 장성읍 중심지를 연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또 노란꽃잔치의 주무대와 가까워, 축제기간마다 많은 교통량을 소화하는 지역이다. 군은 노란꽃자치를 앞두고 이 도로를 폭 25.2m의 4차선으로 넓히고 길이도 374m 연장했다. 또 길가에는 사선을 그어 총 83대(장애인 전용 주차공간 6대)의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그밖에 황금편백, 황금사철, 홍가시 등으로 꾸며진 가로화단(374m)과 인도(240m)도 설치했다. 도로와 맞닿은 신설 공설운동장 입구에는 황금소나무 공원도 조성했다. 가을 무렵부터 잎의 대부분이 황금색을 띠기 시작하는 황금소나무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한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부와 행운을 상징하는 황금소나무를 식재해, 풍요롭고 행복한 옐로우시티 장성을 염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군은 수자원공사(48면)와 철도공사(55면)의 부지를 활용해 총 103면의 주차공간도 추가로 마련했다. 6일 노란꽃잔치에서 만난 양모 씨(광주 수완동)는 "작년에 비해 주차공간이 많이 확보되어 있어 편했다"며 "특히 공설운동장 주변 도로가 넓어져 안전하고 깔끔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축제 현장의 관람 편의도 대폭 개선했다. 드넓게 펼쳐진 꽃밭마다 꽃길을 만들어 관람 동선을 확보하고 꽃의 손상을 방지했으며, 곳곳마다 그늘막을 설치해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도로 확?포장 공사와 주차공간 확보에 협조해주신 군민 및 관계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황룡강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대비?개선책을 마련,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0-09 11:47:0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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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명예읍장 제도시행 풀뿌리 지방자치 선도

장성군, 명예 읍면장 제도 시행… 풀뿌리 지방자치 '선도' 장성군이 8일 하루 동안 11개 읍면에서 명예 읍면장 제도를 운영했다. 군은 대화와 소통을 기반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군정'을 구현하고, 역점시책들에 대한 공감대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해 본 제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탁된 명예 읍면장 11명은 전직 교수와 언론인, 기업 CEO 등 각 분야의 명망 있는 향우들로, 이날 ▲읍면 이장회의 등 각종 회의 참석 ▲농업시설 및 사업장 현장 체험 ▲면정 참여 후 건의사항 제안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또 수기 결재권한을 부여받아 직접 해당 마을을 다니며 행정업무를 수행했으며, 업무용 차량도 지원받았다. 차상준 명예 장성읍장은 "읍장의 역할과 책임을 배운다는 생각으로 (명예읍장에) 임했다"며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향후 명예 읍면장들은 군의 비전과 주요 시책, 축제, 문화행사 등을 군민과 전국 각지의 향우들에게 홍보해, 군정 운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지역 발전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맡는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명예 읍면장 제도가 장성군의 풀뿌리 지방자치를 상징하는 시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명예 읍면장 여러분이) 군정에 더 많은 애정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9-10-09 11:46:5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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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0년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육성 공모사업 선정

곡성군, 2020년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육성 공모사업 선정 곡성군(유근기 군수)은 농림부에서 추진한 '2020년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공모(이하 '공동경영체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 3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동경영체 공모사업은 논 타작물 재배 확대 및 밭 식량작물 기반 조성을 통해 농가 소득과 식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실시되고 있다. 주로 전략 육성 작목의 생산 및 유통 여건을 개선하고, 농지를 단지화를 통해 규모 있는 공동(들녘)경영체로 육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쌀 생산 농지를 논 타작물 단지로 전환하는 것이 목적이다. 곡성군과 공모에 참여한 동막영농조합법인(대표 유장수)은 기존 친환경쌀 판매에서 점진적으로 타작물 재배면적을 확대해 소비자 맞춤형 농산물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동경영체 조직화를 위한 교육·컨설팅(조직관리, 경영 및 재배기술 등) 사업과 공동영농조직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구입 사업에 신청해 2개 분야 모두 선정됐다. 한편 곡성군은 타작물 재배단지를 확대해 쌀 생산 과잉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논 타작물 재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년에는 논 타작물 재배면적을 327ha(목표달성율 95%)로 늘렸고, 현재'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토란, 유기인삼, 멜론 등 재배품목을 더욱 다양화하고, 농가들이 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생산기반구축 지원방안 등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2019-10-09 11:46:4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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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토란 명품화와 신규 수요 창출 나서

곡성군, 토란 명품화와 신규 수요 창출 나서 곡성토란이 지리적표시 등록을 계기로 토란 명품화와 신규 수요 시장 창출 행보에 탄력을 받고 있다. 곡성군의 토란 재배 면적은 약 100ha로 우리나라 전체 재배면적의 48%를 차지고 하고 있다. 기후나 토양이 토란 재배에 적합해 면적 대비 생산량이 높아 전국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곡성에서는 영양이 풍부한 토란을 생산하기 위해 논에서 윤작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토란을 재배하고 있어 국내 타 생산지와 구별된다. 여기에 섬진강과 보성강이 둘러싸고 있어 고온다습하고 일교차가 커 다른 지역에 비해 토란이 단단하고 고소하다. 토란은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륨, 인, 비타민 등의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화, 변비에 좋으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천연 멜라토닌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우울증, 불면증에 시달리는 현대인들,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곡성군은 지역특산물인 토란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고자 토란 절대 우위를 위한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토란 품목으로는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 등록을 완료했다. 곡성군은 토란품질관리를 위해 곡성토란 생산자 세미나 및 선진지 견학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했다. 이를 통해 지역 토란 생산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리적표시 등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같은 노력이 지리적표시 등록이라는 결실로 맺어진 것이다. 향후에도 곡성군은 토란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친환경 토란생산을 위해 농가가 유기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식품군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토란 수요 시장을 넓힌다는 생각이다. 또한 생산자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중소농 중심의 생산기반 확충 등을 통해 곡성토란 명품화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리적 표시 등록으로 곡성토란의 전국적인 브랜드 인지도 기반을 마련한 만큼 토란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할 것"라고 밝혔다.

2019-10-09 11:46:3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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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세대연대복합센터 건립 속도...국비 61억 확보

화순군, 세대연대복합센터 건립 속도...국비 61억 확보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추진하는 세대연대와 주민 커뮤니티 플랫폼(거점 공간)인 '화순 세대연대복합센터'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 4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가 발표한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 선정 결과에 따르면, 화순 세대연대복합센터 건립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국비 61억 원을 확보했다. 국비 확보 규모는 전남 지역에서 순천시와 광양시에 이어 세 번째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국민이 먹고, 자고, 자녀를 키우고, 노인을 부양하고, 쉬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인프라를 한 공간에 모아 건립하는 사업이다. ◆ 생활SOC 복합화 사업 선정...내년부터 본격 추진 세대연대복합센터는 5개 지원 사업(국민체육센터·가족센터·생활문화센터·작은도서관·주거지 주차장)과 7개 군 자체 사업 등 12개 시설을 갖추게 된다. 전국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 중 (단일 사업 기준)가장 많은 시설을 복합화하는 사업이다. 자체 사업은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 등을 지원하는 마을혁신지원센터 ▴출산·공동육아 등 원스톱 지원센터 역할을 할 엄마의 학교 ▴장애인과 노인복지 시설 ▴평생학습센터 ▴통합일자리고용센터 등이다. 민선 7기 군정 목표와 정책과제 추진, 주민 수요가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복합화했다. 이번 성과는 주민 체감도 높은 사업 발굴과 내실 있는 계획 수립, 군 관계 부서 간 협업, 화순군 정책기획단의 자문 등 민·관 협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관계 기관을 방문해 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친 결과로 보인다. 군은 총사업비 328억 원(국비 61억·군비 267억)을 투자해 2021년까지 화순읍 삼천리 치매안심센터 인근에 세대연대복합센터(대지 9560㎡·연면적 1만4100㎡)를 건립할 계획이다. ◆ 세대연대·주민 커뮤니티 거점 조성..."생활SOC 복합화 사업 모델 만들겠다"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상호 교류·소통·연대할 수 있는 세대연대와 주민 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주민 복지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등 지역밀착형 생활SOC 복합화 사업의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군은 공모사업 신청을 앞두고 화순형 생활SOC 사업 모델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화순 밀착형 생활SOC 정책 수립 연구' 용역을 마무리하고 추진 전략과 복합화 과제 등을 도출했다. 지난해 2월에는 '화순형 세대연대 프로그램 연구' 용역을 완료하고 세대연대 거점 공간 구축, 세대연대 정책 추진 방안 등을 마련했다. 군은 연구 성과를 토대로, 세대연대 정책과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전략적으로 연계해 세대연대복합센터 건립과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모든 세대와 계층이 교류·소통·연대하면서 복지·돌봄의 공급자이자 수요자로서, 주체적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 세대연대복합센터"라며 "주민들이 더 편하게 문화와 복지 서비스를 누리는 동시에 지역공동체의 거점 공간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발전소'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19-10-07 13:44:31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