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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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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인동·회현동·강북구 등 '뉴빌리지 사업' 전국 32곳…5년간 1조2000억

서울 종로 옥인·신영동과 중구 회현동, 강북구 등 전국 32개 지역이 정부가 추진하는 뉴:빌리지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뉴빌리지 선도사업은 정부가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민간이 주택을 정비할 수 있도록 금융·제도적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해당 사업에 최대 5년간 국비 4132억원 포함,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아파트 수준의 기반·편의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국 32곳을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뉴빌리지 사업에는 서울(종로 옥인·신영, 중구 회현, 강북) 4곳과 부산(사상, 부산진, 연제) 3곳, 경기(광명, 수원, 김포) 3곳, 울산(중, 남, 북구) 3곳, 인천(부평, 남동) 2곳, 광주(광산), 대전, 대구 등 32곳이 선정됐다. 올해 뉴빌리지 사업에는 62곳이 지원해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국토부는 앞으로 지역 단위로 주민들의 주택정비와 주차장, 복합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지역 전반의 정주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연립, 다세대 신축사업과 연접한 부지에 주차장과 돌봄·체육시설 및 공원을 설치하고, 사업면적을 고려해 입체화 개발이 가능한 곳은 지자체와 협의해 지하 공용주차장 추가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사업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사업계획에 대한 지방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2024-12-23 16:22:2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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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거기서 나와" 김건희, 계엄 당일 성형외과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가 비상계엄 당일(지난 3일) 3시간 동안 성형외과에 있었고, 계엄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 씨의 계엄 당일 흔적을 공개한다"며 "(성형외과) 원장을 대통령실 또는 관저로 부를 수 있었는데 직접 병원을 찾아간 것은 비상 계엄을 미리 사전에 인지하고 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제보의 출처가 목격자의 증언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 씨가 방문한 성형외과의) 원장은 지난 2022년 7월 대통령 자문의로 임명된 사람"이라며 "현재도 홈페이지엔 '현 대한민국 대통령 자문의'를 걸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씨에게 묻는다. (성형외과) 원장을 대통령실 또는 관저로 불러 시술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인데 왜 계엄 당일 직접 강남까지 병원을 찾아갔냐"며 "비상 계엄을 선포하기 정확히 1시간 전에 (병원에서) 나왔다는 것은 민간인인 김 씨가 비상 계엄을 미리 사전에 인지하고 있던 것 아니냐"고 재차 의문을 제기했다. 장 의원은 "윤 대통령이 계엄을 모의하고, 안가에서 계엄에 대해 지시할 때 등 김 씨도 있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2-23 16:01:0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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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2025년 연말 또는 2026년 중반" 종료…IMF, 2개 시나리오

러시아-우크라니아 전쟁이 이르면 내년 연말 또는 2026년 중반쯤 끝날 것이란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이 나왔다.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IMF는 22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상황 관련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하나는 전쟁이 다음 해 말까지 종료, 다른 하나는 전쟁이 2026년 중반까지 계속될 것이란 시나리오다. 첫 번째 시나리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국내총생산(GDP)은 올해 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전 예측보다 증가한 수치다. 식량 가격 상승과 통화 가치 하락 등의 요인으로 인해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은 10%까지 높게 유지될 것으로 봤다. 다음 해 GDP 성장률은 에너지 생산능력 개선, 물가 상승 압력 완화 등에 따른 소득수준 상승을 반영해 2.5~3.5%로 전망했다. 전력 생산과 유럽산 수입에 투자한 결과로 겨울철 에너지 부족의 영향을 완화했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나리오인 2026년 중반 종전안에서는 전쟁 장기화로 인해 GDP 회복세 둔화, 물가상승률 상승, 재정 적자 20% 초과 등 심각한 경제 충격이 예상됐다. 이때 외부자금 조달 격차는 1772억 달러(약 256조 6742억 원)로 추정됐다. 국제 준비금이 2027년까지 IMF 기준인 1480억 달러(약 214조 3780억 원)에 못 미치는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우크라이나에 유동성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2024-12-23 14:03:4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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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대출 소상공인, 150만원 이자 돌려받으려면…12월31일 마지막

저축은행·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에서 대출 받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최대 150만원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는 올해 마지막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되겠다. 금융위원회는 중소금융권(2금융권)을 이용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이자 환급의 4분기 신청을 12월 31일까지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저축은행·상호금융·여전사 등 2금융권은 높은 대출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3월 18일부터 중소금융권 이자환급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2금융권에 5% 이상 7% 미만 금리의 사업자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와 법인 소기업이다. 이자를 1년 이상 납입한 사실만 확인되면 이자환급 신청 이후 도래하는 분기별 환급기간에 1년치 환급액(1인당 최대 150만원)을 한번에 지급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분기마다 신청을 받아 환급을 해 왔는데 4분기 신청 기간은 지난 10월8일부터 이달 31일까지다. 2금융권 이자환급은 올해만 진행하는 것이어서 이번 4분기 신청 접수가 마지막이다. 4분기에 신청한 이자환급분은 내년 1월 9~16일 사이에 돌려받을 수 있다. 이자환급금 신청을 위한 제출서류 등은 차주가 개인사업자인지 법인소기업인지 또는 거래 금융기관의 여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대상자는 거래 금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관련 정보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개인사업자인 경우 거래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신용정보원 온라인 신청시스템(cashback.credit4u.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금융기관은 해당 차주가 이자를 1년치 이상 납입했는지 확인한 후 환급액을 차주 명의의 계좌에 입금하고 문자로 알려준다. 2개 이상의 지원대상 대출이 있고 그 중 어느 하나의 이자가 1년치 이상 납입되지 않은 경우에는 해당 미납 계좌를 제외한 금액을 정산해 지급한다.

2024-12-23 13:44:2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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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BBC, '올해 인상적 이미지' 앤딩? 계엄군 막은 안귀령 대변인

영국 BBC가 '2024년 가장 인상적인 이미지 12장면'의 마지막으로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에서 계엄군의 총을 잡는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선정했다. BBC는 지난 21일(현지시각) "안귀령의 굳건한 결단력과 나아가 그의 옷에서 반짝이는 강철 같은 빛은 영국 화가 존 길버트의 19세기 수채화인 잔다르크 초상화를 떠올리게 한다"고 밝혔다. 12개 이미지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7월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 중 총격으로 귀에 총알이 스치는 부상을 입고 주먹을 들어 올린 사진도 선정됐다. 이어, 올해 프랑스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풍자한 것도 올해의 이미지로 꼽혔다. BBC는 신성 모독적이라는 비난을 받았으나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사과하고, 그리스신 디오니소스를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파리올림픽 관련 타히티 섬에서 열린 올림픽 남자 서핑 예선 브라질의 가브리엘 메디나 선수가 바다 위로 치솟는 듯한 사진도 선정됐다.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촬영된 4월 일식 사진, 지난 2월 수단 난민들이 남수단 렌크의 난민 경유 센터에서 지원을 기다리는 모습, 4월 인도네시아 루앙산 화산 폭발 사진 등도 선정됐다. 이밖에도, 2월 가자 난민 캠프에서 2명의 팔레스타인 소녀들이 라마단 준비를 위해 등불을 밝히고 있는 모습, 10월 말 스페인 발렌시아의 홍수 장면, 미국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의 리스팅 파티 모습, 12월 시리아에서 시민들이 하페즈 알-아사드 전 대통령 동상을 넘어뜨리고 발로 밟는 사진, 4월 미국 뉴욕에 모인 발레리나들의 모습 등이 각각 선정됐다.

2024-12-23 10:10:2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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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헌법재판관 3명 인사청문회…여당 불참 가능성도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국회는 후보자 선출안이 회부된 날로부터 15일 이내인 오는 24일까지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4일 청문 보고서를 채택한 뒤 늦어도 오는 26일 또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3명의 임명동의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한덕수 권한대행 체제에서 헌법재판관 임명은 불가하다는 입장이서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3일부터 이틀 간 마은혁·정계선·조한창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늘 야당이 추천한 정계선 서울서부지방법원장과 마은혁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를 대상으로 청문을 진행한다. 다음 날에는 국민의힘이 추천한 조한창 변호사를 대상으로 청문을 실시한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는 23일과 24일 국회 추천 몫 3인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거쳐 주 중에 임명 동의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한 대행에게 임명 권한이 없다며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청구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헌법상 대통령은 국가 원수로서의 지위가 있고 행정부 수반으로서의 지위가 있다"며 "거부권과 장관 임명은 행정부 수반 지위로서 가능하고, 대법관과 헌법재판관 임명은 국가원수 지위에서 나오는 것이라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선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2024-12-23 09:04:0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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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23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23일 월요일 [쥐띠] 36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48년 깊은 밤은 새벽을 위한 준비임. 60년 부인 자랑하려거든 말만 하지 말고 지갑도 열어라. 72년 필요 이상의 의미부여는 상황을 왜곡시킨다. 84년 의견을 통일하고 추진을. [소띠] 37년 믿음을 가져야 남도 설득시킬 수 있다. 49년 벌을 두려워하면 좋은 꿀을 얻지 못한다. 61년 분실 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은 주의. 73년 남쪽으로 여행을 떠나가 보자. 85년 언제나 꿈은 도망가지 않고 늘 내가 도망간다. [호랑이띠] 38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 법. 50년 신용 있는 인맥으로 좋은 일을 찾게 된다. 62년 작은 것에 집착하면 큰 것을 잃는다. 74년 노력한 만큼 성과도 좋다. 86년 차량 길에서 옆 사람이 길을 터주니 한결 수월하다. [토끼띠] 39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오늘은 20대가 아니다. 51년 무슨 일이든 형편에 맞춰서. 63년 새 울고 꽃이 피니 좋은 일이다. 75년 밖은 한여름이나 마음은 동지섣달. 87년 도장 찍을 일이 있으면 다시 살펴서 하도록. [용띠] 40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걸 잊지 마라. 52년 환상을 현실과 혼동하지 마라. 64년 무관심이 오히려 좋은 결과. 76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때가 무르익었다. 88년 집안 경사로 큰집에서 좋은 일로 연락이 온다. [뱀띠] 41년 일취월장의 기회가 왔으니 최선을 다해 노력. 53년 가까운 사이여도 예의를 지켜라. 65년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고. 77년 엉켜있던 실타래가 제대로 풀림. 89년 새로운 친구가 나를 모함하니 인간관계를 잘 맺어야 한다. [말띠] 42년 재물이 많아도 외로움은 어쩔 수 없다. 54년 모래 위에 쌓은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간다. 66년 향기 없는 꽃에 취해 지갑이 털린다. 78년 무슨 일이든 과정이 있으면 결과가 있으니. 90년 돈 있다고 입이 경솔하면 고독하다. [양띠] 43년 친구의 조언이 도움을 준다. 55년 꽃보다 아름다우니 자신감을 가지자. 67년 편견을 버리고 상대를 판단하라. 79년 마음이 내키지 않으니 궁색한 변명만 하게 된다. 91년 나이가 있어도 열심히 노력하니 운도 다시 따라온다. [원숭이띠] 44년 부족함이 있어도 확 떠들지 말자. 56년 머리가 맑으니 외국어 공부를 시작하자. 68년 2세를 낳는 것은 말할 것 없이 하늘의 복이다. 80년 손톱 밑에 가시가 박히니 마음이 불편하다. 92년 한발 물러서서 보면 갈 길이 보인다. [닭띠] 45년 자식이 새로운 인연을 데려오니 기쁜 날. 57년 금전 문제로 대출상담을 받을 수 있다. 69년 찬란한 태양처럼 빛나는 하루. 81년 남의 허물을 일부러 꺼내어 굳이 들추지 않도록. 93년 일하고 나서 먹는 밥은 늘 꿀맛이다. [개띠] 46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고 과식하지 마라. 58년 조상님이 내게는 언제나 큰 조력자. 70년 세월은 추억의 뒤편으로 가버리는 시간이다. 82년 재능이 부지런함을 따르기가 어렵다. 94년 투자하여 자갈밭을 가지 않도록. [돼지띠] 47년 자식이 아무리 예뻐도 가르쳐야 한다. 59년 늦었지만, 다시 노력해야 한다. 71년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말하라. 83년 가족의 상부상조로 이사 가는 일이 해결된다. 95년 무슨 일이든지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2024-12-23 04:00: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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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갑진년 회광반조(回光返照)

회광반조 사자성어 '빛을 돌이켜 거꾸로 비춘다'라는 뜻으로 마음 수행을 우선시하는 선불교에서는 수행을 통해 자기 마음속의 영성을 직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언어나 문자에 매여 희론에 빠져드는 것을 경계하는 뜻도 있다. 존재하는 실재로서 자신의 본래의 모습과 마음을 밝은 빛으로 비춰보면서 실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자 함이다. 또 하나 해가 지기 직전 일시적으로 햇살이 강하게 비추어 하늘이 밝아지는 현상을 나타내기도 하는데, 이에 착안하여 사람이 숨을 거두기 전 잠시나마 의식이 명료해지는 현상을 뜻하기도 한다. ?필자를 비롯하여 모든 분이 12월에는 뭔가 모를 아쉬움으로 마음 한편이 아쉬움과 후회의 마음이 든다. 굳이 필자의 감회를 되짚어보자면 종교인이며 명리학 칼럼니스트로서 시간을 쪼개가며 열심히 지내왔지만, 직업적 성취나 만족도에 스스로 내리는 점수는 그다지 의미가 있어 보이지 않는다. 또한, 자연인 김상회로서는 어떠했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하나 다행스럽게 생각되는 것은 필자가 애초에 생각했던 정도나 규모는 아니지만 드디어 '밥차'를 실천했다는 것이다. 필자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배고픔이 흔했던 시절, 하루에 쌀을 풀어 백 명 이상의 밥을 지어 나눴던 그 일을 필자도 꼭 하게야 말겠노라고 마음을 먹었었다. 올가을부터 작은 규모나마 드디어 '청년 밥상'으로나누고 있다. 최소한의 적은 금액 이천원이라도 받는 것은 대단한 야망과 포부는 아닐지라도 마음에 품어 왔던 꿈과 계획을 실천한다는 그 자체가 인간이라는 철학적 존재가 사람이라는 관계적 존재로서의 의미를 충만하게 한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내가 받은 여러 고마운 일들을 다시 회향하고 돌려 내는 의미를 필자는 작게 시작한 '청년 밥상'에서 찾아본다. 필자의 회광반조다.

2024-12-23 04:00:0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