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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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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쥐띠] 36년 비온 뒤에 땅은 굳어지는 법이니 기다려라. 48년 운세가 약할 때는 자기 분야 공부를. 60년 두 자식이 마음을 흔들어 대니 갈등. 72년 지금 매매보다는 움직이지 않는 것이 상책일 터. 84년 승진의 기회가 오니 겸손하라. [소띠] 37년 금전 관계에서 이득도 생긴다. 49년 직장에서 소홀함이 없도록 부지런하라. 61년 재물은 금방 날아 갈 수 있으니 긴장을. 73년 잔소리도 신경쇠약의 시작이니 자제하자. 85년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는 것이 자연 이치이다. [호랑이띠] 38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왜 가는지. 50년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키워라. 62년 나만의 방법을 자식에게 말해도 소귀에 경 읽기. 74년 오늘은 종일 교통안전에 유의. 86년 부동산계약은 속전속결보다는 좀 살펴보고 해야. [토끼띠] 39년 노력하지 않으면 반식재상(伴食宰相)으로 노년에 서글프다. 51년 싸움에 불붙이지 마라. 63년 하늘이 무너져도 다시 솟아날 수 있다. 75년 친구에게 돈 자랑하려면 그 돈은 적게라도 나누어줘라. 87년 서두르면 일을 그르친다. [용띠] 40년 타고난 재주가 놀라워도 노력이 동반되어야. 52년 무위도식하며 배우자를 힘들게 해서야. 64년 언제나 계속되는 불행은 없다. 76년 가정생활이 권태롭다고 불평보다는 원인을 찾자. 88년 다니는 직장에 충실성을 가져라. [뱀띠] 41년 무심한 사랑을 만들려면 헤어져라. 53년 할 일은 하지 않고 행운만을 기다리지 마라. 65년 소극적인 선택과 인내심도 삶의 지혜. 77년 결혼하자마자 이혼보다는 참는 것도 용기가 필요. 89년 고독한 생활은 우울증의 시작. [말띠] 42년 손재수가 있으니 금전거래는 금물. 54년 당신의 인생이니 공부하라. 66년 일을 크게 보는 것도 중요하나 손실재난에 유의. 78년 연인에게 무리하게 많은 것을 요구하기보다는. 90년 상대를 탓하지 말고 자신을 잘 살펴보라. [양띠] 43년 변화가 있으니 외모에도 신경 쓰자. 55년 골짜기를 건너면 행복은 언제나. 67년 머리가 혼란하니 중요한 결정은 내일. 79년 이직을 하려면 현 직장을 그만두고 힘써야. 91년 비단옷을 입고 한밤중에 돌아 다녀본들 무슨 소용. [원숭이띠] 44년 운이 있으니 주식보다는 바둑을 배워보자. 56년 막연한 희망보다는 작더라도 움직여서 실천을. 68년 본인이 근면하도록 해야 부모 탓을 안 할 터. 80년 슬픔과 고통도 자기 성장이다. 92년 사람은 노력에 따라 발전을 가져온다. [닭띠] 45년 주식투자는 전문가와 상의를 해야. 57년 신용을 지키는 것은 사회생활에서 기본. 69년 세월을 탓하지 말고 대세에 따르라. 81년 얼굴 작은 결점이나 흠을 찾아 고치려다 정도가 지나칠 수. 93년 가진 특기로 우월성은 자제하라. [개띠] 46년 마음이 편해야 몸도 편하다. 58년 밤이 지났으니 곧 밝은 새벽이. 70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82년 오이밭에서 신을 고쳐 신기 위해 허리를 굽히지 말라 했다. 94년 아침부터 몸이 천근만근이니 일을 할 수가 있겠는가. [돼지띠] 47년 재물이 융통되어 급한 불은 끄게 된다. 59년 혼란스러울 때는 목소리를 낮춰라. 71년 무리수를 두는 투자는 후회를 낳는다. 83년 여행으로 머리를 식히는 것도 필요하다. 95년 아는 사람의 투자 권유라도 돌다리도 두드리듯이.

2024-11-23 04:00: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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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쥐띠] 36년 공과 사를 분명히 해야 하는 날. 48년 부지런히 앞선 사람을 본받을 것은 인정해야 한다. 60년 재활용으로 집수리를 계획. 72년 내키지 않은 술자리가 곤욕스러우면 남 피해 주지 말고 참석 치마라. 84년 운동은 천천히. [소띠] 37년 좋은 재물취득의 정보가 들어온다. 49년 하나를 뿌려도 열 개로 돌아오는 날이다. 61년 계약이 가족의 동의를 받지 않으면 성사되지 못한다. 73년 꿀 같은 말을 하는 것이 사랑일까. 85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반드시 메모. [호랑이띠] 38년 함께하는 상대방을 의심하지 마라. 50년 결과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행동. 62년 집안 자랑 하지 말고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74년 요행수를 바라다가는 떠있는 구름 된다. 86년 동료에게 한 격려가 큰 성과로 돌아온다. [토끼띠] 39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거운 날. 51년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니 무슨 일이든 참석. 63년 주변이 시끄러워 절로 입을 다문다. 75년 문서로 인한 이익이 있으니 기회를 잘 잡자. 87년 병은 자랑해야 빨리 낫는다고 했는데. [용띠] 40년 실패한 거사는 돌아보지 마라. 52년 구름만 잔뜩 끼어 있고 비는 오지 않지만 힘을내야. 64년 시비를 가리다 내 허물도 나온다. 76년 눈치 보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하라. 88년 연인에게 기대가 너무 커서 실망도 크다. [뱀띠] 41년 물은 담는 그릇에 따라 다른 모양이다. 53년 넓게 보면 여유가 생기고 방법도 생김. 65년 사촌이 땅을 사니 갑자기 배가 아프다. 77년 모처럼 비가 오니 경제적 여건이 호전된다. 89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게 여겨라. [말띠] 42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스럽다. 54년 바쁘게 길을 떠나야 하는데 신발 끈이 풀려 지체된다. 66년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다. 78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해야 하나 고민. 90년 산소문제는 감정절제를 잘해야 일이 성사. [양띠] 43년 준비 없는 동분서주는 이익이 없다. 55년 내가 좋다고 남들도 좋은 것은 아니다. 67년 유혹이 많으니 마음을 굳건히. 79년 사랑도 우정도 무엇보다 약속이 수반되어야. 91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원숭이띠] 44년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마라. 56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분풀이 해본들. 68년 웃지 않고 보낸 날은 의미가 없다. 80년 새는 날아가면서 뒤를 돌아보지 않는 현명함이. 92년 결혼이 바보 같은 선택임을 깨닫는다. [닭띠] 45년 자손이 상을 받아 오니 마음이 날아갈 듯하다. 57년 친척과 대화 중에 의견대립이 생길 수 있다. 69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라. 81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산뜻. 93년 소개한다고 좋은 말로 속삭이는 이를 경계. [개띠] 46년 금전 문제 아니면 속상할 일이 있다. 58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 오는 격. 70년 그림과 서예를 시작해본다. 82년 하다 보면 시간이 갈수록 학문이나 덕행이 크게 진전된다. 94년 다툼이 생길 수 있는데 조력자가 옆에 있어서 다행. [돼지띠] 47년 가장 좋은 협력자가 있다. 59년 분수를 알고 기다리면 보답이 따른다. 71년 경관이 화려하고 실속도 모아진다. 83년 어느 단체나 규칙이 있는 것으로 융통성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95년 하고자 하는 일에 날개를 얻는 격이다.

2024-11-22 04: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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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소통

존재하는 동식물, 사물들은 상호관계를 이루며 발생하는 파장에 따라 이기理氣로 나타난다. 이로써 바람 같은 신살神殺의 작용도 함께 일어나는데 상담자와 잠시 책상에 마주 앉아서 그 많은 부분을 간파하기는 몹시도 난해하다. 언젠가 TV 드라마에서, 사주를 보러와서 이렇게 말하는 연기자의 장면을 보았다. "그건 그쪽이 알아맞혀야지." 어떤 일로 오셨느냐는 말에 대한 대답이었다. 자기가 어떤 문제로 왔는지 맞혀야 용한 거 아니냐는 의미다. 뭔가 답을 찾고자 왔다면 부정적 상황은 만들지 말아야 할 것이다. 팔자의 공식에서는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 그리고 전체적인 운세가 어떨지 아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그러나 지금 자식 때문에 골머리가 아프다든지 직장 문제로 일이 꼬였다면 어떻게 진행 중인지를 소통하면 좀 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주체가 누구이며 객체의 상호 간에 현재는 어떤 상황으로 구분되어있는지, 천간天干 지지地支에서 일주日柱인 나와 상대적 관계를 알고 길흉을 피력한다면 미래의 작용력이 밝게 나오는 것이다. 현재 상황이 구체적이라면 운세의 흐름 개운의 시기를 세세히 살펴볼 수 있다. 그렇듯 그건 당신이 알아서 맞춰보라면서 입을 다무는 부정적 사고에 사람은 애당초 방문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사람 일이라는 게 앞을 내다볼 때 역시 마찬가지이다. 좋은 일이 생긴다면 기뻐하고 나쁜 일이 온다면 대비를 하면 된다. 게다가 좋은 일에 한 가지 힘든 일이 있을 거라고 일러주면 한탄을 한다. 좋은 일이 훨씬 많은 데도 한 가지 나쁜 일에 매달린다. 그건 사주나 운세가 나쁜 게 아니라 부정적 사고에 발목 잡히는 것이다. 소통으로 마음을 바꿔서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긴다고 생각하면 해결점에 다다른다.

2024-11-22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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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장수의 조건

수명과 관련해서는 기후의 영향이 크다. 열대나 동남아처럼 평균 기온이 30도 이상의 기간이 대부분인 곳은 온도에 대한 신체 적응력이 약하다. 우리나라처럼 사계가 있게 되면 한겨울 영하 10도나 20도가 넘는 경우도 추위에 대한 내공이 있다. 인도나 동남아같이 몹시 더운 나라의 사람들은 영하도 아닌 영상 5도쯤으로만 기온이 떨어져도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쓰러지거나 죽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는 더운 열기로 상징될 수 있는 화(火) 기운에 대한 상대적 적응력이 약화한 것이다. 그래서 중위도권 나라들 인구의 평균 수명보다 더운 지역 국가들의 인구 평균 수명이 낮은 이유의 주원인이 된다. 북극이나 고산 지대 겨울이 긴 러시아 같은 나라도 평균 수명이 중위권 국가들에 비해 낮다고 한다. 히말라야와 같은 고산 지대의 주민들은 목초가 나는 지역이 적어 산양 같은 고기 육류를 주로 하고 기후가 춥다 보니 질이 좋지 않은 지방류를 많이 섭취한다. 그래서 비타민이나 무기질 흡수가 적어 질병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러시아나 중앙아시아 국가들 북유럽 삼국은 추운 날씨에 술과 같은 알코올 의존도가 높고 흡연율도 높아 고혈압 같은 성인병 발병률이 높아 역시 남자들의 평균 수명이 낮은 편이란다. 게다가 위도가 높아 백야로 인하여 깊은 잠자리에 들지 못하는 기간도 길어 성격도 우울해지고 웃음도 적단다. 중위권 위도의 대표적 낙천적 나라들인 햇살 좋고 풍광 좋은 이태리나 스페인 같은 곳의 국민은 유쾌하며 웃음이 넘쳐서인지 전통적으로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에 좋은 해산물과 채소와 함께 하는 지중해식 식단은 모두 부족함 없는 햇살의 산물 아니던가? 좋은 기후 훌륭한 먹거리 밝은 햇살은 몸과 마음의 명약이다.

2024-11-21 04: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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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21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21일 목요일 [쥐띠] 36년 후한 끝은 있어도 박한 끝은 없다. 48년 아둔한 나를 탓하고 상대를 배려하도록. 60년 사람을 믿는 것이 두려운 하루. 72년 어디를 가도 손님으로 환영을 받으니 기쁨이 넘친다. 84년 배우자가 나의 고생을 알아준다. [소띠] 37년 구설수가 있으니 새로운 만남을 조심. 49년 노력한 만큼 성과도 놓으니 게으름 피우지 말고 전진. 61년 인맥을 이용하려 난국을 타개. 73년 이성을 만날 때도 망설임이 행운을 차는 결과. 85년 자존심이 밥 먹여주지 않는다. [호랑이띠] 38년 같은 땅 같은 씨라도 꽃이 피는 시기는 다르다. 50년 첫 숟가락에 배부르지 않으니 차분히 기다리자. 62년 기대가 크면 투자도 그만큼. 74년 열정과 희망이 넘치는 하루. 86년 분배에서 문제가 어려워도 잘 풀어나갈 운. [토끼띠] 39년 마음 둘 곳을 모르고 방황하는 날. 51년 겉보기에는 멀쩡하나 속이 상한다. 63년 답답한 마음을 알아주는 이가 있어서 다행. 75년 급할수록 돌아가야 실수가 없다고 했다. 87년 만나는 즐거움을 좋아하다 망신을 당할 수. [용띠] 40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도리. 52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그만. 64년 자녀에게는 정서적 지지가 큰 힘이 된다. 76년 시샘하는 사람이 많으니 주의. 88년 돈 문제로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뱀띠] 41년 병도 약도 다 내 탓이다. 53년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리나 의외의 복병이 있으니 주의. 65년 힘들어도 끝까지 완주. 77년 과식으로 위장계통의 질환이 의심되면 병원을. 89년 좋은 결과를 위해서 포장도 잘해야 할 때가 있다. [말띠] 42년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다 놓칠 수 있다. 54년 좋은 인연으로 새로운 거래가 생긴다. 66년 남의 말에 좌우되지 말고 주관을 갖자. 78년 문서는 기다리던 것일수록 살펴라. 90년 산행에서 다른 사람에게 눈길을 주지 마라. [양띠] 43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이익을 가져온다. 55년 진로수정은 신중하게 해야. 67년 운이 열렸으니 하고 싶은 일을 해보자. 79년 창업을 하려면 먼저 경험자를 찾아 상담해볼 것. 91년 가족 간의 다툼을 피하고 양보하는 것이 좋다. [원숭이띠] 44년 정상으로 오르는 것은 순식간. 56년 시작도 중요하고 마무리도 중요하다. 68년 환경이 밝아지고 남쪽에서 친구가 찾아오니 즐겁다. 80년 선봉에 나서는 것이 안팎의 어려움을 극복한다. 92년 가정이 화목해야 일이 잘 풀린다. [닭띠] 45년 외출 시 이륜차를 조심. 57년 가정사에 참견하다가 일시적인 감정으로 입방아에 오를 수. 69년 이기적인 마음도 가끔은 필요. 81년 발전이 느려 답답하나 현상 유지가 오늘은 최선. 93년 운이 호전되어 금전과 사랑이 따른다. [개띠] 46년 외나무다리에서 원수를 만나는 격. 58년 자책하지 말고 스스로를 응원하라. 70년 먹을 복이 있으나 반드시 소화제를 복용. 82년 남가일몽(南柯一夢)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공부가 최선. 94년 이해를 바라지 말고 상대를 설득하라. [돼지띠] 47년 독존적인 사고로 사람을 잃을 수 있다. 59년 장래를 위해 적금을 드는 것이 좋겠다. 71년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83년 변화의 운이 있으니 망설이지 말고 움직여보자. 95년 말만 앞서고 고집과 두서없는 행동에 어찌 이루어지겠는가.

2024-11-21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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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취해 '압구정 롤스로이스' 행인 사망, 징역 10년 확정

수면 마취 약물에 취해 운전 중 20대 여성을 치어 사망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명 '롤스로이스 남성'에게 징역 10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2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신모(29)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신씨는 지난해 8월 서울 강남구에서 피부 미용시술을 빙자해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 수면 마취를 받고 난 뒤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 행인을 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피해자는 뇌사 등 전치 24주 이상의 상해를 입었고, 사고 발생 115일 만에 숨졌다. 이후 검찰은 신씨의 혐의를 특가법상(도주치상)에서 특가법상(도주치사) 혐의로 공소장을 변경했다. 신씨는 재판 과정에서 자신이 방문한 병원에 피해자 구조를 요청하고자 현장을 벗어난 것이라며 도주를 부인했다. 하지만 검찰은 압수수색 결과 신씨가 병원 측과 약물 투약 관련 말 맞추기 시도를 위해 사고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봤다. 대법원은 "원심의 무죄 부분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특정범죄가중법 위반(도주치사)죄,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조치)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원심이 피고인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24-11-20 13:43:5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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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금체납 1위 누구? 150억 안 낸 오문철 전 대표

서울시가 발표한 개인 체납자 1위는 세금 150억원을 안 낸 오문철(65)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로 밝혀졌다. 서울시는 20일 지방세 체납액 1000만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 1만2686명의 이름과 상호, 나이, 주소, 체납액 등의 정보를 공개했다.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공개는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누리집과 지방세 납부 시스템 '위택스'를 통해 전국적으로 이뤄졌다. 1만2686명의 지방세 체납액은 총 1조4118억원에 달했다. 신규 공개자 1599명 중 개인은 1183명(620억원), 법인은 416개 업체(268억원)로 나타났다. 평균 체납액은 5600만원이었다. 체납자 연령별로는 50대가 336명(28.4%)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328명(27.7%), 70대 이상 247명(20.9%), 40대 189명(16%), 30대 이하 83명(7%) 순이었다. 개인에서 세금 체납액이 가장 큰 사람은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로 체납액만 151억7400만원에 달했다. 2위는 동대문구에 사는 안혁종(41)씨로 134억1700만원의 세금을 안 냈다. 이어,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82억3000만원), 이동경 전 케이앤엘벨리 대표(72억9500만원) 등의 순이었다. 법인 체납액 1위는 '제이유개발(113억2200만원)'이었고, 다음으로 '제이유네트워크(109억4700만원)', '에버원메디컬리조트(64억7400만원)', '베네개발(63억48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신규 체납자 중에서는 이금열(55)씨가 14억1100만원을 내지 않아 1위였다. 신규 체납 법인 중 1위는 13억2900만원을 내지 않은 농업회사법인 발효마을이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명단공개 신규 대상자에 선정된 1790명에게 명단공개 사전통지문을 발송해 체납자 389명으로부터 체납세금 43억원을 징수했다. 시는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와 함께 가택수색·동산압류, 신용정보제공, 출국금지, 검찰 고발, 관허 사업 제한 등 추적·수색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2024-11-20 13:22:1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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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TV 진행자" 트럼프, 보험청장에 오즈 박사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9일(현지시각) 메디케어 등을 담당하는 차기 보험청(CMS) 수장으로 유명 건강 프로그램 '닥터 오즈 쇼'의 진행자 메흐멧 오즈(64) 박사를 지명했다. 국방장관 지명자 피트 헤그세스(폭스뉴스), 교통장관 지명자 숀 더피(폭스비즈니스 '더 바텀라인') 등에 이어 또 다시 TV 프로그램 진행자 출신이 각료로 발탁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은 의료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만드는 일에서 오즈 박사보다 더 자격을 갖추고 능력 있는 의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CMS는 1억6000만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가입한 연방 차원의 건강보험을 총괄하는 곳이다. 튀르키예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오즈는 하버드대를 졸업한 후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의학을 전공했다. 심장 전문의인 오즈는 2005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심장수술을 집도해 유명세를 얻었고, 지난 2009년부터 2009년부터 10여년 간 건강정보 등을 다루는 TV 프로그램 '닥터 오즈 쇼'를 진행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앞서 당선을 도왔던 백신 회의론자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를 미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한 바 있다. 오즈도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당시 클로로퀸(하이드록시클로로퀸) 복용이 효과가 있다는 등 대체의학에 가까운 주장을 방송에서 자주해 논란이 됐다.

2024-11-20 11:03:3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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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무장관에 '1000억 후원자' 하워드 러트닉 발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 상무장관으로 하워드 러트닉 투자은행 캔터피츠제럴드 최고경영자(CEO) 겸 정권 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명했다. 트럼프와 오랜 인연을 갖고 있는 러트닉은 오랜 후원자 중 한 명으로 최근 2년 동안 7500만 달러(약 1040억원)의 후원금을 모금하거나 직접 기부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19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성명에서 "그는 우리의 관세 및 무역 의제를 이끌고,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대한 추가적인 직접 책임도 맡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밴스 인수위원회 공동 의장으로서, 미국 역사상 최고로 훌륭한 행정부를 만들기 위해 가장 정교한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러트닉 위원장은 이전까지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인 스콧 베센트와 함께 차기 행정부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됐지만 이날 상무장관으로 깜짝 발탁됐다. 그동안 차기 행정부 상무장관 후보로는 린다 맥마흔 인수위 공동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됐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후보군에 있었다. 트럼프 당선인이 강경한 대중 정책을 예고한 가운데, 차기 행정부 상무장관은 중국에 고관세, 수출통제 등을 추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024-11-20 10:13:27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