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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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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사태 장기화에…경쟁사·이커머스 반사이익 볼까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시장 불안이 확산되는 가운데, 회생 신청 이후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마트와 롯데마트를 비롯한 이커머스 업체들은 매출이 증가하며, 경쟁사들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한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카드사 A사의 승인 실적을 분석한 결과, 홈플러스의 카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다. 같은 기간 경쟁사의 매출은 증가했다. 이마트는 1.3%, 롯데마트는 22.2% 매출이 늘었다. 특히, 이마트의 경우는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를 포함한 통합 기준으로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과일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 증가했으며, 채소와 축산 부문 매출도 각각 14%, 10% 늘었다. 방문객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커머스 업계도 상승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네이버는 지난 12일 인공지능(AI) 기반 쇼핑 애플리케이션 '네이버플러스'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했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출시 8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했다. 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를 시작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아직 매출 변화에 대한 확실한 인과관계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다만, 납품업체 문제 등으로 소비자 불안 심리가 커진다면, 다른 마트로 소비층이 이동하면서 경쟁사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실제 홈플러스는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을 지속하고 있지만, 일부 납품업체와 납품 재개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날 브리핑 자료를 통해 서울우유와 농심과의 납품 재개 협의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와 농심이 대금 정산 불안 문제로 납품 재개 조건으로 상품 대금의 현금 선납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홈플러스 측은 "아직 대금을 지급받지 못한 협력사와 입점주들도 있는 상황에서 상품 대금을 현금으로 선납해달라는 조건은 당사로서는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이어왔던 협력사인 만큼 현 상황에 대해 잘 소통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합의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주요 식품 기업들은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절차가 본격 개시되자, 홈플러스에 납품을 일시 중단했다. 그러다 최근 오뚜기, 동서식품, 롯데칠성음료 등은 홈플러스와의 협상을 통해 납품을 재개하고 있다. 한편, 이커머스가 홈플러스 사태의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한 의견도 나온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마트 이용객 중 중장년층 비율이 높은 만큼, 2030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이 홈플러스 고객층을 얼마나 흡수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0 15:18:3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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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통조림 vs 참치캔"…롯데마트, ‘My 핫프라이스’ 2탄 진행

롯데마트가 이달 26일까지 'My 핫프라이스' 2탄 투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My 핫프라이스'는 고객 투표를 통해 할인 대상 상품을 선정하는 프로모션이다. 이번 2탄에서는 통조림햄과 참치캔이 투표 대상이며, 최종 선정된 상품은 내달 중 할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투표는 '롯데마트GO'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된다. 참여 고객 중 선착순 2만 명에게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앞서 진행된 'My 핫프라이스' 1탄에서는 쌀과 즉석밥 중 쌀이 선정됐으며 지난 2월 둘째 주 '정갈한 쌀'이 4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됐다. 한편, 롯데마트는 신선 식품과 생필품을 대상으로 최대 6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할인 품목에는 '잘풀리는집 순수화이트 화장지', '다우니 섬유유연제 11종', '훈제 오리 슬라이스' 등이 포함됐다. '강도다리 세꼬시', '완도 활전복' 등 일부 수산물과 과일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큰 새우튀김', '올 뉴 새우초밥', '꽃보다 오징어 슬라이스' 등 일부 즉석식품도 행사 기간 할인가에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0 14:06:3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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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녀 함께 123층 오른다"…롯데온, ‘키즈 스카이런’ 참가자 모집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국내 최고 높이의 수직 마라톤 대회인 '스카이런'의 특별 이벤트인 '키즈 스카이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스카이런'은 롯데물산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높이의 수직 마라톤 대회로 롯데월드타워 123층,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티켓 오픈과 동시에 5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롯데온은 보다 많은 고객이 스카이런을 참여할 수 있도록 롯데물산과 함께 '키즈 스카이런'을 운영한다. '키즈 스카이런'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도전하는 스카이런의 별도 부문으로, 성인 보호자 1인과 자녀 1인이 한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총 50팀(100명)이 선발될 예정이며, 당첨자는 이달 26일 발표된다. 참가자를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롯데온은 당첨된 참가자 전원에게 스카이런 참가자와 동일하게 스파이더 티셔츠, 롯데시네마 예매권, 롯데뮤지엄 티켓, 롯데 쿠폰북 등으로 구성된 '레이스 키트'를 제공한다. 완주자에게는 완주 메달과 함께 음료 및 간식이 포함된 '완주 키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롯데온 남지형 온사이트마케팅팀장은 "롯데물산의 스카이런은 매년 티켓이 빠르게 매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는 대회 중 하나이며 키즈런 역시 스카이런의 한 부문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키즈 스카이런'의 경우 보호자와 아이들이 함께 도전하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온 가족이 건강한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0 09:50:3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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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지원 나선다"…현대그린푸드, 제주 못난이 양배추 100톤 매입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제주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저탄소 못난이 양배추 100톤을 매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매입한 양배추는 제주시 애월읍 비화산회토 농지에서 재배됐다. 한 통당 무게는 2.5kg 내외로, 중국산 양배추보다 약 25% 크며, 단맛이 강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아울러, 재배 과정에서 저탄소 농법을 적용, 탄소 배출량을 줄여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그린푸드는 매입한 저탄소 양배추를 전국 600여 개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두부양배추롤찜', '양배추제육쌈밥', '햄치즈양배추전' 등 양배추를 활용한 이색 메뉴를 개발해 고객사에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그린푸드가 제주산 저탄소 양배추 매입에 나선 것은 작황 악화로 생산량이 감소해 가격이 오른 상황에서, 값싼 중국산 양배추 수입이 늘며 농가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제주도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을장마가 이어지며 양배추 생육 환경이 악화돼 양배추 생산량이 예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농가 지원을 통해 국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재배 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공급받아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0 09:40:2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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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시즌 다가온다"…G마켓, '프로야구 직관의 모든 것' 기획전 진행

신세계그룹 계열 e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프로야구 직관의 모든 것' 기획전을 이달 21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프로야구를 직접 관람하려는 팬들을 위해 마련됐다. G마켓은 야구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필요한 상품들을 단계별로 구성했다. '응원하다 보면 출출해' 코너에서는 야구장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과자·간식, 안주류, 음료를 선보인다. '승리만큼 중요한 피부' 코너에서는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를 특가에 제공한다. 이 외에도 '원정숙소 걱정 NO!' 코너를 통해 야구장 인근 숙소를 추천하고, '야구장 인싸는 나야나' 코너에서 응원 피켓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할인 폭이 큰 상품을 모아 구성한 '직관 필수템 특가존'도 마련됐다. 대표적으로 이달 20일에 G마켓에서 '라인바싸 탄산수', '마늘귀신 의성 마늘 직화 무뼈 닭발'을, 옥션에서 '한성기업 크래미 몬스터크랩', '레쓰비 마일드 캔커피'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저녁 8시 이전 주문하면 다음 날 받아볼 수 있는 '스타배송' 상품도 마련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해태제과 홈런볼 ▲오리온 오징어 땅콩 ▲아토베리어365 장벽수분 무기자차 선크림 ▲문구백서 30x40 양면 미니 화이트보드 세트 등이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0 09:26:4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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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화채권까지 변제하겠다더니"…홈플러스 입점 건물 임대료도 못내고 있다

홈플러스 경영진이 상거래 채권뿐만 아니라 유동화증권까지 변제하겠다고 나섰지만, 임대료 지급 정산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사태로 인해 홈플러스 자산을 기초 자산으로 한 부동산 펀드와 부동산투자회사들의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18일 브리핑 자료를 통해 "대형마트 임대료 지급은 법원의 승인이 필요한 사항으로, 회생절차 개시 이후 지급 시기가 도래하는 임대료 관련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지난 4일 홈플러스로부터 임대료를 지급받지 못한 곳은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공모펀드 '이지스코어리테일부동산투자신탁126호'다. 이 펀드는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의 홈플러스 전주효자점을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 해당 펀드는 폐쇄형 구조로, 만기 전까지 투자금 회수가 어렵다. 특히, 홈플러스 전주효자점 단일 자산을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어 임대료 연체가 장기화될 경우 손실 위험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이지스자산운용 측은 투자자들에게 "당사는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가 본건 펀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분석해 펀드 운용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련 내용을 공시했다. 이외에도 비상장 리츠인 제이알투자운용의 '제이알제24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 KB부동산신탁의 '케이비사당리테일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와 '케이비평촌리테일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등이 홈플러스 임대료 매출채권 수취에 대한 불확실성을 투자자들에게 공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가 운영하는 대형마트 126개 중에서 임대료를 내고 사용하는 점포는 68개다. 연간 임대료는 4000억원대다. 업계에서는 홈플러스가 채권 규모조차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 관계자는 "상거래채권에 이어 유동화증권 채권도 책임지고 변제하겠다고 말은 하면서, 정작 채권 규모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실제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홈플러스 매각 후 재임차(세일 앤 리스백)에 관해 "아직은 여기에 입장이 정해진 것이 없다"며 "임대료가 아직 미납인 것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부분은 실사를 받고 있고 채권 신고를 받는 과정에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홈플러스 사태가 계속 확산되자, 마트 노조는 오는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홈플러스 지키기' 국민대회를 열고, 기업 정상화를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트 노조에 따르면, 이번 국민대회에는 전국 홈플러스 노동자를 비롯해 시민사회 단체, 지역 공동대책위원회 등을 포함해 총 3000명이 집결할 계획이다. 안수용 홈플러스지부 지부장은 "각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및 지역 공동대책위를 구성하여 모든 방법을 동원해 MBK의 행태를 폭로하고 저지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홈플러스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 마트 노조는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홈플러스 사태 해결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노조 측은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문제 해결에 나서는 한편, 국회 차원의 조사와 입법 활동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19 15:28:5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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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연중 최대 와인 행사 '롯데 와인 위크' 개최

롯데백화점이 이달 21일 본점, 인천점, 부산본점 등을 시작으로 내달까지 전점에서 '롯데 와인 위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롯데 와인 위크'는 롯데백화점의 연중 와인 행사로, 프리미엄 와인부터 가성비 와인까지 총 5000여 종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늘려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 특히, 1만~3만원대 균일가 와인의 물량을 전년 대비 30% 확대하고, 뉴질랜드산 화이트 와인의 물량도 20% 늘렸다. 먼저, 전문 소믈리에들이 선정한 프리미엄 와인을 마련했다. 대표 와인으로는 '르루아 꼬르통 그랑크뤼', '프리에르 로크', '솔라이아', '마세토', '오퍼스원' 등이 있다. 이 외에도 180년 역사를 자랑하는 호주의 '펜폴즈 그렌지'와 이탈리아 와인 명가로 꼽히는 '가야 바르바레스코 삼총사' 등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와인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성비 와인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신퀀타 꼴레지오네', '에라주리즈 돈 막시미아노', '빈디 딕슨 피노누아 2020', '리덴토레 레포스코' 등이 있다. 2030세대를 위한 체험형 행사도 진행한다.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김포공항점에서는 조현철 소믈리에와 협업해 총 300여 종의 와인을 직접 시음할 수 있는 테이스팅 행사를 연다. 또, 본점에서는 인기 푸드 다큐멘터리에 등장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우리술 랩소디' 팝업 스토어가, 광복점에서는 유명 수제 맥주 플랫폼 '무빙 브루어리'와 협업한 행사가 열린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19 13:44:3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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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아울렛 선보인다"...이랜드리테일, 'NC픽스' 송파점 확장

이랜드리테일이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 '엔씨(NC)픽스' 송파점을 기존보다 2배 이상 확장해 530㎡ 규모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는 해외 브랜드 의류를 정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유통 매장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약 100조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매장 확장을 계기로 상품 매입 규모를 3배 이상 확대했다. 이를 통해 2030세대가 선호하는 해외 브랜드뿐만 아니라, 4050세대가 선호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포함해 총 240여 개 브랜드, 40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명품 브랜드 라인도 확대한다. 이랜드리테일은 자사 명품 편집숍 '럭셔리 갤러리'의 상품을 NC픽스의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인 '골드라벨'에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매장 내 '수퍼 프라이스 존'을 신설해 최대 90% 할인된 상품을 제공한다. 한편, 이랜드리테일은 자사의 상품 소싱 역량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유럽에 상주하는 상품기획자(MD)가 상표권자로부터 상품을 직접 매입하여 중간 유통 비용을 절감하고, 자사 채널 내에서 매장을 운영함으로써 높은 할인율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해외여행 경험을 통해 미국에서 티제이맥스(TJ Maxx)나 로스(Ross) 등 오프 프라이스 매장을 접한 고객들의 관심이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오프라인 매장만의 핵심 콘텐츠를 1층에 전면 배치하고 패션·식음 매장과의 연계를 통해 '도심형 아울렛'으로서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19 11:01:3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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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노브랜드X슈퍼말차’ 컬래버 제품 선봬

이마트가 자체 브랜드(PB) 노브랜드와 차 브랜드 '슈퍼말차'가 협업한 '노브랜드X슈퍼말차' 컬래버 상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상품은 말차 샌드웨이퍼, 말차 초코 단백질바, 말차 양갱, 말차 마들렌, 말차 에스프레소 라떼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이마트 전 점포와 노브랜드 전문점, SSG닷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5종 상품 모두 국내산 유기농 말차를 사용해 특유의 깊고 진한 맛을 구현했다. 특히, 말차 에스프레소 라떼는 슈퍼말차 브랜드의 인기 대표 메뉴이기도 하다. 한편, 이마트 노브랜드는 생활용품 분야에서도 신상품을 선보인다. 고객들의 생활용품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신상품 출시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노브랜드는 올해 생활용품 품목 중 15% 이상을 신규 상품으로 운영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노브랜드 IH겸용 셀렉트 프라이팬 6종'과 저소음 키보드인 '노브랜드 조용한 멤브레인 키보드' 등이 있다. 이마트 노병간 노브랜드 사업부장은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가성비와 품질 모두 갖춘 노브랜드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에 노브랜드는 식품과 비식품 부문 모두에서 신상품을 적극 개발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에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5-03-19 10:03:2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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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강원 쿠세권된다"… 쿠팡,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

쿠팡이 충북 제천시 왕암동 제천제3산업단지에서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열린 착공식에는 박대준 쿠팡 대표, 엄태영 국회의원,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쿠팡은 제천첨단물류센터에 최대 1000억원을 투자해 지상 2층, 연면적 약 1만6000평 규모로 건립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오는 2026년 6월 준공, 2027년 상반기 운영 시작을 목표로 하며 충청 및 강원권 '로켓배송' 확대를 위한 물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쿠팡은 제천첨단물류센터를 통해 최대 500명을 직접 고용한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제천시의 인구 유입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쿠팡 측은 설명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제천첨단물류센터를 통해 충청 지역 고객들에게 더 좋은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쿠팡의 첨단 물류 시스템과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19 10:02:4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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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새 단장 나선다… 백화점 본점 리뉴얼 경쟁

백화점들이 본점 리뉴얼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신세계타운' 구상을 바탕으로 본점 신관 새 단장에 돌입한 가운데, 롯데백화점 역시 '롯데타운 명동' 프로젝트를 내걸고 본점 리뉴얼 경쟁에 뛰어들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이 각각 강북 상권 내 본점 리모델링을 본격화하며 집객력 확보에 나섰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내달부터 본점 영플라자를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 이를 위해 영플라자는 이달 31일까지 영업을 종료하고 본격적인 매장 정리에 들어간다. 이번 본점 영플라자 리뉴얼의 핵심 콘셉트는 'K-콘텐츠'다. 명동 상권에 위치한 점을 고려해 젊은 해외 고객층을 겨냥한 전략이다. 패션, 아트, 식음료(F&B) 등이 결합된 한국 전문 매장을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02년 미도파백화점을 인수한 뒤, 이듬해 패션 특화 매장으로 영플라자를 새롭게 개편했다. 이후 '영(Young)' 콘셉트를 유지하며 시대 변화에 맞춰 글로벌 제조·유통일괄 브랜드(SPA), 온라인 기반 패션 브랜드, 지식재산(IP) 콘텐츠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이번 영플라자의 개보수 공사는 롯데백화점 본점 경쟁력 강화를 위한 '롯데타운 명동'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은 강북 상권을 대표하는 '롯데타운 명동' 구축을 목표로 지속적인 본관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리빙관을 새롭게 단장한 데 이어, 2021년부터는 남성 해외 패션관, 여성 패션관, 식품관, 뷰티관 등을 차례로 개편했다. 오는 하반기에는 신진 디자이너 중심의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가 해외 고객을 겨냥해 본점 리뉴얼을 추진하는 반면,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신관을 중심으로 명품 및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를 강화하며 국내 프리미엄 고객층 확보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버버리, 발렌시아가 등 주요 명품 브랜드 매장을 확대하고 신관 2층을 전면 재단장할 계획이다. 또한,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입점을 확대해 고급 주얼리 브랜드관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VIP 라운지를 전면 개편하는 동시에 추가 신설해 우수 고객을 위한 공간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두 백화점이 공간 재단장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타운' 조성 경쟁에 돌입한 양상"이라며 "특히 두 백화점 본점이 모두 서울 중구에 위치해 있어 집객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수도권 주요 백화점들이 타운 조성을 통해 확장 전략을 펼치는 것과 달리, 지방 백화점들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대구백화점은 최근 두나미스자산운용에 자사주 20만 주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이를 통해 대구백화점이 확보한 금액은 15억 3520만원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지방 백화점들은 리뉴얼은커녕 기존 본점을 유지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18 15:22:0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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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개 브랜드 모였다"...현대百, '디저트 페스티벌' 개최

현대백화점이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현대백화점 점포에서 '디토팝스'와 함께 '디토팝스 디저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디토팝스는 팝업 및 트렌드 소개 전문 인스타그램 채널이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3월 현대백화점 전체 점포의 70여 개 디저트 및 베이커리 브랜드 상품 기획 개편에 따라 진행된다. 대표적인 신규 입점 브랜드로는 페스츄리 전문점 '롤링엔필링', 생과일 케이크 전문숍 '프루트 by 도레도레', 구움과자 전문 '호라이즌16x토스티서울 등이 있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신규 입점 브랜드를 포함,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저트를 소개한다. 가장 먼저, 현대백화점과 디토팝스 인스타그램에서 인기 디저트 투표를 진행한다. 우승한 브랜드는 오프라인 매장 구매 고객에게 상품 하나를 더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 외에도 현대백화점이 큐레이션한 주요 브랜드를 표시한 디저트 맛집 지도를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는 등 소셜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와 연계하는 고객 참여형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는 이번 페스티벌을 주제로 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고디바베이커리', '몰리하우스', '크록스빵', '봄날엔' 등 인기 디저트 브랜드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18 14:06:2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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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쓱배송 아닌 주간배송"…SSG닷컴, 배송 브랜드 개편한다

SSG닷컴이 '쓱배송'을 통합 브랜드로 리브랜딩한다고 18일 밝혔다. SSG닷컴에 따르면, 기존 자체 당일 배송을 지칭하던 '쓱배송'은 '쓱 주간배송'으로 이름을 바꾼다. '쓱 주간배송'은 장보기 상품을 지역에 따라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받아볼 수 있는 SSG닷컴 대표 배송 서비스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 영·호남은 물론 제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새벽배송'도 '쓱 새벽배송'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다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새벽배송으로 표시된다. '쓱 새벽배송'은 주소지에 따라 밤 10~12시까지 주문하면 아침 6~7시까지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청권, 부산권, 대구권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 배송 서비스는 '쓱 트레이더스 배송'으로 일원화된다. 점포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당일 주간 '트레이더스 쓱배송', CJ대한통운과의 물류 협업을 통해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도입한 '트레이더스 당일배송', 이외 지역에 택배로 발송하던 '트레이더스 택배 배송'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했다. 당일배송 서비스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명칭을 따로 나누지 않고 주문 화면에서 도착 예정 시점만 구분해 노출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18 13:50:08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