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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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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여름 트렌드 제안한다"…GS샵 ‘지에스 스타일’ 개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및 e커머스 기업 'GS샵'이 이달 15일부터 23일까지 상반기 최대 패션 행사 '지에스 스타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에스 스타일'은 지난해 말 신설된 GS샵의 '통합채널사업부'가 기획한 마케팅 캠페인이다. 업계 대표 패션 행사로 육성하기 위해 상품, 채널 및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한다 전략이다. GS샵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지에스 스타일' 특집 매장에서 100대 브랜드 1만 개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그 중 대표적으로 '오늘의 브랜드' 코너를 통해 9일간 매일 1개의 브랜드 상품을 선정해 소개한다. ▲코어 어센틱 ▲SJ와니 ▲제이슨 우 ▲스케쳐스 ▲휠라 등 9개 브랜드 상품이 포함됐다. 한편, GS샵은 이들 9개 브랜드 신상품 100여 개를 홈쇼핑 방송과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공개한다. 특히, 복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무드', 세련된 기본을 강조하는 '모던 클래식', 편안함을 겸비한 아웃도어 '액티브 라이프스타일' 등 올해 봄·여름 시즌을 주도할 3가지 트렌드를 제안한다. 홈쇼핑 방송과 라이브 커머스 외에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른 채널도 활용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숏폼 콘텐츠로 대표 상품들을 미리 확인하고,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지에스 스타일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13 13:04:3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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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봄맞이 예비 신혼부부 위한 '웨딩페어' 진행

현대백화점이 이달 14일부터 23일까지 웨딩 멤버십 '클럽웨딩' 고객을 대상으로 '웨딩페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클럽웨딩'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인 H포인트 회원 중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를 위한 웨딩 전용 멤버십이다. 가입 후 9개월 동안 현대백화점 전 점포에서 결제한 금액에 따라 최대 5%를 H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물 및 혼수 준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이 마련됐다. '웨딩 고객 더블 마일리지 행사'를 통해 명품·워치·주얼리 구매 시 기본 적립 금액의 2배를 웨딩 마일리지로 제공한다. 또한, 무역센터점 등 일부 점포에서는 구매 금액대 별 7%를 돌려주는 리워드 혜택도 제공한다. 가전·가구 구매 고객을 위한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주말에 삼성·LG 매장에서 현대백화점 카드로 3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금액대 별 최대 8.5%를 H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또한, 에이스·템퍼 등 가구 매장에서도 현대백화점 카드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대 별 최대 15%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다가오는 웨딩 시즌을 맞이해 전 점포에서 웨딩페어를 진행한다"며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13 11:44:3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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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아워홈 사장 "한화그룹 경영 체제 속에서 안정적인 환경 조성"

종합식품 기업 아워홈이 한화그룹과의 인수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새로운 경영 체제 속에서 임직원들의 고용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영표 아워홈 경영총괄 사장은 지난 12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한화그룹 인수 배경과 향후 전망에 대한 메시지를 내놨다. 이 사장은 아워홈 창업주 구자학 명예회장의 마지막 비서실장을 지내며, 가장 오랜 시간 아워홈에서 근무한 인물 중 한 명이다. 먼저 이 사장은 회사의 경영권 이양 이유를 설명하며 "과거 아워홈은 업계의 부러움을 샀던 기업이었지만, 주주 간 경영권 분쟁으로 성장 동력을 잃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미현 회장님께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새로운 주체에게 경영권을 이양하기로 결정했고, 다행히 아워홈의 발전을 함께할 최적의 파트너를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인수와 관련해 임직원들의 고용 승계를 명확히 보장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사장은 "회장님께서 직원들의 고용 안정과 처우에 불이익이 없도록 이를 계약서에 명기했다"고 밝히면서 인수 이후의 조직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화그룹 자회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앞서 이사회를 통해 아워홈 인수 계약을 승인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 현 회장이 보유한 아워홈 주식 57.84%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이 체결됐다. 주식매매계약은 기업의 주식을 사고파는 계약으로, 인수자가 기존 주주로부터 일정 지분을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해당 지분 인수가는 8695억원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인수를 위해 신설 법인 '우리집에프앤비'(가칭)를 설립하고 2500억원을 출자한다. 또 사모펀드인 IMM크레딧솔루션으로부터도 2500억~3000억원을 끌어온다. 나머지는 금융기관이나 투자자들로 인수단을 구성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인수는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등 최근 성장성이 높은 식품 산업을 공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보다 높은 품질의 F&B(식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인수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화의 유통·서비스 부문과 아워홈의 강점을 결합해 국내외 식품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13 10:33:0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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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부진보다 더 큰 변수…유통업계 실적에 통상임금이 타격 미친 이유는?

지난해 12월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결 여파로 유통업계의 지난해 수익이 크게 감소했다. 통상임금 범위가 확대되면서 4분기 추가 비용이 한꺼번에 반영된 영향이 컸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통상임금 판결로 발생한 비용 부담이 4분기 실적에 일시적으로 반영되면서 주요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473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9% 감소했다. 다만, 여기에는 지난해 12월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부담금 등 일회성 비용이 포함됐다. 이를 제외하면 롯데쇼핑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372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역시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비용 부담을 안았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7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실제 영업이익은 2603억원을 달성했으나, 통상임금 판결 부담금(1529억 원)과 희망퇴직 보상금(603억원) 등 총 2132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40억원 늘며 흑자로 돌아섰다. 이마트 관계자는 "통상임금 부담금과 희망퇴직 보상금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실질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072억원 증가한 2603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28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4% 감소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리뉴얼 공사로 인한 영업 중단과 함께, 통상임금 판결로 인한 비용 증가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대형마트에 더 큰 타격 통상임금 판결로 인한 비용 부담은 대형마트 업계에서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통상임금 부담금은 192억원인 반면, 마트·슈퍼 등 국내 그로서리(식료품) 사업 부문의 부담금은 222억원으로 더 컸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는 업태 특성상 직원 수가 많고, 긴 영업시간과 휴일 영업으로 인해 초과근로수당과 휴일수당 부담이 크다"며 "이번 통상임금 판결로 인해 이러한 수당이 퇴직충당부채 증가로 이어지면서 비용 부담이 더욱 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판결, 무엇이 달라졌나? 지난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통상임금 판단 기준을 변경하며 기존 '고정성 요건'을 폐기했다. 기존에는 통상임금으로 인정되려면 '정기성·일률성·고정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했지만, 이번 판결에서 '고정성' 요건이 삭제되면서 통상임금의 범위가 확대됐다. 통상임금은 근로자가 정해진 근무 시간에 대해 정기적으로 받는 기본적인 임금을 의미하며, 각종 수당과 퇴직금 산정의 기준이 된다. 이에 통상임금이 확대되면서 인건비 부담이 증가했고, 퇴직금 산정 기준 역시 높아졌다는 게 업계 측 설명이다. 퇴직금은 평균 임금을 기준으로 산정되는데, 통상임금이 늘어나면 퇴직금 부담도 함께 커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향후 지급해야 할 퇴직금을 미리 회계상 부채로 반영해야 했고, 그 영향이 4분기 실적에 일시적으로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진 것이다. 다만, 통상임금 확대가 실적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으로만 해석돼서는 안 된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물가가 오르는 만큼 임금도 함께 올라야 소비가 유지된다"며 "통상임금 범위 확대가 단기적으로 기업의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내수 활성화를 촉진해 오히려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25-02-12 16:12:3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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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더 핫’ 프로모션… 쌀·무 등 필수 식품 할인가 제공

롯데마트는 이달 19일까지 '더 핫' 프로모션을 통해 쌀, 무 등 필수 식품을 할인가에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더 핫'은 롯데마트가 지난해 말부터 진행 중인 물가 안정 캠페인이다. ▲이번 주 핫 프라이스 ▲이달의 핫 자체 브랜드(PB) ▲공구 핫딜 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고객 투표로 할인 품목을 선정하는 소통형 프로모션 'My 핫 프라이스'도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정갈한 쌀' 상품을 행사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할인가로 제공한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행사 상품은 일반 브랜드 쌀(10kg)보다 40% 이상 저렴하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고객이 쌀(10kg)과 즉석밥 중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도록 한 투표 결과를 반영해, 특가 상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당 투표에는 2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60%가 쌀을 선택했다. 아울러, 롯데마트는 이달 16일까지 '상생 무'도 할인가로 선보인다. 특급 및 상위 등급 무와 비교해 크기는 약 20% 작지만, 가격은 50% 이상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산지 농가에는 판로를 제공하면서도, 소비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상생 무' 50톤을 사전 기획했다는 게 롯데마트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12 13:05:3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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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제주로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 확대한다

쿠팡이 제주 지역에서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제주 지역에서 자정까지 일정 금액 이상 신선식품을 주문한 와우 회원은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무료 새벽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쿠팡은 제주시·서귀포시 등 주요 인구 밀집 지역을 시작으로 도내 전역으로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확대할 계획이며, 향후 당일배송 서비스도 도입한다. 총 400여 종의 신선식품이 무료 새벽배송 대상 품목에 포함됐다. 대표 품목으로는 계란, 두부, 정육을 비롯해 김치, 깍두기, 젓갈과 같은 발효식품, 만두, 즉석국 등 냉장·냉동 간편식이 있다. 쿠팡은 앞으로 주문 가능 품목을 1700여 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선식품뿐만 아니라 라면, 스낵, 즉석밥, 양념류 등 상온 보관 식품과 세제, 샴푸, 치약 등 생활·주방용품, 그리고 가전·뷰티·문구류를 포함한 일반 상품 8000여 종을 새벽배송 대상 품목에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 새벽배송 서비스는 쿠팡이 약 200억 원을 투자해 신선식품의 보관·출하·배송이 가능한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를 구축하면서 도입됐다. 쿠팡은 지난해 초부터 제주 애월읍에서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물류 시설을 운영하며, 신선식품 보관이 가능한 저온 냉장·냉동 설비를 추가로 도입했다. MFC는 소규모 도심형 물류 거점으로, 고객과 가까운 지역에 위치해 빠른 배송을 지원하는 물류센터를 뜻한다. 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주문 수요를 예측하고, 효율적인 상품 보관·출하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12 13:05:0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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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몰, ‘Daiso-DAY 달콤한 뷰티상자’ 행사 진행… 뷰티 신상품 선봬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다이소몰에서 '다이소-데이(Daiso-DAY) 달콤한 뷰티상자'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이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최근 입점한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브랜드를 포함한 신상품과 일부 인기 상품의 재고를 추가로 확보해 선보인다. 또, 메이크업 콘셉트별 및 단계별 뷰티 아이템을 추천하는 코너도 준비했다. 먼저 브랜드 신상품 코너에서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브랜드의 신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뷰티용품을 소개한다. 특히, '더페이스샵' 신상품으로는 '퍼퓸 더 로즈' 바디케어 제품군과 '데미지 클리닉' 헤어케어 제품군이 준비됐다. 품절과 재입고가 반복됐던 인기 상품도 다시 선보인다. 지난 2023년 12월 출시 이후 다이소몰에서 꾸준한 수요가 있었던 종근당건강 '클리덤 저분자 콜라겐 팔자주름 앰플'과 '메디필 랩핑 마스크' 4종 중 재입고 알림 신청이 가장 많았던 '메디필 락토 모공 리프팅 랩핑 마스크' 등이 대표적이다. 메이크업 콘셉트별 추천 코너와 단계별 뷰티 아이템을 소개하는 코너도 운영한다. 그중 '메이크업 파우치' 코너에서는 러블리, 내추럴, 키치 스타일 등 다양한 콘셉트에 맞춘 뷰티 아이템을 추천한다. 화장 단계별 브랜드 뷰티 아이템을 안내하는 '메이크업 한눈에 살펴보기' 코너도 만나볼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12 13:04:3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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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PB 브랜드 ‘심플러스’로 통합… 1400여종 한번에 선보인다

홈플러스가 브랜드 개편을 통해 식품과 비식품을 아우르는 통합 자체 브랜드(PB) '심플러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심플러스'를 통해 총 1400여 종의 PB 상품을 한 번에 선보인다. 기존에는 식품 부문에서 '홈플러스 시그니처'를, 비식품 부문에서 '심플러스'라는 별도의 자체 브랜드를 운영해 왔다. 다만, 밀키트와 냉장 간편식 120여 종은 기존 간편 미식 브랜드 '홈밀'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핵심 품질을 강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명확한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필수 품질에 집중하고, 절감된 비용을 가격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의 자체 브랜드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지난해 회계연도에서 홈플러스 PB 상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분기별 최대 10%, 품목별 최대 67% 성장했다. 홈플러스는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여 PB 품목을 연내 200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라면, 우유, 김치 등 필수 식품부터 간식·디저트류, 홈 카페 제품, 생활용품, 차량용품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상품군을 총망라할 선보인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12 10:58:5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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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추천하는 나만의 스타일"…현대백화점, AI 팝업스토어 연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16일까지 천호점 1층 뷰티 팝업스토어 행사장에서 '스타일 업! AI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리필드, 트위닛, 사맛디 등 세 곳의 인공지능(AI) 기업이 참여해 AI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가장 먼저, 리필드는 두피 스캐너를 활용해 사용자의 두피 상태를 측정하고 AI를 통해 탈모 상태를 진단·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발 두께, 두피 유분도, 염증 여부, 연령대별 탈모율 등을 면밀히 분석한 후, 개인 맞춤형 탈모 케어 제품과 솔루션을 추천한다. 트위닛은 사용자의 얼굴을 스캔해 피부 톤과 얼굴형을 분석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개인 맞춤형 스타일과 헤어 컬러를 추천하고, 얼굴의 상·하안부 및 가로·세로 비율을 진단하는 방식이다. 사맛디는 사용자가 착용한 의상을 촬영해 실시간으로 종류, 색상, 소재, 패턴 등을 분석한다. AI가 사용자의 패션 스타일을 파악한 후, 어울리는 맞춤형 의류 제품과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들을 적용한 디지털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12 10:00:2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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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지난해 영업익 2842억원..."리뉴얼 및 통상임금 영향"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명품·패션 판매 증가로 백화점 부문에서 성장했지만, 면세 사업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전체 실적은 다소 주춤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842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1876억원으로, 전년보다 0.5% 줄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연결 매출액 1조1752억원, 영업이익 107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12.4%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백화점 부문은 지난해 연간 매출 2조4346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였던 전년보다 1.3%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3589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늘었다. 반면, 면세점 부문은 연간 매출이 9721억원으로 전년보다 2.6%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288억원으로, 전년 대비 25억원 줄며 적자 폭이 다소 개선됐다. 현대백화점 계열사로 가구 및 침대 매트리스 제조업을 운영중인 지누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9204억원으로 전년보다 3.3%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5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2.6%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백화점은 커넥트현대 부산 리뉴얼 공사로 인한 영업 중단과 통상임금 추정 부담금 반영으로 인한 비용 증가에도, 명품·패션 등 주요 상품군의 판매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세점의 경우 인천공항점의 여객량 증가와 경쟁력있는 브랜드 유치 등 상품기획(MD) 개편 효과로 적자 폭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지누스에 대해서는 "지난해 5월 부로 미국 등 주요 고객사의 주문 정상화와 함께 재고 효율화·창고 축소 등 사업구조 개선 노력으로 3분기 턴어라운드에 이어 4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11 17:06:5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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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업, 韓 유통시장 공략 본격화…트럼프 관세 회피 전략?

중국을 상대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관세 정책으로 인해 중국 유통기업들이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높은 관세로 미국 수출이 제한되자, 한국을 우회 전략의 거점으로 삼아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쇼핑몰 '테무'가 한국 시장 직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테무는 지난해 말부터 인사, 총무, 홍보·마케팅, 물류 등 핵심 부문에서 한국인 직원을 채용하기 시작했다. 테무는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핀둬둬홀딩스(PDD)'의 자회사로, 지난해 2월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웨일코코리아유한책임회사'라는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당시에는 한국인 직원을 두지 않고 채용 공고도 내지 않아 직진출보다는 단순 직구 중개 사업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였다. 그러다 지난해 말부터 한국 주요 부서에 한국인 직원을 채용하며 본격적인 진출 움직임을 보였다. 일부 직군에서는 이미 채용이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테무는 한국 내 통합 물류 시스템 구축도 검토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테무가 본사 차원에서 공개입찰을 통해 주요 물류업체와 계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프라인에서는 중국 기업인 '미니소'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중국 브랜드 '미니소'는 8년 전 국내에 첫 진출했으나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철수했다. 그러다 철수한 지 3년 만인 지난해 중순, 서울 혜화동에 다시 오프라인 매장을 열며 한국 시장 공략을 재개했다. 실제 중국 유통기업들의 한국 시장 내 성장세는 두드러진다. 애플리케이션 및 리테일 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연간 결제 추정 금액은 2021년 1조 1103억 원에서 2024년 3조 6897억원으로 급증했다. 테무 역시 2023년 311억원에 불과했던 결제 추정 금액이 2024년 6002억 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중국 기업들의 한국 시장 공략이 트럼프의 고관세 정책과 맞물려 있다고 분석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4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일괄적으로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의 고관세 정책으로 대미 수출이 어려워진 중국 기업들이 제3국 시장을 공략해 우회 전략을 펼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홍주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역시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면 자연히 미국 수출이 어려워지고, 기업들은 다른 시장을 모색할 수밖에 없다"며 "전기차를 비롯해 다양한 중국 제품들이 내수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는 만큼, 한국 시장을 새로운 판로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중국 브랜드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수요는 장담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내놨다. 이 교수는 "그럼에도 중국 제품은 품질이 소비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한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11 15:44:1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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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실적 턴어라운드'…통상임금 제외 2603억원 영업흑자 달성

이마트가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성장세로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이뤘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47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40억원 개선해 흑자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반면, 매출은 29조 209억원으로 같은 기간 1.5% 감소했다. 통상임금 판결로 회계상 인식된 퇴직충당부채와 희망퇴직보상금 등을 더한 2132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가운데 달성한 성과라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이를 제외한 이마트의 실질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72억원 증가한 260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은 지난해 대비 1.4% 감소한 7조 249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84억원 개선해 영업손실 771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별도 기준 연간 총매출로는 16조 97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1218억원으로 같은 기간 662억원 감소했다. ◆트레이더스, 실적 견인차 역할 이마트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의 고객 수 증가가 이마트 영업익 상승을 견인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트레이더스의 지난해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실제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59% 상승한 92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768억원으로 같은 기간 5.2% 증가했다. 이에 이마트는 트레이더스의 외형 성장으로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올해 2월 마곡점과 하반기 구월점 신규 출점을 앞두고 있다. 할인점 이마트의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도 호실적을 이끌었다.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이마트 방문 고객 수는 4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SSG닷컴, 첫 흑자 달성 이마트 자회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먼저 e커머스 자회사인 SSG닷컴이 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기준 50억원 첫 흑자를 달성했다. 전년 대비 345억 개선된 수치다. 이마트는 효율적인 프로모션, 광고수익 증가 및 물류비 절감 등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 역시 호실적을 달성했다. SCK컴퍼니는 지난해 연간 매출 3조 1001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초로 3조원을 넘어섰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비 510억 증가한 1908억원을 기록했다. 스타필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신세계프라퍼티 역시 연간 영업익으로 전년 대비 613억원 증가한 773억원을 기록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역시 연간 영업이익 415억원으로 전년 대비 3% 성장을 이뤘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연간 영업손익을 전년 대비 538억원을 개선하며 영업손실 규모를 축소했다. ◆통합 시너지, 호실적 이어간다 이마트는 올해도 본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개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먼저, 오프라인은 상품경쟁력을 강화해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3곳의 신규 출점을 진행하고, 신규 점포 부지도 추가로 5개 확보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또한, 스타필드 마켓 죽전을 통해 선보인 몰타입 형태의 점포를 늘려 공간 혁신을 지속하고, 식료품을 상시 저가에 판매하는 이마트 푸드마켓도 추가로 선보여 가격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SSG닷컴과 G마켓 등 온라인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에 나선다. SSG닷컴은 물류체계를 개편하고, 지방 권역의 새벽배송과 트레이더스의 당일배송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G마켓은 알리바바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중소판매자들에게 글로벌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브랜드 상품 구성에 집중하는 등 오픈마켓으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11 14:23:0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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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가전, 이제 집에서 편하게"… 제품군 확장하는 e커머스 업계

e커머스 업계가 디지털·가전기기 제품군 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새해를 맞아 집을 단장하려는 소비자와 신학기를 준비하는 학생층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e커머스 업체들이 연초를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디지털·가전기기 제품군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연초에는 혼수·이사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전제품과 전자기기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시기라는 게 업계 측 설명이다. 또, 새 학기를 앞두고 노트북과 전자기기 수요가 확대되는 만큼, 관련 소비층을 선점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가장 먼저 신세계그룹 계열 e커머스 G마켓은 옥션과 함께 이달 18일까지 '디지털·가구 빅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로보락, 한샘, 인텔, 애플 등 디지털·가전·가구 카테고리의 주요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된다. 매일 달라지는 특가 상품도 공개한다. 상품은 매일 밤 자정에 공개되며 G마켓과 옥션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해 선보인다는 게 G마켓 측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첫날인 10일에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매직스페이스 4도어 냉장고 ▲삼성 갤럭시북4 ▲한샘 샘키즈 수납장 등을 소개한다. 11번가는 로봇청소기 제품을 중심으로 오는 13일까지 '월간십일절' 행사를 연다. 로보락, 드리미, 에코백스, 나르왈 등 대표적인 로봇청소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며. 행사 상품으로 드리미의 '엑스40 울트라' 로봇청소기를 한정 수량으로 할인가에 제공한다. 여기에 올해 출시된 ▲엑스50 울트라 ▲엑스50 마스터 등 제품도 특가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신학기, 이사, 결혼 등 새출발을 맞이하는 고객을 겨냥해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캡슐 커피머신 ▲LG 그램 14ZD90S-GX56K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건조기 등 인기 가전 및 디지털 기기를 할인가에 제공한다. 쿠팡도 와우 회원 대상,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75% 할인하는 '2월 파워풀위크' 행사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노트북, 모니터, 휴대폰 등 신학기 얼리버드 상품 ▲생활·대형 가전 등 자취 및 이사 준비 필수 아이템 ▲겨울 가전 할인 판매 등을 선보이며 애플, LG전자, 에이수스, 에코백스 등 주요 브랜드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2월은 새 학기를 앞두고 노트북과 학생 가구 구매가 늘어나고, 혼수·이사 시즌과 맞물려 새집 꾸미기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라며 "고객층의 수요에 따라 인기 브랜드의 주력 상품을 엄선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11 14:01:45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