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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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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2분기 영업이익 1800억원…분기 최대 실적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고 23일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보다 32.4% 증가하며 앞서 역대 최대였던 1분기 영업이익을 뛰어넘었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3.9% 늘어난 6조4188억원으로 6개 분기 연속 6조원을 돌파했다. 당기순이익은 216.7% 증가한 1215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무역여건 악화 속에서 이룬 결실"이라며 "미얀마 가스전이 판매 호조를 이어갔고 철강, 식량, 화학, 부품 소재 등 트레이딩 전반의 이익이 상승한 것과 함께 해외 법인에서도 탄탄한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미얀마 가스전은 지난해 11월 중국 측의 가스관 복구 완료 이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왔다. 중국 측 수요 증가와 함께 의무인수계약에 따라 지난해 미국 인수 물량을 추가 공급하며 하루 평균 5억9000만 세제곱피트(약 167억ℓ)를 판매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미얀마 A-3 신규 광구 탐사 시추, 식량 및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밸류 체인 강화 등 회사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7-23 13:48:1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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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8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 '홈런'

포스코가 연결기준 8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포스코는 23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3213억원, 영업이익 1조686억원, 순이익68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철강부문의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 증가 및 트레이딩 호조 등 글로벌인프라 부문의 실적개선으로 8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6.5%를 기록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7조4759억원, 영업이익은 724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454억원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판매가격은 상승했지만 제품 생산라인 수리로 인한 판매량 감소 및 원료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3.0% 감소했다. 다만 고부가가치 제품인 WTP(월드 톱 프리미엄) 판매비중을 전분기 수준으로 유지하며 영업이익 감소 폭을 최소화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1.0% 포인트 감소한 9.7%를 기록했다. 재무건전성은 지속 강화되고 있다. 차입금 지속 축소, 미지급 법인세 납부 등으로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010년 이후 최저치인 65.0%를 기록했다. 연결 차입금은 19조2000억원으로 상각 전 영업이익 대비 차입금 비율 2.6배를 유지하고 있다. 별도기준 부채비율 역시 원화사채 상환, 미지급 배당금 지급 등으로 전분기 대비 2.2% 포인트 감소한 17.8%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하반기 철강시황에 대해 중국 경기부양책 효과와 추가 지원정책 발표로 중국내 철강 수요가 다소 개선되겠지만 세계 철강 수요의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포스코는 연간 제품판매량 목표를 3570만톤에서 3620만톤으로 조정하고 연결과 별도기준 매출액도 각각 66조8000억원과 31조1000억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2019-07-23 11:30:5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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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제 2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 개최

LG화학은 23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국내외 유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석유화학, 전지, 첨단소재,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모으는 '제2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GIC)'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는 우수한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LG화학이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술 공모전이다. 차세대 혁신 기술 개발 및 산학협력 연구 성과 창출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석학 및 연구진은 누구나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 기술제안서 제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LG화학은 내부 전문가 및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각 사업본부의 중장기 전략과 실질적인 시너지 창출할 수 있는 연구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해당 기술의 혁신성과 상용화 가능성 등을 고려한 제안서 평가를 통해 최종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과제는 12월 중으로 지원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최종 과제로 선정된 대학·연구기관에는 연구기간 내 연간 최대 15만달러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하고 효과적인 과제 진행을 위한 기술 교류와 연구원 파견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 LG화학은 지난해 학계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제1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를 개최해 차세대 전지 및 에너지 기반 신기술 등 총 17개의 혁신 과제를 선정하고 연구 과제 비용과 기술 교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 4월에는 배터리 업계 최초로 글로벌 스타트업 대상 기술 공모전인 '더 배터리 챌린지'를 실시하고, 5곳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배터리 신기술 발굴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기수 LG화학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업과 학계가 협력하여 연구 개발 단계의 혁신 기술을 상용화 기술로 발전시켜 나아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미래 유망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외부와의 협업을 지속 추진하고, 향후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올해 R&D에 사상 최대 규모인 1조3000억원을 투자한다. R&D(연구 및 개발) 인력도 기존 5500여명에서 연말까지 6200여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9-07-23 10:42:1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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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발전6사 '출자사업 경쟁력 강화' 워크숍 개최

한국동서발전은 18~19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에서 발전6사 출자회사 담당자들과 함께 '출자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발전회사별 출자사업 관리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바람직한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그간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출자사업에서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발전 6사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출자회사 운영 성과 및 효율적인 출자회사 성과관리 체계 구축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공공정책분야 전문가의 특강을 비롯하여 각 사별 출자회사의 규모와 성격에 대한 발표 및 우수사례에 대한 토론을 거쳐 시사점과 개선방안을 공유했다. 향후 한국동서발전을 비롯한 발전 6사는 출자회사들이 설립목적에 맞게 운영되는지 점검하고 경영효율화를 통해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고 공공의 이익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출자회사의 합리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가치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7-22 15:21:4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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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정제마진 급락으로 2Q '먹구름'…하반기 반등 기대

평균 3달러대의 정제마진으로 2분기 실적 하락이 점쳐지는 정유업계가 하반기 석유수요 증가와 국제해사기구(IMO) 황함량 규제 효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2분기 평균 정제마진은 배럴당 3.5달러로 손익분기점을 크게 하회했다. 최근 4월 넷째주부터 6월 넷째주까지 2개월 동안 정제마진은 2~3달러대였다. 정제마진은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구입비 등 비용을 뺀 금액으로, 정유사의 수익성 지표다. 정제마진이 올라가면 정유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내리면 그 반대다. 국내 정유사 정제마진의 손익분기점(BEP)은 4~5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에 2분기 정유사들의 실적은 어둡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SK이노베이션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7% 줄어든 3862억원, 에쓰오일 영업이익은 86% 줄어든 562억원으로 추정된다.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는 영업흑자는 예상되지만 지난해보다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는 지난해 4분기에도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과 수요 감소로 인한 정제마진 악화로 1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소폭 회복됐지만 전년 동기보다 반토막난 성적을 기록했다. 정유업계의 이 같은 저조한 실적은 수요 감소에 공급 과잉까지 겹친 탓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미·중 무역 전쟁에 따라 휘발유·경유 수요는 감소한 반면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과 중국 정유공장 가동으로 공급은 오히려 늘었다. 다만 정제마진은 3분기를 기점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휴가철 석유 수요가 증가하는 '드라이빙 시즌'의 계절적 요인과 함께 석유 제품 공급축소로 인해 정제마진이 회복되는 추세다. 실제로 7월 둘째 주 정제마진은 7.5달러로 급상승하며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1달러를 기록한 지난달 둘째 주 정제마진과 비교하면 배럴당 4.4달러 급증한 셈이다. 정제마진이 배럴당 7달러대를 기록한 건 지난해 8월 셋째 주 이후 11개월여 만이다. 또한 미국 정유업체 필라델피아 에너지 솔루션(PES)은 최근 공장 폭발사고로 하루 33만5000배럴을 생산하는 설비가동을 중단했다. 또 미국 남부 허리케인 '배리' 상륙으로 정유·화학업체 가동률도 낮아졌다. 특히 내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 황함량 규제 효과도 기대된다. IMO는 내년 1월 1일부터 모든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 상한선 기준을 현행 3.5%에서 0.5% 이하로 대폭 낮추기로 하면서 저유황 연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IMO 규제에 의한 효과는 4분기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2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본다"고 전했다.

2019-07-22 15:08:0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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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칠 수 없는 기회" 진에어, 홍콩·마카오·타이베이 특가 프로모션

진에어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홍콩, 마카오, 타이베이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가 항공권은 23일부터 10월 26일 사이에 운항하는 인천발 홍콩, 마카오, 타이베이 항공편 대상이다. 성수기 및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각 노선별 특가 항공권의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홍콩 9만7200원 ▲인천-마카오 8만7200원 ▲인천-타이베이 10만1300원이다. 무료 위탁수하물과 기내식 등의 기본 서비스는 특가 항공권 이용 시에도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또한 ▲사전 좌석 지정 서비스 50% 할인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1만원 할인 쿠폰 증정 ▲홍콩·마카오 다구간 여정 전용 1만원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과 함께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우선, 인천-마카오 왕복 항공권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 코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 혜택은 22일부터 증편 운항하는 인천-마카오 LJ123/LJ124편에 성인 2인 왕복 항공권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적용된다. 프로모션 코드는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7-22 13:32:0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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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10세대 'E클래스' 수입차 최초 10만대 판매 달성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0세대 'E클래스'가 수입 차 최초로 단일 모델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6년 6월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는 지난 19일 10만번째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며, 약 3년 만에 누적 판매 10만대를 넘어섰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10세대 E클래스는 모던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디자인과 탁월한 안전성, 역동적인 주행성능, 최첨단 주행보조시스템 및 편의사양 등 다수의 혁신 기술을 갖추며 국내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벤츠 코리아는 E클래스의 10만대 판매 달성을 기념하고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E클래스 10만대 판매 감사 캠페인을 지난달 20일 시작했으며 오는 9월30일까지 행사를 이어간다. 추첨을 통해 특별한 선물이 제공되는 이번 이벤트는 벤츠 코리아 전국 56개 전시장과 21개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통해 구매한 E클래스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벤츠 공식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 인증 중고차 전시장 방문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매월 진행되는 추첨을 통해 4명에게는 기존에 타던 E클래스를 반납하고 신형 'E 450 4MATIC'으로 교체할 수 있는 기회, 100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호텔 숙박권, 1000명에게는 벤츠 컬렉션 제품 등이 제공된다. 또한 벤츠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고객들이 3분기 중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이용해 E클래스를 구매하면, 전국 9개 호텔 중 한 곳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 스테이'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2019-07-22 11:21:1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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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BMW M 퍼포먼스 클럽 트랙 데이' 성료

BMW코리아는 지난 19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M 퍼포먼스 클럽 고객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9 M 퍼포먼스 클럽 트랙 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M 퍼포먼스 클럽 트랙 데이'는 BMW M 퍼포먼스 클럽 회원들에게 본인의 차량으로 직접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전문 인스트럭터의 안전운전 교육과 BMW M 모델의 강력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온·오프로드 코스 주행, M4 GT4 택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가족 단위 동반객을 위한 플라워 클래스, 가죽 키링 제작 클래스, 네온사인 클래스, 키즈 시네마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됐다. 한편 BMW M 퍼포먼스 클럽은 M 퍼포먼스 파츠 연 구매액이 10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BMW가 제공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멤버십 회원에게는 M 퍼포먼스 파츠 상시 5% 할인 혜택과 함께 M 퍼포먼스 클럽 웰컴 패키지, 회원 전용 특별 쿠폰, 트랙 데이 초청 기회가 제공된다. 회원 가입은 BMW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가능하며 멤버십 기간은 파츠 구매 후 다음 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2019-07-22 10:46:2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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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아산 유스프러너 페스티벌' 개최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당동 사옥에서 '아산 유스프러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산 유스프러너는 아산나눔재단이 청소년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교육 현장에서의 기업가정신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이 프로그램에는 상반기에만 15개 중고등학교와 청소년 단체 등에서 32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상반기 아산 유스프러너에 참여했던 청소년과 참여기관, 참여학교 교사 등이 직접 기업가정신 교육 과정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특히 교육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은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팀 발표를 통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여러 가지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혁신적 아이디어로 해결책을 도출한 과정을 설명했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발굴한 문제와 해결책으로는 '우리 동네 내천 보호를 위한 친환경 소재 플라스틱 제조', '지역 내 청소년 등하교를 위한 승차공유 앱 개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 사업', '강아지를 위한 건강간식 개발' 등 그 종류도 다양했다. 프로젝트 발표가 끝난 뒤에는 현재 스타트업 대표 또는 실무자와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룹토크' 시간도 마련됐다. 여기에는 클라썸, 디플리, 잼페이스 등 스타트업의 실무진 12명이 직접 참여했다. 이들은 청소년들과 실제로 자신이 속한 기업에서 겪은 문제 상황과 해결방법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진로 관련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페스티벌에 참석한 부산 재송중학교 이연희 교사는 "아산 유스프러너를 통해 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이 무엇인지 각자 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생각하는 힘을 길러 즐거운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교사로서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여기 모인 청소년 모두가 직접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기업가정신을 경험했을 것"이라며 "아산나눔재단은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이를 통해 앙트러프러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07-22 10:45:21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