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연우
기사사진
아시아나, 자카르타에서 올해 첫 해외 색동나래교실 열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일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에서 '색동나래교실'을 열어 재학생 300여명에게 항공산업에 대한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색동나래교실'은 현직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 공항 직원 등으로 구성된 '교육기부봉사단'이 항공 관련 직업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직업 강연을 펼치는 활동이다. 특히 2017년부터는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베트남 호찌민, 일본 동경,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해외로 영역을 확장해 재외 한인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강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해외 '색동나래교실'은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에서 첫 개최됐다. 아시아나항공이 방문한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는 1976년도에 설립돼 초·중·고등학교 전 교육과정을 갖춘 재외한국학교로 총 600여명의 재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 교육과 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 교육에 적극적인 우수 학교다.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중·고등부에 재직중인 장창곡 진로진학상담교사는 "한국에서도 아시아나 색동나래교실이 인기가 많아 신청이 무척 어려웠는데 여기 자카르타까지 찾아와 강연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특히 재외한국학교는 이러한 진로 체험이 부족한 환경으로 이번 강연이 아이들의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는 아시아나항공 진주현 선임기장, 이유미 부사무장이 강사로 참여해 항공산업에 관심이 있는 재학생들에게 ▲비행 원리 ▲조종사 자격 및 시험 절차 ▲캐빈 승무원 업무 절차 ▲기내 방송 교육 등을 소개하며 항공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강사로 참석한 캐빈서비스3팀 이유미 부사무장은 "올해 처음으로 봉사단에 선발돼 자카르타에서 강연을 하게 되어 많이 떨리고 설레기도 했는데 이렇게 직접 해외에서 교민 청소년들을 만나 현업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일본, 베트남, 싱가폴 등 총 15개국 33개의 재외한국학교에서 약 1만4000명의 현지 교민 자녀 대상으로 해외 '색동나래교실'을 확대 진행할 계획이며, 올해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 일본 오사카, 베트남 하노이 등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확대해 해외 청소년들의 진로 멘토 역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19-07-21 11:41:52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노사 갈등 중인 조선업계…상반기 수주 실적 '기대 이하'

국내 조선업계가 임금 및 단체협상과 법인분할 등의 문제로 노사 갈등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3'는 상반기 목표 수주액의 절반도 되지 않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체 조합원 1만2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7043명(투표율 68.41%)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6126명으로 쟁의행위가 통과됐다. 재적대비 59.5%, 투표자 대비 87% 찬성이다. 노사는 올해 5월 2일 상견례 이후 사측 위원 대표성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여 두 달 넘게 교섭을 진행하지 못했다. 노조는 교섭 난항을 이유로 지난달 25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했고 중노위는 성실교섭을 촉구하는 행정지도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교섭이 재개됐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기본급 12만3526원(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성과급 최소 250% 보장 등을 요구한 상태다. 교섭이 본격화되는 분위기지만 노조는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6년 연속 임금 관련 파업이다. 이 가운데 울산지방법원은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 법인분할 주주총회를 저지하고자 주총장을 점거한 것에 대해 회사측에 1억5000만원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올해 5월 14일 노조가 같은 달 31일로 예정된 주총을 방해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법원에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당시 법원은 주총 당일 오전 8시부터 주총이 끝날 때까지 주총장인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을 봉쇄하거나 주총을 진행하려는 회사 임직원이나 주주 입장을 막는 행위를 금지했다. 또한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주총 저지를 위해 주총장 점거를 주도한 박근태 현대중공업노조 지부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박 지부장 등은 올해 5월 27일부터 주총 개최일이던 31일까지 조합원 수백명과 함께 울산시 동구 한마음회관을 점거해 이 회관에 입점한 식당과 커피숍, 수영장 등 영업을 방해한 혐의와, 주총장 점거 직전 울산 본사 본관 진입을 시도하다가 사측과 충돌 사태를 빚은 것에도 관여한 혐의도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앞서 지난 10일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5170명 중 4755명(91.97%)의 찬성으로 쟁의행위 안건을 가결했다. 지난 5월초 상견례 이후 15차례 협상을 진행했음에도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게 업계 관측이다. 노조는 대우조선해양 매각 철회, 기본급 5.8%(12만3526원) 인상, 정년 연장(60→62세)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중순부터 임금 협상에 돌입한 상태다. 인수합병이라는 대형 이슈에서 비껴 있는 만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노조에 비해 상대적으로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 조선사들은 상반기에 올해 목표액에 절반도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5월말 기준으로 28억달러를 수주해 목표액인 159억달러의 17.6%에 그쳤다. 대우조선해양은 6월 27일 기준으로 목표액인 83억7000만달러 중 27억8000만달러를 수주해 33%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7월 11일 기준으로 33억달러의 수주를 기록해 올해 목표액인 78억달러의 42%를 달성해 '빅3' 가운데 목표 실적 달성률이 가장 높았다.

2019-07-21 11:38:32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티웨이항공, 휴가철 특가 선물! 8월 출발 '기적의 특가전' 실시

티웨이항공이 8월 탑승 국제선 노선 대상 편도총액 3만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는 '기적의 특가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8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특가 이벤트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탑승하는 국제선 45개 노선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기적의 초특가' 이벤트는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으로 인천/김포공항 출발 노선의 경우 ▲인천-방콕 10만8800원~ ▲인천-하노이 8만3400원~ ▲인천-나트랑 10만1900원~ ▲인천-푸껫 11만4900~ ▲인천-블라디보스토크 8만9260원~ ▲인천-가오슝 7만1100원~ ▲인천-마카오 7만2100원~ ▲김포-타이베이(송산) 9만1100원~ ▲인천-후쿠오카 4만7600원~ ▲인천-오키나와 6만9700원~ ▲인천-사이판 12만5210원~ ▲인천-괌 13만959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대구공항 출발 노선은 ▲대구-나트랑 8만7410원~ ▲대구-세부 8만8400원~ ▲대구-방콕 11만8800원~ ▲대구-블라디보스토크 8만4260원~ ▲대구-삿포로 5만4700원~ ▲대구-타이베이 5만6100원~ ▲대구-홍콩 7만1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부산 김해공항 출발 노선은 ▲부산-하노이 7만3400원~ ▲부산-다낭 9만1900원~ ▲부산-오이타 3만2600원부터 판매하며, 7월 22일부터 8월 11일까지 KB국민카드로 25만 원 이상 결제 시 추가 2만 원이 즉시 할인되는 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노선별 운임 및 부가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8월 여름휴가를 아직 계획하지 않았다면 '기적의 특가전' 이벤트로 시원하게 떠나볼 것을 추천한다"며 "기내식, 위탁 수하물, 좌석 지정을 묶은 부가서비스 번들을 통해 더욱 풍성한 여행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19-07-21 10:26:31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넥센타이어, 렌탈서비스'넥스트레벨' 50만개 판매 돌파 기념 홈쇼핑 생방송 진행

넥센타이어는 타이어 렌탈 서비스인 '넥스트레벨'의 누적 50만개 판매를 기념해 홈쇼핑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기념 생방송은 19일 오후 9시 45분부터 60분간 '홈앤쇼핑'에서 방송될 예정이며 50만개 판매 돌파 기념으로 다양한 사은품을 마련했다. 방송 중 상담예약 번호만 남겨도 실시간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 총 300만원을 50만원씩 6명에게 지급하며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차량 경품 이벤트에도 자동응모된다. '넥스트레벨'은 넥센타이어가 업계 최초로 실시한 타이어 렌탈 서비스로 타이어를 렌탈하고 정기적인 점검 및 차량 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타이어 수량과 서비스 횟수를 고객이 선택해 월 렌탈료를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자유렌탈'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넥스트레벨'은 최근 타이어 렌탈 신청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방문장착서비스를 서울, 경기 지역에서 시범운영 중에 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엔페라' 시리즈인 'AU7','AU5','RU5'제품을 렌탈한 고객에게 대용량 쿨러백(43L)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넥스트레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9-07-19 15:49:44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팰리세이드 2공장에서 공동생산 결정

현대자동차는 울산4공장에서 생산 중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를 2공장에서도 공동생산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사간 최종합의는 19일 고용안정위원회 본회의에서 있을 예정이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증산을 위해 8월초 시작되는 여름휴가 시점부터 2공장에 대한 생산 설비 공사를 거친 후 공동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12월부터 판매된 팰리세이드는 현재까지 3만5000여대가 팔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때문에 출고적체로 인한 고객 대기기간이 길게는 1년 가까이 걸리는 등 생산부족에 따른 문제가 발생돼 왔다. 현대차는 이러한 출고 적체난을 해결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출시 4개월만인 지난 4월에 4공장 생산량을 월 6200여대에서 8600여대로 증대했다. 그러나 6월부터 팰리세이드가 수출 길에 오르면서 4공장 생산만으로는 공급이 부족해 3개월만에 또 다시 2공장 공동생산에 이르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2공장에서도 팰리세이드를 생산하게 되면 차량 인도까지 오랜 기간 기다려야 하는 고객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심각한 판매난을 겪고 있는 와중에 그나마 효자차종 역할을 하고 있는 팰리세이드의 판매호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9-07-18 16:10:59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정의선, 일본 출장…공급망 점검 등 '선제관리' 관측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재계 총수들의 잇따른 일본 출장 행보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도 동참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9 도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프레올림픽)' 참석차 전용기편으로 18일 일본을 방문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대회에 참가 중인 양궁 대표선수단을 격려하는 등 양궁협회 관련 공식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프레올림픽 참가한 양궁선수단 격려 등을 위해 방문한 것"이라며 "그 외 일본 현지에서 필요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전날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차의 베이징 1공장 폐쇄 등 구조조정과 관련해 현지 점검차 중국 출장길에 올랐으며 이날 현지에서 곧장 일본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일본 출장은 공식적으로는 대한양궁협회장으로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지만,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선제적 관리 차원에서 현지를 찾은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자동차 부문도 일부 부품이나 핵심 소재의 수급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만큼 정 수석부회장은 일본 방문 기간 이와 관련한 점검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수출규제가 자동차 부문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상황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다만 현대차와 기아차는 국산화율이 90%가 넘고 일본산 부품이나 소재를 직접 공급받기보다 1, 2차 협력사로부터 공급받는 부품에 사용되는 경우가 있어 반도체 분야와는 사정이 다르다. 업계에서는 정 수석부회장이 일본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공급망을 점검하는 등 잠재적 위험 요인에 대한 선제적 관리 차원의 행보가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현대차는 내부적으로는 수출 규제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품목은 대체 공급선의 유무와 공급망 전환 때 걸리는 시간 등을 파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수급 안정화 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수석부회장은 4월에도 전용기 편으로 중국을 방문해 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 등의 구조조정 진행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2019-07-18 15:58:16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페라리 'F8 트리뷰토' 공식 출시…8기통 터보엔진 장착

페라리는 18일 서울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 8기통 엔진의 최신 스포츠 모델 '페라리 F8 트리뷰토'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페라리에 따르면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애서 공개된 F8 트리뷰토는 페라리 엔진 역사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한 강력한 8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출력 720마력, 리터당 최고 출력 185마력의 성능을 선보이는 8기통 터보엔진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 대상 수상 및 2018년 지난 20년간 엔진상을 수상한 모든 엔진 가운데 최고의 엔진으로 선정됐다. 김광철 FMK 사장은 "F8 트리뷰토는 8기통 엔진과 최첨단 공기역학 기술로 진화된 스피드와 주행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량화 솔루션을 적용해 이전 모델인 488 GTB보다 40kg 가벼워진 차체는 승차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스포티함과 민첩성을 향상시켰으며 10% 공기역학 효율성과 함께 사이드 슬립 앵글 컨트롤 시스템도 최신 6.1 버전으로 높였다. 제로백은 2.9초, 피오라노 트랙에서 1분 22.5초의 랩 타입을 기록했다 내외부 디자인은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에서 디자인했다. 공기역학적 제한사항들이 자동차의 디자인으로 재해석, 반영됐다. 488 피스타에서 처음 도입된 후 신형 모델에 맞게 재설계 된 S-덕트는 다운포스를 높여 빠른 스피드의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이면서도 결정적인 라인을 강조했다. 페라리 미드리어 엔진 베를리네타의 특징인 드라이버 중심의 콕핏 형태 운전석을 유지하며 차세대 시스템을 도입해 깔끔하고 편리한 운전석과 조수석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총괄 지사장은 "페라리 F8 트리뷰토는 이탈리아 감성을 담고 있으며 8기통 엔진은 스포티함과 즐거운 드라이빙을 완벽히 표현하고 있다"라며 "독보적인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 등 F8 트리뷰토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주행 경험을 한국 고객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2019-07-18 14:20:33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현대중 노조, 임협 파업 투표 가결…징계 조합원은 1300여명 이상

현대중공업 노조의 올해 임금협상 교섭 관련 파업 투표가 가결된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법인분할 주주총회 전 후 파업과 폭력행위를 벌인 조합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전체 조합원 1만2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에 7043명(투표율 68.41%)이 참여하고 6126명(재적 대비 59.5%, 투표자 대비 87%)이 찬성해 가결됐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6년 연속 임금 관련 파업이 되는 셈이다. 노사는 올해 5월 2일 상견례 이후 사측 위원 대표성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여 두 달 넘게 교섭을 진행하지 못했다. 노조는 이달 18일 민주노총 총파업에도 동참해 3시간 파업한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기본급 12만3526원(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성과급 최소 250% 보장 등을 요구한 상태다. 이번 파업 찬반 투표와 별도로 진행된 '해고자 명예회복'(해고자 정리 역사바로세우기) 투표도 하청노조와 일반직(사무직) 노조를 포함, 전체 조합원 1만410명 중 7113명(투표율 68.3%)이 참여하고 5254명(재적 대비 50.5%, 투표자 대비 73.9%)이 찬성해 가결됐다. 이 안건은 불법 파업 등을 하다가 2002년 노사 합의와 조합원 총회로 해고 처리된 조합원 10여 명의 조합원 자격을 회복하는 문제를 다뤘다. 또 1만1000여 명으로 추산되는 사내하청 노동자를 대상으로 치러진 '하청 요구안' 투표에는 2209명이 참여해 2188명(99%)이 찬성했다. 이 요구안은 하청 노동자 임금 25% 인상, 정규직과 동일한 학자금, 명절 귀향비, 휴가비, 성과급 지급, 정규직과 동일한 유급 휴가·휴일 시행 등을 담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회사 법인분할(물적분할) 주주총회 전후로 노조가 벌인 파업과 폭력행위 등에 책임을 물어 1300여 명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이 회사 조합원이 1만명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13%가 징계 대상자다. 현재 출근 정지 3일부터 정직 12주까지 징계가 통보됐고, 4명은 해고됐다.

2019-07-18 13:34:06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FCA 코리아, '2019 특별 무상 진단 서비스 데이' 진행

FCA 코리아는 오는 20일 단 하루 동안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19 특별 무상 진단 서비스 데이'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FCA 코리아 공식 서비스 센터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특별 무상 진단 서비스 데이는 무상 소모품 교환 프로그램 및 보증 서비스가 만료된 지프, 크라이슬러, 피아트 차종 고객에 한해 무상 진단 및 차량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 운행을 제고하는 등 맞춤형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FCA 코리아는 이번 기간 동안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차량용 미세먼지 헤파(HEPA) 필터 또는 캐빈 필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추가로, 소모품인 엔진 오일, 엔진 오일 필터 및 에어 클리너에 대해선 10% 할인, 그 외 일반 부품에 대해선 20% 할인을 적용한다. 특히 후속 정비를 위해 행사일 이후 재입고가 필요한 경우, 차량 탁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같은 날 전국 17개의 FCA코리아 공식 전시장에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전국 고객 시승 행사인 '지프 카페 데이'에서는 방문 고객들에게 지프 전 차종 시승, 푸드 케이터링 및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상반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지속적인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특별한 고객 혜택들을 통해 지프 오너로서의 자부심과 브랜드 로열티를 선사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8 10:15:34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현대글로비스, 예비 물류전문가초청 '안전 멘토링'실시

현대글로비스가 물류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부산 동명공업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50명을 울산KD센터로 초청해 '안전 멘토링'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안전 멘토링 행사는 현대글로비스의 사회공헌 활동인 안전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산업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물류산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물류특성화 고등학교 4개교 재학생 275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1회차에 선정된 부산동명공업고 학생들은 17일 현대글로비스 울산KD센터 작업장 곳곳을 둘러 보면서 교과서 밖의 물류현장 지식을 쌓았다. 또한 전문강사로부터 산업안전 특강을 듣고 안전과 관련된 퀴즈를 푸는 '도전 안전골든벨'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안전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 현 재직자와 자유롭게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물류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은 취업 노하우, 면접 스킬 등 평소 가지고 있던 질문을 쏟아내며 취업에 대한 강한 호기심을 나타냈다. 현대글로비스는 산업재해 사고 예방과 안전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안전공감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더욱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자 사회공헌 목표 '위 딜리버 호프'를 새롭게 수립하고 적극 실천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산업재해는 취업 1년차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사전에 안전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의식과 물류산업 이해도를 동시에 높이는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7-18 10:12:19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현대중공업 쟁의행위 찬반투표 마감…임단협은 2차 상견례

현대중공업의 임금 및 단체 협상 2차 상견례가 진행된 가운데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현대중공업지부가 임단협 난항을 이유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민노총 금속노조 산하 현대중공업지부는 지난 15일 오전부터 전체 조합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시작해 17일 오후 1시30분까지 진행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번 찬반 투표와는 별개로 오는 18일 민주노총의 총파업에도 참여키로 하는 등 부분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마지막주 하계 정기 휴가전 추가 파업 가능성도 점쳐진다. 파업 투표 마감 전날인 지난 16일 현대중공업 노사는 임금 및 단체 협상 2차 상견례를 하며 향후 임단협 진행 방향을 결정했다. 지난 5월 올해 첫 임금협상 상견례를 이후 두 달여 만이다. 현대중공업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노사 대표는 이 자리에서 향후 매주 2차례 교섭을 열고, 2주에 1번은 사장이 교섭에 참여하는 기본합의서를 마련했다. 또한 오는 18일 경영설명회와 노조요구안설명회를 계획 중이다. 노조는 사측 교섭 대표가 전무급으로 자격 미달이라고 주장하며 교체를 요구해왔다. 사측은 이전에도 전무급이 교섭 대표를 맡은 사례가 있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노조가 교섭 난항을 이유로 지난달 25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했고, 중노위가 양측에 성실 교섭을 권유하는 행정지도 결정을 내리자 이날 교섭이 다시 열렸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현재 임금인상 요구안을 통해 ▲기본급 6.68%(12만3526원) 인상 ▲저임금 조합원 임금조정 및 연차별 임금격차 조정 ▲성과급 250% 보장 ▲노조 동의 없는 일방적 분사·분할 중단 ▲금융 논리에 입각한 단기 인적 구조조정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임금 및 단체 협상 타결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법인분할에 반대하는 조합원들이 상당 수 이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회사 물적분할을 의결할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다. 하지만 노조가 당초 예정돼 있던 주총장을 점거하자 사측은 장소를 바꿔 회사 분할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노조는 사측이 주총장을 갑자기 변경하는 바람에 주총 참석권을 침해받았다며 당시의 주총 결의가 무효라는 가처분을 신청했다. 현대중공업 노조 관계자는 "법인분할로 인해 발생한 구조조정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쉽게 임단협에 합의할 마음은 없다"고 전했다.

2019-07-17 16:23:24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