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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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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식 비빔밥, "맛과 건강을 동시에 사로잡다!"

대한항공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미국 콜로라도 주 아스펜에서 열린 '제 35회 푸드 & 와인 클래식' 에서 비빔밥 기내식을 선보이는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매년 6월 미국 아스펜에서 열리는 '푸드 & 와인 클래식' 행사는 미국 타임사에서 발행하는 잡지 '푸드 & 와인' 에서 개최하는 음식 및 와인 축제로 마사 스튜어트, 제이제이 존슨, 게일 시몬스 등 세계적인 유명 요리사와 와인 전문가들이 참가해 80여개의 조리 시연과 요리 경연 대회를 펼친다. 아스펜은 미국 내 고급 스키 리조트로 알려진 곳이다. 10년째 참가 중인 대한항공은 이 날 행사에서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가 조리 장면을 직접 시연하고 비빔밥의 유래와 조리법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했다. 또한 한진그룹이 운영하는 제동 목장을 소개하며 직접 사육한 한우와 토종닭을 기내식 메뉴로 활용하는 대한항공 기내식 서비스의 특별함을 알려 방문객의 관심이 주목 됐다.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완성된 비빔밥을 방문객들에게 직접 나눠주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건강식인 비빔밥에 대한 미국 현지 관람객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3일 동안 준비한 5400인분의 시식용 비빔밥이 동이 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부터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뉴질랜드 오클랜드, 중국 상하이, 홍콩 등 세계 각지에서 개최된 여행 관련 박람회에 꾸준히 비빔밥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997년 기내식 비빔밥을 일반석에 선 보여 이듬해 기내식 분야 최고의 상인 '머큐리상'을 수상했으며 비빔밥은 현재까지도 기내식 메뉴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9-06-17 15:38:1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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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클래스 3차전 경기 성료

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 16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된 2019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BMW M 클래스(M Class) 3차전 경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BMW 그룹 코리아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 형진태 선수가 26분 00초 734를 기록하며 M 클래스 참여 최초로 1위를 차지했으며, 26분 02초 805와 26분 04초 528을 각각 기록한 카이즈유 탐앤탐스 정기용 선수와 카이즈유 탐앤탐스 권형진 선수가 2위와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카이즈유 탐앤탐스 권형진 선수는 개막전과 2차전에 이어 3차전에서도 포디움에 오르는 등 현재까지 전경기 연속 포디움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BMW 그룹 코리아는 이번 M 클래스 3차전 현장에서도 'BMW M TOWN' 파빌리온과 Z4 M40i 클로즈드룸을 운영하고, M 테스트 드라이빙 프로그램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BMW M TOWN' 고객 라운지에는 주말 동안 총 130여명의 고객이 방문했으며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친환경 모형 자동차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하는 M 스쿨에는 총 6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한편 BMW M 클래스는 M4 단일 차종으로만 경주가 진행되는 원메이크 레이스로 지난해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인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정식 클래스로 신설돼 올해로 개최 2년 차를 맞았다.

2019-06-17 14:48:1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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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정기 '빅세일' 실시

에어아시아가 17일부터 72시간 한정 정기 '빅세일'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 빅세일은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1년 후 항공편까지 최저 운임에 구매할 수 있는 정기 얼리버드 프로모션으로, 대상 항공편의 총 좌석 수는 500만석이며 여행 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9월 8일까지다. 빅세일 항공권은 17일 오전 1시부터 20일 오전 1시까지 72시간 동안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는 빅(BIG) 회원은 24시간 빠른 16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정기 빅세일을 통해 인천 출발 직항 노선 운임은 ▲인천-필리핀 클락 4만9000원부터 ▲인천-필리핀 세부·마닐라 5만9000원부터 ▲인천-필리핀 칼리보(보라카이) 5만9000원부터 ▲인천-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태국 방콕(돈므앙) 8만9000원부터다. 부산과 제주 출발 직항 노선 운임의 경우 ▲부산-칼리보(보라카이) 7만9000원부터 ▲부산·제주-쿠알라룸푸르 8만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인기 휴양지인 인도네시아 발리, 몰디브, 호주 시드니 등의 간편 환승 노선 운임은 ▲인천-발리 15만5000원부터 ▲인천-말레(몰디브) 19만원부터 ▲인천-시드니 20만7000원부터다. 부산과 제주에서도 간편 환승 노선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모든 운임은 BIG 회원 전용 편도 기준 운임으로 제세금이 포함된 총액이다. 또 이번 빅세일 기간 구매 고객에 한해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사전 좌석 지정 서비스와 3인용 기내식 번들 팩 추가 구매 시 20∼30%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2019-06-17 14:47:4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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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이어 한국지엠, 현대차까지…노사갈등 몸살 앓는 자동차업계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파업을 멈추고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했지만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노사갈등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 14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실시한 2018년 임단협 최종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에서 74.4% 찬성으로 협상을 타결하며 지난해 6월 상견례 이후 1년 동안 진행된 교섭을 마무리했다. 투표는 유권자 2149명 중 2063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노조 집행부 출신이 많은 금속노조 소속 노조원 39명 중 투표자(35명)의 91.4%인 32명이 찬반투표에서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보아 향후 노조 내부 갈등이 예상된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한국지엠 노조는 오는 19일과 20일 조합원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결과는 이달 말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엠은 올해 임금협상을 위한 교섭장소를 정하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 13일 사측이 교섭 장소 변경 등을 요구하며 임금협상 단체교섭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노조는 지난달 30일 시작하기로 했던 임금협상 단체교섭이 사측의 불참 등으로 6차례나 무산돼 쟁의권 확보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사측이 30여년간 노사 단체교섭이 있을 때마다 사용했던 교섭장을 안정상의 문제로 교체해 달라고 요구하며 교섭을 고의로 지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사측은 교섭 장소를 기존에 사용하던 본사 복지회관동 건물 노사협력팀 대회의실 대신 본관 건물 내 회의실로 옮겨달라고 요구했다. 중노위는 노사 간 조정을 시도한 뒤 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조정중지나 행정지도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조정중지 결정이 나오고 쟁의행위에 찬성하는 조합원의 비율이 50%를 넘길 경우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 등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 노조의 쟁의권 확보 추진은 올해만 두 번째다. 올해 4월 한국지엠 연구개발 신설법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노조는 단체협약 개정 문제를 놓고 사측과 갈등을 빚으면서 쟁의 조정신청과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달 30일 올해 임단협 교섭을 시작한 후 이달 12일까지 네 차례의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차를 전혀 좁히지 못하고 있다. 올해 노조 임단협 요구안은 기본급 대비 5.8%인 12만3526원(호봉승급분 제외) 임금 인상, 당기 순이익 30% 성과급으로 지급 등이 있다. 현대차 노조의 올해 단체교섭 4대 핵심과제는 정년·통상임금·고용안정·촉탁직 등이 있지만 노조는 이 중 정년연장을 먼저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해마다 정년 퇴직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데 현대차 노조 조합원 30%에 해당하는 1만7500명이 2025년까지 정년을 맞게 되기 때문이다. 기아차 노조 역시 정년연장 요구안을 우선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도 올해 임단협 핵심 쟁점 중 하나다. 현대차 통상임금 소송은 2심까지 사측이 승소했다. 2심까지 노조가 승소한 기아차와 세부 조건이 달랐기 때문이다. 현대차 노조는 통상임금에 대해 기아차와 같은 수준으로 지급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 노조는 오는 9월 노조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른 시일 내 임단협을 타결하지 못하면 새 집행부와 처음부터 다시 협상에 나서야 한다.

2019-06-17 14:45:3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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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오픈

포드코리아는 고객과 소통을 한 단계 더 강화하기 위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하고 괌 여행 2인 패키지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포드코리아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포드의 차량 정보 및 국내외 다양한 소식을 트렌디하고 감성적인 이미지와 함께 전달하며 더욱 폭넓은 연령대 소비자와 소통하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포드 팬들과 고객들은 포드코리아 주요 차량 소개, 신차 출시 소식과 이벤트, 자동차 관련 안전 상식, 오너 스토리 등 다양한 포드 컨텐츠를 빠르고 접하는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포드와의 유연하고 친밀한 소통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노선희 포드코리아 홍보부문 총괄상무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더욱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포드자동차의 감각적인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현재 활발히 운영 중인 페이스북과 네이버 포스트 그리고 이번에 오픈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포드와 고객 간 디지털 접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오픈을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떴다포드'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드코리아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일상 속 포드 로고 및 포드 차량, 포드 아이템을 활용한 인증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포스팅하면 추첨을 통해 괌 두짓타니 호텔 왕복 여행 2인 패키지(1명), 시마 드론(2명), 스타벅스 음료(100명)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2019-06-17 13:45:3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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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맨시티 우승기념 프로모션 실시

넥센타이어가 공식 후원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FC(맨시티)의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 달성을 기념해 온라인 이벤트 및 구매고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넥센타이어와 지난 2015년부터 공식 스폰서십 관계를 맺어오고 있는 맨시티는 지난 달 막을 내린 2018/19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 하며 2년 연속 리그 우승과 영국 내 리그 4관왕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넥센타이어는 이를 기념해 온라인 이벤트와 구매고객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 1등과 프로모션 참가자 1등에게는 각각 맨시티 홈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관람권과 에티하드 항공에서 협찬하는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먼저 '온라인 이벤트'는 다음 달 7일까지 넥센타이어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이미지 다운로드 등 미션을 수행하고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해시태그를 비롯해 이벤트 콘텐츠를 업로드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매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넥센타이어 제품 4개 구매 고객에게 이벤트 쿠폰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맨시티 경기 관람권뿐만 아니라 맨시티 기념품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기간은 6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2019-06-17 13:42: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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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도미니카에 에너지관리시스템(K-SEMS) 수출

한국전력공사가 도미니카공화국에 '한전형 에너지관리시스템'(K-SEMS)을 수출했다. 한전은 지난 14일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 있는 PUCMM 대학에서 PUCMM 대학, ESD, 제이앤디전자와 'K-SEMS 해외 실증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K-SEMS는 전기, 가스, 열 등 고객의 다양한 에너지 사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하고 제어함으로써, 최적의 에너지믹스를 통해 효율향상과 비용 절감이 가능한 에너지 통합제어기술이다. 이번 MOU에 따라 한전은 국내 전자제어기기 제조업체 제이앤디전자와 협력해 PUCMM 대학 및 한인이 운영하는 현지 전기서비스·건설업체인 ESD에 K-SEMS를 구축할 예정이다. PUCMM 대학과 ESD가 자체 예산으로 건물에 발광다이오드(LED)·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효율화설비를 구축하면, 한전은 K-SEMS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제이앤디전자는 계측장비 납품과 시공을, 공장용 에너지관리시스템 개발·공급하는 바스코ICT는 K-SEMS 구축을 담당한다. 한전은 K-SEMS를 도입함으로써 PUCMM 대학과 ESD의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도미니카 국가 전력 부하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준호 한전 에너지신사업처장은 "국내에서 운영 중인 에너지관리시스템을 해외 최초로 도미니카에 실증하게 됐다"며 "도미니카의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효율화사업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9-06-17 10:57:1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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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울릉도서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 시행

쌍용자동차는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2019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울릉도 무상점검 서비스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울릉군의 울릉도 섬에서 대형 상용차를 제외한 쌍용자동차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쌍용자동차 고객은 점검 기간 동안 ▲와이퍼블레이드,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 점검 및 교환서비스 ▲각종 오일류 및 부동액, 워셔액 등의 점검·보충 ▲여름철 운행을 앞두고 타이어 마모 상태 점검 및 에어컨 필터 점검을 비롯해 쾌적한 운행을 위한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 ▲차량정비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와 함께, 차량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구입 관련 상담도 진행한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5월 인천 옹진군 및 전남 신안군과 완도군의 9개 섬에서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하였으며 차량 점검 후 지역 특성상 관광객이 많은 점 등을 고려해 환경 보호 차원으로 섬 내 쓰레기를 주우며 자원봉사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평소 차량 정비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도서나 오지 고객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모든 고객들에게 동일하게 지리적 여건에 따른 제한 없이 높은 품질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06-17 10:53:4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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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더 뉴 QM6 출시

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QM6'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부분변경 모델 더 뉴 QM6를 통해 품질과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가솔린 파워트레인(GDe) 외에도 최고급 플래그십 브랜드인 '프리미에르'를 도입해 국내 유일 LPG(액화석유가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LPG 파워트레인(LPe)을 처음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새로운 시장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더 뉴 QM6는 외관 디자인에서 라디에이터 그릴과 안개등 크롬 데코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고, 프론트 범퍼에 크롬 버티컬 라인을 적용해 시각적 이미지를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프런트 스키드 디자인 변경을 통해 스포티한 면모까지 강조했다. 또한 스퀘어타입 LED 전방 안개등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기존 RE 트림에만 제공되던 18인치 투톤 알로이 휠도 LE 트림으로 확대 적용됐다.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으로서의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신규 편의사양도 업그레이드됐다. ▲2열 시트 리클라이닝 ▲운전석 메모리·마사지 시트 ▲운전석 매뉴얼 쿠션 익스텐션 ▲풀 스크린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멀티미디어 기능 강화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사양이 집중 보강됐다. 새롭게 도입된 프리미에르 모델은 르노삼성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다. 최고 수준의 품질과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GDe 엔진 모델에 새로 추가된 프리미에르 버전은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최상의 인테리어 감성 품질, 최상의 정숙성과 안전성을 갖춰 오감을 만족시키는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프리미에르만의 차별화된 고급성을 표현하기 위해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이드 엠블리셔에 프리미에르 전용 로고가 적용됐으며 ▲프리미에르 전용 스키드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형상화한 19인치 투톤 전용 알로이 휠 ▲1열과 2열 윈도의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와 2열 프라이버시 글라스 ▲빈티지 레드 보디컬러 등이 신규 적용됐다. 더 뉴 QM6 GDe 프리미에르 고객들에게는 전용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도 별도로 제공된다. 프리미에르 고객들은 3년 내 왕복 2회(편도만 이용 시 4회·회당 편도거리 10㎞ 기준)에 한해 차량정비·점검 시 '프리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프리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는 르노삼성차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점검 예약 시 고객이 요청한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고, 정비 점검이 완료되면 차량을 다시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인도해주는 스페셜 케어 서비스다. 한편 LPG 모델인 더 뉴 QM6 LPe는 현재 국내시장 유일의 LPG 스포츠유틸리티차량으로서 가솔린 모델 못지않은 주행성능과 승차감, 친환경성과 탁월한 경제성까지 더한 다양한 장점을 앞세워 소비자들에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 뉴 QM6 LPe 모델은 기존 원통형 탱크 재질보다 경도는 높으면서 무게는 가벼운 강판을 사용하고, 탱크 두께를 15% 강화해 안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3세대 LPI 방식 엔진을 채택해 주행성능뿐 아니라 겨울철 시동불량 우려까지 말끔히 해소했다. 도넛탱크 용량은 75ℓ로 80% 수준인 LPG 60ℓ를 충전할 경우 약 534㎞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5년·10만㎞ 주행 기준 유지비용(TCO) 측면에서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뿐 아니라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모두 포함하더라도 가장 경쟁력 있는 유지비용을 자랑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더 뉴 QM6 GDe 모델의 가격은 ▲SE 트림 2445만원 ▲LE 트림 2602만원 ▲RE 트림 2838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3014만원으로 기존 GDe 대비 추가된 사양에 비해 가격인상을 최소화함으로써 기존 GDe의 장점 중 하나인 가격경쟁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다. 최상의 품질과 사양, 디테일을 갖춘 더 뉴 QM6 GDe 프리미에르의 가격은 3289만원으로 책정됐으며 LPe 모델의 가격은 ▲SE 트림 2376만원 ▲LE 트림 2533만원 ▲RE 트림 2769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2946만원이다.

2019-06-17 10:10:2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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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특별 전시관 개관

현대자동차는 지난 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프랑스 파리, 리옹, 니스 등을 비롯한 프랑스 주요 9개 도시에서 진행 중인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전시관 'FIFA World Football Museum presented by Hyundai'를 지난 15일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FIFA 세계축구박물관과 협업을 통해 준비한 이번 전시관은 파리에 위치한 넬슨 만델라 공원에 마련됐으며 15일부터 대회 종료일인 7월 7일까지 23일간 여성 축구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관은 150㎡ 규모로 조성됐으며 건물 외부를 자동차의 에어백 소재로 제작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대자동차는 FIFA 공식 파트너로서 월드컵 기간 동안 사회의 많은 장벽과 고정관념을 깨고 어려움을 극복한 여성 선수들의 내면 속 강렬한 열정을 존중하고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True Passion(진정한 열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 전시관 역시 'True Passion'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자 축구 선수들의 강인한 모습과 진정한 열정을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소개하고 1991년 개최된 제1회 FIFA 여자월드컵 이전부터 올해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까지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된 여자 축구 역사와 다양한 축구 유산의 소개를 통해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과 흥미를 제고하고자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특별 전시관은 여자월드컵 이전의 여자 축구 역사, 1991년 중국에서 열린 제1회 FIFA 여자월드컵부터 2015년에 개최된 '2015 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까지의 FIFA 여자 월드컵 역사, 프랑스에서 진행 중인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관련 콘텐츠 등 세 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관에는 스위스 취리히 소재 FIFA 세계 축구 박물관에 소장된 여자 월드컵의 실제 우승 트로피를 비롯한 주요 전시품들을 옮겨와 전시하며 이와 더불어 이번 대회에 참가한 24개 참가국 팀의 공식 유니폼 등이 전시된다. 또한 현대차는 전시관에 영국의 비주얼 아티스트 '레이첼 개즈덴'의 그림을 전시했다. 레이첼 개즈덴은 1987년부터 2004년까지 미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여성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전설적인 여자 축구 선수 '미아 햄'의 초상화를 그려 축구 팬들에게 진정한 열정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전시관은 개관한 첫 주말부터 약 4200명의 전 세계 축구팬들이 특별 전시회를 방문하여 성황을 이뤘으며 넬슨 만델라 공원을 방문하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마르코 파조네 FIFA 세계축구박물관 총괄 디렉터는 "현대자동차와 FIFA 세계 축구 박물관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번 전시를 통해 전세계 축구 팬들에게 여자 축구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파리에서 마련하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다"며 "특별 전시관을 통해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자 축구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전세계 축구팬들이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서 'True Passion' 캠페인을 통해 월드컵 홍보뿐만 아니라, 여자 선수들의 진정한 열정에 대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며 "월드컵을 관람하러 온 전 세계 축구팬들이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여자 축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선수들의 진정한 열정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프랑스 파리, 리옹, 니스 등을 비롯한 프랑스 주요 9개 도시에서 열리는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대회 공식 차량을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9-06-17 09:53:3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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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구독형 렌터카 서비스 '기아 플렉스 프리미엄' 선보여

기아자동차가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서비스 '기아 플렉스 프리미엄'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기아 플렉스 프리미엄은 월 단위 요금 129만원(부가세 포함)을 지불하고 K9, 스팅어,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대상으로 매월 1회씩 교체해 이용 가능하며, 니로EV를 월 1회 72시간 대여할 수 있는 기아차 최초의 구독형 서비스다. '기아 플렉스 프리미엄'은 모바일 앱을 설치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계약·결제·예약·배송·반납의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철저한 점검 과정을 통해 관리되는 차량을 제공받기 때문에 정비 및 소모품 관리에 따로 신경을 쓸 필요가 없고, 보험료·자동차세 등 차량 관련 비용도 별도로 들지 않아 기아의 프리미엄 차량을 편리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로 설계됐다. 차량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3일 전까지 앱을 통해 원하는 차량을 선택해 예약하면 되며,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차량을 탁송 받을 수 있다. '기아 플렉스 프리미엄' 3개월 묶음 요금제 이용 시 월 5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 후 60일 이내 K9·스팅어 신차를 출고하는 고객은 3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50명 한정으로 '기아 플렉스' 가입자를 모집하며,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1년이 경과하고 본인 명의의 개인·법인 신용카드를 소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지난 2017년 위블을 시작으로 혁신적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론칭하며 시장의 리딩 컴퍼니로서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며 "기아 플렉스 프리미엄은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서비스로서, 기아차는 향후 신규 차량 투입 등을 통해 고객의 선택권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6-17 09:25:0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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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가 발목잡아도… 국내 조선업계, 수주 1위 회복

국내 조선업체들이 '노동조합'으로 내홍을 앓고 있는 가운데에도 글로벌 수주 1위를 달성했다. 각 조선사들은 급감하는 발주량에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수주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1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월 한국 조선사들은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06만CGT(34척) 중 64만CGT(16척)를 수주했다. 전체의 60% 가량에 해당한다.특히 한국은 27만CGT(8척) 26% 수주에 그친 중국에 크게 앞섰다. 일본은 6만CGT(3척)에 그쳤다. 다만 올해 5월까지 전 세계 선박 누적 발주량은 작년 같은 기간 발주량(1522만CGT)의 3분의 2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악화됐다. 특히 유조선(VLCC), 벌크선 등의 발주가 크게 줄었다. 국내 조선소들은 향후 대규모 LNG운반선 수주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조선소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LNG운반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 5월까지 LNG운반선(14만㎥ 이상) 발주량은 181만CGT(21척)로, 지난해(182만CGT, 21척) 수준만큼 발주가 이뤄졌다. LNG운반선의 5월 신조선가 역시 지난달 보다 50만 달러 상승한 1억8550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2월 최저점(1억8000만 달러)을 보인 후 지속 상승중이다. 각 조선사들의 수주 실적을 살펴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총 5척의 LNG운반선을 포함해 25억 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159억 달러)의 16%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LNG운반선 6척, 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잠수함 3척 등 약 26억9000만달러 상당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 목표인 83억7000만달러의 약 32%를 달성한 셈이다. 대우조선은 최근에도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로부터 17만4000㎥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목표 78억달러 중 30억달러를 기록해 전체 목표의38%를 달성했다. 상선과 해양 부문으로 구분하면 상선은 목표치 58억달러 중 29억달러의 성과를 올렸고, 20억달러로 잡은 해양 부문은 11억달러를 수주하며 절반을 이미 채웠다. 이는 국내 조선 3사 중 가장 높은 수주 실적이다. LNG선 발주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7년 만에 세계시장 점유율 1위(44.2%·수주량 기준)를 되찾았지만 조선업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노조 반발이 지속된다면 이를 수성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대우조선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지난 3월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의 기업결합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해 대우조선을 한국조선해양의 계열사로 편입하는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 물적분할로 신설된 조선 중간지주회사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물적분할에 반대해 파업을 하는 등 최근까지 강경한 입장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기 위한 실사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이를 반대하는 대우조선과 현대중공업 노조의 저지로 기업결합심사를 우선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실사는 기업결합심사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9-06-16 14:22: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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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임직원 자녀 초청 '가족의 날' 진행

제주항공은 지난 15일 임직원 자녀를 회사로 초청하는 '가족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가족의 날' 행사에서는 5살부터 13살까지 어린이가 있는 서른 한 가족이 참여해 승무원들이 비행 투입을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객실훈련센터, 모든 비행상황을 감시하는 운항통제본부 종합통제실 등을 둘러보고, 항공안전체험 교실, 비행훈련장치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하반기에는 임직원들의 부모를 초청해 근무 환경과 제주항공의 미래 계획을 설명하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면서 이를 고객과 나누는 조직풍토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제·주·여·행'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제·주·여·행'은 '제주항공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회사'의 줄임말로 일하기 좋은 조직풍토를 만들어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이용자들이 좋은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제주항공은 최근 아버지의 자기 돌봄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아버지 교실'을 운영했으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유연 근무제도를 비롯해 모든 구성원이 모성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9-06-16 13:12: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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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한-스웨덴 비즈니스 파트너십' 개최

코트라(KOTRA)는 중기중앙회,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 진주시와 공동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순방에 맞춰 지난 14일 수도 스톡홀름에서 '한-스웨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 비즈니스 상담회 ▲스타트업 협력 세미나·피칭 ▲K-뷰티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양국기업 258개사가 참가해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종합적인 청사진을 그렸다. 올해 한-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기업들은 경제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2018년 기준 양국 교역규모는 29억 달러에 달하며, 이러한 양국 교역은 최근 연간 증가율이 10% 내외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확대가 기대된다. 스웨덴은 유럽연합(EU)뿐만 아니라 인근 노르딕 및 발틱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유럽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크호스(스포티파이 등 6개 유니콘 배출)로서 혁신에 적극적이라는 측면에서도 우리의 매력적인 경제교류 파트너가 될 수 있다. 먼저 양국 기업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식품, 화장품 등 소비재 ▲농기계 및 관련 기계부품 ▲밸브·공작기계·유압브레이커 등 기계장비를 비롯해 진출 유망 분야 우리 중소중견기업 43개사와 스웨덴 및 인근 유럽국가 유망 바이어 105개사가 참가해 230여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또 기계류 및 부품, 장비 분야 우리기업이 스웨덴 제조업 기업과 밸류체인을 통합하고 산업내 교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EU FTA를 통한 무역장벽 완화에 힘입어 현지 수요가 큰 제조업 분야에서 기술적으로 특화된 우리 상품의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해 코트라는 비즈니스 스웨덴(스웨덴 무역투자진흥기구) 및 인베스트 스톡홀름(스톡홀름 투자진흥기구)과 기관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코트라는 현지 정부기관과 투자환경 정보제공, 기업의 양국 진출 지원, 애로해결 등 양국 상호 비즈니스 환경 전반의 개선을 위해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비즈니스 스웨덴, 인베스트 스톡홀름과는 '한국-스웨덴 스타트업 밋업데이' 행사도 공동으로 개최했다. AI(인공지능) 기반 스피커 제조사 '오투오'와 전기차 고속충전기를 개발한 '스칼라'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리 스타트업 및 소셜벤처 등 16개사와 스웨덴 스타트업 10개사가 양국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피칭을 실시했다. 특히 동 행사에는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워치를 개발해 코트라 지사화 사업을 통해 지난해 스웨덴 진출에 성공한 '닷(Dot)' 등 소셜벤처 6개사가 참여해 현지 투자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코트라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스톡홀름시와 스타트업 해외진출을 위한 공동사업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고, 한국벤처캐피탈협회도 스웨덴 투자사 SM 인베스트먼트와 MOU를 체결하고 향후 스타트업 협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스웨덴은 기계 등 전통 제조업과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가 고루 발달해 우리의 제조업 혁신 및 혁신성장과 지향점이 맞닿아 있다"며 "코트라는 양국 기업의 니즈와 강점을 결합한 스웨덴과의 경제협력 모델을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6-16 11:58:37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