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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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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최장거리' 부산-싱가포르 취향 기념 프로모션 실시

제주항공은 다음달 4일 부산-싱가포르 신규취항을 기념해 13일부터 26일까지 2차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신규 취항일인 7월4일부터 10월26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운임)을 기준으로 11만2000원부터 판매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할 수 있다.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프로모션 항공권 중 'FLY'는 부치는 짐이 없는 조건이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일정과 계획에 적합한 지 판단한 후 예매해야 한다. 또 항공권 결제 후 제주항공 홈페이지에 연결된 아고다에서 싱가포르에 위치한 호텔을 예약하면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노선 중 가장 거리가 긴 노선으로 비행거리 4700㎞, 운항시간은 약 6시간 정도이다. 운항일정은 김해국제공항에서 화·목·토·일요일 오후 6시15분에 출발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오후 11시25분에 도착하고, 싱가포르에서는 수·금·일·월요일 0시25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전 7시30분(수·금요일)과 오전 7시50분(일·월요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부산-싱가포르 취항에 맞춰 '뉴클래스'도 도입한다. 현재 189석으로 운용하고 있는 일부 항공기의 좌석을 174석으로 재조정해 앞뒤, 좌우 좌석간격을 넓힌 이른바 '프리미엄 이코노미' 서비스를 시작한다. 좌석을 재배열한 자리에는 뉴클래스 12석과 기존 일반석 162석으로 운용한다. 12석의 새로운 좌석은 단순히 앞뒤 간격만 넓어진 형태가 아니라 복도를 사이에 두고 기존 3-3 형태가 아닌 2-2 형태로 변경해 좌석 간격을 넓힌다. 뉴클래스 좌석을 구매한 승객에게는 ▲무료수하물 추가 ▲기내식 제공 ▲사전 좌석 지정 ▲리프레시 포인트 추가 적립 ▲우선 수속과 탑승 ▲스트리밍 방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제공 ▲생활편의용품 제공 등의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2019-06-13 11:27:3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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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물컵사태와 주가하락은 관계없어"

한진그룹이 한진칼 2대 주주인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강성부 펀드)가 문제 제기한 조현진 전무 선임에 대한 임장을 내놨다. 진에어 주가 하락과 퇴직금 지급 문제 등에 대한 내용이다. 12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현민 전무가 지난해 4월 일으킨 '물컵 갑질'로 인해 진에어 주가가 하락했다는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 한진그룹 측은 "물컵 사태로 인한 주가 하락 주장은 말이 안된다"며 "지난해 중반부터 경기변동, 유가 등 대외 요인에 따른 것으로 항공업종 전반적으로 주가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항공과 진에어 주가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진에어 주가는 물컵 갑질 사건에 대한 최초 보도시점인 2018년 4월 12일 이후 최고가 대비 지난 11일 주가가 진에어 68%, 제주항공 70% 수준으로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또 조현민 전무에 대한 퇴직금도 적법 절차에 따라 승인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진그룹 측은 "임원 퇴직금 기준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승인되는 것"이라며 "이 같이 주주들에 의해 승인된 기준에 따라 적법하게 지급된 퇴직금을 문제 삼는 것은 오히려 주주 권한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임원 채용 문제도 이사회 승인과 관련 없다는 입장이다. 조현민 전무의 채용은 한진칼 임원 채용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채용했고, 이사회 결의가 필요한 사항이 아니라고 했다. 미등기 임원의 경우 주주총회 결의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조현민 전무는 대한항공, 진에어 등 한진그룹에서 10년 이상 광고,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며 스토리텔링 기법 광고, 차별화된 마케팅, 이와 연계한 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을 성공적으로 해왔다"며 "풍부한 마케팅 경험을 토대로 그룹 전반적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이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06-13 10:11:5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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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청소년 진로체험 후원 나서

금호타이어는 한국메세나협회 및 아츠커뮤니케이션21과 함께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 후원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3월부터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개운중학교에서 무용 및 시각예술 교육으로 구성된 진로체험교육 '예술로 하이킥'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부터 교육부가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자유학기제 도입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한 학기당 2기수씩 총 8주에 걸친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진로체험교육을 통해 무용, 영화, 미디어 예술의 다양한 표현기법을 학습하고 안무가, 연출가, 영상감독 등 예술적 재능을 표현하는 직업군을 체험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적인 활동의 기회를 갖게 된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예술가는 어떤 사람일까'라는 질문에서부터 출발하여 인문학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스스로 묻고 답하는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예술가로서의 나를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경험하는 한편, 무용의 요소와 영상촬영 및 편집기법, 미디어의 활용방법 등을 체험한다 안재성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는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6-13 09:56:0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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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中 지리자동차와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LG화학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공략을 위해 중국 '로컬 브랜드 1위' 지리 자동차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LG화학은 전날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위치한 지리 자동차 연구원에서 지리 자동차 펑칭펑 부총재,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김종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LG화학과 지리 자동차가 50대 50 지분으로 각 1034억원을 출자한다. 공장 부지와 법인 명칭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며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2021년말까지 전기차 배터리 10GWh의 생산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합작법인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2022년부터 지리 자동차와 자회사의 중국 출시 전기차에 공급된다. 양사가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된 것은 중국 시장 공략이 필요한 LG화학과 높은 품질의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것이 중요한 지리 자동차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중국 시장점유율 1위인 지리 자동차는 2020년부터 판매량의 90%를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그간 LG화학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현지 배터리 업체 및 완성차 업체와의 협업을 검토해 왔다. 합작법인 설립으로 세계 전기차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을 공략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특히 로컬 1위 완성차 업체와의 합작으로2021년 이후 보조금 정책이 종료되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구조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전기차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세계 자동차 업체들은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배터리 업체와의 합작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은 독자 기술력 유지가 가능한 수준에서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고, 투자 안정성도 높일 수 있는 세계 유수 완성차 업체들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은 "전세계 배터리 업체들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합작법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로컬 1위 완성차 업체인 지리 자동차를 파트너로 확보하면서 중국 시장 공략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며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고,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전기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2020년 150만대에서 2023년 350만대, 2025년 580만대 수준으로 가파른 성장이 전망된다.

2019-06-13 09:33:3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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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美 에너지부 공모 '미래형 화력플랜트' 기술과제 선정

두산중공업은 '석탄 기반의 미래형 화력플랜트'를 주제로 미국 에너지부가 실시한 공모에 두 건의 기술과제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에너지부는 신재생 에너지 비중이 높아지는 발전 환경에서 석탄화력발전을 신재생 에너지의 보완 수단인 차세대 발전설비로 탈바꿈 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시행했다. 미국에는 현재 총 240G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가 가동 중이다. 두산중공업은 미국 내 협력사인 바르엔지니어링, 노스다코다 대학 연구소 등과 함께 공모에 참여해 '석탄, 가스, ESS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 '가스화 하이브리드 청정발전시스템' 등 두 건의 기술과제를 통과시켰다. 첫 번째 과제인 '석탄, 가스, ESS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에서는 1000㎿ 초초임계압 발전기술을 250㎾급으로 축소해 급속 기동 기술을 적용하고 여기에 가스터빈과 ESS를 접목해 신재생에너지 환경에 쉽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과제인 '가스화 하이브리드 청정발전시스템'은 태안 IGCC(석탄가스화복합화력발전소)를 통해 확보한 기술로 석탄을 가스화하고 수소와 이산화탄소로 분리한 뒤, 수소는 연료전지 발전에 사용하고 이산화탄소는 포집하는 시스템으로 구성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과제는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오래된 석탄화력발전소의 새로운 개조 모델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발전 효율 40% 이상, 급속 기동, 2030년 이전 실증 상용화 가능한 기술 차별성 등 미국 에너지부가 공모 과정에서 제시한 평가 요건도 모두 충족시켰다. 두산중공업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은 "에너지 선진국인 미국에서 우리가 보유한 역량과 기술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개보수 수요가 많은 상황에서 사업 방향성을 정하는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9-06-13 09:25:2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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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제로' 아우디, 물량확보 대신 신형 A6·A5 출시 예고

판매량 '제로'를 달리고 있는 아우디코리아가 신차 출시를 예고했다. 아우디코리아는 물량확보 대신 A6와 A5 모델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단일 모델이었던 A6 40 TFSI가 다 팔리면서 현재 판매 가능한 모델은 없는 상태다. 따라서 국내 소비자들이 아우디 차량을 구매하려면 신차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한동안 판매부진의 늪에 빠졌던 아우디코리아는 주력 모델인 A6로 반전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신형 A6는 해외에서는 출시가 됐지만 국내에서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신형 A6와 A5 등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기존 모델을 판매하기 위해 추가적인 물량을 확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판매량 '0'을 기록했다. 인증 절차 미비에 따른 물량 확보 실패로 판매부진이 이어졌다. 인증 절차에 시간이 걸리며 물량 수급에 어려움을 겪은 점이 판매감소에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아우디가 2016년 인증 취소 처분을 겪은 뒤 내부 인증 체계를 강화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아우디는 자체적으로 서류를 철저히 검토한 뒤 정부에 인증을 신청하고, 인증을 마친 후 본사에 도입 물량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물량을 먼저 도입해 놨던 과거에 비해 신차 물량 확보 및 고객 차량 인도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물량부족 문제는 수입차 시장 전반의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9548대로 전달보다는 7.3%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6.7% 감소했다. 수입차 업계 1, 2위를 다투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도 희비가 갈려 벤츠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난 6092대를 기록한데 비해 BMW는 전년 동기 대비 35.2% 떨어진 3383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BMW의 판매 감소 역시 최근 출시한 3시리즈에서 물량 부족 문제를 겪으면서 생긴 현상으로 보인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한편 아우디와 함께 판매제로를 달려오던 폴크스바겐은 2019년형 아테온 판매를 시작하며 지난달 67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019-06-12 13:37:1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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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그리스 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1척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사 로부터 17만4000㎥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22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마란가스사는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6척의 LNG운반선 중 5척을 발주한 대우조선해양 최대 고객사 중 하나이며 현재 LNG운반선 추가발주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번에 수주한 대형 LNG운반선에는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어드밴스드 부분재액화 시스템 탑재로 기화율이 줄어들게 돼 선주사의 선박 운영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LNG운반선에 적용되는 최첨단 장비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VR 선원교육시스템까지 선주사측에 제공하기로 하는 등 건조 이후 고객 서비스 분야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압도적인 기술력은 물론 최근 VR 선원교육시스템개발, 디지털 트윈십 개발 착수 등 수주 이후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도 선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기술력과 고객중심 마인드로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6척, 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잠수함 3척 등 총 15척 약 26.9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83.7억 달러의 약 32%를 달성했다.

2019-06-12 09:55: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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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사상 최초' 폴란드 바르샤바에 트램 수출 쾌거

현대로템이 사상 처음으로 폴란드 철도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12일 폴란드 수도인 바르샤바 트램운영사에서 발주한 3358억원 규모의 트램 123편성을 낙찰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현대로템이 수주한 트램은 바르샤바시 일대 노선에 운행될 계획이며 국내에서 전 편성 생산해 오는 2021년 하반기부터 납품될 계획이다. 트램은 도로 위에 깔린 레일 위를 주행하는 노면전차로 화석연료가 아닌 전기를 사용해 움직여 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적이다. 유럽, 일본, 미국, 홍콩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대로템은 이번 사업으로 폴란드 철도차량시장에 처음 진출하게 됐다. 현대로템이 트램 본고장인 유럽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사업을 따낼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기술력과 터키에서의 안정적인 트램 납품 실적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에너지 효율이 높은 추진장치를 적용하고 최적화된 설계를 통해 트램 소비전력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발주처에서 높은 평가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는 게 현대로템의 설명이다. 폴란드에 납품하게 될 트램은 5모듈 1편성(양방향/단방향 운전실)과 3모듈 1편성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최대 시속 70㎞로 설계돼 약 240명(160명/3모듈)의 승객을 탑승시킬 수 있다. 또한 트램의 특수한 운영 환경과 발주처의 요구사항을 고려해 차량이 일정거리(최소 120m 이상)에서 무가선으로도(외부 전력 공급 없이) 운행 될 수 있도록 제작된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4년 8월 터키 이즈미르시에 트램 38편성을 수주하며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사상 첫 트램 수출을 성사 시킨데 이어 2015년에는 터키 안탈리아에서 18편성을 수주해 해외수출 실적을 쌓은 바 있다. 터키 트램 수주 당시 현대로템은 국내외 트램 납품실적이 없었지만 과거 전동차 사업을 수행하면서 성공적인 사업성과와 글로벌 신뢰성을 인정받아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 통상 국내 납품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을 수주하지만 국내 실적이 없던 상태에서 계약을 체결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었다. 최근 국내에서도 미세먼지 문제와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이 부각되면서 대전, 부산 등 6개 지자체에서 18개 트램 노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이번 폴란드 트램 수주계약으로 해외실적을 다수 보유해 국내 트램시장 개척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국내 상용화 실적이 없는 상황에서도 해외 시장에서 트램을 수주했다는 것은 현대로템의 우수한 기술력과 기존의 성공적인 사업 실적을 인정 받은 증거"라며 "해외에서 인정 받은 실적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트램을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2 09:49:5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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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코리아, '뉴 RC' 출시…"트랙에서 태어나다"

렉서스코리아는 12일 서울 잠실 커넥트 투에서 '뉴 RC'의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며 'RC F', 'RC 350 F SPORT', 'RC 300 F SPORT' 세가지 모델의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RC F는 렉서스 브랜드의 스포츠 이미지를 강화하는 고성능 모델로, 'F'는 일본 시즈오카에 위치한 후지 스피드 웨이에서 유래됐다. 렉서스코리아에 따르면 RC F는 자연흡기의 감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5.0리터 V8 가솔린 엔진으로 역동적인 주행감각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론치 컨트롤'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한층 다이나믹한 운전을 체험할 수 있으며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은 어떤 속도에서나 차량을 보다 안정적으로 제어한다. 또한 흡기 시스템 및 서스펜션의 세밀한 튜닝을 통해 뛰어난 응답성과 핸들링을 실현했고 차량 각 부분의 경량화로 이전 모델 대비 공차중량을 35㎏ 줄이며 운동성능을 향상시켰다. '트랙에서 태어나다'라는 콘셉트로 디자인된 모델답게 외관에서 모터 스포츠의 이미지를 엿볼 수 있다. 차량 전면부의 스포일러와 측면의 공기 배출구 등 차량 곳곳의 요소를 통해 공기역학성능을 높여주고 차량 주변의 난기류를 개선해 탁월한 조종 및 직진 안정성을 발휘한다. RC F의 인테리어에는 F 모델 전용 미터, 세미 아닐린 소재의 시트 등 'F' 만의 감성을 적용해 고성능 럭셔리 쿠페로서의 이미지를 실현했다. 또한 17개 스피커의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으로 풍성한 사운드도 즐길 수 있다. 한편 RC F의 역동적인 비율에 LC의 우아함이 더해진 'RC 350 F SPORT', 'RC 300 F SPORT' 모델에는 렉서스의 V6 가솔린 엔진과 L4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또한 뉴 RC에는 렉서스 최초의 수직 형태의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렉서스의 예방안전사양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도 공통으로 도입됐다. 렉서스 코리아의 이병진 상무는 "뉴 RC는 렉서스 팬뿐만 아니라 모터 스포츠 팬에게도 가슴 뛰는(와쿠도키) 드라이빙의 진수를 보여드릴 모델이라 생각한다"며 "뉴 RC와 함께 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RC F의 가격은 9710만원, RC350 F SPORT가 8260만원, RC300 F SPORT가 7040만원이다.

2019-06-12 09:26:11 정연우 기자
메트로신문 6월12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6월12일자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이희호 여사 서거 직후 애도사를 내고 "하늘 나라에서 우리의 평화를 위해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께서 늘 응원해주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 여사 소천에 정치권도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불경기와 고용 악재에 여야가 산업단지 살리기에 나섰다. 11일 의안시스템 분석 결과, 20대 국회에는 30여건의 산업 입지·집적 관련 법안이 계류 중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추진한 재정사업을 자체 평가한 결과, 목표 달성도가 30%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와 정의당·녹색당 등 진보야당은 11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박원순 민선7기, 서울시정1년 평가토론회'에서 박 시장이 지난 1년간 추진해온 서울의 복지, 노동, 교통, 젠더·인권, 문화, 도시개발 정책들을 짚으며 쓴소리를 이어나갔다. ▲4년제 대졸자 10명 중 2명은 복수전공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전공자들은 단일전공자와 비교해 첫 취업은 잘 해도 정규직 여부나 임금 수준 등 취업의 질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모든 어린이집이 이제부터는 3년마다 의무적으로 보육 품질 평가를 받아야 한다. 6500개 미인증 어린이집도 포함돼 보육 환경이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주요 백화점과 마트, 홈쇼핑 등 유통 채널들이 '친환경 경영'을 내세우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주세 개편안이 가시화되면서 맥주업계가 투자와 채용으로 화답하고 있다. 정부도 종량세 전환으로 맥주업계가 고용창출 효과와 신규 설비투자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장품 업계는 피부의 온도를 즉각 낮춰주는 '쿨링'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역대급 폭염에 이어, 올해 이른 더위까지 찾아오면서 피부 진정 제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전자공시시스템(DART) 공시정보의 오픈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추진해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앞으로 영수증 수령 의사를 물어보는 관행이 사라질 전망이다. 정부가 영수증 발급에 있어 꼭 '종이 영수증'일 필요는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으면서다. ▲서울에서 오피스텔에 투자하려는 사람은 철저한 수익률 분석이 요망된다. 서울의 오피스텔 수익률이 광역 지자체 중 가장 낮아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유플러스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최근 미국과 중국 정부로부터 무역 분쟁에 동참하라고 압박을 받았다. ▲권오갑 부회장은 11일 한국조선해양 대표 취임 후 임직원들에게 보낸 첫 담화문을 통해 "한국조선해양은 기술 중심으로 조선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대형 빌딩의 내부 서비스 강화를 위해 5G 인빌딩용 장비를 설치, 장비와 안테나를 케이블로 연결해 5G 품질을 확보하는 솔루션 검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2019-06-12 07:00:00 정연우 기자
인사_6월11일

인사_6월11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서장 전보 △인재경영실 김흥선 △혁신전략실 이창섭 △기금관리실 황성익 △성과관리실 유창욱 △사회가치실 모혜란 △기업금융처 이광진 △재도약성장처 윤용일 △리스크관리처 박은숙 △수출마케팅사업처 김현진 △국제협력처 김이원 △기업인력지원처 김희수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박윤식 △대구경북연수원 이우수 △부산경남연수원 박효철 △수도권경영지원처 신기철 △서울지역본부 채무석 △서울동남부지부 이미자 △서울북부지부 권오윤 △인천지역본부 김종균 △인천서부지부 김춘근 △경기동부지부 최득룡 △경기서부지부 박노우 △경기북부지부 이수형 △강원영동지부 김상구 △서부권경영지원처 최천세 △대전세종지역본부 황창범 △충북지역본부 문현선 △충북북부지부 배경화 △전북서부지부 김근영 △광주지역본부 이종철 △전남지역본부 구본종 △동부권경영지원처 김정열 △대구지역본부 천병우 △경북동부지부 송경준 △부산지역본부 김성규 △부산동부지부 정장식 △울산지역본부 권오민 △경남지역본부 홍병진 ◆오렌지라이프 ◇승진 △고객지원SMG 그룹장(부장) 김동욱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진료부원장 겸 공공의료사업단장 이재협 △기획조정실장 김덕겸 △교육수련실장 박민현 △의생명연구소장 겸 물류기획실장 신기철 △대외협력실장 송경준

2019-06-11 18:52:13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