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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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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빨리 판매된 중고차 베스트 10은?

엠파크는 판매 회전율 분석 결과 올해 1분기 엠파크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된 차량은 한국지엠의 올 뉴 마티즈(국산차)와 벤츠 S클래스모델(수입차)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엠파크에 따르면 판매 회전율은 중고차가 매매단지에 들어온 뒤 팔리기까지 걸리는 기간으로 회전율이 빠를수록 해당 차량에 대한 인기가 높다는 의미다. 차주 입장에서는 그만큼 본인의 차를 비싸게 팔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지는 셈이다. 엠파크의 올해 1분기 판매 회전율 데이터를 자세히 살펴보면 국산차의 경우 올 뉴 마티즈가 30.2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소나타 뉴라이즈(33.8일)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아반떼 HD(이상 36.5일)가 빠른 회전율을 보였다. 또한 좋은 가성비로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경차와 준중형 세단들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수입차는 벤츠의 S클래스 모델이 24.2일로 1위를 기록했다.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27.1일)와 포드 익스플로러(30.5일)가 2, 3위에 올랐는데, 2위와 3위를 비롯해서 레니게이드와 체로키 모델까지 SUV 차량들이 수입차 10위권 내에 들었다. 한편 국산차와 수입차 공통적으로 신차 시장에 출시된 지 오래되지 않은 비교적 신모델 차량들이 10위권 내에 다수 포진됐다. 국산차의 경우 소나타 뉴라이즈(2017년), 그랜저 IG(2016년), 올뉴 K7(2016년)이 수입차는 벤츠 S클래스(2016년), 벤츠 C클래스(2016년)가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출시된 차량일수록 중고차도 차량 컨디션이 좋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엠파크 단지운영팀 김기탁 팀장은 "중고차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한 달 이내로 빨리 판매되는 인기 차종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허위 매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더욱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며 "엠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 중고차 매매단지로서 허위 매물 차단입출고 시스템, 단지 자체 보안요원 순찰을 통한 소비자 피해 예방, 고객 불만발생 시 고객지원팀의 중재 활동 등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들이 믿고 중고차를 쇼핑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9-04-25 15:39: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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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강원 산불피해 지역 봉사활동 진행

현대상선은 지난 4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일대 화재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에 입사한 신입사원과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으로 꾸려진 50여명의 현대상선 자원봉사자들은 25일 강릉시 옥계면에서 화재 현장의 잔여물 처리 작업 등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화재 현장에서 만난 지역 주민들은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 희망이 없었는데, 멀리에서 찾아와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많은 국민들이 보내준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에 힘입어 희망을 잃지 않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현대상선은 지난 23일에도 산불피해 지역에 이재민 거주, 구호물품 보관, 임시 사무소 등이 절실하다는 고성군의 요청을 적극 반영,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40피트 컨테이너박스 5대를 긴급 지원했다. 또한 속초시에는 화재로 사무실을 잃은 소상공인들이 임시로 입주할 수 있는 사무·영업 공간 제공을 위해 약 20~30대 분량의 40피트 컨테이너박스를 5월 중에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며 "국내 대표 국적 원양선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19-04-25 15:23:2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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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제2 마루 준비 중, 스타트업 3배 늘릴 것"

"2020년 하반기를 목표로 제2의 마루를 준비 중이다."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는 25일 마루180개관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두 번째 마루180 설립계획을 밝혔다. 정 상임이사는 "제2 마루는 강남구 역삼에 위치한 지금의 마루180과 근접한 곳에 세울 예정"이라며 "규모는 마루180보다 2배 더 크며 지원할 수 있는 스타트업 수도 3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아산나눔재단이 마루180을 거점으로 펼쳐온 청년창업 지원 사업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 이경숙 이사장, 정남이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아산나눔재단은 마루 180을 통해 성공의 가능성과 기회를 스타트 업에 주려고 한다"며 "청년들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이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을 개관하고 그간 이룬 성과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루180 개관 후 5년간 마루180 방문객 수는 약 77만 명에 이르며, 마루180의 사무공간 지원을 받은 스타트 업 수는 총 182개에 달한다. 정 상임이사는 "현재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기업이 주로 입주해 있지만 앞으로는 보다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 상임이사에 따르면 마루180에 장기 입주했던 62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입주 기간 평균 투자 유치금액이 팀당 3.2억 원에서 16억 원으로 약 5배 증가했으며 고용 인력 수는 평균 6명에서 13명으로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나눔재단에 따르면 입주기간 중 약 80%의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마루180 입주 스타트업은 졸업 후에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5년 생존율은 90.3%로 전체 업종의 창업 기업이 36.3%의 생존율을 기록한 것에 비해 약 2.5배 높게 형성되었으며, 결과적으로 마루180에서의 경험이 '데스밸리'를 극복하는 데 있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마루180 입주 스타트업이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기반에는 경제적 혜택을 제공받은 동시에 사업적, 심리적으로 안정될 수 있게끔 다양하게 지원된 네트워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마루180 입주 스타트업의 경우, 클라우드 무료 제공, 글로벌 진출 지원, 홍보이벤트 개최 시 실비 지원 등 40여 개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팀당 연간 최대 사용 가능 금액을 현금으로 환산할 시 약 1.1억 원에 달한다. 또한, 사무공간을 제공받음으로써 팀 당 약 5000만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산나눔재단은 마루180 운영과 함께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주영 엔젤투자기금'을 만들어 20여 개의 우수한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에 출자사업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총 326억 원의 출자약정액을 통해 약 9000억 원의 펀드 결성에 참여했고, 이들 펀드를 통해 634개의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았다. 또한, 현재까지 창업 관련 이벤트, 교육, 콘퍼런스 등을 주관하는 64개 단체에 약 14억 원을 후원했다. 정 상임이사는 "창년창업가 모두가 제2마루를 통해 창업생태계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04-25 14:04:2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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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인 테크니션이 직접 출동하는 '서비스 모바일' 실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긴급 출동 정비 서비스인 '서비스 모바일'을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모바일'은 차량 운행이 불가능한 긴급상황 발생 시 재규어 랜드로버의 검증된 테크니션이 직접 출동해 현장에서 신속하게 정비를 실시하는 서비스다. 출동 차량 내에 긴급출동서비스 전용 시스템과 관련 공구 50여종 등 128가지의 물품을 탑재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차량 내 GPS를 활용해 위치를 파악하고, 문제가 발생한 곳에서 가장 가까이 대기 중인 서비스 모바일 차량이 즉시 출동해 보다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제주를 포함한 전국에 26대의 서비스 모바일 차량을 운영하며, 재규어 랜드로버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에 맞춰 차량을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 서비스 모바일은 문제를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배터리 충전 서비스, 타이어펑크 교체서비스 등이 제공되며 경고등 점등이나 시동 및 운행 불가능 상황의 경우 출동한 테크니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파악한 후 현장에서 응급 조치를 실시한다. 또한 현장에서 조치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가까운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서비스센터로 견인해 보다 정밀한 수리를 제공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4월 15일부터 23일까지 서비스 모바일 시범 운영을 진행해 현장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했다. 해당 서비스는 재규어 랜드로버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리테일러를 통해 구매, 등록한 차량에 대해 서비스를 지원한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고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신속하고 전문성 있는 현장 정비 서비스인 서비스 모바일을 시행한다"며 "고객들의 성원에 부응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올해 말까지 최대 규모의 서비스 부문 투자를 단행해 총 37개의 서비스센터에서 월 평균 2만대 이상 처리가 가능해져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차량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빠르고 정확한 차량 정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9-04-24 16:29:0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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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갈등, 임단협은 다음달 2일 시작

현대중공업의 임금·단체 협상이 노사 갈등 속에서 열리게 됐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다음달 2일 임금 및 단체협상을 앞둔 가운데 대우조선해양 인수 건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 2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는 인수·합병의 전 단계로 예정된 현대중공업의 법인 분리 작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기존의 회사를 현대중공업(사업회사)과 한국조선해양(지주회사)으로 물적 분할하고 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조선 지분을 한국조선해양에 출자받는 방식으로 대우조선 인수를 추진 중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회사의 물적 분할이 대주주의 이익 극대화와 함께 기존의 노조를 무력화하려는 시도를 담고 있다며 반발했다. 이어 노조는 회사에서 진행하는 법인 분리 설명회 참석을 거부하고,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법인 분리 반대 온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양측 노조는 동종업계 사이의 인수·합병 작업을 중단하고 조선업계 전반의 발전을 위해 노·사·정이 만나 제3의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이 계획된 인수·합병 그대로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여 노사 사이의 물리적 충돌도 예상된다. 노조의 인수, 합병 반대 투쟁과 함께 임금 및 단체 협상도 진행한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다음달 2일부터 임단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수 합병이 진행되면 현대중공업은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가 되기 때문에 노사관계가 모호해진다는 게 노조 측의 입장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17일 2019년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하며 기본급 12만3526만원 인상 등을 결정했다. 이는 상급단체인 금속노조 공동요구안에 맞춘 것이다. 성과금 지급기준은 현대중공업지주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산정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하청노동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성적 체불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간당 기성단가 조정 ▲정규직과 동일한 휴가와 휴일 ▲학자금, 명절귀향비, 하기휴가비, 성과금 지급 ▲휴업수당과 물량팀 해소를 위한 고용형태 전환 등도 담았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기업결합심사 결과가 나오기 까지는 노조 반응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라며 "임단협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가 최종 확정되려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이번 인수로 영향을 받는 다른 국가의 기업결합심사 문턱을 넘어야 한다.

2019-04-24 16:14:34 정연우 기자
4월24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친 후 귀국한 가운데 비슷한 시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조선업 불황의 여파가 아직 가라앉지 않은 거제 등 5곳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을 2년 더 연장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을 계속하기로 했다. ▲여야 4당이 선거제 개편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등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기 위해 23일 의원총회를 열었다. 다만 자유한국당 등 반발로 정국은 더욱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 ▲KT의 인터넷TV(IPTV) '올레tv'가 2008년 상용화 이후 10년여 만에 가입자 800만을 돌파했다.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위한 재교섭에 들어간다. ▲시멘트업계가 지역자원시설세 부과에 떨고 있다. ▲지방은행이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해 소매금융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신용카드 확대를 통한 수익을 꾀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생존을 위해선 카드대출을 통한 수익창출도 필요하지만 고금리를 이용한 소매금융을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회계기준원은 지난 18일 베트남의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재무부(Ministry of Finance)를 방문해 한국의 IFRS 도입 사례를 주제로 회의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재개발 사업과 달리 세입자 손실 보상 의무 규정이 없어 살던 집에서 빈손으로 쫓겨나야 했던 단독주택 재건축 세입자에 대한 보상책이 마련됐다. ▲서울시는 오는 2028년까지 도시철도를 20개 노선, 463km로 연장해 시민들이 걸어서 10분 내로 지하철역에 도달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23일 밝혔다. ▲10대 그룹 중 LG전자가 뒤늦게 올해 상반기 채용에 나선다. ▲보령제약 성장에 중추 역할을 담당할 새로운 생산단지가 2년만에 완공됐다. ▲CJ제일제당이 미래 성장동력인 가정간편식(HMR)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요리 재료를 집으로 배달하는 밀키트(Meal Kit) 시장에 진출한다. ▲쿠팡의 '로켓배송'을 책임지는 '쿠팡맨'들이 임금 개편을 앞두고 쿠팡을 떠나고 있다. 배송 물량은 늘었지만 처우 개선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16일 코스타 네오로만티카호 첫 출항을 통해 크루즈 시장에 나선 롯데제이티비가 운항 회차 증대, 노선 확대 등을 통해 국내 크루즈 선두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2019-04-24 07:00:0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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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베트남 '호아빈 건설 그룹'과 전략적 제휴

현대엘리베이터 장병우 대표이사와 베트남 2위 건설사 호아빈 건설 그룹(HBC) 레 비엣 하이 회장이 23일 베트남 호치민 증권거래소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제휴를 통해 HBC 주식 2500만 주(약 280억원)를 취득해 지분율 11.3%로 3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으며, HBC는 향후 시행사(사업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현대엘리베이터의 제품을 전량 채택하는 것은 물론 설계·시공·건축 참여 사업에서 동사 제품을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이날 조인식에서 "최고 기술력을 갖춘 HBC와의 전략적 제휴는 베트남 시장 확대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Go! Global'이라는 현대엘리베이터의 비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7년 창립한 HBC는 베트남 2위의 종합건설 기업이다. 베트남 최고층 빌딩인 '비에틴 뱅크타워'를 비롯해 다수의 랜드마크 빌딩을 건설했다. 특히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베트남 정부가 주관하는 '국가 브랜드 프로그램'에서 12년 연속 선정되는 등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레 비엣 하이 HBC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와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최상의 품질과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양사 간 파트너십 체결로 베트남 국내는 물론 해외 초고층 프로젝트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04-23 15:12:2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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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에너지 효율화 계획 발표…"3년간 219만톤 CO2 감축"

한국동서발전이 3년간 219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CO2)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에너지 효율화 계획'을 발표했다. 동서발전은 23일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에너지 효율화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계획은 ▲발전설비 에너지 절감 ▲에너지 신산업 창출 ▲에너지 사회적 가치 실현을 3대 전략 방향으로 정했다. 지난 3월 동서발전은 2021년까지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총에너지의 2%를 절감하고자 에너지경영시스템 ISO50001 인증을 획득했다. 여기에 에너지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신기술 개발을 추가로 추진함으로써 1492억원의 발전설비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방침이다. 에너지 신사업 분야에서는 전압최적화 기술을 개발해 사업화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리서비스제공자(MSP) 사업 확대와 해수전지를 활용한 어망용 위성항법시스템(GPS) 부이 판매 등을 통해 3년간 65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밖에도 동서발전은 자사의 에너지 절감기술과 고효율 기기 교체 비용을 3년간 486개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이를 통해 70GWh의 에너지 절감과 함께 총 6만톤의 CO2(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할 계획이다. 에너지신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태양광 에너지를 보급하고, 정부의 에너지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에너지 사각지대에 겨울철, 여름철 냉난방 물품을 제공함으로써 에너지복지 제공을 4400여 가구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이와 같은 발전 에너지 효율화 계획 추진을 통해 3년간 내·외부 에너지 2868GWh를 절감하고 219만톤의 CO2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또 신사업 매출 652억원을 포함해 총 2314억원의 에너지 효율화 추진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2019-04-23 15:05:0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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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국내 첫 수소액화플랜트 실증사업 나서

두산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수소액화플랜트 실증사업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23일 창원시, 창원산업진흥원과 수소액화 및 저장장치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체결식에는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양치훈 창원산업진흥원 본부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관리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지 공급, 예산 확보,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와의 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수소액화 플랜트를 EPC 방식으로 건설하고 두 기관과 함께 유지보수(O&M) 업무를 수행한다. 이 플랜트는 하루 0.5톤의 액화수소 생산을 목표로 창원시 성주동 부지에 준공될 예정이다. 여기에서 생산되는 액화수소는 수소충전소 등 수요처로 공급될 전망이다. 청정 에너지원인 수소는 영하 253℃의 극저온에서 액화된다. 이 액화수소는 기체수소에 비해 부피가 800분의 1로 줄어들어 저장 및 운송이 용이하다. 또한 수소충전소의 저장탱크 크기가 작아져 충전소 건설 부지를 줄여주는 등 운영비를 절감시켜주는 장점이 있다. 두산중공업 정연인 관리부문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소액화플랜트를 공급하게 되는 만큼 실증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협약 체결로 액화수소 생산 기반을 구축해 수소 경제 인프라 확충 및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9-04-23 13:56:4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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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사, 3일간 임단협 재교섭 진행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위한 재교섭에 들어간다. 2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전환 배치, 외주화 등 인사 경영권 관련 사안을 '노사 합의'로 변경하는 문제 등으로 6개월째 접점을 찾지 못하며 부분파업 사태를 빚고 있다. 르노삼성 노조관계자는 "현재까지 사측에 요구해온 쟁점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노조가 납득할 만한 사항을 사측이 제시하면 협상이 잘 마무리 되겠지만 불일치한다면 파업을 포함해 다른 수단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서로가 조율하면서 협상을 끝낼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장기화된 파업으로 르노삼성 노조도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 10일까지 70%에 달했던 파업 참여율이 12일 62%, 15일 58% 등 계속해서 낮아지며 파업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파업이 길어지면서 내부적으로 고용안정에 대한 불안감과 더불어 파업 명분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 측은 "3일 연속으로 진행되는 교섭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하루 빨리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며 "노사 양측이 어떤 카드를 들고 협상에 임할 지는 아직 밝히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르노삼성은 오는 29일과 30일, 다음 달 2일과 3일 등 총 나흘간 부산공장 비가동 휴무를 진행하겠다고 노조와 부산공장에 통보한 상태다. 다음 달 1일인 '근로자의 날'까지 포함하면 기간은 총 5일이다. 업계에서는 생산물량 감축에 따른 추가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앞서 닛산은 파업으로 인한 생산 물량 차질 등을 이유로 올해 로그 위탁 생산량 4만2000대를 줄이기로 결정했다. 이 중 2만4000대는 일본 규슈공장으로 이관된 상태다. 한편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23일 오전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및 나기원 르노삼성자동차수탁기업협의회 회장을 만나 내수 판매 회복과 부산공장 정상화를 구분하는 투 트랙 경영 활동을 통한 고객과 지역 경제, 협력업체의 불안감 해소 방안을 설명했다.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부산공장의 지속가능성 확보도 중요하지만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것은 고객들에게 르노삼성차가 신뢰받는 것"이라며 "임단협 타결과 수출 물량 확보를 이루더라도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국내 고객의 신뢰를 잃은 뒤라면 이는 절반의 성공에도 미치지 못 한 성과일 것"이라고 밝혔다.

2019-04-23 13:56: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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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임박 날짜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번개 싹 쓰리DAYS' 오픈

에어부산은 출발이 임박한 날짜의 국제선 항공권을 초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번개 싹3DAYS(번개 싹 쓰리DAYS)' 프로모션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번개 싹 쓰리DAYS'는 매월 중순 수, 목, 금요일 단 3일 동안 그 다음 달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권을 초특가로 판매하는 프로모션이다. 4월 '번개 싹 쓰리DAYS' 프로모션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다음달 1일부터 31일 사이에 출발하는 노선에 한해 구매가 가능하다. 6월 출발하는 '번개 싹 쓰리DAYS' 항공권 판매는 다음달 22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이후 판매 일정은 판매 시작 전 공지 예정이며, 에어부산 어플리케이션에서 푸시 수신에 동의하면 자동으로 사전 알람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번개 싹 쓰리DAYS' 프로모션을 통해 편도 총액 기준 ▲부산-오사카 4만 2100원 ▲부산-타이베이 6만 8800원 ▲부산-하노이 7만 5600원 ▲대구-오사카 4만 2100원 ▲대구-도쿄 4만 7100원 ▲대구-삿포로 6만 3800원 등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최근 항공 이용 여행객 중 즉흥적으로 가격에 맞춰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많아져 이번 임박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갑작스레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들은 에어부산의 '번개 싹 쓰리DAYS' 프로모션을 잘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2019-04-23 13:54:34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