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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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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애커 르노 부회장, "XM3 인스파이어 디자인, 한국인 감성에 맞춰"

"세련된 외관과 그릴, 다양한 신기술을 더해 한국인의 감성에 부응하도록 했다." 로렌스 반 덴 애커 르노그룹 디자인 총괄 부회장은 '2019 서울 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참석해 기자들 앞에서 'XM3 인스파이어'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CUV) 'XM3 인스파이어'를 28일 서울 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공개했다. 부산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인 XM3 인스파이어는 2020년 1분기에 양산모델이 나올 예정이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혁신적이면서 우아한 보디라인과 르노삼성차 고유의 디자인 콘셉트가 선명하게 담긴 전후방 발광다이오드(LED) 램프 등으로 특유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반 덴 애커 부회장은 "XM3 인스파이어는 유연한 실루엣 장점이며 우아하고 터프한 외관으로 조화를 이루었다"며 "차량에 탑승할 때 느낄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 등을 조성하기 위해 디자이너들이 5~6년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XM3 인스파이어는 미래지향적 스타일의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으로, 혁신적이면서도 우아함을 강조한 차체에는 한국적인 취향의 디테일과 독창성이 대거 적용됐다. 반 덴 애커 부회장은 "한국 소비자들이 SM6와 QM6를 산 이유가 디자인 때문이라는 말을 듣고 놀랐다"며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SUV 디자인을 모두 담아낸 차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 정제된 라인과 도어 하단부분, 자체 공간을 살리는 등 한국 디자이너들의 피드백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한국시장을 위한 차세대 부산 프로젝트의 주인공이기도 한 XM3 인스파이어는 획기적인 디자인 변혁을 다시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미래지향적인 크로스오버 SUV의 청사진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반 덴 애커 부회장은 지난 2009 년 10 월부터 르노그룹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으며 르노 경영위원회 멤버이기도 하다. 끝으로 반 덴 애커 부회장은 "부산공장은 XM3 인스파이어의 완벽한 생산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시장에서 성공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다는 공식이 존재하는데, 차근차근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3-28 15:39: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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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미국 MLB 공식 후원

두산은 28일 개막하는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3년째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두산의 북미 지역 계열사들은 2017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ALDS)부터 미국 프로야구를 통한 마케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MLB와 더불어 뉴욕 양키스 구단 후원 계약도 체결해 2020년까지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두산은 정규 시즌 개막부터 포스트 시즌까지 MLB가 소유한 다수의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우선 케이블TV 채널인 MLB네트워크와 30개 구단의 홈페이지를 포함한 디지털 플랫폼인 MLB.com 및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광고, 배너, 로고 노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두산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또한 뉴욕 양키스 홈구장에서 고객 초청행사를 갖는 등 후원 파트너십을 활용해 고객과 온·오프라인 접점에서 소통할 계획이다. 두산은 글로벌 시장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세계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디 오픈'을 2010년부터 후원해 왔으며, 축구의 본고장 유럽에서 체코 1부리그 5회 우승을 달성한 'FC 빅토리아 플젠'을 2009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을 수년 간 펼쳐온 결과,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MLB와 뉴욕 양키스 후원을 통해 북미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3-28 15:09:4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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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재규어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공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8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 컨퍼런스에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공개했다.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1세대 레인지로버 이보크 출시 이후 8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자유자재로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넘나들 수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브랜드 최초로 48볼트의 MHEV 기술이 적용됐다. 차량에 장착된 BiSG(Belt Integrated Starter Generator) 및 48볼트 리튬 이온 배터리는 차량 운행시 에너지를 저장해 엔진 구동을 보조한다. 17㎞/h 이하로 주행할 경우 엔진 구동을 멈추고 저장된 에너지는 주행 재개시 엔진 가속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연료 효율이 약 5%가량 개선돼 정체가 심한 도로 주행시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MHEV는 인제니움 디젤 엔진에 적용됐다. 더불어 다양한 최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세계 최초로 180도의 전방 시야를 확보해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기술과 후방 시야를 고화질(HD) 비디오 스크린으로 보여주는 '클리어 사이트 룸 미러'가 적용됐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6월 국내 출시 예정이다. 국내 가격은 ▲D150 S 6800만원 ▲D180 SE 7680만원 ▲D180 R-다이내믹 SE 8230만원 ▲P250 SE 7390만원으로,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함께 제공된다. 이밖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F-PACE SVR과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을 전시했다. 또한 재규어의 고성능 럭셔리 전기차 I-PACE 등 14개의 재규어 랜드로버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지난 2017년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레인지로버 벨라를 공개한 것에 이어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게 됐다"면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만큼 서비스 네트워크의 확장과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28 14:54:0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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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한국닛산, '올 뉴-알티마'공개

한국닛산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0일간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완전변경 6세대 모델 '올-뉴 알티마'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신형 알티마는 완전히 새로워진 엔진을 탑재했다. 먼저 세계 최초 양산형 가변압축비 엔진인 '2.0리터 VC-터보 엔진'으로 고성능을 위한 8:1에서 고효율을 위한 14:1까지 엔진의 압축비를 가변적으로 조정해, 강력한 성능과 우수한 연비를 동시에 구현해냈다. 또한 기본 2.5리터 직분사 가솔린 엔진 역시 80% 이상을 새롭게 재설계해 소음진동(NVH) 및 연비를 개선시킨 것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까지 감소시켰다. 6세대 알티마는 올 여름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닛산은 신형 알티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서울모터쇼 부스 내에 사전 체험할 수 있는 알티마 라운지를 별도 운영한다. 한편 이번 2019 서울모터쇼 닛산 부스에서는 신형 알티마뿐 아니라 안정적인 주행 성능으로 전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는 준중형 SUV '더 뉴 엑스트레일', 전기차 최초로 누적 판매량 40만대를 돌파한 월드 베스트셀링 전기차 '신형 리프' 등 닛산의 대표 라인업도 함께 만날 수 있다. 특히 월드 베스트셀링 전기차 '리프'의 전시 공간에서는 닛산의 기술 전략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신형 리프의 혁신적인 e-페달 시스템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e-페달 챌린지', 닛산 V2X 기술을 통해 차량에서 추출한 전기로 모바일 기기 충전이 가능한 '유·무선 충전존'을 통해 리프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새로운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선보여 온 닛산의 도전과 혁신에 대한 기조를 잘 나타내주는 두 모델, 신형 알티마와 신형 리프를 이번 모터쇼 메인 모델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19-03-28 14:53:0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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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혼다, '시빅 스포츠' 공개

혼다코리아는 28일 열린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 행사에서 '시빅 스포츠'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혼다 시빅은 1972년 처음 출시된 이후 40여년 동안 세계 160개국에서 약 2000만대 이상 판매된 혼다의 월드 베스트 셀링 세단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2006년 8세대 모델로 첫 선을 보였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인 '시빅 스포츠'는 '프리미엄 & 스포티' 스타일을 기반으로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1.5L VTEC 터보 엔진과 CVT가 최적의 조합을 이루는 신규 파워 트레인을 적용해 고성능과 효율성을 갖췄으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시빅 스포츠'는 최상위 트림인 시빅 투어링을 기반으로 북미 스포츠 트림의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한국 전용 사양으로 출시됐다. 이로써 어코드 터보 스포츠에 이은 두 번째 스포츠 세단으로 국내의 혼다 스포츠 라인업을 확장했다. '시빅 스포츠'는 기존 화이트, 블루 외에 신규 컬러인 메탈과 레드가 추가됐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자동차 사업부 상무는 "시빅 스포츠는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에 혼다 센싱 기본 적용, 강력한 VTEC 터보 엔진을 탑재해 상품성이 업그레이드 됐다"며 "한국 전용 사양이자 어코드 터보 스포츠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스포츠 세단인 시빅 스포츠의 매력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3-28 14:51:4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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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2019 서울모터쇼, 29일 개막…227개 업체 참가

'2019서울모터쇼'가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 총 참가업체는 227개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모터쇼는 현재 세계 자동차산업을 관통하고 있는 키워드인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열린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이번 주제를 통해 현재 완성차와 부품업체 중심의 서울모터쇼를 점진적으로 모빌리티쇼를 목표로 변화시켜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모터쇼에는 21개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및 7개 전기차 전문 브랜드, 2개 자율주행차 솔루션 기업 등이 선보이는 자동차 전시와 더불어 7개 테마관 구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모터쇼 주제에 부합하는 관련 기업의 전시를 마련했다. 2019서울모터쇼에는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쉐보레·르노삼성자동차·쌍용차·제네시스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 6개와 닛산·DS·랜드로버·렉서스·마세라티·메르세데스-벤츠·미니·BMW·시트로엥·재규어·도요타·푸조·포르쉐·혼다·테슬라 등 수입 완성차 15개 등 총 21개 세계적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 중 테슬라는 서울모터쇼에 최초 참가다. 전기차 전문 브랜드는 SNK모터스·마스타전기차·인에이블인터내셔널(NIU)·파워프라자·쎄미시스코·캠시스·대창모터스 등 7개가 참가한다. 자율주행차 솔루션 기업은 언맨드솔루션·스프링클라우드 두 곳이다. 신차는 완성차 브랜드가 월드 프리미어 7종, 아시아 프리미어 10종, 코리아 프리미어 22종 등 총 39종을 선보이며, 전기차 전문 브랜드는 월드 프리미어 13종, 자율주행차 솔루션 기업은 월드 프리미어 1종을 공개한다. 전체 출품차량은 219종 약 270여대에 달한다. 2019서울모터쇼는 완성차와 부품업체를 중심으로 꾸려지는 기존의 전시형태에서 탈피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3개의 핵심 주제를 반영한 테마관을 포함해 총 7개의 테마관으로 전시장을 꾸민다. 테마관은 ▲완성차 브랜드 중심의 '오토 메이커스 월드' ▲수소전기차 기술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통한 친환경적 진화를 경험할 수 있는 '서스테이너블 월드'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기술, 차량공유기술 등 초연결성 사회로 변모하는 미래상을 살펴볼 수 있는 '커넥티드 월드' ▲소형 전기차, 드론, 로봇 등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보고 이동성을 체험할 수 있는 '모빌리티 월드' ▲내연기관 및 친환경, 자율주행 등에 적용되는 부품기술 및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오토 파츠 월드' ▲자국의 자동차산업을 홍보하고 B2B 역할을 수행하는 '인터내셔널 파빌리온' ▲먹거리, 즐길거리와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된 '푸드-테인먼트 월드'로 구성되며, 자동차제조산업관, 캠핑존 등을 포함해 총 227개 업체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한편 서울모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모터쇼로 1995년 제1회 서울모터쇼 개최 이래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홀수 해에 서울에서 열리며 2017년에는 약 61만 명이 전시장을 방문하는 등 규모 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시회다. 정만기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2019서울모터쇼는 서울모터쇼가 향후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의 신기술과 신제품이 공개되는 모빌리티쇼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변화의 원년"이라고 밝혔다.

2019-03-28 14:45:5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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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그룹코리아, 지구에 휴식 주는 '2019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

볼보건설기계그룹은 세계자연기금(WWF)이 전개하는 '2019 어스아워 지구에 휴식을'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어스아워' 캠페인은 세계자연기금이 주최하는 캠페인으로 인류가 만든 기후변화와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깨닫고 변화를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인류와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전 세계가 1시간 전등을 소등해 지구에 휴식을 주는 행사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보전 캠페인 중 하나다. 볼보건설기계그룹은 기후변화 정책을 적극 지지하고자 올해도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은 2007년을 시작으로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에 1시간씩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3월 30일 토요일 밤 8시 반부터 9시 반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서울에 위치한 볼보빌딩과 창원공장 그리고 전국 12개 영업소까지 국내 전 사업장이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해 전사 소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건설기계 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세계자연기금이 추진하는 기후변화대응 프로그램에 가입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어스아워 캠페인 외에도 세계자연기금과 협약을 맺어 오대산 국립공원 생태계 복원을 위해 150여 그루의 돌배나무를 식재하는 볼보 포레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양성모 볼보그룹코리아 대표는 "볼보그룹코리아는 '더 나은 세상 만들기'라는 비전 아래 작업장비 연비 향상 등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환경 보전 노력에 동참해왔다"며 "앞으로도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바탕으로 다방면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모범적인 기업 시민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향할 것이다"고 전했다.

2019-03-28 14:23:3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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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연임 실패] 대한항공, "조 회장, 경영권 박탈은 아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 되지 못한 것과 관련해 대한항공 측이 공식 입장을 냈다. 2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회장은 주총 결과 사내이사 재선임이 부결되었지만 이는 사내이사직 상실이지 경영권 박탈은 아니다. 또한 조 회장 장남인 조원태 사장이 여전히 대표이사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고, 조 회장도 주식 지분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어 조 회장의 영향력이 완전히 배제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대한항공 주총에 상정된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은 찬성 64.09%, 반대 35.91%로 부결됐다. 대한항공 정관에 따르면 주총 참석 주주 3분의 2 이상 찬성표를 얻어야 사내이사직 수성이 가능한데, 지분 2.6%가 부족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조 회장이 자발적인 결단이 아니라 주주들의 결정에 의해 사내이사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게 됐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당장 대한항공 주관으로 오는 6월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 개최도 고민거리다. IATA는 현재 전 세계 120개국 287개 민간 항공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한 항공 관련 국제 협력 기구로 총회 의장은 주관항공사 최고경영자(CEO)가 맡는 관례에 따라 조 회장이 의장 자리에 있어야 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IATA 역할 역임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대표이사직 상실은 전적으로 대한항공 조직과 관련한 사안이다"고 전했다.

2019-03-27 17:16:4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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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연임 실패] 한진주총 모든 안건 통과…2대 주주 KCGI '패배'

한진주주총회가 모든 안건이 통과되며 마무리된 가운데 행동주의펀드(KCGI)가 2대 주주로 있는 한진칼 주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진은 27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진빌딩 신관서 진행한 제 6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KCGI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주총에는 대리위임을 포함해 의결권 있는 주식의 73.8%가 참여했다. 이번 주총에 상정된 6개 안건은 ▲6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일부 변경 ▲사외이사 2인(김문수·한종철)선임 ▲감사위원 3인(한강현·김문수·한종철)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다. 주총에는 2대 주주인 행동주의펀드(KCGI)가 참석해 안건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KCGI가 출자한 엔케이앤코홀딩스, 타코마앤코홀딩스, 그레이스앤그레이스 등 3곳은 한진 지분 8.03%를 보유했다. 주총에는 각 사의 대리인이 참석했다. KCGI는 6개 안건에 대해 반대하며 표결을 요구했지만 보유 지분 외 타 주주들의 의결권을 확보 못해 안건은 80% 이상의 높은 찬성률로 모두 통과됐다. 행동주의 펀드 KCGI는 지난 1월 한진에 박지승 진성 회계법인 대표이사를 감사인으로 선임해줄 것을 요구하는 공개 주주제안을 했으나 해당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KCGI는 자회사 그레이스홀딩스를 통해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지분 12.80%를 보유한 2대 주주이기도 하다. 한진칼의 주총은 오는 29일 열린다. 현재 KCGI는 한진칼 석태수 대표이사 선임과 회사 측이 추천한 사외이사 3인의 선임 등 안건에 반대 의사를 표시한 상태다. 한진칼 지분 구조는 조양호 회장 및 특수관계인이 28.93%를 들고 있고, KCGI가 10.81%, 국민연금이 7.34%를 들고 있다. 또 외국인 투자자들이 7.08%, 기타주주가 45.84%를 보유 중이다. 27일 열린 대한항공 주총에서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0년 만에 그룹의 핵심 계열사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상실했다. 이는 주주 반대로 대기업 총수의 사내이사 연임이 불발된 첫 사례로 꼽힌다. 조 회장에게 반대표가 쏠린 것은 그가 '기업가치를 훼손'하고 '주주 권익을 침해'한 이력이 있다는 이유로 2대주주(11.56%)인 국민연금이 반대한 영향이 컸다. 한편 조회장은 270억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2019-03-27 15:48:1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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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배재훈 대표이사 선임

현대상선이 배재훈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현대상선은 27일 연지동 사옥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4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배재훈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배재훈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7일 산업은행 등으로 구성된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로부터 CEO(최고경영자) 후보자 최종 결정 통보를 받았다. 이후 현대상선을 방문해 임원진들과 상견례를 마친 후 해운업계 시장상황 등 경영여건을 살펴보고 현안을 파악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배재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진기 컨테이너사업총괄을 사내이사로, 윤민현 전 장금상선 상임고문과 송요익 전 현대상선 컨테이너총괄부문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기존 사외이사 중 김규복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은 재선임 됐다. 이로써 기존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 등 총 7명의 이사회 체제에서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3명 등 총 5명의 이사진으로 축소됐다. 한편 배재훈 대표이사는 1990년 LG반도체 마케팅 담당을 거쳐 1997년 LG반도체 미주지역 법인장, 2004년 LG전자 MC해외마케팅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2010년 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범한판토스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물류회사 CEO를 6년간 성공적으로 역임한 물류전문가로서 영업 협상력·글로벌 경영역량·조직 관리 능력 등을 겸비했다"며 "고객인 화주의 시각으로 현대상선의 현안들에 새롭게 접근함으로써 경영혁신 및 영업력 강화를 이끌고, 글로벌 톱클래스 해운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 마련에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2019-03-27 15:45:4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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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연임 실패] 대한항공의 앞날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0년 만에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잃었다. 주주 반대로 대기업 총수의 사내이사 연임이 불발된 첫 사례다. 조 회장이 물러나면서 대한항공의 향 후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안은 부결됐다. 이날 주총 참석률은 의결권 있는 주식수 기준 74.8%를 기록했다. 조 회장 사내이사 연임 반대에는 35.9%의 표가 몰렸다. 대한항공은 정관에 따라 이사 선임과 해임을 특별 결의사안으로 분류하고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 조 회장 사내이사 선임에 찬성한 표는 64.1%에 그쳤다. 이로써 1999년 대한항공 대표이사에 선임돼 20년간 회사를 이끌어왔던 조 회장은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안건으로 올라왔다. 주주총회 진행 과정에서 약간의 충돌도 있었다. 대한항공 주주 대리인으로 주주총회에 참석한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에 대한 발언을 하자 이에 반대하는 주주들이 삿대질을 하며 항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주주총회가 마무리된 뒤 기자들 앞에서 모습을 드러낸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은 "또 다른 꼼수를 위한 결과가 아니기를 바란다"며 "이번 결과를 핑계 삼아 내부 노동자들에 대한 탄압으로 이어지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내이사 재선임안 부결에는 전날 국민연금의 반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국민연금은 지난 26일 4시간이 넘는 회의 끝에 조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을 반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 주식 11.56%를 보유한 2대 주주다. 국민연금의 반대의견에 해외기관, 소액주주가 동조하면서 조 회장은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은 앞으로 대한항공 이사회 멤버 참여가 불가능하다. 다만 대한항공 최대주주인 한진칼에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는 만큼 회장 직함은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이 물러나면서 대한항공은 조원태 대표이사 사장과 우기홍 대표이사 부사장 2인 체제가 될 전망이다.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실패에 따라 아들인 조원태 사장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주주총회에서 이뤄진 결과에 따른 향후 계획을 추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2019-03-27 13:19:5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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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2027년 비전 선포 "매출 4조원이 목표"

현대로템이 2027년까지 기술선도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미래 발전 방향을 밝혔다. 현대로템은 26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2027 비전 선포식 및 사업실천 결의회'를 개최하고 신규 미션과 함께 창립 50주년을 맞는 2027년까지의 미래 발전 방향을 공개했다. 현대로템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속도로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지속성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Creative Innovation for a Better Future(더 나은 미래를 향한 창조적 혁신)'이라는 새로운 미션을 수립했다. 이날 현대로템은 신규 미션과 함께 창립 50주년이 되는 오는 2027년까지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선도기업'이 된다는 '비전 2027'을 선포했다. 또, '경영목표 2022'을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경영목표는 2022년까지 ▲영업이익률 5% 달성 ▲전체 수주에서 신사업 비중 10% 확보 ▲R&D 투자 연평균 성장율 30% 증대 ▲업무효율 10% 개선이 주요 내용이다. 각 사업부별로는 철도 2조4000억원, 방산 9000억원, 플랜트 7000억원 등 전체 4조원의 매출 확보가 목표다. 영업이익률 5% 달성을 위해 현대로템은 손익 개선을 통한 매출 정상화 및 생산성 증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현대로템은 수소전기 철도차량, 자동차 전기구동 부품, 로봇 등 현재 추진 중인 미래 신사업들의 조기 사업화를 진행한다. 지속적인 신사업 수주를 통해 매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대로템은 신사업의 기반인 기술력 확보를 위해 R&D 인력 규모를 확충하고, R&D 비용을 수소전기 트램, 무인체계 등 신제품과 핵심기술 개발 투자를 통해 확대한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업무효율성 개선을 위해 품질불량 횟수, 생산 및 연구개발 일정 준수율 등 업무효율성 지표를 지난해 대비 전체 평균 10% 이상 개선할 예정이다. 이러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자체 브랜드 체계 구축을 통한 고객 중심 사업모델 강화 ▲디지털 전환을 통한 성장으로 미래가치 창출 ▲조직문화 개선, 소통 확대 등 직원이 행복한 일터 구축이라는 세 가지 추진전략도 수립했다. 이건용 현대로템 대표이사는 "'비전 2027' 달성을 위해 현대로템 구성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전 임직원이 동일한 목표를 바라보고 같은 방향으로 전진해 현대로템 창립 50주년이 되는 2027년까지 새로운 50년을 지속할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선도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26 18:14:59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