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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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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차 한 대에 20시간...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에서 확인한 '자동차 안전'

"20시간에 걸친 작업과 철저한 검증을 통해 한 대의 차량이 생산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는 하루 5400대의 차량이 생산되고 있다. 충돌과 주행을 포함한 20가지 테스트를 진행한 끝에 한 대의 차량이 만들어진다. 그만큼 안전에 주의를 기울인다는 것.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은 현대자동차의 공장과 연구소를 옮겨 놓은 것처럼 강판생산, 용접, 도장, 조립 등으로 이어지는 차량 제작의 전 과정을 재현하고 있다. 자동차 생산과정을 관람하며 용접을 담당하는 지능형 로봇에 눈길이 갔다. 사람 팔처럼 관절을 가진 기계가 능숙한 솜씨로 차체를 다루고 있었다. 자동차 생산에서 강판생산과 용접, 도장작업은 로봇이 담당하지만 조립과정은 세부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람이 함께 참여한다. 현대모터스튜디오 안에서는 현대차가 생산한 에어백 작동과정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 전시장 벽에 걸린 에어백을 손으로 누르니 수축이 되고 손을 떼자 다시 팽창했다. 에어백이 터지는 시간은 약 0.03초다. 에어백은 운전자의 생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품인 만큼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 1층에 있는 전시장에서는 현대자동차가 특별히 채용한 자동차 전문가 '구루'가 관람객들에게 현대차의 주력 제품들을 고객들에게 설명하고 있었다. 제네시스 G70의 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으니 구루가 다가왔다. 그는 "G70은 시속 100㎞에 도달하는데 4.8초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차로 정평이 나 있다"며 차종의 특징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주었다. 4층에 있는 루프테라스 공간은 2~30대를 위한 문화, 예술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자동차 생산 과정과 안전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프로그램도 있다. 관람객들로부터 반응이 좋은 프로그램은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랠리를 4D로 즐기는 라이딩 체험이었다.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장치와 스크린을 통해 실감나게 상영되는 3D 영상이 WRC 랠리에 참가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한편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은 지난해 4월 정식 개관했다. 연면적 6만3861㎡로 지하 5층~지상 9층 규모다.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은 26만명이다.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은 다양한 연령대 고객들의 만족도를 충족하기 위해 어린이 투어 확장 프로그램, 중·고등학생 대상 직업 체험 투어, 테마 시승 등 맞춤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2018-11-20 15:45: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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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토요타 자동차, 고객 100명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7일 경기도 고양 산울안 민속농원에서 도요타 고객들로 구성된 약 100여 명의 토요타 주말 농부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한 도요타 주말 농부 프로그램은 고객에게 텃밭을 제공, 주말마다 직접 다양한 작물을 재배함으로써 에코 라이프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사회 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총 31팀의 도요타 가족이 각각 9.9㎡의 텃밭을 분양 받아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 채소와 과일을 재배하고 매달 수확한 농작물의 일부는 소외계층에게 전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한 해 동안 진행해 온 도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활동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의 텃밭에서 재배한 650여 포기로 김장을 담가 노숙인 센터 '안나의 집'에 전달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에코에 나눔까지 더한 토요타 주말 농부 프로그램은 많은 분들이 알고 함께 해주셔서 해를 더해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11-19 16:24:1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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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고객만족 실현 컨테스트 실시…역대 최대 규모

혼다코리아가 지난 17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혼다 트레이닝 센터에서 '제12회 혼다 CS 컨테스트(Customer Satisfaction Contest)'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혼다코리아는 자사의 서비스 정책인 압도적인 고객 만족 실현을 목표로 종합적인 고객 서비스 기술 및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책을 모색하는 CS 컨테스트를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혼다 전국 딜러에서 선발된 70여명의 대표 선수 및 임직원 등 총 400 여명의 역대 최다 인원이 참석했다. 이번 CS 컨테스트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나눠 ▲기술 부문 개인전 ▲기술 부문 단체전 ▲부품 부문 ▲BP(판금, 도장) 부문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문과 지난 11회 대회부터 새롭게 추가된 ▲세일즈 컨설턴트 부문까지 총 6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수상자는 ▲종합우승 Vision 딜러(경기 수원광교점) ▲기술 부문 개인전 우승 KCC대구 딜러(대구 중동점) ▲기술 부문 단체전 우승 Vision 딜러(경기 수원광교점) ▲부품 부문 우승 J-one 딜러(광주 서구점) ▲BP(판금, 도장)부문 우승 KCC 대구 딜러(대구 중동점)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문 Ahnho 딜러(서울 강남점) ▲세일즈 컨설턴트 부문 D3 딜러(부산 광안점)이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혼다코리아는 서비스 기술력은 물론 전반적인 고객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지난 2005년부터 CS 컨테스트를 진행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고 이를 위해 종합적인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11-19 16:24: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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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안전운전 하세요" 벤츠,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겨울철 안전 운행을 돕는 '2018 겨울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다음달 22일까지 5주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겨울맞이 서비스 캠페인은 전국 58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 배터리와 엔진 오일 15% 할인 등 부품 할인 혜택도 제공해 겨울철 대비 차량 관리를 돕는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액세서리와 컬렉션 제품 구입시 일부 품목에 한해 20%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캠페인 기간동안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소모성 부품 교환 서비스 상품인 '컴팩트 패키지' 와 '컴팩트플러스 패키지', 차량 보증 서비스 연장 상품 '워런티 플러스' 등 서비스 패키지 구매 시 구매시 20만원 상당의 AMG-GT 럭색 배낭을 증정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고객 서비스 부문 김지섭 총괄 부사장은 "올해도 주요 자동차 관련 조사의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부문에서 연이은 수상을 한 것에 대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부담 없이 차량 점검을 받고 다가오는 겨울철 안전한 운전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8-11-19 15:39:2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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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를 모집합니다" 현대글로비스,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도입

현대글로비스가 사내벤처 육성 제도인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물류·해운·유통 부분에서 모집한다. 정보기술(IT)·인공지능(AI)·물류 플랫폼 등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성이 높은 신규 산업 분야도 공모 대상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달 말까지 사업 아이디어를 접수한 뒤 자사의 종합물류연구소와 아이디어 공모 분야의 사업부가 중심이 돼 심사하고 최종 우수 아이디어는 포상도 할 계획이다. 또 공모 결과는 자체적으로 내재화가 가능한 신사업과 사업 분야 외 창의적 아이디어 등 두 부문으로 나눠 육성할 예정이다. 대규모 투자와 인력이 필요한 아이디어는 현대글로비스의 자체 신사업으로 키우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자본 집행이 요구되는 아이디어는 사내벤처 지원을 통한 사업으로 추진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특히 사내벤처 대상으로 선정되면 응모자 등 관련 직원들을 별도 조직으로 발령하고 자율성을 보장해 사업 실현화 작업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최대 1년간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 과정 이후 사업성이 확보되면 외부 벤처캐피털의 평가를 거쳐 투자자금과 연계도 해줄 계획이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 2회로 정례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우수한 사업 아이디어 활성화를 위해 사내벤처에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18-11-19 15:39:0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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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숲을 만들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미세먼지 저감에 힘써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지난 16일 이촌한강공원 한강철교 하부에 '재규어랜드로버 한강숲' 조성을 기념하는 식수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따르면 식수식에서는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70여명이 재규어랜드로버 한강 숲에 느릅나무와 팽나무를 심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향후 3년간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펼쳐 시민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건강한 한강공원을 만드는 데 동참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서울그린트러스트의 한강공원입양사업과 연계해 오는 2020년까지 이촌한강공원 한강철교 부근에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10월 한강의 자연성 회복과 도심 대기질 문제 해결하고 시민들의 휴식 공간 확보하는 취지로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진행하는 '시민참여 한강 숲 조성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한강 숲 조성이 활성화돼 시민들이 미세먼지 걱정이 없이 숨 쉴 수 있는 맑은 공기와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한 푸른 공간이 많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8-11-19 14:56:1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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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관광 기념행사 北서 4년만에 개최…각계 인사 100여명 방북

금강산관광 시작 20주년을 기념하는 남북공동행사가 18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북측 금강산에서 시작된다. 북한에서 금강산관광 기념행사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4년 16주년 행사 이후 4년만이다. 이번 행사는 현대그룹과 북한 조선아시아탱평양평화위원회(아태)가 공동주최한다. 이날 금강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기념식수, 축하공연, 만찬에 이어 이튿날 현지 참관 등으로 이어진다. 현대그룹은 지난 1998년 금강산관광을 시작했다. 이듬해인 1999년 고(故) 정몽헌 회장이 해상 경로를 통해 방북해 금강산에서 1주년 행사를 열었다. 행사 전날에는 남측에서도 김종필 당시 국무총리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이듬해인 2000년에는 별도의 행사를 열지 않았으나 2007년까지는 매년 금강산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특히 5주년이었던 2003년에는 처음 남북공동행사로 진행했다. 2008년 관광객 박왕자 씨 피격 사망 사건으로 금강산관광이 중단되면서 그해 금강산 행사는 취소됐다. 이후에도 2010년을 제외하고는 2014년까지 금강산에서 기념식이 열렸지만 남북관계 경색 등으로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중단됐다. 올해 기념행사에는 남측에서 현정은 회장을 비롯한 현대그룹 임직원 30여명과 외부 초청인사, 취재진 등 100여명, 북측에서 아태 관계자 등 80여명이 각각 참석한다. 특히 남측에서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등 현직 여야 의원 6명이 방북한다. 자유한국당 의원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임동원·정세현·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김성재 전 문화관광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과 함께 대한불교 조계종과 금강산투자기업협회, 한국관광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관계자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행사 기간에 현대그룹의 금강산관광 재개 문제가 구체적으로 거론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최근 한반도 평화 무드에도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유효한 상황이어서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남북간 경협과 교류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특히 이달 초 남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가 금강산에서 공동행사를 열고 민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어 앞으로도 민간 차원에서 '금강산 만남'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 회장은 올해 들어서만 3번째인 이번 방북 일정을 마치고 오는 19일 남측으로 입경하면서 방북 소감과 결과 등에 대해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2018-11-18 15:13:5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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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330i로 알아본 BMW의 '성지'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 가보니

영종도에서 만난 'BMW 섬' 드라이빙센터의 문을 열자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차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졌다. 이곳에는 2.6㎞ 길이의 폐쇄형 드라이빙 트랙 외에도 자동차 전시장, 이벤트 홀, 롤스로이스 모터카 스튜디오, 환경 친화적인 스포츠 파크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다. 지난 16일 방문한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는 독일 마이자크와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의 스파르탄에 이은 BMW그룹의 세 번째 드라이빙 센터다. 2014년 8월 개장해 74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평일 오전임에도 가족단위로 온 관람객들이 많았다. 이들은 BMW의 제품들을 눈으로 직접 보고 만지며 운전석에 앉아 차량 내부를 살피고 있었다.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A씨는 "휴가차 인천공항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잠시 들렀다"며 "평소 수입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는데 BMW 차주가 된 것처럼 제품을 직접 접하고 탑승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했다. ◆BMW의 총집합체 1층 브랜드 체험관에서는 BMW와 미니(MINI), 모토라드의 모든 최신 모델들이 전시돼 있었다. 체험관 한 곳에서 720d 차종을 만났다. 차문을 열자 넉넉한 실내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오른쪽 뒷좌석에 앉자 BMW 특유 천연소재 시트의 편안함이 느껴졌다. 신 차종들 사이에서 1953년에 만들어진 '이세타'를 발견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에서 큰 인기를 차지했던 이 차종은 1개의 앞문과 2개의 좌석으로 이루어져있다. 길이 228㎝밖에 되지 않는 소형 차량으로 모터사이클용 엔진으로 달리는 게 특징이다. 대한민국명장 장성택 BMW 그룹 상무는 "생산된 지 너무 오래된 차종이라 작동이 되지 않았지만 부품을 직접 깎아 만들어 지금은 운전이 가능하다"며 직접 차량에 탑승해 전시장 안을 돌며 주행을 선보였다. 장 상무의 안내에 따라 2층에 있는 키즈 드라이빙 스쿨 교육장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5~7세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도로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가르치고 있다. 가족단위로 드라이빙 체험을 하러 온 손님들이 잠시 자녀를 맡기는 '어린이 집'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BMW 드라이빙센터 옆에는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가 들어서 있어 영업과 A/S서비스, 고객서비스와 제품 교육에 대한 내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BMW 330i로 경험한 2.6㎞의 짜릿함 BMW 드라이빙 센터의 핵심 코스인 2.6㎞ 길이의 드라이빙 트랙은 직진 구간 및 코너링 구간으로 구성돼 긴급 조향이나 제동뿐 만 아니라 오프로드 주행기술까지 다양한 주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연습을 한다. BMW 3시리즈 최상위 차종이라고 불리는 2018년형 330i M스포츠패키지에 탑승해 '어드밴스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3시리즈는 지난 1975년 최초 등장해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1400만대 이상 판매된 차종이다. BMW 드라이빙 센터의 트랙은 다목적, 다이내믹, 원선회, 가속 및 제동, 오프로드 총 6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BMW M 본사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전문강사가 상시 근무하며 안전운전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운전석에 앉아 BMW 330i을 깨웠다. 가속페달을 살짝만 밟아도 앞차와의 간격이 순식간에 줄어들 정도로 폭발적인 가속력을 발휘했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엔진에 적용돼 330i의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은 5.8초에 불과하다. 650m의 직선코스에서는 시속 140㎞까지 속도를 내보았다. 일반도로에서는 맛 볼 수 없는 경험이었다. 제동력도 훌륭했다. 시속 40㎞의 속도로 달리다 급정지를 해도 무리가 없었다. 운전자의 의도에 따라 자유자재로 속도조절이 가능했다. 핸들링이 좋아 급커브 구간도 부드럽게 주행할 수 있었다. 장애물을 도로 중간 중간에 세워놓고 'S'자 주행으로 회피하는 슬라럼 구간도 미끄러지듯 가볍게 통과했다. 330i는 BMW의 트윈파워 터보기술이 집약된 신형 엔진과 8단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이전보다 7마력 상승한 최고 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힘을 발휘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현재 판매 중인 330i M 스포츠 패키지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880만원이다.

2018-11-18 14:48:0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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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70주년 기념 가족 캠핑 행사 '랜드로버 패밀리데이' 성료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랜드로버 70주년을 맞아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자라섬에서 지난 3일부터 1박 2일간 진행한 랜드로버 패밀리데이를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랜드로버 패밀리데이는 랜드로버 차량을 보유한 고객들을 위한 가족 캠핑 행사다. 랜드로버 오너 가족 400팀 1200여명이 참가했다. 텐트 사이트, 오토캠핑장, 카라반 캠핑과 리조트 등 다양한 캠핑 시설이 제공돼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캠핑으로 진행됐다. 특히 랜드로버의 클래식 카인 시리즈 III, 고성능 럭셔리 SUV 시장을 개척한 레인지로버 1세대와 더불어 브랜드 헤리티지를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역사 전시 공간이 운영돼 랜드로버 7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랜드로버만의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오프로드 주행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소남이섬에서 별도로 마련된 자연지형을 활용한 수로, 돌길, 급경사, 범피 코스 등 다양한 코스를 고객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랜드로버의 전지형 주행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족과 함께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는 패밀리 콘서트에서는 재즈, 인디밴드 무대와 함께 가수 이승환이 특별 게스트로 초대돼 공연을 펼쳤다. 더불어 랜드로버 패밀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 사전 접수된 가족들의 영상 편지 상영, 불꽃놀이 등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캠핑의 밤을 즐겼다. 이밖에도 나무 원판을 이용한 텐트 문패 만들기, 랜드로버 의자만들기, 캠핑 음식 쿠킹 클래스, 클라이밍, 유로번지, 열기구 체험, 플리마켓, 경품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오늘의 랜드로버가 있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고객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객이 만족하고 사랑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것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2018-11-16 16:12:10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