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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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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2년 만기 IMA 4차 상품 출시…3000억원 모집

한국투자증권이 4차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을 출시하고 16일부터 24일까지 모집을 진행한다. 16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한국투자 IMA S4'는 2년 만기의 폐쇄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만기 시점의 자산 운용 성과와 자산가치에 따라 고객에게 지급되는 수익이 최종 결정된다. 모집액은 3000억원 규모다. 이번 상품은 국내 인수금융과 기업대출 등 비교적 안정적인 기업금융 자산을 핵심자산으로 운영된다. 원금의 안정적 보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시장금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으로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웠던 대체투자 자산에 분산 투자한다. IMA는 증권사가 고객 예탁금을 모아 기업금융 자산에 투자하고, 그 운용 실적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원금 지급 의무형 상품이다. 지난해 말 첫 상품 출시 이후 단기간에 자금이 유입되며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새로운 투자 대안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3차 상품까지 한국투자증권 IMA 누적 모집액은 약 2조1000억원이다. IMA 투자자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업점 고객에게는 투자 금액에 따라 커피 쿠폰과 모바일 상품권(최대 100만원)을 제공하며, 고액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마사지기와 애플 에어팟 맥스 등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최초로 영업점 계좌를 신규로 개설한 고객에게도 IMA S4 가입 금액에 따라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뱅키스 고객에게는 500만원 이상 투자한 선착순 1400명에게 현금 5000원을 지급한다. 또가입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10만원을 제공한다. 기존 IMA S1~S3 가입 고객이 IMA S4 100만원 이상 가입시 커피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6-03-16 12:20: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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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 17일 출격…"글로벌 기술이전 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은 국내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이며 코스닥 바이오 투자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 제약사의 특허 만료와 기술이전 확대 흐름 속에서 국내 바이오텍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전략 상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6일 웹세미나를 열고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 상장과 함께 글로벌 바이오 산업 트렌드와 국내 바이오 투자 전략을 소개했다. 해당 ETF는 17일 신규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ETF는 기술이전 잠재력이 높은 바이오텍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액티브 전략 상품이다. 코스닥 바이오 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임상 모멘텀과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종목 비중을 능동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이다. 국내 바이오 산업은 코스닥 시장과 밀접한 구조를 갖고 있다. 국내 바이오 기업 상당수가 코스닥에 상장돼 있으며 코스닥150 지수에서 바이오 비중도 약 40%로 단일 산업 가운데 가장 높다. 여기에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정책 자금 유입도 바이오 투자 환경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다. K바이오 백신 펀드와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 자금이 바이오 산업으로 유입되면서 향후 바이오 기업 투자 기회 역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역시 구조적인 성장 산업으로 평가된다. 고령화와 과학기술 발전에 따라 새로운 치료제와 시장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미국 제약사 머크(Merck)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는 암 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며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eceptor agonist) 기반 비만 치료제가 새로운 성장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 산업 구조 변화도 바이오텍의 기회를 확대하는 요인이다. 주요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 만료가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도 호재다. 송재원 미래에셋자산운용 선임매니저는 바이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임상 데이터 경쟁력을 꼽았다. 그는 "임상 결과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같은 항체 혹은 기술을 사용하는 기업들의 성공 여부 중간 결과, 경쟁 약물 대비 확실한 우위가 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내 저평가 여부와 관심도, 모멘텀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는 이러한 산업 특성을 반영해 기술이전 모멘텀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바이오 기업을 선별적으로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송 매니저는 "다른 ETF와 다르게 바이오텍 위주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바이오텍에 대한 접근성이 높다"며 "액티브 전략을 활용해 과감하게 매도하며 능동적이고 빠르게 대응하는데, 바이오의 경우 임상 결과를 예측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과감하게 매도가 필요할 때도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바이오텍이 코스닥에 포진돼 있어 코스닥 비중이 약 80~85%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바이오텍 비중은 70~80% 수준으로 타 ETF 대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실제로 매출과 이익이 없는 바이오텍의 경우 향후 미래의 기술을 현재의 현금 가치로 가져와서 파이프라인 가치를 산정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때로는 큰 폭으로 반영되고 선반영되는 성격을 갖고 있다"며 "바이오 주식은 이러한 성격을 잘 파악하고 분석해야 되기 때문에 액티브 ETF에 좀 더 장점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6 11:18: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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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거래 수사 빨라진다"…금융당국, 특사경 수사 범위 확대

금융당국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사건을 더 빠르게 수사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 제도를 손질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진행하던 조사 사건도 일정 절차를 거치면 바로 수사로 전환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히는 것이 골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 집무규칙' 개정안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후 금융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4월 중 시행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개정안의 가장 큰 변화는 특사경이 수사를 시작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한 점이다. 지금까지는 금융위나 금감원이 조사한 사건이라도 대부분 증권선물위원회의 고발이나 통보를 거쳐 검찰로 사건이 넘어간 뒤, 검찰이 특사경 수사를 맡길지 결정하는 절차를 거쳤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사건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금융위나 금감원의 조사부서가 진행한 사건 전체에 대해 수사심의위원회의 판단을 거쳐 특사경이 직접 수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불공정거래 사건을 더 신속하게 처리하고, 수사 지연으로 인한 증거 인멸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 과정에 대한 통제 장치도 함께 정비된다. 특사경 수사 개시 여부를 심의하는 '수사심의위원회'의 구성 방식이 일부 바뀐다. 위원 수는 기존처럼 5명을 유지하지만, 참여 인원의 구성을 조정해 심의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위원회에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총괄과장과 자본시장조사담당관, 공정시장과장 또는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지명한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금융감독원에서는 조사부서 부서장 가운데 금감원장이 지정한 인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필요할 경우 증선위 상임위원이 추가로 위원을 지정할 수도 있다. 수사심의위원회의 운영 방식도 보다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위원 2명 이상이 요구하거나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회의를 열 수 있으며, 안건 역시 위원 2명 이상의 찬성이나 위원장 제안으로 상정할 수 있다. 또 수사 지연을 막기 위해 회의가 열리면 원칙적으로 당일 의결하도록 했다. 다만 대면 회의가 어려운 경우에는 위원장이 사유서를 첨부해 서면 의결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조사 부서와 수사 부서 간 정보 교류와 관련된 일부 조항도 정비했다. 기존 규정에 있던 조사 자료 제공 관련 조문은 삭제했다. 조사와 수사를 분리해 운영한다는 원칙을 유지하되, 필요한 자료는 형사소송법에 따른 절차를 통해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금융위는 "집무규칙 개정으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수사가 신속히 개시돼 증거 인멸을 사전에 차단하고 위법 행위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집무규칙 개정안은 16일부터 26일까지 규정변경예고를 거친 뒤 금융위원회 의결 등을 통해 다음달 중 시행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6 10:49: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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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착역에 다다른 4분기 영업성적…상장사 10곳 중 6곳꼴 전망 밑돌아

지난해 4분기 실적 시즌이 절반가량 진행된 가운데, 실적을 발표한 상장사 10곳 중 6곳은 시장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집계됐다. 우려스러운 점은 올해 1분기 실적도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증권사 3곳 이상이 영업이익 추정치를 제시한 246개사 중 158개사(64%)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컨센서스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기업은 88개사(36%)에 불과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대형주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0조737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8% 웃돌았다. SK하이닉스도 영업이익 19조1696억원으로 컨센서스보다 16% 많았다. 다만 개별 기업으로 들어가면 '어닝 쇼크'에 가까운 부진도 적지 않았다. 금호석유화학의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컨센서스(483억원)를 97% 밑돌며 두 번째로 하회 폭이 컸다. 연말 시장 수요 둔화 및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합성고무 부문 수익이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뒤이어 POSCO홀딩스(-96%), 한화시스템(-85%), 씨앤씨인터내셔널(-82%), 현대무벡스(-79%) 순으로 하회 폭이 컸다. 반도체를 제외한 업종에 속한 기업들도 기대치를 밑돌았다. 현대차(1조6954억원)와 기아(1조8425억원)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37%, 1% 하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적자는 4549억원으로 기존 예상(영업적자 615억원)보다 적자 폭이 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36%), 두산에너빌리티(-32.0%), HD현대중공업(-22%) 등도 기대치를 밑돌았다. 시장 전망치를 가장 큰 폭으로 웃돈 기업은 대원제약이었다. 대원제약의 4분기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컨센서스(6억원)의 약 10배에 달했다. 엘앤에프의 영업이익은 825억원으로 컨센서스(187억원)의 4배를 웃돌아 두 번째로 상회 폭이 컸다. 녹십자도 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컨센서스(11억원)의 4배에 달하는 실적을 냈다. CJ CGV(103.3%), 인텔리안테크(93.1%), 미래에셋증권(92.5%), CJ ENM(79.8%), 컴투스(79.0%) 등도 기대치를 웃돈 곳들이다. 증권가는 올해 1분기 실적 전망 눈높이도 낮추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2일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제시된 146개 상장사 중 3개월 전 대비 실적 추정치가 하향된 상장사는 68곳이다. 전체 상장사의 47%가 3개월 전 대비 1분기 실적 눈높이가 낮아진 것이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동 사태가 오래 지속될수록 국내 실적 추정치 변화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특히 정유, 증권, 금속 업종 등의 민감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반도체 업종은 실적 추정치가 계속 올라가고 있고 코스피 대비 높은 이익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여전히 투자가 유효하다"며 "이밖에 조선, 방산 업종도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2026-03-15 12:18: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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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가뭄·홍수 오면 금융도 '흔들'…금감원·한은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 추진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기상청과 협력해 금융권의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를 추진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탄소 감축 정책이 금융회사 건전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점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금감원과 한은은 올해 상반기 중 기상청과 함께 기후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하반기에는 해당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금융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할 계획입니다. 시나리오는 향후 5년 내 가뭄·홍수 등 이상기후 심화와 탄소 감축 정책 강화 등을 가정해 자연재해 피해 규모, 국내총생산(GDP), 물가 등 주요 경제·금융 변수 변화를 반영하게 됩니다. 금융회사들은 이러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지역별 자연재해 피해 규모와 기업의 탄소 배출 정보 등을 활용해 대출 손실 가능성과 보험 손해율 등을 측정하게 됩니다. 금감원과 한은 역시 별도로 손실 규모를 분석한 뒤 금융회사 결과와 비교해 기후 리스크 관리 수준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기후변화는 금융회사에 다양한 형태의 위험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후 관련 금융 리스크는 크게 '물리적 리스크'와 '전환 리스크'로 구분됩니다. 물리적 리스크는 가뭄, 홍수, 화재 등 이상기후로 담보자산 가치가 하락하거나 자연재해 피해가 커지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전환 리스크는 탄소 감축 정책 등으로 고탄소 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이 떨어지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신용·시장·보험 등 금융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연재해가 잦아지면 경제 기반이 약화돼 주식과 채권 가격이 하락할 수 있고, 탄소 규제가 강화되면 화석연료 기업의 자산 가치가 급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금감원은 이번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국내 환경에 맞는 기후 시나리오를 구축하고, 금융회사의 기후 리스크 관리 능력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권의 기후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금융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설명입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5 10:00: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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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發 변동성에 공매도 점검…금감원 “무차입 공매도 차단”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금융당국이 증권사 공매도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특히 무차입 공매도 등 불법 거래로 시장 신뢰가 훼손되지 않도록 주문 관리와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이승우 공시·조사부문 부원장보 주재로 국내외 증권사 21곳 준법감시인이 참석한 긴급 간담회를 열고 공매도 관련 내부통제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매도 위반 사례와 제도 개선 사항도 함께 공유됐다. 금감원은 최근 지정학적 긴장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공매도가 시장 질서를 훼손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법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선 공매도 주문 단계에서의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매도 가능 잔고 산정 절차를 다시 점검하고 잔고 초과 매도 주문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철저히 운영해 무차입 공매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부통제 체계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금감원은 최근 적발된 무차입 공매도 가운데 상당수가 단순 실수나 착오에서 비롯된 사례라며 준법감시 기능이 실제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매도 전산시스템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공매도 거래는 대량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는 구조인 만큼 시스템 장애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어 통제와 관리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장 감시 역시 강화된다. 금감원은 공매도를 이용해 주가에 부당한 영향을 미치거나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 감시를 확대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금융당국에 적극적으로 제보해 줄 것을 업계에 요청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공매도 거래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 공매도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사와 엄정한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공매도 관리 체계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업계와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3 16:00: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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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한국후견협회 “성년후견 재산관리 투명성 높인다”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후견협회가 성년후견제도의 재산관리 투명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한공회는 사단법인 한국후견협회와 지난 12일 '성년후견제도의 투명성과 재산관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성년후견제도 관련 교육과 연구를 비롯해 재산관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 관련 법률·정책 자문, 실무 정보 공유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성 제고를 위한 다학제적 네트워크 구축과 성년후견 재산관리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전문성 교류도 추진한다. 최운열 한공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성년후견제도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출발점"이라며 "공인회계사의 전문성이 한국후견협회의 현장 경험과 정책적 통찰과 결합해 성년후견제도의 재산관리 영역에서 폭넓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수 한국후견협회 회장은 "성년후견제도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재산관리의 투명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인회계사의 전문 역량이 후견 현장에 도입되면 피후견인의 재산권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고 성년후견 서비스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성년후견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3 14:25: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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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LG유플러스 신용등급 ‘AA+’로 상향

한국신용평가는 정기평가를 통해 LG유플러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용평가사는 이번 등급 상향의 배경으로 통신시장 내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수익성 개선, 재무부담 완화 가능성을 꼽았다. 한국신용평가는 우선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시장에서 과점적 구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무선통신 부문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사업 안정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5G 상용화 이후 확대된 이익창출력도 신용등급 상향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한국신용평가는 LG유플러스가 최근까지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영업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재무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통신 인프라 투자 부담이 완화되는 가운데 차입 규모가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향후 통신시장 경쟁 환경과 규제 변화는 주요 모니터링 요인으로 지목됐다. 통신서비스 시장에서의 마케팅 경쟁 강도와 정부의 통신비 관련 정책 방향이 가입자 규모와 영업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재무적으로는 비통신 부문 투자와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차입 부담 감축 속도도 주요 관찰 대상이다. 보안 이슈 역시 잠재적인 변수로 언급됐다. 최근 통신업계에서는 SK텔레콤 USIM 정보 유출 사고와 KT 가입자 무단 소액결제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LG유플러스도 내부 서버 해킹 의혹과 관련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국신용평가는 경쟁사 사례를 고려할 때 해당 사안이 LG유플러스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3 14:22: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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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중립투자형’ 수익률 1위

NH투자증권은 2025년 4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방법) 수익률 비교공시에서 '중립투자형 포트폴리오2'가 연 수익률 14.52%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중립투자형 증권업 평균 수익률인 11.0%를 무려 3.5%p 이상 앞선 수치로 퇴직연금 총 적립금 3조원 이상 대형 사업자 중 증권업 1위이다. 변동성이 극심했던 2025년 시장 환경 속에서도 NH투자증권만의 정교한 자산배분 전략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실질적인 수익으로 연결되었음을 입증한 것이다. NH투자증권의 '중립투자형 포트폴리오2'가 업계 평균을 상회할 수 있던 핵심 비결은 타겟데이트펀드(TDF)와 정기예금의 '70:30 황금비율' 배분 전략에 있다. 주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상승장에서 탄력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TDF 2045 상품을 활용했으며, 특히 동일 상품군 중 2025년 연간 수익률 1위를 기록한 '한화LIFEPLUS TDF 2045'를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해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점이 주효했다. 이를 통해 시장 하락기에는 정기예금이 버팀목이 되고, 상승기에는 TDF가 수익률을 견인하는 등 '시장 상황에 최적화된' 운용 역량을 보여줬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DC/IRP)가 별도의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지정된 상품으로 자동 운용되는 제도다. 가입자의 투자성향에 따라 크게 적극투자형, 중립투자형, 안정투자형, 안정형 포트폴리오로 구성된다. 특히, 중립투자형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고려한 포트폴리오로, 중위험·중수익을 선호하는 가입자들에게 합리적인 투자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금자산을 운용할 때 단일 자산에 집중하기보다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고려한 중립투자형 상품을 통해 시장의 다양한 변수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자산배분 솔루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연금자산관리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3 14:17: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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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MTS 5주년 브랜드 캠페인 공개…“투자의 힘을 모두에게”

토스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서비스 출범 5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개인투자자의 투자 경험을 기술로 확장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아 '투자의 힘을 모두에게'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토스증권은 오는 15일부터 브랜드 광고 캠페인 '인류의 호재' 편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MTS 서비스 출시 5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광고 영상은 '투자의 힘을 모두에게'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중심으로, 토스증권이 단순한 주식 거래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개인투자자의 주체적인 투자 판단을 돕는 플랫폼이라는 점을 스토리 형식으로 풀어냈다. 광고는 15일부터 지상파와 케이블TV,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서울 광화문 광장을 포함한 주요 도심의 대형 전광판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광고는 AI 서비스 소개를 넘어, 개인투자자의 일상이 기술을 통해 얼마나 혁신될 수 있는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개인투자자가 주체적인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3 12:58: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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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 리스크에 돈 몰렸다…‘TIGER 미국방산TOP10 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방산TOP10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TIGER 미국방산TOP10 ETF의 순자산은 1108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 규모는 연초 이후 4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연초 이후 글로벌 증시가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가 2.53% 하락한 반면 이 ETF는 21.0% 상승했다. 'TIGER 미국방산TOP10 ETF'는 미국을 대표하는 방위산업 기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전일 기준 록히드마틴(22%)을 비롯해 RTX(19%), 노스롭그루먼(15%), 제너럴다이나믹스(14%) 등 미국 핵심 방산 기업들을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 특히 록히드마틴을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최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방산기업 회동으로 'Global X Defense Tech ETF(SHLD)'도 주목받고 있다. Global X가 미국에 출시한 SHLD는 'TIGER 미국방산TOP10 ETF'와 같이 록히드마틴, RTX, 제너럴다이내믹스 등 주요 방산주를 담고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 및 첨단 무기 수요 확대 등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회사 측은 평가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군비 확대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방위산업 기업들이 주요 투자 테마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미국 국방 예산이 약 2000조원 수준까지 확대될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는 미국 방위산업 기업들의 수주 확대와 생산 능력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향후 성장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미래에셋운용 측은 전했다. 김남호 미래에셋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방위산업 기업들이 구조적인 수혜 산업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TIGER 미국방산TOP10 ETF는 세계 최대 방산 기업들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글로벌 방위산업 성장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3 12:57: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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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MS와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시너지 클럽’ 워크숍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글로벌 IT기업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손잡고 초기 창업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시너지 클럽'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너지 클럽은 한투AC가 운영하는 포트폴리오사 대상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그간 앤트로픽(Anthropic), 링크드인(LinkedIn)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며 유망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와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해 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룹 계열사인 한투파트너스와 공동 주관을 통해 액셀러레이터(VC)부터 벤처캐피탈(VC)까지 아우르는 연속성 있는 투자 및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날 서울 강남구 한투AC 사옥에서 열린 행사에는 퓨리오사AI, 바이오디자인랩, 에너자이 등 전도 유망한 스타트업 40여 곳이 참여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미타 로이(Smita Roy) 아시아 디지털 스타트업 및 ISV 부문 세일즈 디렉터를 비롯해 에쓰핀테크놀로지 김석영 본부장, 한국투자파트너스 성동원 팀장 등이 연사로 나서 아시아 기업들의 글로벌 스케일업 전략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한 성공 사례 등을 공유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기업들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더스 허브(Microsoft Founders Hub)'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포함한 기술 및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 멘토링을 지원받게 되며, 향후 글로벌 공동 영업 및 네트워크 확장 관련한 도움도 받을 수 있다. 한편, 한투AC는 금융을 통한 사회공헌을 목표로 설립된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국내 벤처 투자 시장의 위축 속에서도 초기 창업 기업에 대한 투자를 매년 확대하며 잠재력 높은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도록 돕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등 그룹 계열사도 '한투 바른동행 셰르파 펀드' 출자를 통해 이러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하고 있다. 한투AC 관계자는 "글로벌 리딩 기업과의 협력이 우리 스타트업들이 세계 무대로 뻗어 나가는 데 실질적인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초기 기업을 위한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적극 확대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3 12:53:1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