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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쇼크’에 美 AI·반도체 기업 주가 급락…"엔비디아는 17% 떨어져"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출시한 오픈소스 AI 모델의 여파로 미국 주요 기술주와 반도체 기업 주가가 급락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현지시간) 11시 38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20% 하락한 118.09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번 급락은 중국 항저우 기반의 딥시크가 단 600만 달러 미만의 비용으로 챗GPT 수준의 AI 모델을 개발했다는 소식에서 비롯됐다. 딥시크는 엔비디아의 저사양 GPU인 H800 칩 약 2000개를 활용해 AI 모델 '딥시크-R1'을 개발했으며, 이는 일부 성능 테스트에서 챗GPT를 능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미국 AI 선두 기업들은 1만6000개 이상의 고성능 GPU와 수십억 달러의 비용을 투자해 모델을 훈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의 AI 모델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에서 오픈AI의 챗GPT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 뉴욕타임스(NYT)는 "딥시크는 미국의 AI칩 수출 규제 속에서도 저비용으로 경쟁력 있는 모델을 개발해 미국 기술 기업들의 과잉 투자를 부각시켰다"고 보도했다. 딥시크 쇼크로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브로드컴(-16.02%), 마이크론(-10.89%), ASML(-6.86%), TSMC(-14.09%) 등 반도체 기업 주가도 일제히 하락했다. AI 산업 전반의 투자 적정성에 대한 논란도 불거졌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샌디프 데쉬판데는 "딥시크의 고효율·저비용 모델은 미국 빅테크의 막대한 AI 투자 규모를 재검토하게 만든다"고 평가했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스리니 파주리 애널리스트는 "딥시크의 사례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더 효율적인 AI 모델 개발을 모색할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시티은행은 "미국 AI 기업들은 여전히 고성능 GPU 접근성을 통해 경쟁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며 지나친 반응을 경계했다. 한편 미국 시장 투자자들은 오는 28~29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보며 향후 대응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1-28 01:50: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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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고객 이용 편의 위한 홈페이지 새 단장

라이나생명은 고객의 이용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고객에게 최적화된 경험과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지난해 새로운 통합 브랜드 '라이나' 발표 이후 이를 홈페이지에 적용해 UI/UX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고객에게 일관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고객의 홈페이지 이용을 분석해 자주 찾는 서비스 중심으로 주요 기능의 배치를 재정비했다. 사이버창구와 보험금청구 서비스 등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사이버창구 내에서 나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알림' 기능을 개선해 고객이 자신의 청구 프로세스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홈페이지 어디서나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도 다양화했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더 나은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라이나생명은 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The 1st choice brand로 자리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27 21:33: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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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트럼프 수혜 담은 'PLUS한화그룹주ETF' 연초 이후 22%↑"

한화자산운용은 PLUS한화그룹주 상장지수펀드(ETF)가 그룹주 관련 공모펀드·ETF 가운데 연초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PLUS한화그룹주 ETF는 22일 종가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 21.54%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하면서 조선, 방위산업, 에너지 등 한화그룹의 핵심 사업 부문의 정책 수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장 눈에 띄는 편입 종목은 한화오션이다. 올 들어 주가가 41.63%(22일 종가 기준) 상승했다. 지난해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하고 미 해군 함정에 대한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을 두 차례 수주하는 등 트럼프의 자국 중심 보호무역 정책에 따라 미국과의 조선업 협력 가능성을 높인 점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연초 이후 19.14%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등 동맹국에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K9자주포 등의 지상 무기를 나토(NATO) 회원국 다수에 수출하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목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 한화솔루션도 올 들어 주가가 22.77% 상승했다. 미국이 중국의 태양광 제품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에 따라 국내 태양광 업체의 수혜 기대가 최근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트럼프 재임에 따른 정책 수혜 기대와 함께, 조선, 방산, 에너지, 우주산업, 가상자산 등 한화그룹의 주요 사업은 단기적인 시장 흐름에 대응하면서도 장기적으로 한국과 글로벌 시장의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서 주목받고 있다"며 "PLUS 한화그룹주 ETF는 이러한 성장 가능성을 적절히 담아낸 상품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7 20:36:5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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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어링크, 내년도 코스닥 상장 도전장...주관사는 삼성증권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 솔루션 기업 스토어링크가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오는 2026년 하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준비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토어링크는 인공지능(AI) 기술과 빅데이터가 결합된 마케팅 솔루션을 기반으로 정밀한 데이터 분석을 수행해 기업들의 효율적인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매출은 2023년 254억원에서 2024년 352억원으로 약 40% 상승했으며, 영업이익도 2억원에서 21억원을 기록하는 등 흑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매출, 영업이익 목표는 각각 700억원, 70억원이다. 현재 ▲스토어 모니터링 시스템 ▲아마존 운영 및 광고 자동화 솔루션 ▲리뷰 데이터 관리 솔루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2개의 신규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스토어링크는 IPO를 통해 확보된 자본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및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본 현지 마케팅 성공 사례에 이어 미국 아마존 마케팅 서비스를 강화하고,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마케팅 효율성 증대를 위한 AI 및 빅데이터 연구, 애드테크 개발, 시스템 개선 및 우수 인재 확보, 인수합병(M&A) 추진 등 내부 인프라 강화도 준비 중이다. 스토어링크는 이를 통해 지금껏 주력해왔던 이커머스 시장을 넘어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도 통용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해 국내 대표 종합 마케팅 솔루션 기업으로 규모감을 키우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시리즈 C 라운드를 통해 2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스토어링크의 누적 투자액은 2025년 1월 기준 380억원이다. 해당 라운드에는 신한벤처투자, SJ투자파트너스, 하나벤처투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자를 포함해 한국산업은행, CJ인베스트먼트, KT인베스트먼트, IBK캐피탈-메디치인베스트먼트, 에버그린파트너스 등이 새롭게 참여했다. 정용은 스토어링크 대표는 "이번 IPO 주관사 선정은 스토어링크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기술 리더십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동남아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국내 기업들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면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1-27 20:05:42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