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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투자자예탁금 '3조' 쑥...'1월 효과' 있을까?

새해 첫 거래일부터 투자자 예탁금이 하루 만에 약 3조원 급증했다. 대내외 리스크와 탄핵 정국 등으로 지지부진했던 국내 코스피가 1월 효과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새해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2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57조583억원으로 전 거래일 54조2427억원 대비 약 2조8000억원이 불어났다. 이는 '검은 월요일' 직후였던 지난해 8월 6일 58조9618억원 이후 최대치다. 투자자 예탁금은 증시 대기성 자금으로, 주식투자 열기의 가늠자 역할을 한다. 연말이었던 지난달 일평균 투자자예탁금도 약 52조3913억원에 그쳤으나 새해 들어서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전날 코스피도 전 거래일 대비 1.79% 상승하면서 빠른 회복세를 보였으며, 이날도 1.91%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4년 12월 말 기준 코스피의 6개월 누적 수익률은 -14.2%, 12개월 누적 수익률은 -9.6%를 기록하고 있다. 8월을 기점으로 코스피의 급락세가 유지됐고, 상반기 내내 순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를 이탈하면서 마이너스 성과를 보인 것이다. 이에 대해 정상휘 흥국증권 연구원은 "'1월 효과'는 단기적인 증시 성과 부진보다는 중장기적인 증시 성과 부진과 강하게 연관된다"며 "이러한 중장기적인 증시 성과 부진과 이에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역대 1월 증시의 경험은 기술적으로 올해 1월 증시의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게 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올해 펀더멘털(기초체력)을 고려한다면 다소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정 연구원은 "매해 1월 증시의 성과는 대체로 당시 시점 영업이익 사이클의 추세에 따라 결정되는 경향이 짙었다"며 "현재 영업이익 사이클의 경우, 이익 증가세 둔화 흐름이 짙게 관찰되고 있기 때문에 1월 증시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견을 내기 어렵게 된다"고 분석했다. 반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치 리스크는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그 영향은 단기에 종료됐다. 결국 중요한건 여전히 펀더멘털"이라며 "코스피 수익률에 정치 리스크의 영향력은 미미하며 펀더멘털의 영향력이 지배적인 부분은 코스피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평가했다. 최근 수출 성장률 둔화로 한국의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반영되기는 했지만, 12월 수출 증가율이 선방한 만큼 코스피의 펀더멘털, 실적 불안심리 등이 진정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출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614억달러(90조2825억원)를 기록했으며, 2024년 수출 역시 6838억달러(1005조5962억원)로 역대 최대실적이었던 2022년 6836억달러(1005조3021억원)를 경신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초에 2025년 수익률을 생각하며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동안 계엄사태, 수출성장 둔화 우려 등으로 억눌리며 밸류에이션이 최저점에 근접한 코스피가 손익비의 관점에서 더욱 부각될 수 있는 시기"라며 "올해 상반기 코스피는 지난해 4분기 답답한 흐름에서 벗어나 탄력적인 반등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 2600선 이하의 경우, 2025년 상반기 강세를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는 제언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1-06 15:59: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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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현대해상·KB손보·DB생명

현대해상이 새로운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 ◆ 다양한 유병자 고객 맞춤형 보험료 현대해상은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질병 치료이력은 있지만 건강한 유병자가 늘어남에 따라 고객의 치료 이력 구분을 세분화해 맞춤형 가격을 제공하는 '현대해상 내삶엔(3N)맞춤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입원과 수술의 고지기간을 각각 5년까지 분리해 총 35가지의 가입유형으로 개인별 치료 이력을 세분화해 보험료에 반영했다. 고지유형 세분화에 따른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최적의 보험료를 제시하기 위해 신용정보원의 보험금청구이력과 입력된 고지사항으로 맞춤형 가입 유형을 안내하는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또한 고객의 건강관리를 유도하고 합리적인 보험료 제안을 위해'무사고 계약전환 제도'를 신설했다. 가입 당시 치료이력으로 인해 높은 보험료로 가입 했어도 이후 사고가 없다면 매1년마다 저렴한 고지유형으로 계약을 변경할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내삶엔(3N)맞춤간편건강보험의 맞춤형 보험료를 통해 건강한 유병자 고객들은 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하고 가입 이후 건강관리를 잘 하신 고객들은 무사고 계약전환제도를 활용하여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이 경증·중증 유병자를 위한 건강보험을 선보였다. ◆ 기존 간편건강 보험 하나로 통합 KB손해보험은 기존 자사 간편 건강보험을 하나로 통합해 경증부터 중증 유병자까지 가입 가능한 신상품 'KB 3.N.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Plus'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유병자 전용 상품으로, ▲최근 3개월 이내 질병 확정·의심소견·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소견 여부 ▲최근 N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최근 5년 내 6대 질병(암, 심근경색, 뇌졸중, 협심증, 심장판막증, 간경화) 진단 여부를 계약 전 알릴 의무로 고지한다. 기존 3.5.5, 3.2.5, 3.0.5 간편고지 상품에 더해 새롭게 개발된 3.6.5, 3.4.5, 3.1.5 상품까지 통합해 운영된다. 고객은 자신의 건강 상태와 보험료 부담을 고려해 최적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의 건강 상태가 개선될 경우 동일한 보장을 더 낮은 보험료로 갱신할 수 있는 '무사고 계약전환제도'를 도입했다. 윤희승 KB손해보험 장기보험상품본부장은 "'KB 3.N.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Plus' 출시로 경증부터 중증 유병자까지 아우르는 세분화된 유병자보험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다양한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 개발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DB생명이 보장받는 횟수를 선택할 수 있는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 7대 질병 모두 보장 DB생명은 업계 최초로 주요7대 질병을 모두 보장하되, 보장받는 횟수는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무)실속N 7대질병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암, 뇌혈관 및 허혈성심장질환을 포함해 중기이상 만성 폐질환과 간질환, 만성 신부전증, 중등도이상 치매까지 주요 7대질병을 고객이 선택한 횟수 N번만큼 보장받을 수 있다. 암주요치료비 특약과 뇌혈관 및 허혈성심장질환 주요치료비특약을 개발해 3대 주요치료비특약 가입 시 암·뇌·심 3대질병을 보장받는다. 또한 유병력자와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335 간편심사형을 동시 출시해 최근 3개월 이내 질병확정진단, 질병의심소견, 입원, 수술, 추가 검사 필요 소견, 3년 이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 이력, 5년 이내 6대질병으로 진단, 입원, 수술 이력이 없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DB생명 관계자는 "건강보험 가입 시 자금 활용이 유용한 진단 특약을 기본으로 하는데 고객 입장에서 많은 질병을 각각 대비하기에는 보험료 부담이 컸을 것"이라며 "이번 신상품은 단 한 개의 특약으로 생애 주기에서 가장 걱정되는 주요 7대질병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만큼 기존 진단 특약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06 15:42:3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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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건설경기 침체…건설투자 300조원 깨지나

올해도 건설경기 전망이 어둡다. 부동산 시장의 부진과 함께 공사비 급등으로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올해 건설투자(건설착공·공공공사 착공 통계, 정부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가공해 추계되는 건설 투자액) 규모도 300조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돼 건설사들의 실적에도 비상이 걸렸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2024년 건설투자는 전년 대비 1.4% 감소해 약 302조원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역성장세가 이어지면서 300조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건설투자 전망치는 전년 대비 -0.7%에서 -2.1%로 기관들마다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망치를 내놓는 시점이 늦을수록 감소폭이 컸다. 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올해 건설경기는 상반기 부진하다가 하반기 들어 소폭 회복세를 보이면서 건설투자가 2024년 대비 1.2%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건설공사비, 금융시장 여건이 개선된다는 가정하에 예상된 수치인 만큼 공사비 불안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건설투자 감소폭은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간 오르기만 했던 공사비는 높은 수준에서 아예 고착화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발표하는 건설공사비 지수는 2020년 100에서 2023년 127.90으로 3년간 27.9%나 뛰었다. 최근 다소 안정됐지만 2024년 8월 기준 129.7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건설시장 물량도 전반적으로 줄었다. 건설수주는 2023년 전년 대비 16.8%나 급감했고, 2024년 1~8월까지도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건설투자도 지난해 정부의 공공공사의 조기발주로 상반기에는 다소 개선됐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큰 폭으로 줄었다. 김영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국내 경제의 저성장세가 불가피한 가운데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 증가로 전반적인 건설투자의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국내경제의 침체와 건설경기 위축에 대응해 정부의 정책 마련이 다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으로 특히, 건설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BSI)는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2023년 건설기업 BSI는 63.1로 2010~2024년까지 평균치 65.1을 밑돌았으며, 지난해 1~8월은 51.1까지 낮아졌다.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재무 건전성 악화되면서 신용도 관리와 자금조달이 어려워졌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올해 건설업에 대해 실적전망 '저하', 신용등급 방향성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국내 건설산업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민간공사의 신규수주가 둔화 추세를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건설사들의 매출기반 축소로 업황 저하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라 저하된 현금창출력으로 향후 유동성 대응능력에 따라 신용도가 차별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업평가 역시 건설업에 대해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올해 건설업계 신용도는 진행 및 예정 프로젝트의 분양 성과를 통한 운전자본부담을 감내할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렸다"며 "건설사들의 수익은 2023년 이후 수주 물량의 기성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1-06 15:35: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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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정치·경제 분리 강조…"최상목 권한대행 정책 의사결정 부담 주면 안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정치와 경제를 분리해 국정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의사결정에 부담을 주는 정치적 논란을 자제해야 한다고 입장을 분명히했다. 이 원장은 6일 금융감독원 여의도 본원에서 출입기자들과 신년 인사를 나눈 뒤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행정부의 역할에 과도한 요구를 하는 것은 우리 경제의 정상적 흐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정치에서 해결할 것은 정치에서, 사법 절차에 따라 해결할 것은 사법 절차에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최 권한대행이 국가 경제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데 있어 부담을 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정치적 논란이 경제에 불확실성을 키울 뿐만 아니라 해외 경제주체와 유관기관들에게 부정적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불응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 이 원장은 "현재 환율이 1450원 선을 넘나드는 상황에서 급격한 변동성은 국내 경제 주체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며 "외환시장 안정과 해외 기관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금감원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 이슈가 몰려있는 지금, 통화정책의 여지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환율 안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정책 결정의 공간이 좁아져 국민경제에 더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권한대행의 행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최 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과 특검법 거부권 행사 등 국정의 균형을 잡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정치권이 탄핵 논란을 제기하는 것은 국가 경제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앞으로 한두 달 내지는 상반기 거시 경제 상황이 향후 짧게 보더라도 1년, 길게 보면 2~3년 이후 전체 경제 흐름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지금이 한국 경제에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통관 정책 변화 ▲금융 규제 완화 ▲가상자산 정책 관련한 미국 시장 파급력 ▲중국의 경제 부양 이슈 ▲중국의 대미 대응 현안 ▲ 대응과 위안화 정책 ▲일본 중앙은행 통화정책 결정 등이 한국의 거시 경제 상황과 맞물려 있다고 열거했다. 이 원장은 "경제·금융 상황이 어려울 때일수록 금감원이 '탄광의 카나리아'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06 15:27: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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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CES 2025에 참관단 파견…"혁신 기술 탐구"

호반그룹은 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를 참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과 신사업전략팀,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 TA팀 등으로 구성된 참관단이 미래를 선도할 기술과 혁신적인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선다. CES는 매년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첨단 기술 및 혁신 기업들이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의 지평을 여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CES는 '다이브 인(Dive in)'을 주제로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등 미래 기술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신사업 및 투자처 발굴 ▲최신 기술 트렌드 파악 ▲대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협력 강화 ▲기술 혁신 가속화 등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행사를 참관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도시개발, 레저,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국내외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CES 참관은 그룹 차원의 신사업 발굴 및 M&A,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첨단 기술의 접목 가능성을 탐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설 분야에서는 친환경 스마트 기술, 리조트/레저 분야에서는 공간을 특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 및 콘텐츠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이번 CES 2025에서 삼성전자, LG전자, SK 등국내 대기업 부스를 직접 방문해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구축 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다. 또한, 그룹의 CVC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지원 중인 '디폰', '에이올코리아', '딥인사이트' 등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 방안을 확대하고,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수상기업인 '지오그리드', 오픈이노베이션 협업기업인 '뉴작', CES에 참여한 다양한 국내외 혁신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도 강화할 계획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CES 참관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과 사업 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그룹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06 15:22: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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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미래 금융…금융권, 올해도 CES 참석

금융권이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도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 2025'에 참석한다. 금융시장의 트렌드가 AI를 활용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업무 환경까지 변화시키고 있어 'CES 2025'를 통해 미래먹거리를 발굴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이 오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 참석한다. CES는 최신 기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각종 산업 종사자가 주목하는 대표적인 디지털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신한은행은 5대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CES 부스를 꾸린다. 지난 2022년 금융권 최초로 CES에 참가한 신한은행은 3년 연속 세계 무대에서 IT 경쟁력을 선보이게 됐다. 신한은행 CES 부스에서는 지난해 11월 서울 서소문에 개소한 'AI 브랜치'를 재현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의 'AI 브랜치'는 기존 디지털금융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영업점이다. AI 브랜치에 도입된 AI 은행원은 생성형 AI를 바탕으로 대화로 자연스럽게 상담하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올해 CES에서는 'AI 브랜치'에서 테스트 중인 홀로그램 AI 은행원이 등장해 가상의 상담과 인출 서비스 등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도 CES 2025에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한다. 단독 부스에서는 AI와 금융의 융합으로 고객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성장모형, IBK BOX, i-ONE Bank 등을 비롯해 기업은행이 투자·육성한 기업들의 영상, 게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기업은행은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을 통해 선발한 8개 스타트업의 'CES 2025' 참가 지원을 위해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통합한국관에 'IBK창공관'도 마련한다. 단독 부스를 운영하는 국내 은행은 2곳에 불과하지만 금융지주들은 참관단을 꾸려 CES 2025를 찾는다. KB금융은 매년 CES에 참가한 최재홍 사외이사(가천대 창업대학 교수)가 지주와 계열사 실무직원 20여 명과 현장을 찾는다. 우리금융은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장과 계열사 IT·AI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참관단을 꾸렸고, 농협금융은 지주사 6명, 농협은행 5명 등 소수의 실무 담당자를 파견한다. 하나금융의 경우는 그룹 내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는 CES 참관단을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금융권이 CES에 관심을 높이는 이유는 빅블러 시대에서 글로벌 신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AI를 통한 디지털 전환을 꾀하기 위함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디지털 역량 강화는 이미 필수가 된 상황에서 CES에 참석해 글로벌 IT 기업들과 신사업 협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소통의 장소다"라며 "IT기술이 발전하면서 금융사의 디지털 전환은 주요 사업이 됐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1-06 15:22:2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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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 새해맞이 CME 수수료 무료·할인 이벤트 개최

삼성선물은 신규 및 작년 하반기 해외선물 미거래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카고거래소(CME) 수수료 무료·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벤트 신청 시 올해 6월까지 매월 무료로 거래할 수 있는 수량이 부여되고, 무료 수량을 다 쓰면 연말까지 할인 수수료가 적용된다. 무료 수량과 할인 수수료는 상품 크기 및 품목별로 다르다. 상품 크기가 작은 마이크로 상품은 매월 50계약씩 무료로 거래가 가능하다. 이후 적용되는 할인 수수료(편도)는 지수 0.6달러, 통화 및 원자재 상품은 0.8달러가 적용된다. 일반 상품의 경우, 매월 10계약씩 무료, 할인 수수료는 지수 2.2달러, 통화 및 원자재 상품은 2.5달러가 적용된다. 삼성선물 관계자는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지수와 원자재 상품이 인기가 많은데, 특히나 마이크로 나스닥, 마이크로 S&P500 지수 선물이 가장 인기가 좋다"며 "아무래도 해외주식 및 ETF 거래에 익숙한 국내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품이 지수이고, 그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증거금이 적은 마이크로 지수 상품이 인기가 좋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벤트는 삼성선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 가능하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06 15:18:1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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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피겨 유망주 지원을 위한 장학금 전달

KB금융그룹은 지난 5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5'에서 한국 피겨 꿈나무들을 위한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을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유망주 후원을 통한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발전'을 목표로 지난 2015년부터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10명의 남녀 피겨스케이팅 유망주를 선정하여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해 12월에 열린 '2024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와 이번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5' 대회의 성적 합산을 통해 선정되는 총 10명의 피겨 유망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전달식이 피겨 유망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피겨 꿈나무 등 미래세대 육성에 적극 앞장서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종목의 발전을 위해 2008년부터 17년간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며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 또한 차준환, 신지아, 김유성, 김유재 선수를 개인 후원하며 선수들의 성장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06 15:13:3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