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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전입세대정보 온라인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

KB국민은행은 지난 30일 행정안전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전입세대정보 온라인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 명동 소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본 업무협약에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곽산업 KB국민은행 디지털사업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입세대확인서는 주민등록 되어있는 세대주와 동거인의 성명 및 전입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이다. 금융기관에서는 부동산 대출 신청 시 권리관계 확인을 위해 필요하다. 기존에는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전입세대확인서 발급이 가능해,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할 때 고객들은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행정안전부에서 전입세대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대출 상담 과정에서 조회 동의만으로 간편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오는 10월부터 아파트담보대출에 먼저 적용하고 점차 연립·다세대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입세대정보 온라인 연계로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실시간으로 서류 확인이 가능해 프로세스 개선 효과도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정부기관과 면밀히 소통하며 고객경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31 10:09: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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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해외 법인 실적 개선에 주가 반등 기대↑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31일 롯데칠성에 대해 국내 실적 둔화는 다소 아쉽지만, 해외 법인의 성과가 올라오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칠성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조993억원, 영업이익은 2% 늘어난 602억원을 기록했다. 소비 침체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국내 실적이 부진했으나 필리핀, 파키스탄, 미얀마 등 해외 법인 실적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 실적이 부진했으나 해외 법인들이 일제히 고무적인 성과를 기록하며 롯데칠성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 부합했다"며 "특히 종속회사 편입 이후 첫 분기 흑자를 기록한 필리핀 법인(PCPPI)은 추후 수익성 개선 여지가 많은 만큼 중장기적 관점에서 롯데칠성의 핵심 법인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8.8배로 업계 평균인 11.1배 대비 저평가돼 있다"면서 "해외 사업에서의 성과가 음식료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롯데칠성 또한 하반기 주가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7-31 09:54: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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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타이어 업종 피크아웃 우려...목표가 하향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31일 금호타이어에 대해 고무가격 상승과 운임비 급등이 타이어 업종의 전반적인 P-C(인상-인하) 스프레드 피크아웃(정점 통과)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8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1000억원, 영업이익 1515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12.7%, 72% 성장한 수치다. 다만 3분기부터는 재료비·운임비 상승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조희승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윈터 타이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계절적 성수기이지만, 고무가격 상승으로 인한 스프레드 축소와 운임비 상승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면서도 "금호타이어는 교체용 타이어(RE) 판가 인상 전략과 베트남 공장 증설 효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짚었다. 더불어 4분기에는 전년도와 유사하게 반덤핑 관세 환입 관련한 손익이 3~400억 가량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금호타이어에 대한 제조원가가 낮은 베트남 공장의 수익성과 증설 효과, 북미·유럽 향 고인치 타이어 비중 확대, 반덤핑 관세 환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여전히 유지한다"며 "안정적 수익이 재무구조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타이어 업종 내 최선호주는 유지한다고 부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31 09:53: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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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월간 문예지 '문학사상' 인수

부영그룹이 52년 전통의 월간 문예지 '문학사상'을 인수했다.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사재를 출자해 설립한 우정문고를 통해 지난 30일 월간 문학잡지인 '문학사상'을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정문고는 출판 진흥을 위해 ㈜문학사상과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출판권을 넘겨받았다. 우정문고는 지난 5월부터 경영난으로 휴간 중인 문학사상을 복간해 오는 10월 '제2 창간호'로 속간할 예정이다. 문학사상은 1972년 10월 창간되어 이어령 초대 주간이 주도하면서 역량이 있는 문인 발굴 등으로 한국 문학의 새 지평을 연 문학잡지로 평가받고 있다. 문학사상의 새 사장으로는 고승철 전 동아일보 출판국장이 내정됐다. 고 사장은 "독자 중심주의, 문인 예우를 가치로 문학사상의 르네상스를 꾀하겠다"면서 "문학이 쇠퇴하는 시대라지만 잠재 독자를 확보하여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학사상 인수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한국 문학 발전을 위해 사재를 털어 적자경영이 예상되는 순수 문예지 출간을 지원하는 '메세나' 활동의 일환이다. 이중근 회장은 "'문화는 경제의 산물'이란 신념으로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물질적 풍요와 더불어 성숙한 정신적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면서 "전통있는 문학사상 복간을 통해 문학인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국민들의 문화 수준을 높이며 지식정보화 시대의 길을 밝히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1 09:52:4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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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부자만 가능한데도 13만명…원펜타스 경쟁률 최고 1600대 1

'로또 청약'으로 관심을 모은 '래미안 원펜타스'의 일반 청약경쟁률이 최고 1600대 1을 기록했다. 당첨만 되면 큰 시세차익이 기대되지만 10억원 안팎의 현금은 들고 있어야 하는데도 13만명이 넘게 몰렸다. 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펜타스의 일반 청약이 전 평형 1순위에서 마감됐다. 178세대 모집에 9만3864명이 접수했다. 앞서 특별공급에 청약한 4만183명을 감안하면 총 청약자는 13만4341명이다.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59㎡ B타입이 16세대 모집에 2만5678명이 접수해 경쟁률이 1604대 1로 가장 높았고 59㎡A와 59C 타입도 1000대 1을 웃돌았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일대의 신반포1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6개동으로 총 641가구 규모다. 규제 지역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청약자들의 관심이 대거 쏠렸다.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가는 평균 3.3㎡(평)당 6736만원이다. 최근 집값이 들썩이면서 로또를 넘어 '반값 아파트' 수준이 됐다. 분양가는 평형별 최고가를 기준으로 59㎥가 17억4610만원, 84㎥가 23억3310만원이다. 작년에 입주한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의 경우 전용 59㎥가 지난달 30억6000만원에, 아크로리버파크가 35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전용 84㎥는 아크로리버파크가 지난달 50억원에 실거래를 신고했다. 래미안 원펜타스의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7일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31 09:39: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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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보, 사업다각화 적중?…만년 적자 탈출 시동

캐롯손해보험이 만년 적자 탈출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기존 효자 상품인 자동차보험과 더불어 사업 다각화로 펫보험, 여행자보험 등에서 결실을 맺겠다는 계산이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캐롯손해보험은 지난해 76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022년 순손실 841억원 대비 약 10% 개선했지만 출범 후 지속 적자를 보고 있다. 캐롯손해보험은 수입원 창출을 위한 사업 다각화로 펫보험과 여행자보험에 공을 들여왔다. 지난해 9월 반려동물 올인원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구독 플랫폼 '페오펫'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펫보험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구독형 유료 멤버십 형태의 펫보험 상품으로 출시 약 9개월 만인 지난 6월 가입자 2500명을 돌파했다. 지난 5월엔 국내 펫커머스업계 선도 기업인 '어바웃펫'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펫보험 상품을 출시하면서 블루오션으로 평가 받은 펫보험 시장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현재 펫시장에서 유일하게 SaaS 구독이라는 독자적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페오펫 멤버십과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행자보험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해외여행보험 '안전 여행 축하 포인트' 도입에 이어 지난달 보험업계 최초로 '얼리버드(Early bird) 할인'과 가입 인원수에 따른 '동반인 할인' 등 신규 혜택 2종을 추가했다. 얼리버드 할인은 출국 날짜를 기준으로 7일 이전에 미리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의 3%를 할인해 준다. 동반인 할인은 보험에 가입하는 총인원이 2명일 경우 보험료의 10%, 3명은 15%, 4명부터는 2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해외여행보험 트리플 혜택 외에도 디지털 보험사만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캐롯손해보험의 효자 상품인 퍼마일 자동차보험도 여전히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안전운전 할인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특약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성공적인 수익원 다각화에 다가섰다는 평가다. 지난 2020년 2월 국내 최초 주행한 거리 만큼 보험료를 정산하는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출시 4년 5개월 만인 올해 7월 누적 가입 200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 4월엔 보험 가입 후 안전하게 운전하면 보험료의 최대 20%를 할인해 주는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신규 특약을 4년여 만에 선보여 상품의 가격 및 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번 강화했다.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특약은 독창성과 진보성을 높게 평가받아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획득해 캐롯 자동차보험의 꾸준한 성장세를 견인할 전망이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디지털 보험사로서 쌓고 있는 노하우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익원을 찾기 위해 계속 나아가고 있다"며 "매출 규모가 계속 크게 성장하고 있고 상품에 대한 새로운 시도들도 계속하면서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31 09:24:0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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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쫓는 삼성카드, 순익 격차 줄였다

삼성카드가 2분기에 호실적을 거두면서 '업계 1위' 신한카드와 격차를 줄였다. 지난해 업황악화로 건전성 확보에 매진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는 평가다. 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삼성카드는 362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2906억원) 대비 722억원(24.8%) 증가하면서 깜짝실적을 거뒀다. 영업수익은 1조9993억원으로 연간 2.2% 오르는 데 그쳤지만 대손충당금을 크게 줄인 효과다. 상반기 삼성카드가 적립한 대손충당금은 3161억원이다. 전년 상반기(3716억원) 대비 14.9% 감소했다. 삼성카드는 연체율 관리에 공을 들인 데다 차입금 만기구조 개선에 집중했다. 올 상반기 삼성카드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99%다. 전년 동기 대비 0.11%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해 말 1.18%까지 상승했지만 직전 분기를 시작으로 내림세다. 신규 연체율은 지난 1분기에 이어 0.5%를 기록했다. 대손비용률은 2.2%다. 직전 분기(2.7%) 대비 0.5%p 떨어졌다. 각 분기별로 살펴보면 ▲2023년 3분기(1901억원) ▲2023년 4분기(1582억원) ▲2024년 1분기(1753억원) ▲2024년 2분기(1408억원) 순이다. 분기별 등락을 나타내면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차입금 포트폴리오도 개선했다. 회사채·장기 기업어음(CP) 비중은 77.8%로 6개월간 0.4%p 높아졌다. 같은 기간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7%에서 20.8%까지 늘렸다. 반면 상대적으로 만기가 짧은 일반대출은 2.2%p 줄어든 1.4%며 단기사채에서는 손을 뗐다. 지난 6월말 기준 삼성카드의 조달잔액은 17조3000억원이다. 지난해 말(17조6000억원) 대비 1.7% 줄었다. 채권잔고는 연간 1000억원 감소한 2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신용판매 비율은 0.9%p 줄어든 70%를 차지한다. 할부·리스(3.4%)와 현금서비스(3.7%) 비중은 각각 0.2%p, 0.4%p씩 떨어졌다. 반면 카드론 비중은 1.5%p 상승한 22.9%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금융비용 줄이기와 연체율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상반기 호실적은 건전성 관리를 철저하게 한 영향이 크다"라고 말했다.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면서 신한카드와 차이를 좁혔다. 업황악화를 기회로 바꿨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의 상반기 순이익 격차는 165억원이다. 지난해 동기(261억원) 대비 36.78% 줄었다. 카드업계 호황기에 신한카드는 독주를 이어가면서 삼성카드와의 간격을 벌렸다. 지난 2020년 신한카드와 삼성카드의 상반기 순이익 격차는 799억원이었다. 다음 해에는 850억원까지 벌어졌다. 신한카드가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둔 지난 2022년에는 968억원의 차이를 나타낸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데이터 사업 경쟁력 확보 등 미래 먹거리 확보에 나선다. 삼성카드는 데이터 플랫폼인 '블루 데이터 랩(BLUE Data Lab)'을 공개하고, 세빌스코리아와 아모레퍼시픽 등과 데이터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자산건전성 관리와 효율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1 08:03:05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