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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사장님 대환대출, 누적 공급액 2500억 원 눈앞

토스뱅크는 '사장님 대환대출'의 누적 공급액이 2500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사장님 대환대출은 소상공인이 7%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5%대의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개인사업자 대상 대환대출 상품이다. 현재까지 사장님 대환대출을 이용한 고객은 4300명으로 1인당 대환한 금액은 5227만원이다. 사장님 대환대출의 대출기간은 10년으로 3년 거치후 7년간 원금균등 분할상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금리는 2년 동안 최대 5.5%의 고정금리를 적용하며(첫 해 5.0%), 이후 8년 동안 금융채AAA + 2%포인트(p) 가산한 협약금리를 적용한다. 여기에 최초 1년간 보증료는 토스뱅크에서 지원한다. 1억원 기준으로 63만 원 보증료를 절약할 수 있다. 사장님 대환대출은 2023년 5월 31일까지 최초 취급된 개인사업자의 사업자 대출이며, 신청 시점에 금리가 7% 이상이어야 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사장님 대환대출을 통해 더 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금융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상생을 최우선으로 하여,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7-29 09:18: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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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고양 장항 아테라' 견본주택..."분상제로 가격 매력"

최근 방문한 '고양 장항 아테라' 견본주택. 오는 2027년 입주 예정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다.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고양시 장항지구 B-3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총 760가구 규모다. 지난 26일 찾은 '고양 장항 아테라' 견본주택은 평일 오전부터 예비 청약자들로 북적였다. 금호건설이 새 주거브랜드 '아테라' 런칭 이후 고양시에 처음 선보이는 분양단지다. 장항 아테라는 최고 29층으로 84㎡ 3타입을 선보인다. ▲84A㎡ 520가구 ▲84B㎡ 165가구 ▲84C㎡ 75가구로 총 760세대가 입주 가능하다. 단지 내에 게스트하우스, 맘카페, 골프연습장도 들어선다. 해당 단지는 경기 서부권역 최대 거점도시로 주목받는 장항지구에 들어선다. 고양방송영상밸리와 일산테크노밸리 등의 개발사업들이 인근에 조성 중으로 대규모 고용창출을 예상한다. 교통 호재도 있다. 서울역과 삼성역으로 연결되는 GTX-A 킨텍스역(가칭·예정)이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하철 3호선, 장항나들목(IC), 일산IC 등이 인접해 있다. 통학이 편리한 '학세권'이라는 점은 학부모의 눈길을 끈다. 반경 300m 이내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장항초등학교는 오는 9월 개교한다. 이승화 포애드원 이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인근 아파트와 비교해도 훨씬 낮은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이 이사는 "최근 청약을 모집한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84㎡ 타입과 비교했을 때 약 2억원 정도 낮다"며 "많은 건의 청약이 몰릴 것이라고 예상 중"이라고 했다. 분양가는 ▲84A㎡ 5억9672만~6억7629만원 ▲84B㎡ 5억9431만~6억7355만원 ▲84C㎡ 6억1460만~6억6691만원선이다. 예비청약자 김모(50·경기도 고양시)씨는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온다고 해서 한 번 와봤다"고 말했다. 김씨는 "84타입만 있지만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타입이지 않냐"며 "유닛을 둘러보니 생각보다 더 좋아 청약 접수를 할 의사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 최근 들어선 단지들보다 가격 면에서도 합리적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항 아테라는 오는 5일 특별청약, 6일과 7일 각각 1·2순위 청약을 모집한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7-29 08:29:4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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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농진청 'R&D 공동기획단' 출범...미래지향·혁신 농산업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사업 공동 기획의 시작을 알리는 '농식품 연구개발(R&D) 공동기획단'을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 기획단 출범식은 지난 26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서울 한가람 평가장에서 열렸다. 농식품부-농진청 간 공동기획단은 농식품 분야 연구개발 투자 전략을 강화하고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기획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연구개발 영역에 따라 7개 분과를 구성하고 지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 분과위원장을 포함, 민간 전문가 3명과 정부 전문가 4명으로 분과위원장을 각각 선정했다. 분과위원장은 산·학·연·관 등 다양하게 구성한 분과위원들과 함께 소관 분야의 중장기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 신규사업 및 과제기획, 사업별 예산 배분·조정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연구개발사업 기획 전주기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출범식 직후 농식품 연구개발(R&D) 공동기획단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우선 향후 연구개발 방향과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동기획단은 향후 농식품 분야의 혁신·도전적인 연구개발 사업 발굴과 민관 협력을 통한 개방형 및 현장형 R&D 추진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에 출범한 공동기획단이 농식품 연구개발(R&D)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스마트농업과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 미래 농업·농촌 발전에 꼭 필요한 연구를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농진청의 김병석 연구정책국장은 "공동기획단의 활동을 통해 미래지향적 농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28 15:55:3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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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임금 200만원'...정규직 17년 전 돌파 후 비정규직 올해 비로소 가능

올해 비정규직 근로자 월평균 임금이 200만 원대로 진입할지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엔 195만7000원으로 전년대비 7만6000원 오른 바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가능성이 충분하다. 28일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정규직 평균임금의 경우, 지난 2007년 200만 원을 돌파했다. 올해 비정규직이 200만 선을 넘어서면 17년 만에 정규직이 지나간 자리에 도달하는 셈이다. 다만 200만 원을 찍더라도 물가상승분을 감안할 시 비정규직 임금 수준은 정규직의 최소 20여 년 전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규직 임금은 지난 2007년 8월 기준 200만7000원을 기록했다. 당시 비정규직은 월평균 127만9000원을 받았다. 통계청은 정규직·비정규직의 임금 관련 집계를 매년 10월 '경제활동인구조사'를 통해 발표해 왔다. 통상 6~8월 석 달치 임금을 평균 내 집계한다. 또 200만 원을 찍은지 5년 만인 2013년 정규직은 250만 원을 넘겼다. 이때 비정규직은 140만 원대에 그쳤다. 그로부터 다시 5년이 지난 2018년 정규직이 평균 300만 원(300만9000원)을 넘어섰다는 통계가 나왔다. 반면 비정규직은 정규직의 절반을 조금 넘는 164만4000원을 받았다. 또다시 5년이 흘렀고, 지난해인 2023년 정규직 임금은 350만 선(362만3000원)마저 깼다. 비정규직의 오름 폭도 비교적 컸으나 200만 원에는 못 미쳤다. 최근 수년간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 등에 힘입어 작년 기준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합한 평균임금은 역사상 처음으로 300만 원대(300만7000원)에 진입했다. 다만, 이들 간 임금격차는 사상 최대인 166만6000원까지 벌어졌다. 오는 10월 하순 공개될 2024년도분 수치에서는 비정규직 200만 원 도달 여부에 더해, 이 같은 격차 확대 여부도 관심 대상이다. 통계청 집계를 보면 지난해 정규직 근로자의 상여금 수혜율은 88.1%였다. 이에 반해 비정규직은 39.4%에 머물렀다. 근로자 5명 중 3명은 상여금과 인연이 없었던 것이다. 유급휴가 수혜율도 85.6% 대 37.2%로 큰 차이를 보였다. 국민연금 가입률도 각각 88.0%, 38.4%였다. 고용노동부 등은 최근 노동시장의 이중구조(정규직-비정규직 등) 개선에 역점을 둔 정책을 펼쳐 왔다. 지난 15일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노동연구원(KLI)은 '새로운 노동 패러다임 모색' 등을 주제로 서울에서 공동토론회를 개최했다. KDI의 한요셉 재정·사회정책 연구위원은 "정규직 수요를 올려 안전망을 확충하는 동시에 인력 수급이 빠르게 전환될 수 있도록 유연성을 제고해야 한다"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또 "특히 정규직 임금의 과도한 연공성을 줄이고, 비정규직과 차별되는 고용보호 차이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28 15:46:23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