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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부동산 PF 리스크 지속…2분기 실적 우려↑

증권사들이 거래대금 증가로 1분기 실적 방어에 성공했으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로 인해 2분기 실적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2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한국투자(한국금융지주)·NH투자·삼성·키움증권 등 5개 증권사의 올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2023억원으로 전분기(-2056억원) 보다 크게 개선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9098억원으로 전분기(-2547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이 같은 호실적을 거두게 된 데는 거래대금 증가로 인한 위탁수수료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올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 추진, 해외 주요 지수의 급등 등이 겹치면서 국내외 거래가 대폭 증가하면서 관련 수입이 크게 좋아졌다. 1분기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21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16조5000억원)에 비해 약 30% 증가했으며, 해외주식 거래대금도 123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8.5% 늘었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거래대금과 해외 주식 거래대금이 견조함에 따라 위탁매매 수수료 등 관련 수입 증가가 예상된다"며 "증권사들의 1분기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입은 전분기 대비 2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1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PF 리스크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업계에서는 증권사들의 2분기 실적 전망을 우려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26개 증권사(자기자본 3조 원 이상 9사와 그 외 중소형사 17개사)가 지난해 말까지 손실에 대비해 적립해 둔 충당금을 고려할 때 예상 추가 손실 규모는 1조4000억~4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해외 부동산 등 대체 투자와 관련한 추가 손실도 제기됐다. 증권사의 해외 부동산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13조원인데 이중 대형사가 11조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미국, 유럽 등 업무시설(오피스) 비중이 약 50%로 가장 많았다. 한신평은 증권사의 해외 부동산 익스포저 규모는 국내 부동산 PF보다 작지만, 추가 손실 부담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더해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하면서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 온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등 자본시장 정책들의 추진 동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공문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충당금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 지정학적 불확실성 심화 등이 업황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수익성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는 경우 각 증권사는 자본완충력을 통해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6:43:5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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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연체율 또 올랐네"…고신용자도 대출 어렵다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국내 시중은행 연체율 상승 추이가 꺾이지 않고 있다. 기업은 물론 가계의 이자부담이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연체율이 오르면서 고신용자도 대출이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이 24일 발표한 '2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에 따르면 2월 원화 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0.45%) 대비 0.06%포인트(p) 상승한 0.51%를 나타냈다. 이는 2019년 5월(0.5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9000억원,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2월 중 신규연체율은 0.13%로 전월과 동일하지만, 전년 동월 대비 0.04%p 올랐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의 연체율 규모 상승 폭이 가계대출보다 컸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9%p 오른 0.59%였다. 대기업대출(0.18%)과 중소기업대출(0.70%)이 각각 0.06%p, 0.10%p씩 올랐다. 중소법인 연체율은 0.76%를 기록했다. 이는 0.14%p 오른 것으로 가장 큰 상승폭이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05%p 상승한 0.61%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2%로 전월 말(0.38%) 대비 0.04%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7%로 0.02%p 상승했고,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84%로 0.10%p 올랐다. 금감원은 "은행 연체율은 2022년 하반기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코로나19 이전 장기평균(0.78%) 대비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국내 은행의 손실흡수능력이 이전 대비 개선돼 관리 가능한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작년말 기준 대손충당금적립률과 총자본비율은 각각 214.0%, 16.56%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도 덧붙였다. 고금리 장기화 예고에 고신용자도 신용대출 받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은행권이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과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케이·토스뱅크)의 가계신용대출(신규취급액 기준) 평균 취급 신용점수는 919.5점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898.6점에 비해 20.9점이나 오른 수치다. 금감원은 3월에는 연체율이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 분기 말에는 은행의 연체 채권 정리 강화로 연체율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어서다. 금감원 관계자는 "취약차주에 대한 채무조정 활성화를 유도하고, 부실채권 상·매각 등을 통한 자산 건전성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등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4 16:36: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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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외국인 근로자 대상 감성안전 경진대회 개최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3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감성안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안전 활동 참여와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고용노동부 평택지청과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와 함께 진행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총 103건의 편지를 접수했다. 서면 심사를 거쳐 5건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해 이날 경진대회 본선을 진행했다. 본선에 진출한 외국인 근로자 5명은 직접 편지를 낭독했다. 이때 동시통역도 함께 진행됐다. 이후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이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가족 초청(4인 왕복항공권·4박 5일 숙박권)과 근로장학금 200만원을 지급했다. 최우수상에는 총상금 100만원, 우수상에는 총상금 50만원 등 상금과 상품을 수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상을 수상한 중국 국적 유춘식 근로자에게 상금과 상품을 전달했고, 부상으로 고국에 있는 가족들을 초청하기로 약속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전 현장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사를 동행한 주기적인 안전교육과 명예 통역관 지정으로 아침 TBM 및 신규·정기·특별교육 시 동시통역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4-24 16:25:0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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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청년층, 양질의 일자리 구하는 길 쉽게"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른바 '사회이동성 개선방안'과 관련해 청년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데 겪는 장애물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청년·여성·고령층 등 고용시장 취약계층의 고용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중산층을 확대하는 등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다. 계층 간 이동 장벽을 완화하겠다는 정책방향이다. 최 부총리는 24일 오후 서울 성북구 국민대를 찾아 취업준비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청년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음에도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여전히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직업 훈련과 일 경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취업 전 과정에 걸쳐 고도화된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이를 포함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미래세대인 청년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사회이동성 개선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또 "현장의 목소리를 좋은 정책으로 가다듬어 청년들의 도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전국 120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및 102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미취업 졸업생, 구직 장기화 청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아울러 직업훈련과 일자리 경험 기회 제공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 부총리는 앞서 지난 22일에는 세종에 위치한 장영실고교를 찾아 전공실습 현장을 둘러봤다. 그는 재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졸업생 대표를 만나 학생들의 진로·취업, 후속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 부총리는 "직업계고 학생들은 전문분야 인재로 성장해 우리 경제를 이끌어 나갈 미래 주역"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부합할 수 있도록, 입학부터 졸업 이후까지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 노력과 취업·창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4 16:17:2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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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화성향남 10단지 어린이집 원장 모집

부영그룹이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하길로 70에 위치한 '화성 향남 10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의 원장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부영그룹의 사회공헌 일환으로 임대료를 받지 않고 그 비용을 학부모 부담금 절감 등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들의 보육과 복지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공정한 원장 선발과 함께 개원지원금 지원,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 컨설팅, 각종 보육 행사지원 등 보육을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전국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66개원이 운영 중에 있다. 이번 모집은 이달 30일까지 서류접수, 내달 7일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선발 방법은 공개선발을 원칙으로 면접 심사 후 최고 득점자를 부영그룹 보육지원팀에서 선정한다. 합격자는 오는 6월부터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자격으로는 영유아보육법 제16조, 20조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고 영유아보육법 제21조 제1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1조 규정에 의한 원장 자격이 있는 자(일반 원장 자격증 소지자)등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선정과 동일한 기준으로 선발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종료 3개월 전 심사 과정을 통해 재계약할 수 있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영그룹 홈페이지 내 보육지원사업 내 공지 및 채용 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4-24 16:15:5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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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1분기 영억이익 3370억원…전년 동기比 15.4%↑

삼성물산의 1분기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은 24일 1분기 영업이익이 7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0조7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여건에서도 사업부문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건설부문은 매출 5조5840억원, 영업이익 3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4%, 15.4% 증가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적극적인 경쟁력 개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안정된 공사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수주한 양질의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되며 전년 동기,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상사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2조9060억원, 850억원으로 집계됐다. 원자재 가격 하락과 저수익 거래선 효율화 등으로 물량이 축소되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다소 감소했지만 영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업확대와 수익성 제고로 전분기 대비로는 실적이 개선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2분기에도 대외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개선된 사업체질을 바탕으로 수익기반을 확고히 해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4-24 16:15: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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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반도체 강세에 2%대 상승...2675.75 마감

국내 증시가 기관과 외국인 순매수에 약 2%대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73포인트(2.01%) 오른 2675.75에 장을 닫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3623억원, 492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869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반도체장비(4.24%), IT서비스(2.69%) 등이 오르고 카드(-1.71%), 은행(-1.1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반등하면서 국내 반도체 종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전자(4.11%), SK하이닉스(5.15%)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4.05%)도 급등했다. 이외에도 현대차(1.20%), 포스코홀딩스(1.15%), 네이버(2.00%) 등 대부분이 올랐다. 상승종목은 612개, 하락종목은 273개, 보합종목은 4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9포인트(1.99%) 상승한 862.23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727억원, 1825억원씩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444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에코프로비엠(5.14%), 리노공업(5.77%), 이오테크닉스(7.14%) 등이 급등했다. 이외에도 바이오 관련주인 에이치엘비(1.69%), 알테오젠(2.53%), 셀트리온제약(0.66%), 에이치피에스피(0.59%)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1196개, 하락종목은 344개, 보합종목은 84개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변동성이 확대됐던 미국 반도체주가 급반등에 힘입어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2차전지 업종도 테슬라가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10%대 상승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며 "외국인 수급 개선으로 현선물 동반 순매수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1원 낮아진 1369.2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4-24 16:08:4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