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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톱박스 갑질' 美 브로드컴 '잠정 동의의결안' 의견수렴 절차 개시

한국 셋톱박스 제조사에 자사 부품을 강매한 혐의를 받는 미국 반도체 제조사 브로드컴의 자진 시정방안에 대한 의견수렴 절차가 진행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브로드컴의 공정거래법 위반 협의 관련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 7일부터 내달 7일까지 31일간 관계부처 및 이해관계인 의견을 수렴한다고 7일 밝혔다. 브로드컴은 국내 셋톱박스 제조사에 대해 셋톱박스 제조 시 자사의 시스템반도체 부품만 탑재하도록 요구하다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브로드컴은 해당 조사와 관련해 지난해 10월 31일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 공정위는 올해 1월 22일 전원회의를 거쳐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동의의결은 법 위반혐의 사업자가 스스로 피해구제 등 자진시정방안을 제시하면 공정위가 의견수렴을 거쳐 위법행위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처리하는 제도다. 잠정 동의의결안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국내 셋톱박스 제조사 등에 브로드컴의 부품만 탑재하도록 요구하지 않으며, 거래상대방이 경쟁사업자와 거래하려고 한다는 이유로, 브로드컴과 거래상대방 간 체결된 기존 계약 내용을 거래상대방에게 불이익이 되도록 변경하는 행위를 하지 않기로 했다. 또 거래상대방의 반도체 부품 수요량의 과반수(50% 초과)를 브로드컴으로부터 구매하도록 요구하거나, 이를 조건으로 브로드컴이 거래 상대방에게 가격·비가격(기술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하는 등 기존 법 위반 행위를 자진 시정키로 했다. 브로드컴은 이런 시정방안을 준수하기 위해 자율준수제도를 운영, 임직원들에게 공정거래법 교육을 연 1회 이상 실시하고 시정방안 준수 여부를 공정위에 2031년까지 매년 보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팹리스 및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고, 관련 분야 국내 중소 사업자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기금으로 130억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잠정 동의의결안에 대한 관계 부처 및 이해관계인 의견을 수렴한 후, 종합 검토와 공정위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동의의결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4-07 14:18: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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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자산운용, 6% 목표 달성 시 채권형 전환 펀드 출시

KCGI자산운용이 채권과 주식 투자를 병행하다 목표수익률 6%를 달성하면 채권형펀드로 전환되는 'KCGI코리아목표전환형채권혼합펀드'를 모집하고 있다. 7일 KCGI운용에 따르면 KCGI코리아목표전환형채권혼합펀드는 목표수익률 달성 전까지 국채, 통안채, 우량 금융채와 회사채 등 신용등급 우량 채권(채권AA-등급이상, 전단채, CP A1등급이상)에 50% 이상 투자하고 국내 주식에 30% 이하 투자하는 펀드다. 목표 수익률 6%를 달성하면 주식 편입비율은 0%가 되며 펀드명은 'KCGI코리아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채권]'으로 전환된다. 이 경우 펀드의 투자등급도 4등급(보통위험)에서 5등급(낮은위험)으로 전환된다. 이 펀드는 7년 연속으로 시장지수를 웃돌았던 'KCGI코리아펀드'의 운용전략을 활용해 성장주와 가치주에 동시에 투자하는 바벨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펀드 가입은 오는 18일까지 국민은행,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 IM증권, KB증권, KCGI자산운용, NH투자증권 등에서 오는 진행되며, 모집 기간 이후에는 매수가 불가능하다. 일반적인 단위형 펀드가 모집 기간 이후 목표 달성 전 환매에 제한이 있는 것과 달리, 이 펀드는 중도 환매에 따른 환매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KCGI운용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채권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주식투자 수익을 노리는 것이 적합한 전략"이라며 "우량 채권 편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주식 부문에서 KCGI코리아펀드의 운용 경험을 활용해 조기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07 13:56: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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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출범 3년 만에 170가문 확보

NH투자증권은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인 패밀리오피스에 가입한 가문이 170곳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2021년 10월 서비스 출시 이후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해에만 78가문이 새롭게 합류했다. 올해 들어서도 28가문이 추가로 가입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7일 이 같은 성과를 고객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접근 방식의 결과로 평가했다.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는 예탁자산 100억 원 이상의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전통 자산관리뿐 아니라 투자은행(IB) 연계 자문, 자녀교육 프로그램 등 비재무적 요구까지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자산관리뿐만 아니라 기업 성장과 자산 승계까지 지원하고 있다. 패밀리오피스는 사내외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가문 맞춤형 Total Solution'을 제공하며, IB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 및 자금 수요에 신속히 대응한다. 외부위탁운용(OCIO)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대일 맞춤형 방문 컨설팅과 정기 프라이빗 세미나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배광수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단순한 자문에 그치지 않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완성형 컨설팅 서비스를 지향하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정교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글로벌 수준의 패밀리오피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07 13:54: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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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방미… "25% 상호관세 등 대미 협의 총력"

8~9일 워싱턴D.C. 방문, 美 USTR 대표 등 면담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25% 부과 등 관세조치 협의를 위해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을 방문한다. 산업부는 정인교 본부장이 8일~9일(미국 현지시간 기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USTR 대표 등 미국 정부 주요 인사를 면담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미에서 정 본부장은 지난 2일 발표된 상호관세 조치 등 미국 정부 관세정책에 대한 미측의 구체적인 입장과 향후 계획을 파악하고, 우리에 대한 25% 관세율을 낮추기 위한 우리 입장을 중심으로 미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의 관세조치가 글로벌 통상환경과 한-미 간 교역·투자 관계에 미칠 영향에대해 우리 업계 우려를 전달하는 한편, 관세 조치가 우리 기업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미측과 협의할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이번 4월2일자 국별관세 조치를 비롯한 철강·알루미늄·자동차·자동차 부품 등 품목별 관세 부과로 대미 수출기업과 우리 기업의 미국내 기업활동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금번 방미를 포함해 미측과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히 소통을 지속하면서 국별관세를 비롯한 미국의 관세정책이 우리 업계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미 협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4-07 13:50: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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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필리핀과 교역·투자, 공급망 협력 가속화"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프레더릭 고(Frederick Go) 필리핀 대통령실 투자경제특별보좌관을 비롯한 필리핀 정부 대표단과 고위급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 공급망 협력 등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필리핀이 풍부한 자원과 젊은 인구구조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필리핀 정부가 투자기업 법인세율을 25%에서 20%로 감면하는 등 양질의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프레더릭 고 보좌관은 "필리핀이 한국을 핵심 교역·투자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유치 로드쇼의 첫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한 만큼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의미있는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특히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 핵심광물 및 청정에너지 분야 등에서 공조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 지난해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바탄원전 건설 재개 타당성 조사 MOU'와 '핵심원자재 공급망 협력 MOU'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면담 이후 안 장관은 필리핀 정부가 주최하고 주한필리핀대사관이 주관한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안 장관은 축사에서 "양국 관계가 지난 정상회담 계기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양국 기업 간 협력이 흔들림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제협력 플랫폼 등을 활용해 필리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4-07 13:37: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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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대학생 서포터즈' 3기 출발

빗썸이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Thumbs Up)'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썸즈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소통을 통해 빗썸의 미래 경쟁력을 함께 만들어가는 대학생 체험형 프로젝트다. 빗썸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해,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갖춘 대학생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지난 4일 진행된 발대식은 ▲환영 인사 ▲활동 서약식 ▲팀 빌딩 프로그램 ▲웰컴 키트 및 활동복 지급 등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기수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빗썸 대학생 앰배서더' 4인이 현장을 찾아 3기 참가자들과 활동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썸즈업 3기는 'Create Your Chain, Create Your Change(당신만의 경험을 연결해, 새로운 변화를 창조하라)'를 슬로건으로, ▲오프라인 홍보 미션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발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4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 동안 참가자에게는 거래체험 기회와 함께 매달 활동비 지원,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앰배서더'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빗썸 관계자는 "썸즈업 발대식은 가상자산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대학생들과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빗썸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넓혀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07 13:13:5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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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리서치센터, '법인 가상자산 시장 전략 보고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국내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진출에 참고가 될 수 있는 보고서 '비트코인, 기업의 자산이 되다: 보유 전략부터 비즈니스 모델까지'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미국 대표 가상자산 사업자인 코인베이스의 비즈니스 모델(SWOT)을 분석한 결과 국내 시장 역시 규제 역량 강화, 기관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 수익 구조 다변화의 필요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제도적 기반 마련과 기관 고객의 본격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는 과도기에 있는 만큼, 코인베이스 사례를 통해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미국 상장법인들의 비트코인 보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들은 주로 가상자산 전문법인이었다. 특히 갤럭시 디지털과 같은 가상자산 전문법인들은 사업 활동을 통해 획득한 비트코인을 보유하거나 유보 현금을 활용해 추가 매수를 진행해 왔다. 또한 스트래티지가 전환사채와 주식 발행을 통해 조달한 대규모 자금으로 장기 보유 목적의 비트코인 축적 전략을 펼치면서, 자금조달 차원에서 전략을 벤치마킹하는 일반법인도 늘어나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2024년 초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 이후 금융기관의 간접 투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미국의 사례를 기반으로 국내 상장 법인이 가상자산 투자에 앞서 참고할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 중 가상자산을 보유할 유인이 높은 기업들을 예상했다. 총자산 규모가 크고 잉여 현금 흐름이 충분하며, 투자활동이 활발한 기업일수록 가상자산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의 시장 참여 허용뿐만 아니라 보다 정교한 투자 수요 분석과 재무 건전성 확보, 포트폴리오 다변화,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등을 고려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코빗리서치센터는 리포트를 통해 "일반 법인과 금융기관의 전면 허용은 중장기 과제로 남았만, 법인의 시장 참여가 본격화할 전기가 마련된 것은 분명하다"며 "이번 리포트가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 허용으로 새롭게 열릴 기회를 모색하는 법인과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07 13:12:4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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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13년 연속 피치 'A+'… "생보사 최고 신용등급"

교보생명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A+(안정적·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생보업계에서 처음으로 A+등급을 받은 후 13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보험사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리스크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보험금 지급능력(Insurer Financial Strength, IFS)' 평가다. 교보생명은 우수한 수익성,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리스크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피치는 A+등급을 부여한 주요 요인으로 ▲수익성 개선 ▲자본적정성 유지 ▲강력한 시장지위 등을 꼽았다. 피치는 "교보생명은 보험부채할인율 제도 강화 영향으로 자본이 하락했음에도 견조한 K-ICS비율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로 수익성을 개선했다"며 "강력한 전속 대면 채널을 통해 빅3 생명보험사로서 흔들림 없는 시장 지위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신용등급 획득은 탄탄한 재무구조와 선제적인 리스크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적극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4-07 13:02:35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