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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앞둔 정형돈, 웹영화 작가로 새로운 변신 예고

연예계 복귀를 앞둔 개그맨 정형돈이 한중 합작 웹영화 작가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배우 신현준이 대표로 있는 영화 제작사 에이치제이 필름은 19일 "개그맨 정형돈이 배우 신현준과 함께 한중 합작 웹영화를 통해 정식으로 작가로 데뷔한다"고 전했다.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건강상의 이유로 MBC '무한도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등에서 전격 하차했다. 이후 긴 휴식의 시간을 가진 정형돈은 최근 1년여 만에 '주간 아이돌'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웹영화 작가로 데뷔한다는 소식도 공개돼 궁금증이 모아진다. 정형돈이 작가로 참여하는 영화는 한국의 에이치제이 필름과 중국의 뉴파워 필름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코믹 판타지물로 1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작품이다. 정형돈은 공백기 동안 틈틈이 시나리오를 쓰면저 작가 데뷔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준이 직접 제작 선봉에 나서면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 측 프로듀서로는 최근 7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터널'의 유재환 PD가 맡는다. 영화는 내년 상반기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 한편 정형돈은 다음달 초 방송되는 '주간 아이돌'을 통해 방송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2016-09-19 10:21:4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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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탄 손흥민…풀타임 활약으로 팀 승리에 힘 보태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개막과 함께 상승세를 탄 손흥민(토트넘)이 연이은 풀타임 활약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EPL 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4분 터진 해리 케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선덜랜드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시즌 개막 후 5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2연승을 달렸다. 3승 2무(승점 11)를 기록하며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손흥민은 이날 스타팅 멤버에 이름을 올리며 풀 타임 활약했다. 지난 10일 스토크시티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EPL 선발 출전이다. 지난 1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S모나코 경기까지 합치면 3경기 연속이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종횡무진 활약했다. 10차례가 넘는 코너킥의 전담 키커로 나서는가 하면 날카로운 슈팅과 패스로 토트넘 공격에 힘을 보탰다. 전반 38분에는 수비수 두 명을 따돌리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강타하고 튕겨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은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모든 경기에서 열심히 뛰고 있다"며 "AS모나코(프랑스)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때 실망을 많이 했다. 그래서 오늘 경기에서 더 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우리 팀이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당연히 승점 3을 딸만 한 경기였다. 그런 경기에서 내가 좋은 플레이를 펼쳐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 덕분에 행복하다"면서 "손흥민의 활약은 환상적이었다. 그것이 우리가 그를 기다려온 이유"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유럽축구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선덜랜드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손흥민에게 8.3을 줬다. 이 점수는 양 팀을 통틀어 두 번째 높은 점수로 득점에 성공한 해리 케인(8.1점)보다 높은 평가다.

2016-09-19 09:35:1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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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임순례 감독 신작 ‘리틀 포레스트’ 캐스팅

영화 '아가씨'로 데뷔한 배우 김태리가 임순례 감독의 신작 '리틀 포레스트'에 캐스팅됐다.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 3대 만화상 중 하나인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후보에 올랐던 이라가시 다이스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고단한 도시의 삶을 피해 시골 고향집으로 내려간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태리는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혜원 역을 맡았다. 임순례 감독은 "20대 여배우 중 연기 실력은 물론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과 건강한 매력이 느껴지는 배우로 단연 김태리가 눈에 띄었다"며 "건강한 삶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전할 이번 작품에 어울리는 배우라고 확신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김태리는 "너무 큰 배역으로 누를 끼치지 않을까 하는 불안이 있다. 하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 일년이 꼬박 담길 촬영 현장이 정말 기대되고 설렌다. 좋은 에너지가 가득할 이번 작품에 크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임순례 감독은 신작 '리틀 포레스트'에 대해 "한치의 여유 없이 바쁘게 휘몰아치고 자극적인 것들로 가득한 살기 힘든 요즘 세상에서 다른 방식으로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따뜻하게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내년 1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2016-09-19 09:15:4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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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세계랭킹 3위 도약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더 줄여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정상에 올랐다. 올해 LPGA 투어에 발을 디딘 전인지는 16개 대회 만에 메이저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LPGA 투어의 새로운 강자로 올라섰다. 세 차례나 거듭된 준우승 징크스도 말끔하게 털어버렸다. 우승 상금으로는 48만7500 달러를 받았다. 상금랭킹도 3위로 올라섰다. 상금 순위로는 한국 선수 가운데 맨 앞이다. 또한 전인지는 LPGA투어 생애 첫 우승을 작년 US 여자오픈에서 이룬데 이어 생애 두 번째 우승도 메이저 대회에서 올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과 두번째 우승을 모두 메이저대회로 장식한 사례는 1998년 박세리(39)와 전인지 두 명 뿐이다. 이번 우승으로 신인왕도 사실상 굳혔다. 신인왕 포인트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던 전인지는 일반 대회보다 두 배 많은 포인트가 걸린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추격자들의 따라올 여지를 없애버렸다. 한편 대회가 끝난 뒤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전인지의 순위는 종전에 비해 4계단 끌어올린 3위(7.86점)가 됐다. 14.18점을 기록 중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9.13점)에 이은 세계랭킹 3위 기록이다.

2016-09-19 08:45:4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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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고산자’ 김인권 "조각장이 바우, 숭고미의 극치를 느꼈죠"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감독 강우석)는 조선 후기 지도에 모든 것을 바친 김정호의 이야기를 그린다. 열정과 집념으로 지도 만들기에 매진한 그의 결과물은 영화 후반부에 비로소 그 모습을 드러낸다.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광화문 한 가운데에서 대동여지도가 펼쳐지는 순간 영화는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흥미로운 것은 이 장면에서 극중 주인공 김정호를 연기한 차승원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대신 배우 김인권(38)이 그 장면의 감정과 정서를 이끈다. 그는 김정호와 함께 지도를 만드는 조각장이 바우 역으로 영화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단순한 조연을 뛰어넘어 김정호의 열정에 감화돼 변화하는,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캐릭터다. 김인권이 '고산자, 대동여지도'에 출연하고 싶었던 이유는 단순하면서도 명확했다. 강우석 감독의 작품이라는 이유에서였다. 그에게 강우석 감독은 특별한 존재다. 1998년 데뷔작 '송어'의 제작자가 바로 강우석 감독이었다. 충무로에서 뼈 굵은 배우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강우석 사단'이 되는 것, 그런 김인권의 바람을 현실로 만들어준 것이 바로 '고산자, 대동여지도'였다.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시나리오를 구해 읽으면서 끊임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대시'를 했어요(웃음). '송어' 때만 해도 영화에 출연하려면 감독님을 계속 쫓아다녀야 했거든요. 강우석 감독님에게도 그렇게 배우의 열정을 보여줘야 한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어요. 그러다 회사를 통해서 전화가 왔죠. 감독님을 만났는데 '네가 생각하는 만큼 작은 역할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때 캐스팅이 됐구나 싶었어요." 조각장이를 연기하는 만큼 준비할 것도 많았다. 영화 속 판각 자문을 담당한 목우 조정훈 선생을 찾아가 직접 목판 조각을 연습했다. 첫날은 4시간 동안 앉아 조각만 했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작업이라는 생각에 집까지 목판을 가지고 와 연습을 거듭했다. 영화 속 바우가 안경을 쓰고 등장하는 것도 김인권의 아이디어였다. 디테일한 대동여지도 목판을 조각한 사람이라면 안경이나 돋보기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 조각장이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이 김인권이 해야 할 전부가 아니었다. 극중 바우는 김정호의 단순한 조력자를 넘어서 김정호의 열정과 집념을 통해 점점 변화하고 성장하는 캐릭터였다. 김인권도 "바우는 처음에는 김정호와 갈라져 있다 여러 변화를 겪으면서 나중에는 김정호와 영혼을 함께 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 변화와 성장을 보여주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그런 고민이 빛을 발하는 순간 바로 영화 후반부 바우가 대동여지도를 펼치는 장면이다. 시나리오를 볼 때부터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긴장하며 촬영에 임한 장면이었다. 부담감도 컸다. 물론 배우로서는 '기분 좋은 부담감'이었다. "그 장면에서 바우가 광화문에 들어설 때는 더 이상 예전의 바우가 아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김정호의 영혼과 뜻을 함께 하는 사람, 곧 김정호인 것이죠. 촬영 전부터 부담이 컸어요. 현장에서도 계속 그 장면만 이야기했죠. 촬영 전날에는 날씨도 안 좋은데다 고민이 많아 잠도 잘 못 잤어요. 그런데 막상 촬영 당일이 되니 날씨가 정말 좋더라고요. 현장에서 지도를 착착 펼치는데 진짜 소름이 끼치더라고요. 이 장면은 그냥 꽂히겠다는 확신이 들었죠." 김인권은 그때 바우의 모습을 '숭고미'로 표현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숭고함이 담겨 있어서다. "저는 우아하게 태어나지 않아서 우아함은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아요(웃음). 하지만 숭고함은 보여줄 수 있어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도 왕의 법도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버리는 도부장 역에는 숭고함이 있었잖아요. 그런 모습을 연기할 때 정말 짜릿해요. 그런 점에서 바우는 관객에게 보여줄 수 있는 숭고미의 극치였어요." 김정호를 통해 바우가 성장했듯 김인권 또한 '고산자, 대동여지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것, 그리고 예술을 꿈꾸는 사람은 그 인생 자체도 예술이라는 것을 느꼈다. "저에게도 김정호처럼 원대한 꿈이 있는지 생각해보게 됐어요. 예전에는 심장이 팔딱팔딱 뛰었거든요. 그게 카메라에 잡혔을 때 관객의 심장도 같이 뛰게 했고요. 하지만 어느 순간이 되면 타협을 하게 되죠. 그래서 지금은 김정호의 삶이 부러워요. 그렇게 심장이 다시 뛰게 하고 싶고요." 사진/CJ엔터테인먼트

2016-09-19 07:00:00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9월 19일 월요일 (음력 8월 19일)

[쥐띠] 48년생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길 것입니다. 60년생 님도 보고 뽕도 따니 동서남북 길방입니다. 72년생 아랫사람을 잘 다스릴 때 입니다. 84년생 생각이 다른 곳에 있으니 마음 또한 심난합니다. [소띠] 49년생 액과 도둑이 기다리고 있으니 조심하세요. 61년생 고비를 잘 넘기면 좋은 결과가 있겠습니다. 73년생 서두르면 놓치지 늘 조심하세요. 85년생 손해를 볼 것이니 멀리 나가지 마세요. [범띠] 50년생 일에 마가 끼고 장애가 많습니다. 62년생 집을 지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74년생 친한 사람을 믿다가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86년생 무리하게 확장하지 말고 새로운 마음으로 노력하세요. [토끼띠] 51년생 적토마를 얻었으나 길을 찾을 수 없습니다. 63년생 이익을 보는 좋은 거래이니 만족하겠습니다. 75년생 시간을 끌면 불리합니다. 87년생 남쪽으로 확장하면 좋은 일이 생깁니다. [용띠] 52년생 기술계통은 대길합니다. 64년생 약간의 어려움이 있으나 귀인의 도움으로 발전합니다. 76년생 한 가지 일을 확실하게 하세요. 88년생 주변 상황을 숙지하고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뱀띠] 53년생 비교하고 재다 보면 늦어지니 서둘러 선택하세요. 65년생 불의의 사고를 주의하세요. 77년생 자기주장을 굽히면 불리합니다. 89년생 신뢰를 쌓을 때입니다. [말띠] 54년생 일에 진척이 있습니다. 66년생 조금만 노력하면 성취할 수 있습니다. 78년생 어떻게 시작하는가가 성공을 좌우합니다. 90년생 의연하게 받아 들이는 것이 최선입니다. [양띠] 55년생 너무 기뻐하지 말고 신중하세요. 67년생 준비가 미흡 합니다. 79년생 아무리 애를 써도 피하기 힘듭니다. 91년생 미련이 남아있으니 재력에 손실이 많습니다. [원숭이띠] 56년생 깊은 산중에 홀로 있으니 고난과 갈등이 있습니다. 68년생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80년생 욕심을 버리세요. 92년생 윗사람과 상의하여 다음 기회를 기약 하세요. [닭띠] 57년생 마음을 바로잡고 정리정돈이 필요합니다. 69년생 영예로움이 세상에 널리 알려집니다. 81년생 상대방에게 실망을 주는 일을 삼가야 합니다. 93년생 오랫동안 숙원한 일이 이뤄집니다. [개띠] 58년생 내일은 기회가 찾아 올 것입니다. 70년생 작은 것으로 큰 것을 이루겠습니다. 82년생 달빛이 하늘에 훤하니 하늘과 땅이 다같이 훤합니다. 94년생 작은 근심을 버려야 합니다. [돼지띠] 59년생 기분 전환이 필요합니다. 71년생 여행이나 출장은 미루세요. 83년생 몸이 외지에서 노니 돌아갈 때를 기약할 수 없습니다. 95년생 현 상태를 사수하세요.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9-19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꿈자리가 사나운 이유 <1>

이매망량이란 말이 있다. 온갖 도깨비와 귀신을 지칭하는 말인데, 이매는 보통은 산속 같은 곳에 있으면서 인면수신(人面獸身)에 네 다리를 가졌고 사람 홀리기를 좋아한다 하며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도깨비를 말한다. 망량은 물이나 물 아래 사는 수신(水神)으로 세 살 어린애 같고 적흑색이라 하기도 한다. 밝은 세상에서는 살지 못하고 어두컴컴한 곳에서만 산다는 모든 구제받지 못한 영(靈)을 통칭하는 말로서 인간들을 많이 괴롭히기도 하지만 때로는 약한 자와 착한 사람들에게는 도움을 주기도 한다고 생각되어 왔음을 여러 고문헌에서 볼 수가 있다. 그래서 전래 동화나 설화에서는 도깨비는 때로는 만화스럽기도 하고 정겹게 묘사되는 경우도 많은 것이다. 어떤 사전에 나와 있는 설명으로는 이매는 산 속의 요괴요, 망량은 물 속의 괴물을 말하는데, 이들이 합쳐져 온갖 도깨비를 지칭하는 하나의 성어(成語)가 되었다고 되어 있으니 그리 다르지 않은 설명이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이매망량은 그리 좋은 의미는 아니다. 불가나 도가의 여러 경전에서는 사람이 명을 마치려고 할 때 살아 생전에 악업을 많이 지은 사람일수록 이매망량이 혼백을 어지럽혀 두려움에 떨게 한다고 한다. 아미타경에서도 명을 마치려 할 때 아미타불 명호를 진심으로 열 번만 암송하여도 극락왕생 한다고 되어 있지만, 업장이 두텁고 악업과 불선업을 많이 지은 사람들은 이매망량들이 나타나 당장 잡아먹기라도 할 듯이 시끄럽게 울부짖으며 주위를 맴돌기 때문에 겁에 질려 혼비백산하여 아미타불의 '아'자도 꺼낼 엄두를 내지 못한다고 하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맥락의 얘기는 1800년대 영국의 유명한 시인인 윌리엄 워드워즈의 시에서도 나와 있다. 시의 제목이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그대 목숨을 마칠 때, 입에서 하느님을 믿는다 라고 말하려 해도 살아 생전의 무거운 죄업으로 인해 입이 떨어지지 않으리니.. 라는 내용의 시 말이다. 하나님에 대한 신실한 믿음을 소박히 간직하고 있는 기독교 신앙인으로서는, 아무리 악하게 살았어도 죽음을 맞이한 그 순간에 하나님을 영접한다는 그 한마디만 하여도 구원을 받는다는 기독교의 가르침이지만 천국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평소의 선업공덕 아니고는 허락받기 힘든 것임을 표현한 것이리라. 신실한 기독교인의 이러한 통찰은 임종시 불교의 아미타불 염불 열 번과도 통하는 직관이라고 본 것이다. 그래서 평소에 꿈자리가 사나운 경우라면 한 번쯤은 이매망량의 기운이 주위에 엄습해 있음을 의심해 봐도 될 것이다. 이러한 이매망량의 작용으로써 언급되는 여러 전해오는 이야기들이 많지만 세조의 경우도 그 중 하나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9-19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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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 첫 완봉승, LG 4연승…KIA는 한화 제압

LG트윈스가 가을야구에 성큼 다가섰다. LG트윈스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우완 선발투수 류제국의 호투와 홈런 2개를 만들어 내며 5대 0으로 완승했다. 이날 LG트윈스 외 기아와 두산, NC, 롯데는 각각 한화, KT, SK, 넥센을 꺾으며 웃었다. LG트윈스는 류제국이 9이닝 완봉승을 거뒀다. 류제국은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등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막으며 시즌 13승(10패)을 거뒀다. 류제국의 이날 완봉승은 KBO 리그 98번째 등판 만에 첫 번째 기록이다. 류제국은 최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LG도 최근 홈 7연승을 달리며 5위 기아와는 2.5경기 차를 유지했고, 4위를 굳게 지키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가을야구에 실낱같은 희망을 품었던 삼성은 잠실 원정 2연패로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멀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기아도 이날 대전 방문경기에서 5강 경쟁팀인 한화이글스를 상대로 3대 1로 승리를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키워나갔다. 기아는 이날 1대 1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7회, 상대 투수 윤규진의 폭투로 결승점을 올렸다. 기아는 LG의 이날 승리로 승차를 줄이지 못했지만 SK와는 두 경기로 격차를 벌렸다. 한화는 이날 6이닝 1실점의 호투에도 뼈아픈 패배를 당하면서 기아와 2.5경기 차로 벌어졌다. 두산베어스는 수원 원정에서 에이스 어스틴 니퍼트의 호투와 홈런 등 타선의 막강한 지원에 힘입어 KT위즈를 11대 1로 꺾고 7연승을 기록했다. 두산베어스는 남은 9경기에서 3승만 보태면 정규리그 우승을 자력으로 확정한다. 니퍼트는 5이닝, 6피안타 1볼넷 4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1승(3패)을 기록, 다승 부문 단독 선두를 달렸다. 한편 2위 NC다이노스는 SK와이번스를 13대 7로, 롯데자이언츠는 넥센히어로즈를 13대 6으로 이겼다. NC는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SK전에서 장단 19안타의 몰아치기로 2연승을 달리며 2위 굳히기에 나섰고, 롯데는 사직구장 홈경기에서 황재균의 맹타 등 18안타를 몰아치며 우승을 거뒀다.

2016-09-18 21:03:18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