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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정의 메트로 밖 예술세계로] (33)'을지로역의 경이' 베르나르 브네의 '원호 37.5°'

을지로입구역에는 관람객의 시선을 압도하는 공공미술 작품이 있다. 옛 동국제강 사옥인 페럼타워 앞 베르나르 브네의 '원호 37.5°'이다. 완전한 원의 10분의 1가량만을 자른 듯한 모양이지만 비스듬히 세워진 작품의 높이는 38m에 달한다. 단순한 곡선이 작품의 거대함을 더욱 부각시켜 보는 이를 압도한다. 작품은 무게 20t에 달하는 철로 만들어져 있어 더욱 경이롭다. 작품의 끝은 하늘을 향해 곧추 서 있다. 마치 수직으로 날아오르기 위한 활주로를 연상시킨다. 눈으로 활주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시선과 함께 마음마저 하늘로 치솟는 느낌이다. 사진으로는 표현하기 힘든 '감각의 해방'이다. 반드시 작품을 눈으로 직접 감상하라고 추천하고 싶은 이유다. 프랑스 출신의 베르나르 브네는 '지식을 담는 미술'을 표방하는 개념미술로 세계적 명성을 누리고 있는 현대미술가이다. 그는 페인팅, 사진, 영화, 퍼포먼스 등 매체와 장르를 초월해 활동해 왔다. 하지만 그의 작업 중 대중에게 가장 익숙한 것은 바로 철로 만든 조형물이다. 이 조형물들은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과 라데팡스, 독일 베를린의 우라니아 광장과 고속도로 등 세계 주요 공공장소에서 선을 보였다. 그의 조형물은 직선과 각, 원호 등 수학적 도형이라는 특징이 있다. 작가 개인의 주관적 정서나 감정을 배제하기 위한 목적이다. 페럼타워 앞 작품도 마찬가지다. 작가는 역동성과 우아함을 위한 최적의 각도를 찾았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은 거대한 공간을 배경으로 장관을 연출한다. 관람객 시선은 철의 활주로에서 솟구쳐 올라 끝없는 창공으로 비상하기도 하고, 심상으로 허공에 나머지 원을 채워넣기도 한다. 당초 작가는 현재의 6분의 1 크기로 작품을 구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생각을 바꾼 것은 페럼타워의 웅장함에 작품을 맞추기 위해서다. 동국제강이 신사옥으로 야심차게 건설한 페럼타워는 지상 28층 높이로 땅속에서 솟아오르는 원석이 거대한 강철구조물에 기대어 있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작가는 미완성의 거대한 원호로 신사옥에서 무한히 뻗어가겠다는 기업의 의지를 작품에 녹여내고자 했다. 아쉽게도 지난해 경영난에 몰린 동국제강이 위기 해소를 위해 페럼타워를 매각하면서 작가의 의도는 빛이 바랬다. 하지만 페럼타워와 작품 자체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은 여전하다. ※개념미술이란? 완성된 작품 자체보다는 아이디어나 과정을 예술이라고 보는 새로운 사조다. 1960년대 후반에 미국의 평론가 존 펠로가 점차 지적인 사고 조작을 중요시한 나머지 어떤 극한에 도달한 상태의 현대미술 양식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했다. 개념미술가들은 기존 미술이 좁은 범위의 개념에 갇혀있다고 비판하며 전통적인 미술과는 전혀 다른 작품을 선보인다. 개념미술은 20세기초 마르셀 뒤샹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뒤샹은 미술적 기교를 버리고 일상속 평범한 대상을 작품화해 미술계에 파문을 던진 작가다. 남성용 소변기를 그대로 작품화시킨 1917년작 '샘'은 뉴욕에서 공개됐을 당시 커다란 논란을 부르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60년대말 쏟아져 나온 개념미술가들에게 아이디어의 원천 역할을 했다. 개념미술가들은 문구, 문서, 언어, 사진, 지도, 도표, 물건 등 개념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작품에 활용한다. 제니 홀저의 경우 인쇄물, 옥외 광고판, 전광판 등을 이용해 대중에게 호소력 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셉 코주스는 사물, 사진, 문서를 모두 활용했다. 그의 '하나 그리고 세 의자'는 실물 의자와 의자 사진, 그리고 의자에 대한 설명글로 구성됐다. 크리스토와 잔느 클로드 부부는 거대한 건물이나 계곡을 천으로 감싼 작품으로 유명하다. 글:큐레이터 박소정 (info@trinityseoul.com) 사진:사진작가 류주항 (www.mattryu.com)

2016-08-17 17:23:3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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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미니앨범 낸 우주소녀 "몽환적인 매력 보여드릴게요"

13인조 한중 합작 걸그룹 우주소녀(엑시·다영·은서·연정·여름·설아·성소·보나·다원·미기·수빈·루다·선의)가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시크릿(THE SECRET)'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우주소녀는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비밀이야'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우주소녀는 씨스타, 몬스타엑스 등이 소속돼 있는 한국의 스타쉽 엔터테인먼트가 중국의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손잡고 선보인 걸그룹이다. 중국인 멤버 성소, 미기, 선의를 포함한 다국적 걸그룹으로 지난 2월 첫 번째 미니앨범 '우쥬 라이크?(WOULD YOU LIKE?)'를 발표하고 '모모모(MoMoMo)'로 활동했다. 이번 활동은 13인조로 그룹을 재편성한 뒤 선보이는 첫 공식 활동이다. 엠넷 '프로듀스 101' 출신으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로 활동한 연정이 지난달 11일 우주소녀의 메인 보컬로 새롭게 합류했다. 보컬 라인을 보강해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약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미니앨범 '더 시크릿'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신비로운 분위기로 완성됐다. 13명의 멤버들에게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스토리를 입혔다. 음악, 뮤직비디오, 패션, 아트워크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테마 앨범이다. 타이틀곡 '비밀이야'는 셔플 리듬을 기반으로 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이다. 사랑에 빠진 수줍은 소녀의 마음을 다룬 노래다. 히트 작곡가 이원(E.One)이 작사와 작곡을 맡고 신사동호랭이가 편곡을 담당했다. 짝사랑을 다룬 노래지만 애잔함보다 밝은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팀의 리더인 엑시는 "짝사랑을 들키고 싶지 않은 소녀의 마음을 담은 노래"라며 "아련함과 슬픔보다 풋풋한 추억 같은 느낌을 살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의상과 뮤직비디오 콘셉트도 노래 분위기와 함께 맞췄다. 엑시는 "소녀의 불안한 마음을 밝게 표현하기 위해 화사한 옷을 입고 뮤직비디오에도 판타지적인 요소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멤버 연정이 우주소녀로 처음 신고식을 치르게 된 자리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연정은 "회사로부터 우주소녀 합류소식을 들었을 때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데뷔 전부터 연습생을 같이 한 언니, 친구들이었서 걱정은 없었다. 팀에 합류한 뒤에도 옆에서 많은 걸 알려줘서 고마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연정의 합류로 팀도 활기를 얻었다. 엑시는 "연정은 연습생 때부터 밝은 성격에 에너지 넘치는 친구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며 "연정이 우주소녀로 함께 하게 되면서 팀 분위기가 더 밝아졌다. 대중의 기대치도 더 높아졌기 때문에 더 열심히 활동을 준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연정과 함께 메인 보컬을 담당하게 된 다원은 "연습생 때부터 연정과 친해 서로의 (보컬) 색깔을 잘 알고 있었다"며 "맡은 역할에 같이 착실하게 임하고 있다. 우주소녀를 더 알릴 수 있게 힘을 합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설아는 "연정의 '사이다 같은 보컬'로 우리 노래도 훨씬 밝고 깨끗해졌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우주소녀는 '비밀이야'를 통해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매력을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엑시는 "데뷔곡 '모모모'가 통통 튀고 발랄한 느낌이었다면 '비밀이야'는 미스터리하면서도 소녀적인 콘셉트"라며 "13인조로 새로 돌아온 만큼 몽환적인 매력을 물씬 풍기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2016-08-17 16:5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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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잇뷰티 2016' 더 유익하고 더 재미있다!

'겟잇뷰티 2016' 더 유익하고 더 재미있다!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6' 하반기 시즌이 신선한 재미와 유익한 정보로 무장해 돌아온다. 새롭게 '뷰티풀 체인지' 코너를 선보이고, 대표 코너인 '블라인드 테스트'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 '겟잇뷰티'는 2034여성들이 열광하는 대한민국 대표 뷰티 프로그램으로 2006년 첫 선을 보인 이래 10년동안 메이크업, 바디, 이너뷰티 등 여성들의 관심사를 적극 반영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겟잇뷰티 2016' MC로는 이하늬, 김정민, 루나, 황민영이 활약하며 하반기에는 '당신의 뷰티가 완성되는 시간'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에 맞게 아름다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킬 다채로운 뷰티정보를 전한다. 하반기에 새롭게 선보이는 '뷰티풀 체인지' 코너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셀러브리티를 메이크오버해 참신한 재미를 꾀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트렌드에 발맞춰 '겟잇뷰티'가 셀럽들의 드라마틱한 이미지 변신에 도움을 주는 것. 정샘물, 손대식, 박태윤 등 대한민국 최고의 뷰티 전문가들이 크루로 참여해 셀럽에게 숨겨진 매력과 새로운 이미지를 찾아줄 예정이라 기대를 높인다. 첫 주자로는 모델 비비안이 나서 그간 보여준 캐주얼하고 발랄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로 변신한다. 비비안은 자신의 변신 후 모습을 보고 "내 안에 이런 분위기가 있는 줄 몰랐다"며 감탄해 과연 어떻게 메이크오버 되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겟잇뷰티'의 시그니처 코너 '블라인드 테스트'도 업그레이드해 돌아온다. 평소 뷰티에 관심이 많고 '겟잇뷰티'를 사랑하는 2030 여성들 중에서 '겟잇뷰티 프렌즈' 35인을 선발해 '블라인드 테스트'에 고정 테스터로 참여시킨다. 한 달에 한번 진행되는 '블라인드 테스트'는 기존과 같이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평가와 더불어 리서치기관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고 '겟잇뷰티 프렌즈'의 꼼꼼한 테스트를 거친다. 더욱 엄격하고 철저하게 최고의 뷰티 아이템을 검증하며 시청자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전세계 20개국에서 날아온 글로벌 베러걸스와 함께 '뷰티 세계 일주'를 떠나고, 영국과 미국 등 각 나라에서 꼭 사야하는 대표 뷰티 아이템을 알아볼 예정이다. 또 세계 각국의 최신 뷰티 트렌드와 각 나라별 메이크업 노하우를 전한다. 담당 오관진 PD는 "'겟잇뷰티 2016' 하반기에 여러 가지 변화를 시도했다. 시청자 분들에게 실생활에 유용한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급변하는 뷰티 트렌드를 전해서 많은 분들이 각자의 아름다움을 완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겟잇뷰티 2016' 하반기 시즌 첫방송은 오는 17일 밤 9시 온스타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6-08-17 16:45: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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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시즌 14호 홈런…오승환, 시즌 12호 세이브 기록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14호 홈런으로 팀을 3연승으로 이끌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12호 세이브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했다. 3-3으로 맞선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홈런이 나왔다. 4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14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린 뒤 이틀 만에 나온 홈런이다. 강정호는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30홈런과 100타점에 각각 1개를 남겨뒀다. 강정호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은 피츠버그는 한 점 차를 잘 지켜 4-3으로 이기고 3연승을 달렸다. 4타수 1안타를 친 강정호는 타율 0.239를 유지했다. 시즌 타점은 41개로 늘었다. 샌프란시스코는 3연패를 당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오승환은 이날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8-5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팀 승리를 지킨 오승환은 시즌 12세이브와 함께 4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5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했다. 더불어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인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88까지 낮췄다. 세인트루이스는 8-5로 승리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IMG::20160817000126.jpg::C::480::오승환./AFP 연합뉴스}!]

2016-08-17 16:02:0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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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 대표팀 귀국…신태용 감독 "손흥민 비난 말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한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선수단과 함께 귀국한 신태용 감독은 "열렬히 응원해 주신 국민께 감사드린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회였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선수들은 내가 바랐던 것을 모두 쏟아내 열심히 뛰었다. 선수들은 후회 없는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리우 올림픽 조별리그에서 2승 1무 조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8강전에서 온두라스에 0-1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온두라스전에서는 우세한 경기를 치렀지만 골을 넣지 못해 패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손흥민 등 공격수를 비난했다. 이에 대해 신태용 감독은 "손흥민의 헌신이 없었다면 팀이 더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손흥민은 8강전을 마친 뒤 온종일 울었다. 내 가슴도 미어졌다"고 회상했다. 신 감독은 "손흥민을 비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비록 8강전에서 패했지만 나름의 의미도 있었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올림픽 대표팀은 골짜기 세대라는 평가를 들었다"며 "올림픽 예선전을 시작할 때는 본선 진출조차 쉽지 않다고 평가받았지만 똘똘 뭉쳐 잘 싸워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선수들이 세계대회에서 더 자신감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태용 감독은 앞으로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성인대표팀 코치로 합류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을 함께 할 예정이다.

2016-08-17 15:44:4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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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사색동화' 김태우·마마무·김연지·빅브레인 출연

11년 만에 돌아온 브랜드 콘서트 '2016 사색동화(4色同化)'가 오는 10월 새로운 콘셉트와 라인업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콘서트에는 보컬리스트 김태우, 걸그룹 마마무, 씨야의 메인 보컬인 김연지, 거물급 신인 빅브레인 등 총 4팀이 출연한다. '사색동화'는 2001년 시작된 브랜드 콘서트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실력파 아티스트 4팀의 무대를 한 자리에서 선보여 대한민국 옴니버스 콘서트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1년 김장훈, 이현우, 윤종신, 김현철을 시작으로, 2004년 이승환, 윤종신, 김현철, 윤상, 2005년 김장훈, 휘성,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엠투엠이 출연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각기 다른 4팀의 개성 넘치는 무대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새롭게 펼쳐지는 '2016 사색동화' 콘서트는 감성이 돋보이는 발라드에서부터 관객들을 들썩이게 할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와 각기 다른 콘셉트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잊지 못할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10월 15일과 16일 2회에 걸쳐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오는 25일 오후 2시 인터파크, 예스24티켓, 옥션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2016-08-17 14:52: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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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가뭄' 겪는 태극전사, 32년 만에 최소 메달 획득 위기

태극전사들이 '메달가뭄' 속에서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이후 32년 만에 최소 메달 획득 위기에 처하게 됐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선 한국 선수단은 대회 개막 11일째를 마친 17일(한국시간) 오전까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기록하고 있다. 당초 목표로 내세운 '10-10'(금메달 10개 이상-종합 10위 이내) 달성은 현재로서 위태로운 상황이다. 기대를 모았던 효자 종목에서의 부진이 이 같은 결과를 만들었다. 체급별 세계랭킹 1위 선수가 4명이나 몰려있던 유도는 '노골드'로 대회를 마쳤다. 유도는 최고 2개 이상 금메달을 기대했지만, 은메달 2개에 동메달 1개에 그쳐 선수단의 기대치를 밑돌았다. 기대했던 배드민턴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탁구도 중국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격과 펜싱, 레슬링 등도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 그나마 양궁이 전 종목 석권의 위업을 달성해 체면을 챙겼다. 리우 올림픽도 이제 후반에 접어들었다. 한국의 남은 희망은 '종주국'의 자존심을 건 태권도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선수들이 출격하는 여자골프다. 하지만 태권도와 여자골프에서 메달을 획득하더라도 한국 선수단은 30여년 만에 총 메달 수가 최저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이 올림픽 무대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메달을 기록한 것은 1984년 LA 올림픽이다. 당시 금메달 6, 은메달 6, 동메달 7로 총 19개의 메달을 따냈다. 당시 메달 총수는 한국이 역대 올림픽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었다. 1948년 런던 대회를 통해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 한국은 1976년 몬트리올 대회까지 메달 총수가 한 자릿수를 넘지 못했다. 한국은 1984년 대회를 신호탄으로 급격하게 메달 총수를 늘렸다.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은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1988년 서울 올림픽이다. 한국은 서울 올림픽에서 금메달 12, 은메달 10, 동메달 11개를 합쳐 총 3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금, 은, 동 모두 두자릿수를 기록한 것 역시 역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1988년 대회 이후로는 꾸준히 20~30개의 메달을 따냈다. 가장 최근 대회인 2008년 베이징 대회와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두 대회 연속 역대 최다 금메달(13개)을 확보했다. 남미에서 처음 열리는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또다시 '메달 풍년'을 점쳤지만 희망은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한국 선수단이 지금까지 리우에서 따낸 총 메달 대수는 14개다. 이는 1984년 LA 올림픽에서 기록한 19개의 메달에도 5개나 부족하다.

2016-08-17 11:47: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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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金 없는 한국, 메달 순위도 11위로 하락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메달 순위 10위 이내를 목표로 삼았던 한국이 나흘째 금메달 소식이 없는 가운데 순위마저 11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17일(이하 한국시간)에도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지난 15일 김현우(삼성생명)가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뒤 이틀째 아무런 메달도 추가하지 못했다. 금메달은 지난 13일 양궁 남자개인의 구본찬(현대제철) 이후 나흘째 무소식이다. 17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로 제자리걸음 중인 한국은 메달 순위에서 전날 10위에서 11위로 밀려났다. 이날 한국은 2016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 세트 스코어 1-3(19-25 14-25 25-23 20-25)으로 패배하면서 기대했던 메달 하나가 사라졌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의 투혼도 다른 선수들의 서브 리시브 불안 앞에서는 소용이 없었다. 한국은 김희진, 박정아, 이재영 양효진 등 4명의 득점을 모두 합쳐도 김연경 혼자 올린 27점에는 미치지 못할 정도로 김연경에게 모든 것을 의존했다. 결국 한국은 2012년 런던 올림픽 3-4위전에서 일본에 무릎을 꿇은 데 이어 리우 올림픽에서는 8강 관문도 넘지 못했다. 레슬링에서도 메달이 나오지 않았다. 이날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2 경기장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류한수(삼성생명)는 아제르바이잔 라술 추나예브에 테크니컬 폴패를 당했다. 류한수는 1회전 1분 40초만에 파테르를 허용했다. 이 과정에서 상대 팔을 잡는 반칙으로 2점을 빼앗겼다. 이어 연달아 3번의 옆굴리기를 당하며 0-8로 무릎을 꿇었다. 그레코로만형에서 8점 차가 나면 테크니컬 폴로 경기가 끝난다. 금메달 후보로 꼽혔던 류한수는 8강에서 탈락하면서 패자부활전으로 내려갔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8강전에서는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스페인의 카롤리나 마린에게 0-2(12-21 16-21)로 패했다. 마린은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는 강자다. 세계랭킹 7위인 성지현은 마린에게 완패했다. 전날 열린 배드민턴 여자복식 4강전에서는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이 일본에 패하면서 결승진 출이 좌절됐다. 정경은-신승찬은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마쓰모토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에게 0-2(16-21 21-15)로 졌다. 정경은-신승찬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30분 동메달 결정전에서 메달 수확에 도전한다. [!{IMG::20160817000049.jpg::C::480::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성지현이 16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4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단식 8강전에서 스페인 카롤리나 마린의 공격을 받아내고 있다./연합뉴스}!]

2016-08-17 11:34:3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