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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모음] '뜨는 도시 지는 국가' 등

정치·사회 ◆뜨는 도시 지는 국가 벤자민 R 바버/21세기북스 테러·빈곤·총기·기후변화 등 현재 직면한 전 세계적 문제를 해결하기에 국가는 너무 크고 무겁다. 저자는 코스모폴리스의 시대를 주창하며 세계 주요 도시들이 '전 지구적 시장의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한다. 도시는 국가보다 민첩하고 실용적인 단위로 다문화적·참여적·민주적이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초국가적 문제를 더 잘 풀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번쯤 읽어봐야 할 책이다. 여행 ◆다시, 고향의 맛·멋 이재인/멘토프레스 광시·공주·논산·단양 등 충청도를 중심으로 20개 도시의 명소와 인물들을 소개하는 동시에 해당 도시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진짜 맛집'을 탐방하는 책이다. 각 지방이 지닌 전설과 역사 이야기와 함께 도시의 진미를 만끽하는 여행서로 향토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유익할 것이다. 인문 ◆동양철학 에세이2 김교빈/동녘 1993년 출간된 '동양철학 에세이'의 후속작이다. 전편에서 다뤘던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의 사상들이 '어떻게 살 것이며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삶의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면, 이후 동양철학이 죽림칠현·주희·황종희·모택동까지 이어지며 어떻게 사회를 변혁하는 혁명의 철학으로 변모해 왔는지 보여준다. ◆한의학과 심리학의 만남 김태형·양웅모/세창미디어 극과 극의 위치에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 한의학과 심리학. 하지만 두 영역은 상당히 유사학 철학적 토대를 지녔다. 이에 책은 한의학과 심리학이 만나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의 주요 관심사인 정신건강을 말하고 있다. 자기계발 ◆서바이벌 스토리 베어 그릴스/처음북스 인간은 사막, 바다, 정글 등 인간이 도저히 생존할 수 없는 곳에서 조난을 당하고 또한 그것을 이겨낸다. 최고의 생존 전문가인 저자는 모험 정신과 기개 덕분에 인간이 생존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진정한 기개가 무엇인지, 위대한 인간이 누구인지 알려준다. 소설 ◆나는 알몸으로 춤을 추는 여자였다 쥘리 보니/arte 음악에 몸을 맞춰 춤을 추고 사랑을 나누고 예술가로서 갈채를 받던 한 여자의 이야기다. 오로지 춤만을 생각하던 그녀는 생계와 육아를 위해 제2의 삶을 선택하고 춤을 갈망하며 자유를 향한 또 다른 몸짓을 시작한다. 시·에세이 ◆내 남자 안아주기 김선희/쌤앤파커스 저자는 책을 통해 관계를 성숙시키는 여자의 지혜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부부 클리닉 원장이자 부부상담가로 유명한 저자는 수많은 사례를 바탕으로 아내들이 놓치고 있는 남자들의 숨은 상처에 대해서도 말한다. 삶의 가장 중요한 동반자인 남편에게 불만을 갖고 있거나 불안해 하는 아내들에게 추천한다.당신의 남자는 새로운 관계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깊은 '관계를 원하는 것이다. 경제/경영 ◆세금을 알아야 부가 보인다 이동기/청림출판 현직 세무사인 저자는 현장에서 세금 때문에 울고 웃어야 했던 사례들과 세금 문제로 인간관계가 깨지는 경우를 수없이 목격하며 결코 세금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현장에서 가장 많이 질문을 받고 의뢰받은 세금에 대한 직접적인 고민거리들을 선별해 합법적인 절세 비법 53가지를 책을 통해 공개했다. 자기계발 ◆자제력 가오위엔/인플루엔셜 저자는 자제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시간관리를 꼽는다. 결심을 실행으로 바꾸는 힘과 방법에 대해 책을 통해 소개한다. 이 같이 자제력과 관련된 18개의 키워드를 냉철하고 현실적인 시각으로 조명해 미루는 습관, 무력감을 퇴치하는 법, 감정 다스리는 법 등을 분석을 통해 제시한다.

2014-05-20 17:26:05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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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계절 봄, 연예계는 겨울…김우빈·유지안-김경란·송재희 결별 이어져

'김우빈·유지안-김경란·송재희 결별 소식 이어져' 봄은 솔로 탈출을 위한 소개팅 약속이 어느 때보다 활발히 오가는 시기다. 1020대 사이에서는 솔로 탈출을 위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까지 등장할 정도다. 그러나 최근 연예계는 공식 커플들이 잇따라 결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연예계 결별 소식의 시작은 배우 유인나와 지현우다. 지난 14일 지현우와 유인나에 이어 김우빈과 유지안이 결별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불과 하루만에 배우 김범과 문근영이 결별을 선언했다. 15일 한 매체는 "김범과 문근영 두 사람이 최근 헤어져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경란 송재희 커플도 결별을 선언했다. 송재희의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는 19일 "두 사람이 올해 초 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 서로의 일이 바쁘다 보니 소원해진 것 같다"고 전하며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나이가 적지 않은데 결혼 또는 이별을 빨리 선택해야 됐을 것"이라며 "결혼이 아닌 이별을 택하게 된 것 같다.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자연스럽게 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경란은 2012년 퇴사한 이후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채널에서 진행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재희는 2006년 영화 '모노폴리'로 데뷔해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SBS 드라마 '그래도 당신', MBC 드라마 '구암 허준'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나만의 당신'에 출연 중이다.

2014-05-20 16:32: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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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안방 성공 복귀 이민영 "복수 통쾌"

배우 이민영(38)이 SBS 아침극 '나만의 당신'에서 성공적으로 복귀 했다. 총 120부작 중 절반 이상이 방송된 '나만의 당신'은 이민영이 8년 만에 선택한 지상파 드라마다. 작품은 연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아침 드라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돌아오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2006년 배우 이찬과 결혼한 후 2주 만에 이혼했고 유산 분배와 폭행 등으로 법적 공방을 벌였다. 단아함이 강점이었던 이민영에게는 치명적인 사건이었다. '나만의 당신'으로 대중과의 소통을 시작한 이민영을 20일 경기도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만났다. ◆ 이민영=고은정, 소녀같은 배우 드라마는 구두닦이로 정직하게 살아온 어머니 슬하에서 자란 딸, 고은정(이민영)이 야망에 눈이 먼 강성재(송재희)가 일으킨 끔찍한 사고에 휘말린 뒤 역경을 극복하는 내용을 담았다. 극중 이민영은 착하고 곱게 자란 고은정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시댁에서 가난하다는 이유로 핍박 받으며 쫓겨나기까지 하는 인물이다. "유난히 고생스러웠던 장면이 많았어요. 시댁에서 버려지거나 강성재에게 수모를 당할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에요." 그는 지난해 드라마가 방영되기 전 제작발표회에서 역할에 대해 "나와 닮은 점이 많은 인물이다"며 "나 역시 3남매로 자랐고 어머니의 희생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5개월의 시간이 흘렀고 함께 연기 중인 배우 정성환과 송재희는 이민영이 고은정과 매우 비슷하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고은정과의 악연인 전 남편 강성재 역을 맡은 송재희는 "착하고 자상하다. 소녀 같고 해맑다"며 "연기자로선 대선배지만 조언을 구하면 자상하게 잘 알려준다"고 했다. 작품에서 현재 남편으로 출연 중인 이준하 역의 정성환도 "낯가림이 심해서 상대 배우와 조심스럽게 지내는 게 일반적이었다"며 "그런데 이민영씨와는 극 초반부터 정말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연기 호흡을 자랑했다. ◆ 처음 맛본 복수극 통쾌 이민영은 '나만의 당신'이 큰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해 "머리 숙여 감사 드리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진심을 담아 소감을 전했다. "예전엔 작품을 해도 친구들이 '잘 본다' 정도로만 말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다음 이야기의 전개를 물어보는 등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궁금해 해요. 또 촬영을 하다 보면 구경하던 아주머니들이 '파이팅'하라고 응원도 해주고 '통쾌하다'고 함께 기뻐해 주기도 하죠." 그는 이 같은 인기가 작가 덕분이라고 말했다. "작가님이 대본을 늦게 준 적이 없어요. 항상 배우들이 준비할 수 있게 배려해 주죠. 또 엄청난 사건들을 펼쳐 놨어도 하나의 정점을 향해 짜임새 있게 이야기를 풀어가요. 막장 드라마의 요소는 분명히 있지만 자극적인 건 도구일 뿐이에요. '나만의 당신'은 스릴러·멜로·액션·공포·코믹 등 여러 장르를 포함하고 있어요." 이민영은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나만의 당신'은 활동 후 처음 선택한 복수극이다. 그는 "감회가 새롭다. 누군가에게 복수를 하는 건 데뷔 후 처음이다"며 "도전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자극적인 내용이 많다. 그러나 일상에서 고은정의 복수를 보면서 함께 통쾌해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014-05-20 16:13:02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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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광수·김승환, 동성간 혼인신고 불수리에 '불복 소송 제기'

동성 커플인 영화감독 김조광수와 김승환 레인보우팩토리 대표가 동성간 혼인신고 불수리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한다. 성소수자 가족구성권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 측은 김조광수와 김승환이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동성간 혼인신고 불수리 불복 소송 제기 기자회견을 열 것 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같은해 12월 혼인신고를 했으나 서대문구청 측으로부터 불수리 통보를 받았다. 당시 서대문구청은 혼인이 양성 간의 결합임을 전제로 한 헌법 제36조 1항을 들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김조광수·김승환 부부에게 불수리 통지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조광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과 민법 어디에도 동성의 결혼을 금하는 조항이 없다"며 "그럼에도 신고를 처리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동성애자 차별이다.변호인단과 상의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조광수와 김승환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엄연히 가족을 이루고 살아가는 성소수자들이 평등한 권리를 누려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일부 세력들이 동성애 혐오와 낡은 가족윤리를 앞장세워 혐오를 조장하고 인권과 평등의 가치를 짓밟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소송을 통해 성소수자들이 평등한 권리를 보장받고 더 나아가 모든 이들이 어떤 혜택이나 권리에 배제되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만들 수 있고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보장받는 사회를 앞당기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조광수·김승환 부부는 소송에 앞서 21일 오전 10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성간 혼인신고를 위한 소장을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2014-05-20 15:58:32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