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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브레멘 아론 훈트 'PK 양심선언' 훈훈

축구 스타의 양심선언이 그라운드를 녹이고 있다. 치열한 몸싸움과 경쟁을 요하는 스포츠가 바로 축구다. 이에 축구 선수들은 소위 말하는 할리우드 액션을 통해 심판들의 눈을 속이고 반칙을 받아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심판의 판정에 대해 양심선언한 선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의 주장 아론 훈트가 주인공이다. 지난 9일 독일 분데스리가 FC뉘른베르크와 베르더 브레멘 간의 경기에서 브레멘의 주장인 아론 훈트(28·독일)는 패널티 박스 안쪽에서 돌파를 시도하려다 상대 수비수 하베에르 피놀라(31·아르헨티나)의 발에 걸린 듯한 동작을 취하며 넘어졌다. 이에 곧바로 심판이 휘슬을 울리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훈트는 주심에게 다가가 시뮬레이션 액션임을 인정했다. 훈트의 말에 주심은 즉각 판정을 번복해 경기를 속개했다. 추가 실점의 빌미를 제공할 뻔했던 수비수 피놀라는 감동한 듯 훈트의 손을 잡아끌며 악수를 청했고, 뉘른베르크 미드필더 마이크 프란츠(33·독일)는 훈트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유튜브 채널은 훈트의 양심선언을 극찬하고 나섰다.

2014-03-10 18:51: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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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멤버 경력 화려해…'뮤지컬 배우 준비하다...'

"뮤지컬 배우 꿈꾸다 가수됐어요." 걸그룹 스칼렛이 데뷔 디지털 싱글 '두 베러'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가운데 멤버 사라와 지혜가 뮤지컬 배우를 준비하던 중 가수가 된것으로 밝혀졌다. 연극영화학부 출신인 사라와 지혜는 최근 공개된 '두 베러' 뮤직비디오에서 남다른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사라는 연극 '긴 귀향항로'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뮤지컬 '토미' '부용지애' 등의 무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지혜의 경우 각종 연기와 광고 모델 및 패션 모델로 활동했다. 뮤지컬 배우에서 가수를 선택한 것과 관련해 지혜는 "뮤지컬을 하면서 노래를 접하게 됐는데 기쁠때나 우울할때 많은 힘을 받았다"며 "어느순간 노래와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내 자신을 보았다. 이젠 다른 사람들을 치유할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사라는 "건강한 음악을 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제 자신이 음악으로 치유를 받았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음악을 통해 치유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아로미와 예림은 다양한 댄스 무대 경험을, 라별은 싱어송라이터 블루베니 파니니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스칼렛의 데뷔 디지털 싱글 '두 베터'는 일렉트로하우스 비트 위에 펑키한 베이스 사운드가 입혀진 댄스곡이다. 애정을 보이지 않는 남자친구에게 '더 잘하라'라고 말하는 여성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스칼렛은 6일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를 시작으로 MBC뮤직 '쇼 챔피언'(12일) 등 각종 방송과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4-03-10 17:58: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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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 '어벤져스2'로 '제2의 김윤진' 될 것"...준비된 배우 평가

배우 수현이 김윤진을 뛰어넘을 한국이 배출한 최고의 월드스타가 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수현은 마블이 제작하는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에 캐스팅된 데 이어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앞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글로벌 프리미어 레드카펫에 참석하기 위해 10일 미국 로스앤젠레스로 떠났다. 그의 캐스팅은 할리우드의 깜짝 선택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현의 지인들과 국내 영화·방송계 관계자들은 준비된 배우의 예견된 수순이라는 견해도 제기하고 있다. 토익 만점 실력이 익히 알려져 있는 것을 비롯해 네이티브 수준의 완벽한 영어 구사 능력이 여느 아시아 배우들과 차별화되는 그의 강점이다. 또한 뒤늦게 포털사이트와 인터넷 연예 게시판에 그의 비키니 몸매가 화제를 모으는데서 알 수 있듯 177cm의 큰 키의 서구형 몸매와 마스크는 새 얼굴 찾기에 혈안이 된 할리우드 제작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1985년 1월생인 수현은 이화여대 국제학과 출신으로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거쳐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7급 공무원' '브레인'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내년 4월 개봉할 '어벤져스2'로 영화에 데뷔한다.

2014-03-10 17:47:10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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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인기 조재현 서인석 유동근에게 듣다…"연습 장소 기다려지는것 처음"

KBS1 대하사극 '정도전'이 연일 시청률 기록을 갱신하며 정통 사극으로서의 자부심을 지키고 있다. 이에 10일 경기도 수원 KBS 드라마 센터에서 열린 '정도전' 기자간담회에서 출연 배우 조재현, 유동근, 박영규, 서인석, 임호 등을 만났다. '정도전'은 치밀한 기획과 전망으로 왕조 조선을 설계한 삼봉 정도전과 주변 인물들의 정치 역정을 다룬 대하 사극이다. 구체적으로는 공민왕이 시해되기 직전인 1374년 가을부터 정도전이 죽음을 맞이하는 1398년까지 24년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전날 방송된 20회에서는 이성계와 최영이 이인임을 몰아내기 위해 뜻을 모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조재현은 "드라마를 많이 해봤는데도 이렇게 연습 장소가 기다려지는 것은 처음이다. 선배님들과의 연기가 항상 기다려진다"며 "앞으로 정도전의 활약상이 더욱 구체적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용의 눈물'에서 정도전 역할을 맡은 김흥기(1946~2009) 선생님께서 연극 '에쿠우스' 무대를 마치고 쓰러지셨을 때 제가 옆에 있었다. 마지막에 곁에 있던 후배가 역할을 더 완성해서 선보이라는 운명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용의 눈물'에서 이방원을 연기했다가 이번에는 이성계로 분하는 유동근도 "매주 대본이 많이 기다려진다. 대본을 굉장히 사랑한다(웃음)"며 "모든 배우가 더 진실되고 성의를 다해 작업하자고 다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치 9단' 이인임 역할로 초반 작품을 이끈 박영규는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었던 역할이었다"며 "사실 이인임은 누가 해도 튄다. 세상을 바라보는 내 철학과 식견을 넣어서 캐릭터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 장군 역할로 열연 중인 서인석은 "사극은 과거를 현실의 교본으로 삼아 우리를 되돌아보고 역사의 자긍심을 후세에 물려주기 위한 것"이라며 "사극을 하는 배우들은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고 연기 철학을 강조했다.

2014-03-10 17:36:5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