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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운명을 변화시킬지

"이제 나이도 있고 사업을 할까 싶어요."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직장인이 상담을 청했다. 나이는 쉰. 직장인으로는 무언가를 결정할 나이였다. "사업을 할 사주는 아니네요. 좀 더 고민을 해보는 게 어떨지요." 조심스럽게 권했는데 의외로 의지가 강경했다. 지금까지 재무분야에서 일하면서 회사에서도 최고 전문가 소리를 듣지만 이젠 직장생활에 싫증이 났다. 나이 들어 남이 시키는 대로 해야 하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세력다툼에 줄타기가 횡행하는 속에서 견디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재물에 정재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조용하고 꼼꼼하며 내성적이다.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며 수입도 규칙적으로 또박또박 들어오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운명이라는 게 꼭 정해진 건 아니죠?" 묻기에 "그럼요, 역학의 역(易)은 변한다는 뜻이니까요" 대답을 해줬다. 얘기를 듣고 잠시 생각하더니 알았다고 하면서 갔다. 그게 일 년도 더 된 일이었는데 얼마 전 다시 상담을 왔다. 회사는 그만뒀고 프리랜서로 재무컨설팅을 하고 있었다. 개인과 작은 회사들이 주요 고객이었다. 책도 출간했고 매체에 칼럼도 기고하면서 명성을 쌓고 있다. 사업이 아니라 월급쟁이 사주라는 소리를 듣고 심사숙고했단다. 고민 끝에 재물이 정재이니 월급쟁이처럼 일정한 수입을 만들기로 했다. 전문잡지에 고정 칼럼을 기고하고 한 달에 두 사람만 컨설팅하려고 노력했다. 큰돈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적은 액수라도 고정급을 만든 것이다. 명학(命學)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기 운세를 만들어 냈다. 에너지를 모아 기운을 평탄하게 이끌어가는 것이다. 사주가 운명을 끌고 가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무조건 도전하지 않고 자기의 힘으로 운세를 바꾸어 가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는 진정한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다. 운명도 항상 변하는 변혁의 한 대상이다. 운명은 정해져 있지만 다가오는 운명을 어떻게 변화시킬지는 자기에게 달려 있다.

2019-12-10 06:17: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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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10일 화요일 (음 11월 14일)

[쥐띠] 36년 부자라면 돈에 인색하지 마라. 48년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게 현명. 60년 하나를 뿌리고 열 개를 얻는 날이니 이득. 72년 격한 말은 상대방의 마음을 다치게 한다. 84년 너무나 망설이는 사이 기회는 날아간다. [소띠] 37년 상냥한 말에 넘어가지 마라. 49년 눈치 보지 말고 당신의 삶을 즐겨라. 61년 아랫사람을 잘 보살펴야 만사가 편하다. 73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말조심해야 한다. 85년 입으로라도 웃으면 복이 온다. [호랑이띠] 38년 기대가 너무 커서 서운함을 느낀다. 50년 선택은 자유지만 책임은 져야 한다. 62년 이성 문제 조심. 74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시간 낭비. 86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내 잘못은 없는지 생각. [토끼띠] 39년 지나온 길에 미련이 많이 남는다. 51년 비대해진 자아는 자신을 위험에 빠뜨린다. 63년 지금은 힘들지만 가다 보면 좋은 일이 있다. 75년 주변이 시끄러우니 말조심. 87년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난다. [용띠] 40년 열정을 갖고 새로운 일에 도전. 52년 무지개를 좇아가다가 망신만 당한다. 64년 신장계통이 안 좋을 수 있으니 주의. 76년 고소득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갖자. 88년 폭풍우가 칠 때는 잠시 피해있는 것이 상책. [뱀띠] 41년 기다리던 것이라도 잘 살펴라. 53년 누구에게나 비춰주는 태양에 감사. 65년 입이 경솔하면 될 일도 안 된다. 77년 애초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89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을 준다. [말띠] 42년 안부를 물어봐 주는 친구가 있어서 행복. 54년 고정관념이 운을 막는다. 66년 먹을 복이 많은 날이다. 78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활짝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90년 희로애락을 함부로 얼굴에 나타내지 마라. [양띠] 43년 원하는 대로 일이 술술 풀린다. 55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67년 새 식구가 들어오니 기쁘다. 79년 과대포장은 상대를 기만하는 행위. 91년 선봉에 나서게 되나 다른 사람들의 질투를 받게 된다. [원숭이띠] 44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날. 56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라. 68년 배우자가 내게 가장 큰 조력자이다. 80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뜻한 바를 무사히 달성. 92년 소지품 주의해야. [닭띠] 45년 자식 자랑 안 하는 게 상책. 57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69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어서 써라. 81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된다. 93년 성공한 사람 뒤를 따르는 것이 실패가 적다. [개띠] 46년 제 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프다는 것을 명심. 58년 경거망동하지 말고 차분하게 행동. 70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과감하게. 82년 아는 길도 물어가야 실수가 없다. 94년 원하던 곳에서 기쁜 소식이 온다. [돼지띠] 47년 지갑은 열고 말은 아껴라. 59년 한발 물러서면 그다지 손해는 아니다. 71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과도한 지출을 한다. 83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빙빙 도는 하루. 95년 빨강색, 숫자 6이 오늘 행운을 준다.

2019-12-10 05:54: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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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 타이틀곡 '변명' MV 티저 공개… 조성하 연기 내공 폭발

가수 김필이 타이틀곡 '변명'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김필은 오늘(9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첫 정규앨범 'yours, sincerely'의 타이틀곡 '변명' 시네마 버전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하며, 배우 조성하와의 특급 컬래버를 기습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조성하는 눈빛과 숨소리만으로 등장부터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내 교차로에 쓰러진 의문의 한 남자와 어두운 밤거리를 유유히 걷는 김필의 공허한 모습이 교차되며 한층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 영상 말미 흘러나오는 기타 소리와 함께 교차로 한가운데 마주 선 네 남자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조성하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긴박감을 안기며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김필은 13일 첫 정규앨범 'yours, sincerely'를 발표하고 전격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김필이 데뷔 8년 만에 내놓는 첫 정규앨범으로, 김필 자신의 생각이 오롯이 담긴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틀곡 '변명'을 비롯해 'Beautiful Scar', 'Dreamer', 'Maybe', '결핍', 'Pray', 'Black', 'Still You' 등 총 8곡이 수록됐으며, 김필이 직접 전곡 작업에 참여해 올겨울 리스너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공감과 메시지를 전해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김필은 오는 20~22일 3일간 단독 콘서트 'COLOURS'를 전석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까지 갖춘 독보적인 솔로 뮤지션으로 성장한 만큼 콘서트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김필은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yours, sincerely'를 첫 공개한다.

2019-12-09 09:33:32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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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잘 사는 삶

태어나고 사라지는 많은 사람의 인생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인생살이에 정답은 없지만 나은 답은 분명히 있는 것 같다. 가장 흔히 보게 되는 유형은 착한 사람과 영악한 사람일 것이다. 두 유형 중에 누가 세상살이에 더 유리할까. 당연히 영악한 사람이 유리하다. 영악하다는 건 약삭빠르고 이익을 잘 챙긴다는 말이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계산기를 잘 두들길 줄 알고 손해 보는 일이 없다. 착한 사람은 자기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남의 입장도 생각한다.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남을 아프게 하지 않는다. 미국 사회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영악한 사람은 성공 가능성이 작다고 한다. 뒤통수치는 영악한 부류에게 사람들이 반드시 반격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반면에 착한 사람은 조금씩 손해를 보지만 믿을 수 있고 성실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렇게 쌓아온 것들이 긴 인생을 보면 결국은 이익을 가져온다. 이런 결과는 불교의 가르침이 잘 사는 삶의 토대라는 걸 일깨워준다. 대표적으로 불교의 가르침 팔정도에서는 정사유, 정어, 정업을 강조한다. 정사유는 생각을 바르게 하는 것이고 정어는 나쁜 말을 하지 않는 것이며 정업은 나쁜 행위를 하지 않는 걸 이른다. 팔정도에서 말하는 여덟 가지를 다 지키는 게 물론 가장 좋다. 그러나 이 세 가지만 잘 지켜도 대중들은 공덕을 쌓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공덕을 쌓으면 자기가 살아가는 당대 아니면 후대에 그 공덕이 은덕으로 돌아온다. 많지 않은 유산 때문에 형제자매간 싸움이 벌어지고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이익을 위해 다툰다. 집안은 풍비박산 나고 사업은 흔들리게 된다. 어느 쪽이든 조금 양보하는 게 최종적으로는 더 큰 이익을 가져온다는 걸 사람들은 모른다. 착하게 사는 게 때로는 힘들고 손해를 보기도 하지만 결국은 이기는 것이다. 부처님은 그런 세상 이치를 알고 계셨기에 남을 위한 자비와 보시를 말씀하셨다. 바름을 강조한 불교의 가르침을 생각해보자.

2019-12-09 06:16:2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