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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한민국창조신지식인대상 수상자 공모…글로벌 리더십 인재 발굴

다음달 28일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창조지식인대상이 수상자를 공모한다. 한국경제문화연구원(KECI)과 한국산업개발연구원(KID)이 주최·주관하는 대한민국창조지식인대상은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발굴해 21세기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지식 국가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금 세계는 정보통신기술(IT)과 생명공학기술(BT), 환경에너지기술(NT)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문화 콘텐츠가 융합돼 창출된 하이텍처(Hi-tech-ture) 산업이 미래의 전략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선점해 세계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창조산업개발의 신 지식인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창조신지식인대상은 이에 발맞춘 각 분야의 새로운 지식인들을 선정해 그 노력을 인정하며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시상식은 정치, 정보기술, 생명공학, 금융, 관광, 교육, 음악, 영화, 디자인, 인문학, 철학, 귀농산업 등 총 46개의 다양한 분야에서 후보자를 모집한다. 지난해에는 알 허마스 글로벌(Al Hermas Global) 그룹의 히스 로얄 하이니스 파하드빈 무끄르 빈 압룰 라지즈 알 싸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가 국제우호증진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문화 교류와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제2회 대한민국창조신지식인대상 최종 후보자 모집은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되며 이메일(hongjs@mhj21.com)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수상자는 심사단 심사를 통해 다음달 24일 발표, 개별 통보된다. 본 시상식은 다음달 28일 서울 팔레스호텔 그랜드볼룸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된다. (문의: 070-7813-1601)

2015-11-30 09:57:2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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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정재영 "애드리브는 대사처럼, 대사는 애드리브처럼"

시종일관 버럭버럭하는 부장이라니. 직장인이라면 기피하고 싶은 상사임에 틀림없다.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감독 정기훈)에서 정재영(45)이 연기한 하재관이 바로 그런 부장이다. 그러나 영화를 보고 나면 하재관이 마냥 밉게만 느껴지지 않는다. 정재영만의 매력이 하재관의 캐릭터에 잘 녹아들었기 때문이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사회 초년생의 애환과 성장을 그린 영화다. 대학을 갓 졸업하고 스포츠신문사의 연예부 수습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도라희(박보영)가 정식기자가 돼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정재영은 그런 도라희에게 시련과 고난을 안기는 연예부장 하재관 역을 맡았다. 다혈질에 까칠한 성격을 지닌, 누가 봐도 나쁜 상사인 인물이다. "형사 역할은 많이 해봐서 이제 경찰서 구조까지 다 알 정도예요(웃음). 하지만 기자는 그렇지 않았어요. 많이 접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잘 모르는 직업이죠. 그런 기자들의 이야기가 현실적으로 그려져 있어서 인간적이라고 느꼈어요. 하재관 같은 인물을 좋아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공감하고 이해합니다. 학교에도, 군대에도, 사회에도 하재관 같은 인물은 존재하니까요." 최근 몇 년 동안 정재영은 '내가 살인범이다' '방황하는 칼날' 등 스릴러 장르를 중심으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왔다. 연기의 톤도 다소 묵직했다. 그러나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의 정재영은 다르다. 보다 일상적인 톤으로 힘을 뺀 연기가 눈에 띈다. 오달수, 배성우, 진경 등 생활 연기에 정평이 난 배우들과의 앙상블도 인상적이다. 바로 이 자연스럽고 편안한 연기가 '나쁜 상사' 하재관을 인간적으로 만든다. 정재영 스스로도 이번 영화에서 연기의 재미를 많이 느꼈다. "'웰컴 투 동막골'이나 '실미도'처럼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영화가 재미있어요. 여러 배우들과 소통을 할 수 있다 보니 현장 자체가 재미있거든요. 배우가 많은 만큼 의외성도 있어요. 의외성이 있어야 재미있는 장면도 나오죠." 애드리브 연기도 많이 했다. 영화 후반부 도라희에게 밥을 사준 뒤 식당 밖으로 나온 하재관이 외국에 있는 아내에게 전화하는 장면이 그렇다. 정재영의 애드리브 연기가 영화의 일상성을 극대화시키는 순간이다. 하지만 정재영이 막무가내로 애드리브 연기를 하는 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자연스러움이다. "애드리브가 너무 많으면 지저분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애드리브는 대사처럼 느끼게 하고 대사는 애드리브처럼 하는 게 중요하죠. 그래야 자연스럽게 다가갈 테니까요." 2015년 정재영은 여느 해보다도 바쁘게 달려왔다. 지난 5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의 촬영을 마친 뒤에는 드라마 '어셈블리'로 안방을 찾았다. 첫 드라마 주연작이었다. 작품성과 연기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시청률이 아쉬웠다. 정재영은 "드라마 들어가기 전부터 시청률이 많이 안 나올 소재와 이야기라는 건 알고 있었다"며 "시청률은 아쉽지만 그럼에도 작품을 좋아해준 분들이 많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기쁜 일도 있었다. 지난 10월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로카르노국제영화제와 영평상, 아시아태평양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정재영에게는 "의외의 선물" 같은 상이었다. 많은 일이 있었지만 정재영은 늘 그래왔듯 유쾌한 모습으로 다음 행보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인터뷰를 마치면서 "나중에 데스크가 되더라도 하재관처럼은 하지 말라"는 농담으로 끝인사를 전했다. 웃음 속에서 정재영의 인간적인 매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IMG::20151129000096.jpg::C::480::배우 정재영./손진영 기자 son@}!]

2015-11-30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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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日 새 싱글 '마지막 한마디'로 오리콘 싱글차트 1위

그룹 비스트가 일본에서 발표한 새 싱글 '마지막 한마디(最後の一言)'가 오리콘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지난 27일 발매된 비스트의 일본 새 싱글 '마지막 한마디'는 발매 첫날 약 3만5000여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실판매량은 약 5만장에 육박한다. 신곡 '마지막 한마디'는 비스트의 일본 독립 레이블 비스트 뮤직이 선보이는 10개월 연속 싱글 11월 곡이다. 전하고 싶어도 전하지 못하는 한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슬픈 가사가 인상적인 발라드 넘버다. 비스트는 지난 3월 일본 독립 레이블 비스트 뮤직을 창단해 10개월 연속 신곡 발매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첫 싱글 '원'을 시작으로 '핸즈 업' '캔트 웨이트 투 러브 유' '마지막 한마디'까지 오리콘과 일본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연달아 올려 놓으며 일본에서도 최정상급 그룹임을 증명했다. 비스트는 현재 일본 전국투어 콘서트를 위해 약 한 달 동안 현지 체류를 이어가고 있다. 2015 재팬투어로 일본 8개 지역 12회에 걸쳐 총 3만 관객 이상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비스트는 오는 30일 오전 12시 10분 방송되는 NHK 대표 음악프로그램 '뮤직 재팬'에 출연해 4월에 발표한 싱글 '핸즈 업'의 무대를 선보인다.

2015-11-29 15:43:4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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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뚫는 남자' 맞춤옷 입은 이지훈과 1인4역 고창석이 안기는 재미

'벽을 뚫는 남자' 맞춤옷 입은 이지훈과 1인4역 고창석이 안기는 재미 기발한 무대장치, 4인 라이브 밴드도 볼거리 24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는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를 보러 온 관객들로 긴 줄이 이어졌다. '벽을 뚫는 남자'는 프랑스 작가 마르셀 에메의 소설 원작, 영화 '쉘부르의 우산'을 작곡한 미셸 르그랑이 작곡한 작품이다. 1940년대 파리 몽마르트를 배경으로 평범한 우체국 직원 듀티율이 어느 날 벽을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난 그저 보통남자, 성실한 공무원~"이라고 노래하는 소심한 우체국 공무원 듀티율은 이지훈이 연기했다. 등을 구부리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던 듀티율은 어느 날 벽을 통과하는 능력을 갖게 된 뒤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변한다. 그리고 집 안에 갇혀서 불행한 날을 보내고 있는 여인 이사벨(배다해)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낀 뒤부터는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과감한 도둑질도 서슴지 않는다. 사랑을 이뤄내는 과정에서는 현세대의 부정부패도 함께 꼬집어 관객에게 공감과 함께 통쾌함을 선사한다. 듀티율과 이사벨의 서로를 향한 마음을 담은 노래는 서정적이고 잔잔해서 다소 지루할 수 있다. 하지만 그때마다 고창석이 등장해 큰 웃음을 안긴다. 고창석은 '벽을 뚫는 남자'에서 정신과 의사 듀블, 변호사, 경찰, 형무소장 1인4역을 소화한다. 빠르고 경쾌한 멜로디에 맞춰 연기하는 모습에 관객은 저절로 환호하게 된다. 배우들의 연기 외에 무대장치도 볼거리 중 하나다. 벽을 뚫을 수 있는 능력을 표현하기 위해 빛과 그림자 이용은 물론, 벽을 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특수하게 제작된 '벽'을 준비했다. 아울러 무대 양 옆에서 라이브로 연주되는 음악은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한다. 건반, 플루트, 피콜로, 클라리넷, 색소폰, 실로폰, 비브라폰, 차임, 우드블럭 등 총 20여 악기를 4인의 라이브 밴드가 전부 소화한다. 2006년 국내 초연 이후 벌써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은 2015년에는 배우 이지훈과 유연석이 남자 주인공 듀티율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듀티율과 사랑에 빠지는 여인 이사벨 역은 배다해와 문진아가, 관객에게 가장 큰 웃음을 주는 캐릭터 듀블, 경찰, 변호사, 형무소장 역에는 고창석과 조재윤이 더블캐스팅 됐다.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는 내년 2월 14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문의:02-749-9037) [!{IMG::20151129000043.jpg::C::480::배우 이지훈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홍익대학교 대학로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프레스콜에서 극 중 하이라이트 한 장면을 연기하고 있다./연합}!]

2015-11-29 12:42: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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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은밀하게 나를 사랑한 남자

은밀하게 나를 사랑한 남자 문학동네/에릭 포토리노 지음 페미나상 수상 작가 에릭 포토리노의 진실하고 내밀한 자전적 에세이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자살 이후 벌어지는 일들과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면서도 격정적인 필체로 써내려갔다. 한 남자의 죽음 이후 그 원인을 추적해나가는 과정은 추리소설에 가깝다. 하지만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진솔함에 있다. 책 속의 모든 문장에서 아버지에 대한 작가의 깊은 사랑을 발견할 수 있다. 요즘 사람들에게 점차 낮은 위치를 차지하는 아버지의 거대한 사랑을 형상화함을 시작으로 삶과 죽음이라는 인간 본연의 문제에 대한 통찰로 사유를 확장시켜나간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이 책에 등장하는 아버지가 화자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의붓아버지라는 사실이 드러나는 순간 부모와 자식이 아닌 인간 대 인간의 위대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된다. 아버지의 의문스러운 자살에서 촉발되는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며 종내에는 깊은 공감과 묵직한 울림을 전달한다. 이 책의 저자 에릭 포토리노는 1991년 첫 장편소설 '로셸' 출간 후 자전적 이야기를 중심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픽션과 논픽션을 오가며 섬세한 언어로 사랑과 죽음 등 인간의 보편적인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 위주로 써왔다. '아프리카의 심장' '코르사코프 증후군' '붉은 애무' 등이 있다. 208쪽, 1만2000원.

2015-11-29 10:56: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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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슬로농부·오늘의 남자 外

◆쓰면 이루어지는 감사일기의 힘 평단/애나 김 '감사는 결국 훈련이고 습관이다. 진정한 감사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저자가 16년 동안 감사일기를 쓰면서 일어난 기적과도 같은 체험 사례가 수록됐다. '감사파워'의 위대함을 알고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책은 감사일기를 접하게 된 동기부터 감사 사례까지 총 5장으로 구성됐다. 각 장의 끝에는 감사하는 마음을 직접 써볼 수 있는 '감사일기 쓰기' 공간이 마련됐다. 352쪽, 1만4000원. ◆비닐우산이 세 개면 부자가 될 수 없다 이큰/고도 토키오 지음 일상 속에서 사라진 돈을 찾는 생각 훈련법이다. 저자는 책에서 부를 이루는 데는 소비습관보다 예견하고 상상하는 습관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사람들이 왜 비합리적인 행동을 하는지 각종 사례를 통해 심리적, 논리적 메커니즘을 밝히고 어떻게 하면 예견력을 기를 수 있는지 그 훈련법을 검증해 소개하고 있다. 224쪽, 1만2800원. ◆어, 그래?-세상 모든 관계심리학에 대한 가장 친절한 설명서 느낌이 있는 책/왕리 지음. 전 세계 100여 개 대학교의 심리학 연구팀이 진행했던 심리학 실험을 토대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행동, 외모, 연애와 관련된 심리 현상을 풀어냈다. 책은 인간관계의 열쇠는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다양한 심리 문제 중에서도 국제 심리학 간행물 30개에서 치열하게 논의되고 있는 주제를 선정, 해결책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288쪽, 1만4000원. ◆성장문답 세바시북스/세바시 지음 대한민국 대표 강연 콘텐츠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의 5분 인생 상담 영상 '성장문답'에서 시작된 책이다. 대중의 질문을 받고 적절한 대답을 해줄 멘토를 찾아가 자문을 구하는 형식의 이 모바일 콘텐츠 영상은 입소문만으로 대박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이 책은 그동안 대중이 가장 열광한 40가지 질문과 답을 새롭게 편집해 담았다. 막막한 인생을 사는 현대인에게 인문학적 성찰과 깨달음을 선사한다. 320쪽, 1만4000원. ◆슬로농부-슬로푸드를 만드는 사람들 디자인하우스/행복이가득한집 편집부 자신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농·수·축산물을 생산하고 가공식품을 만들어내는 슬로푸드 생산자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울릉도, 충남 예산, 전북 남원, 제주도, 강원 인제 등 전국의 슬로푸드를 만드는 농부들의 이야기가 솔직담백하게 수록되어 있다. 저자인 행복이가득한집 편집부는 독자가 이 책을 통해 슬로푸드에 대한 관심을 갖고 더 건강한 생활을 하길 바란다. 264쪽, 1만5000원. ◆오늘의 남자-다시 여자가 알아야 할 남자 이야기 창비/김형경 지음 이해할 수 없는 남자때문에 속끓이는 여자를 위해 국내 최고 심리 에세이스트 김형경 작가가 펜을 들었다. 직장, 학교, 가정 등에서 남녀간의 갈등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유쾌하고 진솔한 언어로 조언한다. 김형경표 남녀관계 심리 연구서를 읽다보면 서로에게 가지고 있던 환상은 현실감을 되찾고 조화로운 관계를 맺게 될 것이다. 220쪽, 1만4000원..

2015-11-29 10:55: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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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흠밴드 12월 5일 두번째 단독콘서트

어쿠스틱 듀오 '정흠밴드'가 내달 5일 나루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오늘만이라도 같이 있어줘' 공연을 연다. 데뷔 2년 차 두 번째 단독 콘서트다. 정흠밴드는 보컬리스트 정민경과 기타리스트 황명흠으로 이루어진 '어쿠스틱 듀오'다. 2013년 12월 결성한 뒤 월간 프로젝트 '별' 작업을 이어왔고 최근에는 '별 일곱 ? 자꾸만 맴돌아'를 발표했다. SBS 웹드라마 '당신을 주문합니다' OST 참여, 가나자와 재즈스트리트 공연 등 곡 발표 외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정흠밴드의 음악 기반에는 정교한 기타 선율과 맑은 보컬로 차곡차곡 쌓아 올린 감성이 있다. 황명흠은 피크를 사용하지 않는 핑거스타일 연주법을 고수한다. 보다 넓은 폭의 연주를 할 수 있지만 그만큼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기도 한다. 황명흠은 "기본적으로 따뜻하고 기분 좋은 음악을 지향하지만 그 안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폭 자체가 넓기 때문에 다양한 느낌의 어쿠스틱 음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명흠은 탄탄하게 쌓아온 연주 실력을 입증 받아 제2회 마틴 어쿠스틱 기타 앤 보컬 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야마하코리아의 후원을 받는 야마하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정민경은 정흠밴드 활동을 하기 전 재즈 보컬리스트로도 활동했다. 재즈 보컬 특유의 묵직한 느낌을 살리는 대신 깨끗한 음색으로 여유롭게 노래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황명흠이 함께 밴드를 하자고 제안하며 정흠밴드가 탄생했다. 따뜻함을 담은 음악을 하고 싶다는 둘의 바람은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원동력이 됐다. 2014년 11월부터 시작한 싱글 발표 프로젝트의 이름을 '별'이라고 붙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정민경은 "별이라는 말이 따뜻하고 힘을 주는 느낌이라 정흠밴드의 음악을 단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는 3일에는 별 프로젝트의 마지막 곡인 '좋아죽겠어'(가제)를 내놓을 예정이다. 정민경은 "다른 때보다 화려한 구성의 음악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5일 공연에서도 보다 풍성한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흠밴드가 처음으로 밴드와 함께 공연을 진행한다. 음원에 가까운 라이브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도 만끽할 수 있다. 공연에서는 지금까지 발표한 '별' 시리즈 곡을 포함해 커버곡과 '하수상'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진행한 '운수 좋은날' 등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정흠밴드의 '오늘만이라도 같이 있자' 공연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15-11-27 15:10:41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