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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소녀, 평범한 20대가 되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의 박보영

'박보영(25)은 천생 소녀다.' 지난 6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의 개봉을 앞두고 쓴 인터뷰는 이 문장으로 시작했다. 5개월이 지난 지금 그 문장을 바꿔야만 할 것 같다. '박보영은 소녀의 모습을 간직한 20대다'라고 말이다. 그 이유는 박보영의 새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감독 정기훈)가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작품에서 박보영은 대학을 갓 졸업하고 사회 전선에 뛰어든 사회 초년생을 연기했다. 스포츠 신문의 수습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도라희가 박보영이 이번에 맡은 캐릭터다. 영화는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이전에 이미 촬영을 마쳤다. 박보영에게는 처음으로 사회 초년생 역할을 연기한 작품이다. '미확인 동영상'을 제외하면 박보영은 스크린 속에서 늘 소녀를 연기해왔다. '과속스캔들'의 정남, '늑대소년'의 순이, 그리고 '피끓는 청춘'의 영숙과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의 주란까지 시대를 뛰어넘으며 다양한 소녀의 모습으로 관객을 웃기고 울렸다. 박보영 스스로는 고민도 됐다. 소녀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보영은 조바심 내지 않고 기다렸다. 그 기다림의 결과가 바로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였다. "제 나이에 맞는 역할을 하려면 1~2년 더 있어야 하나보다 생각했어요. 그때 마침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의 라희를 만났죠. '생각보다 빨리 왔네?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아니면 언제 또 이런 걸 할 수 있을까 싶었어요. 이번에 사회초년생의 모습을 잘 보여드린다면 다음에는 조금 더 다른 모습도 할 수 있으니까요. 저에게는 그런 출발점 같은 의미가 있는 작품이에요." 그러나 출발은 설렘과 부담이 공존한다. 쟁쟁한 선배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야 한다는 사실, 그것이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에서 박보영이 마주한 부담이었다. "처음 정재영 선배님과 함께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우와, 내가 맨날 영화에서 보던 사람이랑 영화한다! 영화배우랑 함께 한다니 신난다!' 이런 기분이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오달수 선배님과 진경 선배님까지 뵙고 나니 '나는 정말 큰일났다!' 싶더라고요(웃음)." 그러나 바로 그 선배들이 있었기에 두려움과 걱정도 이겨낼 수 있었다. "정재영 선배님이 회식에서 저를 부르시더니 '야! 쫄지마'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뭘 그렇게 힘들어하냐며 사람들에게 기대기도 하면서 즐겁게 하라고 하셨죠. 그때부터는 완전 막내로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을 굉장히 잘 누렸어요(웃음)." 박보영은 "나는 아직도 힘을 뺀다고 해도 힘이 들어가 있는 게 느껴진다"며 "생활연기를 잘 하는 분들 사이에 있으면 그런 점이 더 잘 보일 것 같았다"고 말했다. 돌이켜보면 박보영이 20대 젊은 여배우들 사이에서 주목받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런 감정 표현이었다. 그러나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에서 박보영은 이전과 달리 힘을 빼고 연기한다. 일상적인 연기로 평범한 20대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번 작품은 박보영의 또 다른 모습을 엿보게 한다. 도라희를 연기하기 위해 박보영이 가장 많이 떠올린 것은 바로 자신의 신인 시절이었다. "도라희와 저 사이의 공통점을 찾다 보니 신인 때와 비슷한 부분이 있더라고요. 그때는 정말 혼나기도 많이 혼났거든요. '과속스캔들' 때도 얼마나 연습을 많이 했는지 몰라요." 그러나 데뷔 10년차인 지금은 그때보다 더 많은 여유와 책임감으로 연기에 임하고 있다. "결과물이 나올 때마다 연기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제가 져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이해가 잘 안 가는 장면이 있으면 감독님에게 제 생각을 이야기해요. 제가 생각하는 연기도 한 번만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드리는 거죠. 물론 시키면 다 하기는 하지만요(웃음)." 박보영에게 2015년은 의미 있는 한 해다.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돌연변이'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등 세 편의 영화로 소녀에서 20대로 성공적인 변화를 보여줬다.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으로 그 자연스러운 변화를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 뿌듯함을 느낄 법도 하지만 박보영은 "'열심히 했다'고 말해줄 만하지만 만족은 하지 못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저 자신에게 후한 편은 아니에요.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도 많이 하니까요. 제가 생각하는 기준점이 너무 높아서 그런지 몰라도 만족은 한참 뒤에야 올 것 같아요. 그래도 올해는 정말 열심히 했다는 생각은 들어요(웃음)."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다. 자신을 향한 흔들리지 않는 이 태도가 지금의 박보영이 있게 한 비결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저는 운이 좋은 편인 것 같아요(웃음).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뭔가 운명적으로 작품을 만나게 되고 그걸 많은 분들이 과하지 않게 받아주시거든요. 그래서 한편으로는 굉장히 불안하기도 해요. 언제까지 나의 이 운이 함께 할지 모르니까요. 제 필모그래피에 몇 년 동안 작품이 비어 있는 기간이 있다 보니 매년 꾸준히 작품을 해나가고 싶어요. 내년에 정해진 작품이 아직 없어서 걱정이에요. 안 해본 걸 하는 게 목표에요. 스릴러도 재미있을 것 같고요. 좋은 작품이 있다면 교복도 다시 입을 수 있고요(웃음)." [!{IMG::20151122000043.jpg::C::480::배우 박보영./손진영 기자 son@}!]

2015-11-23 03:00:00 장병호 기자
서경덕·송혜교, 캐나다 최대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 제공

서경덕·송혜교, 캐나다 최대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 제공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가 캐나다 최대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제작해 비치한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송헤교가 캐나다 최대 박물관인 로열온타리오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제작해 비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안내서는 세계한인학생연합회 캐나다 지부 유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서 교수와 송혜교가 제작했다. 안내서에는 박물관 각층의 전시물 소개를 비롯해 식사·쇼핑 등의 관람 정보를 담았다. 한국어 안내서를 통해 박물관을 방문하는 한국인의 편의를 돕고,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알리자는 게 제작의 취지다. 서 교수는 "세계적인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아직도 한국어 서비스가 되지 않는 곳이 많아 안타깝다"며 "세계인이 모이는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비치해 한글과 한국을 홍보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영국 테이트모던, 프랑스 퐁피두센터 등 유럽의 유명 미술관, 박물관, 관광지에도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서 교수와 송혜교는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 등 주요 미술관과 중국 상하이·충칭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네덜란드의 이준 열사 기념관, 미국의 안창호 기념관 등 해외 독립 유적지에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2015-11-22 15:15: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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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독' '인간의 품격' '생명에서 생명으로'外

◆독 예담/이승우 지음 현재는 폐간된 문학 계간지 '소설과 사상'에 '독'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됐고, 1995년 '내 안에 또 누가 있나'로 출간됐던 소설이다. 주인공 임순관은 자폐성향이 있는 대필작가다. 그런 그에게 사형수 손철희와의 자서전 대필 계약, 팜므파탈에게 거액을 받고 시간을 파는 수상한 거래, 신천지설계협의회에서 보내온 화살 사건 등 세 가지 일이 발생한다. 작가는 임순관의 일기를 통해 사건들이 어떻게 그를 자극해 연쇄살인에 동참시키는지 알려준다. 324쪽, 1만3800원. ◆인간의 품격 부키/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스타 작가이자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브룩스는 이 책을 '나 자신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쓴 책'이라고 정의했다. 저자는 자신의 결함을 인정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치열한 내적 투쟁을 벌인 인물들을 소개하며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외적 성공이 아니라 내적 성숙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496쪽, 1만6500원. ◆생명에서 생명으로 궁리/베른트 하인리히 지음 생물학자 베른트 하인리히가 과학자의 탐구 열정과 시인의 섬세한 감수성으로 써내려간 생명 에세이다. '생명 존재와 순환'에 대한 근원적 물음을 던진 그는 동물들이 죽고 재생되는 과정을 면밀히 탐구했다. 책 속에는 저자가 전 세계에서 숱한 동식물을 연구하면서 접한 다양한 생명과 죽음에 관한 내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304쪽, 1만8000원. ◆앙-단팥 인생 이야기 은행나무/두리안 스케가와 지음 시인이자 소설가 두리안 스케가와의 인간애가 담긴 장편소설이다. 시판 단팥으로 도라야키를 만들어 가게를 운영하던 주인공이 고령의 여인에게 단팥 만드는 법을 배우게 되면서 깨닫는 삶의 의미를 그렸다. 사는 것의 고단함 속에서 존재한다는 것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앙'은 사와세 나오미 감독, 기키 기린 주연으로 영화화돼 칸 영화제에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48쪽, 1만2000원.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갈매나무/샘 혼 지음 스테디셀러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의 저자 샘 혼이 제안하는 대화의 기술이다. 샘 혼은 자신이 겪은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고 비슷한 일을 경험하면서 현명하게 극복해낸 사례들을 수집, 이를 바탕으로 품격을 지키며 못된 사람의 지배력에 휩쓸리지 않은 방법을 설명한다. 총 4부로 구성됐다.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의 특징, 단호하게 제동을 거는 방법, 유머로 받아쳐서 입 다물게 만드는 바법, 실생활에서 응용해볼만한 '뻔하지 않은 이야기'를 소개한다. 276쪽, 1만3000원. ◆세계사와 놀자! 창비/김성화·권수진 지음 처음 세계사를 접하는 어린이에게 맞춤한 역사 교양서다. 호기심이 넘치는 주인공 어린이와 교양이 풍부한 도서관 사서 선생님의 질문과 대답을 통해 세계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지도 위에서 찾은 새로운 역사 이야기'라는 부제답게 책장을 넘길 때마다 보여지는 그림 지도와 자료 사진이 이해를 돕는다. 260쪽, 1만2800원.

2015-11-22 15:12: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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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 전시

예술의전당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 전시 한국인이 좋아하는 20세기 예술가의 작품 한자리에 예술의전당이 오는 27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한가람미술관 5-6전시실에서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 베네수엘라 국립미술관재단 컬렉션 전을 개최한다. 2015년 한국과 베네수엘라 수고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추진된 이번 전시는 베네수엘라 정부와 주한 베네수에라 대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추진됐다. 피카소의 작품 24점, 샤갈의 작품 9점, 프란시스 베이컨의 작품 15점, 몬드리안의 작품 8점, 앤디 워홀의 작품 10점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거장들의 작품을 집중 조명한다. 베네수엘라의 다수 국립미술관의 소장 작품들로 이루어졌으며 유화, 석판화, 입체조형 등 총 100점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20세기 영국계를 대표하는 표현주의 화가, 프란시스 베이컨의 석판화 및 유화작품 15점을 독보적으로 한자리에서 조망한다. 2m 규모에 달하는 유화 'Figure at washbasin' 및 삼면화 형식의 석판화 'Triptyque'등을 감상할 수 있다.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는 모두가 공감하는 인류의 공통문화유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달 마지막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2015-11-22 15:11: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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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영화제 남녀주연상 황정민·전지현

대종상영화제 남녀주연상 황정민·전지현 제52회 대종상영화제 남녀주연상은 황정민·전지현에게 돌아갔다. 2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는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황정민(국제시장), 하정우(암살), 손현주(악의연대기), 유아인(베테랑), 유아인(사도)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수상자는 '국제시장' 황정민이 선정됐다. 하지만 황정민의 불참으로 영화 '스물'로 신인남우상 후보에 오른 강하늘이 대리수상했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김윤진(국제시장), 전지현(암살), 김혜수(차이나타운), 엄정화(미쓰와이프), 한효주(뷰티인사이드)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에는 '암살' 전지현이 호명됐다. 하지만 전지현은 임신 8개월차인 관계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전지현이 대종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것은 2002년 '엽기적인 그녀' 이후 13년 만이다. 이날 상은 '암살' 제작사 케이퍼필름의 김성민 프로듀서가 대리수상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주연상 후보 9명 전원이 불참하는 사상 초유사태가 빚어졌다. 국내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라는 수식어를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잡음이 많았다. 앞서 주최측의 '참석하지 않으면 상을 주지 않겠다'는 발언으로 인해 대상이 참가상으로 의미가 퇴색됐고, 유료로 진행된 인터넷 투표도 지적을 받았다. 게다가 남녀주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들 전원이 불참해 '주인공 없는 잔치'라는 빈축을 샀다. 이에 시상식 조직위원회 조근우 본부장은 "우리나라 배우들의 수준이 후진국 수준"이라는 비난을 퍼부은 바 있다.

2015-11-20 22:29: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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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수상 없다던 대종상, 결국 대리수상으로 끝났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대리수상은 없다던 대종상이 결국 대리수상 행진으로 막을 내렸다. 제52회 대종상영화제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은 배우 신현준, 한고은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160분에 걸쳐 진행됐다. 대종상은 국내 영화 시상식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어느 해보다도 초라하게 행사를 치러야 했다. 주요 부문 후보자들이 대거 불참했기 때문이다. 대종상 조직위원회 측은 지난달 14일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국민이 함께하는 영화제에서 대리수상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으면 상을 주지 않겠다"고 밝혀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대리수상은 없다던 제52회 대종상영화제은 결국 영화인의 외면 속에 대부분의 시상이 대리수상으로 진행되고 말았다. 행사 운영도 미숙함의 연속이었다. 사회를 맡은 신현준이 의상상과 미술상을 대리수상하는 황당한 풍경이 연출됐다. '뷰티 인사이드'의 백감독이 받은 신인감독상은 백감독과 일면식도 없던 '스물'의 이병헌 감독이 대리수상했다. 이병헌 감독은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며 "백 감독과 친분은 없지만 트로피는 잘 전달해주겠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인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도 예상대로 후보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대리수상으로 이어졌다. '국제시장'의 황정민이 받은 남우주연상은 같은 소속사 후배인 강하늘이 받았으며 '암살'의 전지현이 받은 여우주연상은 영화에 참여한 김성민 프로듀서가 대신 받았다. 또한 최우수작품상 시상에서는 해외부문 남녀주연상을 수상한 중국 배우 쑨홍레이와 고원원이 시상자로 등장해 들러리 역할을 하는 웃지 못할 촌극도 벌어졌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영화 '국제시장'이 10관왕을 차지했다. '국제시장'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시나리오상, 기획상, 촬영상, 편집상, 첨단기술특별상, 녹음상 등을 수상했다. 윤제균 감독은 "상을 받으면서 이렇게 부담되고 땀이 나는 건 처음이다. 무대에 너무 많이 올라와 죄송하다"며 "투자를 해준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과 JK필름 식구들, 가족들과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국제시장'을 만들 때 역지사지라는 단어를 생각하며 만들었다. 어렵게 참석해준 배우들과 스태프들,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이해를 하면 좋겠다"며 "화합의 중간다리 역할로서 영화계 전체가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수상자 및 수상작 명단. ▲최우수 작품상=국제시장 ▲감독상=윤제균(국제시장) ▲남우주연상=황정민(국제시장) ▲여우주연상=전지현(암살) ▲남우조연상=오달수(국제시장) ▲여우조연상=김해숙(사도)▲신인남자배우상=이민호(강남 1970) ▲신인여자배우상=이유영(봄) ▲신인감독상=백감독(뷰티 인사이드) ▲시나리오상=박수진(국제시장) ▲기획상=윤제균(국제시장) ▲촬영상=최영환(국제시장) ▲편집상=이진(국제시장) ▲조명상=김민재(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 ▲음악상=김준성(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의상상=조상경(상의원) ▲미술상=채경선(상의원) ▲첨단기술특별상=황효균 외 2명(국제시장) ▲녹음상=이승철 한명환(국제시장) ▲한국영화 공로상=윤일봉 정창화 감독

2015-11-20 22:10:1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