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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솔로퀸' 민서, '내 맘대로' 리믹스 싱글 발매

차세대 솔로퀸 민서가 '내 맘대로'를 업그레이드한 앨범을 선보인다. 민서는 20일 지난 4월 발매했던 싱글 'mOS 2.74' 타이틀곡 '내 맘대로 (#Self_Trip)'의 리믹스 버전 앨범 'mOS 2.74 #Self_Trip Remixes'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프로듀서 노이즈캣(no2zcat)과 성유(SUNGYOO)가 재편곡한 '내 맘대로 (#Self_Trip) (no2zcat Remix)', '내 맘대로 (#Self_Trip) (SUNGYOO Remix)' 총 2곡이 수록된다. 먼저 민서의 리믹스 앨범 타이틀곡을 함께한 노이즈캣은 2년 연속 '한국대중음악상'에 노미네이트되고 유명 패션 브랜드 '메종키츠네'와 협업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프로듀서다. 또한 지코, NCT DREAM, 카이 등 다수의 K-POP 아티스트들과도 왕성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민서의 앨범에서 노이즈캣은 강렬한 비트와 신스 패드, 그리고 곡을 이끄는 베이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리믹스를 선보인다. 파워풀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담은 트렌디한 감성의 편곡이 예고돼 새롭게 탄생할 '내 맘대로 (#Self_Trip) (no2zcat Remix)'에 리스너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 다른 리믹스를 맡은 성유는 유럽의 EDM 레이블에서 퓨처베이스, 퓨처하우스, 힙합, 디스코 등 다양한 장르를 기타 연주로 풀어내는 방식의 활동을 하고 있는 프로듀서다. 이번 '내 맘대로 (#Self_Trip) (SUNGYOO Remix)'에서는 리드미컬한 기타와 청량한 신스 사운드를 이용해 리믹스를 진행해 여름을 사로잡을 디스코 장르 음악으로 재탄생시켰다. 두 가지 버전의 '내 맘대로 (#Self_Trip)' 리믹스는 그래픽 디자이너 Oshi Oka(오시 오카)와 필름메이커 OVJ가 참여한 비주얼라이저 영상으로도 제작됐다. 특히 20일 0시 미스틱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된 성유 리믹스 버전의 비주얼라이저가 'Self Trip'이라는 부제목과 관련된 비행기, 캐리어, 신발 등의 요소를 활용한 트렌디한 영상미로 눈길을 끌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금일 오후 6시 공개 예정인 노이즈캣 리믹스 버전에도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으로 리스너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민서는 지난 4월 싱글 'mOS 2.74' 발매 직후 아이튠즈 다수의 국가에서 차트인에 성공, 아이튠즈 내 'Top K-Pop Song' 차트에서는 터키 3위, 러시아 4위를 기록한 데 이어 독일?캐나다 차트 상위권 랭크, 미국 '싱글' 차트 진입에도 성공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해당 앨범을 통해 민서는 'Minseo's other side'라는 세계관을 선보이며 새로운 콘셉트의 시작을 알렸고, 무대 위 어반 시크 스타일링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는 '차세대 솔로퀸'의 역량을 입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첫 리믹스 앨범을 발매하며 끊임없는 도전을 보여주고 있는 민서의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민서의 첫 리믹스 앨범 'mOS 2.74 #Self_Trip Remixes'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2-07-20 13:30:5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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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멋진녀석들, 뱀파이어 콘셉트 신곡 '블라인드 러브' 발매

'매혹적인 뱀파이어'로 변신한 그룹 멋진녀석들이 새 미니앨범 '위 아 낫 얼론 파이널 : 온리 유(We're Not Alone Final : Only You)'로 1년 3개월 만에 컴백했다. 멋진녀석들은 20일 정오 12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위 아 낫 얼론 파이널 : 온리 유'의 전곡과 타이틀곡 '블라인드 러브(BLIND LOVE)'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블라인드 러브'는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뱀파이어라는 존재를 숨기고 보디가드로 살아가고 있는 멋진녀석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몽환적인 모습에 섹시함까지 갖춘 멋진녀석들을 만날 수 있다. 댄스 일렉트로닉 장르의 '블라인드 러브'는 Stab 사운드를 이용한 강렬함과 R&B 느낌을 더한 멜로디 라인으로 긴장감과 섹시함을 표현한 곡이다. 모든 것을 다 바쳐도 아깝지 않을 맹목적인 사랑에 대한 감정을 담았다. 특히 2021년 발매된 '터치 바이 터치'에 이어 멋진녀석들의 멤버 동인이 직접 작사·작곡하고 전체 프로듀싱을 담당함으로써 멋진녀석들의 팬덤 그레이스에게 평생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멋진녀석들의 음원 유통을 맡은 국내 유통사 쿼터뮤직은 "타 유통사에서 볼 수 없는 프로모션 솔루션인 '쿼터리워드'를 통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등 다각도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권리사의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쿼터뮤직은 수익의 일정 부분을 적립해 앨범 발매 시 마케팅 활동으로 지원금을 돌려주는 '쿼터리워드'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라 신인 아이돌의 프로모션 지원을 위해 해외에 특화된 6개의 파트너사와 'One team'이라는 이름의 협의체를 구성, 첫 스타트로 멋진녀석들의 컴백을 지원 사격했다.

2022-07-20 13:27: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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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동갑내기' 신인걸그룹 첫사랑(CSR), 27일 정식 데뷔

걸그룹 첫사랑(CSR) 멤버 시현, 서연, 유나가 공개됐다. 첫사랑(CSR)은 15, 16일 양일간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Sequence : 7272(시퀀스 : 7272)'의 열일곱 버전 첫 번째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수아, 두나, 금희, 예함에 이어 이번에는 시현, 서연, 유나의 모습이 베일을 벗었다. 먼저 시현은 다양한 표정이 강점인 멤버답게 손으로 자신의 볼을 잡고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선보였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차원 매력으로 통통 튀는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주황색의 체크 의상으로 상큼함을 강조한 서연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세련미가 돋보였다. 화려한 비주얼과 반전되는 털털한 성격이 매력적인 멤버로, 팀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연기에도 능해 지난해 웹드라마 '썸툰 2021 - 별똥별' 주연을 맡으며 활약했다. 그룹 내 유일한 일본 국적의 멤버 유나는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또한 윙크 표정으로 발랄한 모습을 선보인 유나는 댄스 및 표정 연기에 강하며, 귀여운 비주얼과 대비되는 파워풀한 춤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사랑(CSR)은 유일무이한 17세 동갑내기 걸그룹에 맞게 발랄하면서도 청량한 에너지를 선보이며 오는 27일 오후 2시 'Sequence : 7272'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데뷔한다.

2022-07-18 13:19: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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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신인' 빌리, 윤종신 프로듀싱 '팥빙수'로 상승세! …발매 당일'자체 최고 기록' 경신

대형 신인 빌리(Billlie)가 '팥빙수'로 발매 당일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빌리(시윤·수현·츠키·션·하람·문수아·하루나)는 지난 14일 윤종신의 신규 음악 프로젝트로 발매한 'track by YOON: 팥빙수'를 통해 음반 판매량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서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플랫폼 앨범인 'track by YOON: 팥빙수'는 발매 첫날 빌리의 전작 미니 2집의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을 거뜬히 뛰어넘은 가운데, 나흘 만에 4만 2000장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성장세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미니 2집으로도 데뷔 앨범 대비 3배가량 상승한 초동을 기록했던 빌리는 이후 5개월 만에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연일 수량이 추가되고 있어 빌리가 어떤 초동 신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모아진다. 'track by YOON: 팥빙수'는 타이틀곡 '팥빙수'와 수록곡 '고속도로 로맨스'로 이뤄져 있다. 무더위를 날리는 서머송으로 사랑받고 있는 '팥빙수' 뮤직비디오는 나흘 만에 유튜브 조회수 320만 뷰를 기록했다. 또한, 윤종신, 아스트로 문빈, GOT7 영재, 펜타곤 키노, ITZY 리아, 유나, NMIXX 해원, 원밀리언 안무가 등이 '팥빙수'의 포인트 안무를 활용한 댄스 챌린지에 동참해 유튜브 숏츠와 SNS상에서도 남다른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빌리는 올해 초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컬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챕터 원('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one)' 타이틀곡 긴가민가요('GingaMingaYo)' 활동을 통해 '대형 신인'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유튜브상에서 빌리의 파워가 돋보인다. 현재 츠키의 '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 음악 방송 직캠은 단일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고, 츠키가 출연한 '기우쌤' 채널 영상은 538만 뷰, M2 '릴레이 댄스' 영상은 205만 뷰를 기록했고, 문수아와 츠키가 출연한 JTBC '아는형님' 클립, '워크맨', 'GQ KOREA'의 댄스 커버 영상 등 역시 높은 조회수를 자랑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윤종신이 프로듀싱한 'track by YOON: 팥빙수'에도 이어졌다. 특히 타이틀 곡 '팥빙수'는 익숙한 멜로디와 재미있는 가사에 빌리 멤버들의 매력과 아이코닉한 레트로 콘셉트가 어우러진 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발매 4일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음반 판매량이라는 지표에서 뚜렷한 상승세가 포착된 만큼 빌리의 '팥빙수'는 프로젝트 곡을 넘어 전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여름 대표 시즌송으로 올여름 내내 리스너들을 만날 전망이다.

2022-07-18 13:15: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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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우아!멤버 나나, 웹드라마 '미미쿠스' 조유리와 찐친 케미 발산

'Z세대 아이콘' woo!ah!(우아!) 나나가 가수 조유리와 함께 '현실 친구'의 찰떡 케미를 보여줬다. Z세대 아이콘 '우아!(woo!ah!)' 나나는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디글'을 통해 공개된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에 출연했다. 걸그룹 '우아!(woo!ah!)'멤버 나나가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디글'을 통해 공개된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에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나나와 조유리는 다양한 게임을 통해 유쾌한 호흡을 자랑하면서 '찐친 케미'를 보여줬다.조유리는 나나를 본격적으로 소개하기에 앞서 "얘랑 뭘 하면 웃음이 나온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나를 본명 '나연'으로 정겹게 부르며 친분을 자랑했다. 그런데 이어진 퀴즈에서 조유리는 나나에게 "미안한데 성이 뭐야"라고 질문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영상에서는 22일 공개 예정인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미미쿠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나나는 "대본을 보고 홀려서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을 냈다"라고 말했고, 조유리는 "각 캐릭터에 서사가 확실하게 부여돼 있다. 또 예술고등학교에 대한 환상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또 나나는 '미미쿠스'를 다섯 글자로 '반전의 반전'이라고 표현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두 사람은 "신다라(나나)는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지 않는 반면 오로시(조유리)는 베일에 쌓여있다"라고 캐릭터 설명도 잊지 않았다.나나는 습관을 묻는 질문에 웃는 것이라고 답했고, 조유리는 "나나의 웃음 장벽이 너무 낮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조유리는 "촬영 중 휴대폰 화면을 바라보며 진지한 표정을 지어야 하는 신에서, 실수로 카메라가 켜졌다"면서 "그런데 갑자기 나나가 사진을 찍어 내 얼굴을 확대하고는 계속 진지한 연기를 하는 거다"라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나나와 조유리가 출연하는 '미미쿠스'는 흉내내고, 따라하는 '미믹(MIMIC)'이 판을 치는 예술고등학교에서 '진짜'가 되기 위한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하이틴 드라마다.

2022-07-18 13:07:1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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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오늘도 플라스틱을 먹었습니다 外

◆오늘도 플라스틱을 먹었습니다 롤프 할든 지음/조용빈 옮김/한문화 안경 대신 편리하게 사용되고 있는 콘택트렌즈가 우리가 모르는 새 변기나 하수구로 흘러들어 가면 어떻게 될까? 롤프 할든 박사 연구팀은 연간 판매되는 일회용 콘택트렌즈의 양과 버려지는 렌즈의 양을 각각 조사한 뒤 하수 처리장의 오니(오염물질이 섞인 진흙) 성분을 분석한다. 연구 결과 알갱이 형태로 으스러져 미세 플라스틱 조각으로 바뀐 콘택트렌즈는 재생 고형물 형태로 농지에 뿌려지기도 하고, 바다로 흘러들어 물고기 몸속에 저장되기도 했다. 책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개인 위생용품의 항균 성분, 농업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뿌리는 화학 비료, 화재 발생을 낮춘다는 명목으로 온갖 소비재에 넣는 난연제 등이 세기를 거듭하며 인류에게 어떤 피해를 가져왔는지 추적하고, 모든 오염 물질이 먹이사슬을 통해 인간의 몸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192쪽. 1만2000원.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착각 이진우 지음/휴머니스트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이듬해 독일이 통일하면서 사람들은 전 세계를 잠식했던 냉전체제가 끝나고 새로운 평화의 시기가 올 것이라고 믿었다. 실제로 냉전 이후 지금까지 강대국 간의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고, 대량 학살이나 테러리즘 또한 감소했다. 그래서일까. 수많은 징후와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우리가 평화의 시기를 만든 것은 전쟁이라는 사실을, 평화를 유지한 것은 전쟁이 가져온 공포라는 사실을 잊었을 때 발발했다. 저자는 "'영구 평화'가 가능하다는 확신은 전쟁 사이에 잠시 찾아온 '오랜 평화'가 빚어놓은 착각"이라며 "전쟁을 냉혹한 스승으로 받아들여야 현실의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말한다. 208쪽. 1만5000원. ◆대이동의 시대 파라그 카나 지음/박홍경 옮김/비즈니스맵 수 세기 동안 사람들은 인간의 이동성이 본능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그것을 비정상으로 취급했다. 하지만 이는 착각이다. 인간이 각 대륙에 뿌리를 내린 뒤 6만년 동안 인류 문명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특징이 이동이기 때문이다. 자원과 안정적인 환경을 찾아 인류는 끊임없이 길을 떠났다. 전쟁, 집단 학살, 혁명, 팬데믹 등 전 지구적으로 일어난 거대한 사건은 이동을 더욱 재촉했다. 미래학자인 저자는 인구 통계학적 불균형, 현대화의 다양한 속도, 기후 변화, 고용 기회 재분배 같은 다양한 이유로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수십억의 인구가 다른 지역으로 떠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책은 '이동'은 인류가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이야기한다. 448쪽. 1만9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7-14 15:20: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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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왕가위의 시간

스티븐 테오 지음/신진하 외 2명 옮김/김중섭 감수/㈜모인그룹 열아홉 홍콩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왕가위의 작품 세계를 톺아보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왕가위 감독이 비주얼 스타일리스트로 간주되는 탓에 그가 문학적 소양을 갖춘 감독이라는 점이 자주 간과된다고 지적한다. 책은 왕가위 감독 영화의 계보는 현지와 외국의 문학 작품에 근간을 두고 있으며, 영화와 문학의 결합이라는 이질적인 만남이 그의 영화를 더욱 풍요롭게 했다고 분석한다. 왕가위 감독의 문학성은 매우 시적인 대사들을 통해 드러난다. 이는 그가 애독했던 라틴 아메리카의 마누엘 푸익이나 훌리오 코르타사르, 일본의 무라카미 하루키, 홍콩의 김용이나 류이창과 같은 작가들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그는 나레이션을 통해 각 인물을 내러티브의 당사자로 만드는 독특한 시점을 부여했고, 이를 통해 스토리가 아닌 캐릭터가 끌고 가는 영화세계를 구축했다. 왕가위 감독만의 생략적이고 간략한 서사 스타일은 단편소설의 패턴에 따라 이야기를 구상하고 쓰는 그만의 방식에서 비롯되는데 이는 그의 영화세계를 더욱 독특하게 만든다고 저자는 말한다. 책은 왕가위 감독의 독특한 미장센과 스토리텔링을 1990년대 홍콩이라는 시대적 맥락에 비추어 해석한다. 그의 영화는 1997년 중국에 반환되기 이전의 문화적, 정치적 불안을 겪었던 홍콩과 중국 홍콩특구로 이행하는 1997년 이후의 홍콩을 연결하는 다리를 놓는다. '아비정전'과 '해피투게더'는 1997년 이전의 시대적 정신을 드러냈고, '화양연화'와 '2046'은 1997년 이후 불확실한 홍콩의 모습을 묘사했다. 왕가위의 영화 세계에서 홍콩과 영화는 그 자체로 하나로 해석되는 역동적이고 상호보완적인 힘을 갖고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세기말 홍콩의 잃어버린 추억에 대한 영화적인 회복을 조명한 책. 388쪽. 2만9000원.

2022-07-14 14:29:2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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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윤종신곡 재해석한 '팥빙수'발매…전 세대 취향 저격!

빌리(시윤·수현·츠키·션·하람·문수아·하루나)는 오늘(14일) 오후 6시 윤종신의 음악 프로젝트 'track by YOON'의 첫 번째 앨범인 'track by YOON: 팥빙수'를 발매한다. 지난 6월, 윤종신은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기존 아티스트의 색과는 다른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프로젝트 'track by YOON'을 론칭했다. 'track by YOON: 팥빙수'는 프로젝트 첫 주자인 빌리가 윤종신 프로듀싱 아래 2022년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재해석한 앨범이다. 빌리의 감성으로 재탄생된 이번 앨범은 음악과 더불어 다채로운 요소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프로듀서 윤종신은 발매를 앞두고 "'팥빙수'는 나에게 있어 가장 실험적인 노래이자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계절이 되면 꾸준히 불러온 나의 여름 보석이다. 이 보석을 빌리에게 선물하고 싶었다. 어쩌면 나보다 훨씬 잘 어울리고 더 빛내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어 "원곡은 21년 전, 어쿠스틱한 사운드 기반으로 발매했었는데 트렌디한 사운드의 변화가 기대됐다. 그 편곡을 빌리가 정말 잘 소화해주었다. 대만족이다"라고 덧붙이며 빌리표 팥빙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001년 발매된 윤종신의 앨범 '그늘'의 수록곡 '팥빙수' 외에도 빌리만의 청량한 목소리와 감성으로 재해석된 '고속도로 로맨스'도 만나볼 수 있다. 윤종신의 새로운 음악적인 시도와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는 빌리가 함께 선보일 특급 시너지에 K-POP 리스너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지난 13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빌리는 이온 음료, 핸드폰, 의류 등 그때 그 시절 유행했던 광고를 MZ세대의 감성으로 풀어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2022-07-14 13:49:1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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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인채널, 첫 정규앨범 'unorthodox' 발매! 도끼·제미나이 피처링

프로듀서 팀 디바인채널(Devine Channel)이 올여름 트렌디한 힙합 음악을 선사한다.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unorthodox (언오소독스)'를 발매한다. 'unorthodox'는 더블 타이틀곡 'Still Me (스틸미)(Feat. Dok2, GEMINI)'와 'On It (온 잇)(Feat. Tory Lanez, SOLE, Sik-K)'을 비롯해 'Being True (빙 트루)(Feat. THAMA)', 'Naked (네이키드) (Feat. SINCE, 노윤하)', 'E.A.T (Feat. MILLI, Omega Sapien)', '막말 (Feat. 개코, 조광일)', 'Faded (페이디드)(Feat. Loopy, 찬열)' 등 총 12곡의 웰메이드 트랙을 담았다. 글로벌 뮤직 레이블 코드쉐어(Chord Share)는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3일 오후 6시 'Still Me'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선 "가진 것들이 많아도 가질 게 더 많아 더더더 / I'm still on my mind"라는 가사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힙합씬에서 레전드로 불리는 실력파 래퍼 도끼와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쳐나가고 있는 제미나이의 목소리가 담겨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여름을 강타할 중독성 있는 비트는 힙합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도끼, 제미나이를 비롯해 이번 앨범에는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글로벌한 뮤지션들이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디바인채널은 Tory Lanez, SOLE, Sik-K, Loopy, 찬열, 개코, 조광일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어 '한국대중음악상'과 '한국힙합어워즈'에서 R&B 앨범상을 연이어 수상한 따마(THAMA), Mnet '쇼미더머니 10'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신스(SINCE), Mnet '고등래퍼 4'에서 준우승을 하며 관심을 받고 있는 노윤하, BTS 정국의 언급으로 화제를 모은 신예 태국 래퍼 밀리(MILLI), 맥북 에어의 광고 음악에 참여한 오메가 사피엔(Omega Sapien)까지 역대급 라인업이 디바인채널과 특급 시너지를 예고했다. 히트 프로듀서이자 독보적인 감각으로도 힙합 씬에서 주목 받고 있는 디바인채널은 이번 'unorthodox'에서 파격적인 음악을 선보인다.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트렌디한 감성이 담긴 'unorthodox'가 디바인채널이 추구하는 음악들을 가득 담아낸 웰메이드 앨범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디바인채널의 첫 번째 정규앨범 'unorthodox'는 이날 오후 6시 국내외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2-07-14 13:49:17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