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
기사사진
'새신랑' 안재욱 "뮤지컬 '아리랑' 출연 밀어준 색시에 감사하다"

광복 70주년 제작된 대형 뮤지컬…7월16일~9월5일 LG아트센터 '새신랑' 안재욱이 신혼여행도 뒤로 미룬채 뮤지컬 '아리랑' 공연에 나선다. 뮤지컬 '아리랑'은 조정래의 대하소설이 원작으로, 일제강점기를 살아냈던 민초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투쟁의 역사를 담아낸 작품이다. 제작사 신시컴퍼니가 2007년 '댄싱 섀도우' 이후 8년의 공백을 깨고 야심 차게 준비했다.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 공연돼 더욱 의미가 크다. 안재욱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쓰는 의식 있는 양반 송수익을 맡았다. 송수익은 양반의 집에서 태어나 편안한 삶을 버리고 옳은 길이라 믿는 길을 꿋꿋이 걸어가는 인물이다. 자신의 감정을 겉으로 표현하지 않고 내면의 고뇌를 표현해야 하는 어려운 캐릭터다. 9일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안재욱은 "훌륭한 배우들이 많은 데 아리랑 무대에 설 수 있게돼 감사하고 송수익을 맡았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만약 객석에서 '아리랑' 공연을 보게됐다면 정말 후회했을 것"이라며 "색시가 적극적으로 권유했다. 신혼여행까지 미루고 출연을 허락해준 색시에게 감사하다"고 아내 최현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3년여에 걸쳐 기획·제작된 뮤지컬 '아리랑'은 12권의 소설 속 아픔의 역사를 감골댁 가족사 중심으로 재편했다. 환란 속에서도 우리 민족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했던 아리랑의 다양한 변주를 포함한 50여 곡이 19인조 오케스트라 선율로 펼쳐진다. 작곡가 김대성은 "전통적인 요소들을 극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했다. 바이올린, 첼로, 오보에 등 전통적인 서양 악기에 해금과 북만을 덧입혀 다양한 변주와 반복이 주는 즐거움을 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조정래 작가는 " 우리 역사는 지울 수도 없고 역사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 오늘을 비춰주는 거울"이라며 "뮤지컬로 다른 생명을 받은 '아리랑'을 통해 우리 국민이 응집되고 단결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민족적 증오와 울분에 공감하고, 우리 선조들의 힘든 인생사를 통해 눈물 흘리게 하는 그런 작품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듀서 박명성은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우리의 아픈 과거를 한번은 매듭지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2007년 '댄싱 섀도우' 이후 사고칠 만한 작품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아리랑을 선택했고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진지하게 만들어간다면 세계적인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뮤지컬 '아리랑'은 20년대 말까지로 시간을 한정했다. 소설 속 수백 명의 인물들은 감골댁 가족사를 중심으로 재편됐다. 필요한 만큼 소설에 없는 관계의 설정도 이뤄졌다. 극본·연출을 맡은 고선웅은 "전라도 사투리로 '오지다'는 말은 뭔가 형언할 수 없이 좋다는 것인데 정말 이 작품은 오지다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다"며 "40년의 대서사시를 2시간40분 분량으로 담아낸다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 슬프지만 겉으로는 슬프지 않게 애통하지만 카타르시스가 있게 만들려 했다"고 연출 의도를 공개했다. 무대는 한국적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도록 꾸며지고, 화려함을 위해 뮤지컬 '고스트'에서 사용됐던 트레블레이터와 LED 등이 사용됐다. 송수익 역은 안재욱과 함께 뮤지컬 배우 서범석이 맡았다. 어지러운 시대에 잘못된 선택을 하는 양치성 역은 뮤지컬 배우 김우형과 카이가 더블캐스팅 됐다. 고난과 유린의 세월을 몸소 감내하는 수국 역은 윤공주와 임혜영이 맡아 한국여인의 강인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수국의 친구로 수난의 나날들을 이겨내는 옥비 역은 국립창극단의 히로인 이소연이 출연해 판소리와 뮤지컬 음악을 오가며 한국의 멋과 흥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수국의 사랑 득보는 뮤지컬 '원스'로 사랑받은 이창희와 연극배우 김병희가 번갈아 출연한다. 뮤지컬 '아리랑'은 7월16일~9월5일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IMG::20150609000100.jpg::C::480::뮤지컬 '아리랑'에서 송수익 역을 맡은 안재욱}!]

2015-06-09 12:18:24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필름리뷰-극비수사] 소신껏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위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열심히 살면 마땅한 보답이 언젠가는 돌아올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나이를 먹고 세상을 더 알게 될수록 그 믿음이 헛됨을 느낀다. 군대에서 들었던 '줄을 잘 서야 한다'는 말이 사실은 바깥 사회에서도 진리처럼 통용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우리는 소신을 버리고 속물이 돼야 한다는 위험한 유혹과 마주하게 된다. '극비수사'의 공길용(김윤석) 형사는 정의로운 형사다. 다른 형사들처럼 관례와 같은 촌지는 마다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착한 형사는 아니다. 그러나 적어도 속물 근성에 젖지 않고 소신이 있다는 점에서 그는 정의롭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지 사건을 통해 돈과 명예 같은 이익을 얻는 것이 아니다. 그런 공길용 형사에게 유괴사건이 주어진다. 재력가의 딸이 유괴된 사건이다. 사건 발생 이후에도 유괴범으로부터 연락이 없자 공길용 형사는 사건을 극비리에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수사는 쉽지가 않다. 자신을 탐탁치않게 여기는 관할 형사들의 경계 어린 시선 때문이다. 그럼에도 공길용 형사가 사건을 맡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 딸이 살아있다고 주장하는 김중산(유해진) 도사의 한 마디, 바로 "공길용 형사의 사주여야만 유괴범을 잡을 수 있다"는 말 때문이다. 희대의 유괴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극비수사'는 사건의 해결 과정에는 큰 관심이 없다. 인터넷 검색만 하면 범인 검거 과정이 다 나오는 실화를 굳이 미스터리하게 풀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대신 곽경택 감독의 관심은 실제 사건이 벌어졌던 1970년대의 사회적인 분위기를 그리는데 있다. 최루탄 연기가 자욱한 데모 현장 속 병아리들, 그리고 비릿한 생선과 금고 속에 쌓인 돈을 오버랩시키는 오프닝에는 영화가 시대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가 잘 담겨 있다. 공길용 형사, 그리고 김중산 도사에게 중요한 것은 "범인을 잡는 것"이 아닌 "아이를 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노력은 자신의 이익만을 쫓으려는 다른 형사들 앞에서 번번히 실패를 거듭한다.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마음먹는 순간, 김중산 도사의 한 마디가 힘을 불어넣는다. "내게 남은 건 딱 하나, 소신뿐이네요." 아이를 살리겠다는 소신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두 사람. 누군가는 이들에게서 지난해 한국사회가 겪었던 어떤 사건을 떠올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극비수사'는 굳이 정치적으로 접근하지 않아도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이 많다. 1978년과 2015년, 정확히 37년이 지난 지금도 소신 있게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의 삶은 늘 무시당하고 천대받는다. 영화는 이런 슬픈 현실을 날카롭게 바라보고 있다. 여기서 영화가 끝났다면 서글픈 마음으로 극장 밖을 나섰을 것이다. 그러나 곽경택 감독은 사건이 종결된 뒤에도 이들의 뒷이야기를 조금은 길게 펼쳐 보인다. 그것이 소신 있게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작은 위로임을 알아채기란 어렵지 않다. '미운오리새끼'를 보면서 곽경택 감독이 앞으로도 힘을 빼고 여유로운 태도로 영화를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극비수사'가 그 바람을 이뤄줬다. 15세 이상 관람가. 6월 18일 개봉. [!{IMG::20150609000084.jpg::C::480::영화 '극비수사'./쇼박스 미디어플렉스}!]

2015-06-09 11:30:14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메르스 사태] 2015 서울국제도서전, 10월7일로 개최 시기 변경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2015 서울국제도서전'이 메르스 여파로 인해 당초 예정됐던 6월 중순에서 오는 10월7일부터 11일까지로 개최 시기를 변경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는 8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2015 서울국제도서전' 개최 시기를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로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보다 안전하고 양호한 환경에서 한국 최대 규모의 도서전을 치러야 한다는 주변의 조언, 그리고 '책의 날' 및 한글날이 포함된 10월 개최도 의미가 있다는 이사진의 의견, 참여 출판사 등 업계의 제안을 종합해 반영한 것이다. "행사시기 조정으로 인해 감수해야 할 부담도 있지만 합리적인 방안이 무엇인지 장고와 협의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출협 측은 설명했다. 고영수 출협 회장은 "메르스로 인한 심리적 불안이 있는 만큼 6월 중순에 도서전을 개최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피하고 보다 좋은 여건에서 많은 성과를 얻기 위해 개최시기를 조정했다"며 "국내외 출판사와 작가님, 관계자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표명했다. 또한 "작금의 사회분위기는 심리적인 영향도 큰 것 같다"며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한 권의 책과 함께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준비 기간이 연장된 만큼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책과 출판을 통해 배가시킬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독서의 계절 10월에 열리는 '2015 서울국제도서전'이 성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6-09 10:26:2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CGV, '2015 베트남 토토의 작업실' 개최…유인나 특별멘토 나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CJ CGV는 9일(현지시각) 베트남 호치민 CGV 비보시티(SC VIVO CITY)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 동안 '2015 베트남 토토의 작업실'을 개최한다. '토토의 작업실'은 CJ CGV의 사회공헌브랜드 '나눔의 영화관'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2008년 국내에서 처음 시작됐다. 2011년부터 글로벌 프로젝트로 확대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15 베트남 토토의 작업실'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64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8개 팀으로 나뉘어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하고,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두루 경험하게 된다. 시나리오 작성부터 스토리보드 구성, 촬영, 편집, 마케팅, 상영까지 5분 분량의 단편영화를 주도적으로 완성하게 된다. 현지 영화인 8명이 멘토로 나서 교육 기간 내내 학생들의 영화 제작을 돕는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호치민 CGV 비보시티에서 상영회를 연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만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예년보다 교육 시간을 사흘 늘려 잡았다. 전년도 참가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서로를 격려하고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CGV 특화관 체험 및 제작 과정 소개 등을 마련해 영화 한류를 확산시키는 역할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올해 홍보대사 및 특별 멘토로는 배우 유인나가 참여한다. 유인나는 베트남 현지를 방문해 수상작을 심사하고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유인나는 "미래 영화인들의 꿈을 향한 첫걸음인 CGV '토토의 작업실'의 홍보대사가 돼 매우 기쁘다"며 "무엇보다 영화 꿈나무들의 열정과 순수함이 담긴 첫 작품을 만나게 돼 너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베트남 국민배우 케시 우옌이 특별 멘토로 나서 유인나와 함께 작품 심사에 참가해 학생들을 격려한다. CJ CGV 베트남 법인장 곽동원 상무는 "CGV가 토토의 작업실을 통해 베트남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아직은 시작단계인 베트남 영화산업의 저변을 보다 넓힐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CGV는 지난 2011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이후 현재 총 24개 극장을 운영 중이다. 4DX, IMAX 등 특화관을 가장 먼저 도입하는 등 베트남 현지 상영문화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5-06-09 10:19:5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