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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또똣' 강소라, 소지섭에 "루저 아니냐" 돌직구…소지섭 반응에 '폭소'

'맨도롱 또똣' 강소라, 소지섭에 "루저 아니냐" 돌직구…소지섭 반응에 '폭소' 배우 소지섭이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에 특별 출연했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에서는 카메오로 소지섭이 모습을 드러냈다. 소지섭은 까페 주인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소지섭은 여주인공 이정주(강소라 분)의 사촌동생이 제주도에 정착하도록 유혹한 인물로 밝혀졌다. 소지섭은 자신을 타박하는 강소라에게 "이렇게 사는 거 한심해 보이죠?"라고 물었다. 강소라는 이에 "바람직해 보이진 않네요. 힘들다고 도망와서 이렇게 사는 거 '루저' 아니에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소지섭은 "그런데 그 루저도 아무나 하는 거 아닙니다. 손 들고 졌다고 인정하고 꺼져주는 거, 그것도 용기가 필요하거든요. 오늘 태양이 참 좋네요"라며 능청을 떨었다. 이는 과거 SBS '주군의 태양'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소지섭의 특별 출연은 지난 2013년 방영된 '주군의 태양'의 이연 때문이다. 당시 집필 작가인 '홍자매'와 맺은 인연으로 작가들과 의리를 지키기 위해 소지섭이 '맨도롱 또똣'을 위해 제주도까지 달려와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모습을 그리는 드라마다.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뜻을 가진 제주 방언 맨도롱 또똣은 타이틀에 맞춰 두 남녀 주인공이 기분 좋게 따뜻한 사이가 돼 가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2015-05-14 10:08:46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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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고독을 견뎌낸 묵직한 눈빛, '악의 연대기'의 손현주

드라마 '추적자' 이후 손현주(50)의 필모그래피는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나아갔다. 옆집에 사는 푸근한 이웃 같았던 그는 어느 순간 재벌과 대통령처럼 정반대의 위치에 서있는 역할을 연기하고 있었다. 작품에 무게감이 더해질수록 그의 연기도 묵직함을 더해갔다. 데뷔 22년 만에 첫 주연을 맡았던 영화 '숨바꼭질'에서도 손현주는 스릴러 장르의 긴장감을 캐릭터로 고스란히 담아내는 열연으로 560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년 만의 영화인 '악의 연대기'(감독 백운학)에서도 손현주의 묵직한 연기는 계속된다. '숨바꼭질'과 마찬가지로 시나리오에 대한 흥미로 선택한 작품다. 반전이 중요한 스릴러라는 점에서 '숨바꼭질'과 닮은 구석이 많다. 그러나 손현주가 매료된 것은 '반전 스릴러'라는 표면적인 부분이 아니었다. "반전 자체에 대해서는 좋다 나쁘다 판단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대신 전체적으로 시나리오가 주는 느낌이 굉장히 컸어요. 보통의 영화는 선과 악의 구분이 확실한데 '악의 연대기'는 그 구분에 대해 질문을 갖게 만들더라고요." 영화는 승진의 기회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사람을 죽인 경찰서 강력반장의 이야기를 그린다. 손현주가 연기한 최창식 반장이 그 주인공이다. 출세를 위해 시체를 은폐하지만 그 시체가 건설현장 크레인에 매달린 채 나타나면서 최창식 반장은 더 큰 위기에 빠져들게 된다. 스릴러답게 영화는 맨몸 액션과 추격신 등 액션 장면이 여러 차례 등장한다. 손현주는 "나는 평범하게 생겨서 남들보다 두 배는 더 열심히 뛰어야 진짜 뛰는 것처럼 화면에 나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육체적인 고통도 정신적인 고통에는 비할 바가 아니었다. 비밀을 숨겨야 하는 캐릭터 특성상 현장에서도 고독을 마주하며 감정에 빠져들어야 했다. 촬영 전 받은 갑상선암 수술로 인해 동생 같은 후배 배우들과 술잔을 기울일 기회도 많지 않았다. "촬영하는 동안 나 자신을 절대 고독으로 만들어준 몸에게 감사하다"는 그의 농담에는 현장에서 느낀 남모를 고충이 슬며시 녹아 있다. '악의 연대기'에서 손현주는 대사보다 눈빛으로 많은 감정을 전한다. 사람을 죽인 뒤 112에 전화를 하려던 최창식 반장이 경찰서장의 전화를 받고 난 뒤 느끼는 복잡한 심정을 손현주의 수심 깊은 표정과 눈빛으로만 오롯이 담아냈다. "감독님의 '디테일한' 디렉션 때문에 힘들었어요. 카메라도 고정된 앵글로 얼굴을 잡는 장면이 많았고요. 감독님이 '분노·슬픔·좌절·배신 등의 감정을 눈으로만 표현해주세요'라고 말하는데 정말이지…. (웃음)" 사건의 거대한 실체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최창식 반장이 마주하게 되는 것은 세속적인 때를 타기 전 순수한 열정을 가진 자신의 모습이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알고 보면 최창식 반장처럼 과거의 자신을 잊고 현실과 타협하며 삶을 살아간다. 손현주는 "나 역시도 어느 정도는 타협을 하며 살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다만 과거의 자신을 잊지 않기 위해 마음 한 구석에서는 배우로서의 출발점이 된 대학로 시절을 늘 떠올리고 있다. 그리고 후배들을 끌어주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막극 드라마는 재능 있는 배우·작가·감독의 등용문"이라며 중요성을 설파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영화 내내 어두운 모습을 보여주는 손현주지만 단 한 장면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순간이 있다. 영화 초반 최창식 반장이 후배 형사들과 함께 회식을 하는 신이다. 박상철의 '무조건'을 부르며 환한 미소를 짓는 손현주의 모습은 짧은 순간이지만 보는 이에게 알게 모르게 반가움을 남긴다. '추적자' 이전에 우리가 알고 있던 친근하고 푸근한 손현주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어느 날 봤더니 제가 색깔로 본다면 마치 쥐색 같은 느낌의 드라마나 영화를 해오고 있더라고요. 예전에 저를 좋아해준 어머니·고모·이모 팬들로부터 멀리 왔다는 생각이 들었죠(웃음). 다음 작품도 스릴러이기는 한데요. 제가 스릴러 전문 배우도 아니고 어머니 품도 그립네요. 이제는 예전처럼 친근한 모습으로 돌아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사진/호호호비치 제공

2015-05-14 09:44:4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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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깔깔깔] '무한도전'이 사는 법, 광희가 사는 법

멤버들의 사건사고로 다사다난했던 (대한민국 평균 이하임을 자처하는 남자들이 매주 새로운 상황 속에서 펼치는 좌충우돌 도전기)'무한도전'이 10년째 고공행진 중이다. "여러분들의 무모한 도전을 다시 한 번 보고 싶었습니다" 이는 '무한도전 10주년 특집 무인도편'에서 김태호 PD가 일부로 불가능한 미션을 제안한 뒤 실패 후 돌아온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건넸던 말이다. 김 PD의 말 한마디에 일순간 멤버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숙연한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 역시 '초심'으로 돌아간 '무한도전'과 뜻 깊은 무한도전 10주년 특집을 꾸린 '무한도전' 제작진에 짠한 감동을 느꼈다. 늘 변함없이 10년이라는 세월동안 주말 예능을 책임졌던 '무한도전' 역시 항상 '맑음'은 아니었다. 멤버들의 말실수도 많았고, 짧은 생각에서 비롯된 태도로 수차례 구설수에도 휘말렸다. 또 상업성 논란, 표절 의혹, 음주 사건으로 줄줄이 하차한 길과 노홍철 등 시청자들의 따가운 질타와 비난을 피할 수 없었고, '무한도전'은 고스란히 직격타를 맞았다. 특히 '무한도전 위기론'은 그 어떤 사건사고보다도 가장 위태로웠다. 최악의 특집보다 더 심했던 시청자들의 '무관심'은 한 때 오래됐고, 예전만 못한 저조한 시청률과 밋밋한 기획력에서 비롯된 꽤 길었던 한동안의 슬럼프는 오랜 시간 들끓었던 '무한도전' 열광이 순식간에 식어버리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최근 물의를 빚은 노홍철 하차로 또 한 번의 위기를 맞은 '무한도전'은 '토토가'로 다시 일어섰고, '10주년 특집 무인도 편'으로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위기론·폐지론'의 꼬리표을 떼고 다시금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 것은 주변의 흔들림에도 꿋꿋이 10년의 세월을 지켜온 '무한도전'에 최고의 상처럼 느껴지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무한도전'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10년의 세월이 헛되지 않았고, 김태호 PD와 무한도전 멤버들의 결손력, 응집력은 단단했다. 최근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에서 후보 선발을 두고 시청자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야 했던 사건이 이를 입증시켜준 계기가 된 셈. 장동민 막말 논란에 식스맨 후보 자진하차까지 '무한도전'의 벽은 실로 높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만든 순간이다. 우여곡절 끝에 식스맨으로 후보로 선정된 광희 역시 '식스맨 반대서명'이라는 난관에 봉착했으며, 첫 녹화 날까지도 '기쁨'보다는 '불안' 가득한 모습으로 안절부절 해 했다. 그러나 '무한도전'는 가장 '무한도전다운' 모습으로 대처하는 방식을 택했고, 광희의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김태호 PD의 참으로 통쾌한 역전승이다. 늘 위기를 기회로 삼았던 '무한도전'의 능숙한 노련미는 언제나 감동과 웃음으로 승화시킨다. 어떠한 논란에도 '회피'하지 않고 '솔직'하게 정면 승부한다는 점은 언제나 그랬듯 '무한도전'의 가장 큰 무기. 잘못했을 때에는 진심어린 사과로 시청자의 노여움을 달랬고, 최악의 특집은 그대로 받아들이면서도 매번 곱씹으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선거' '한글의 날' '어린이집 체험' 등 사회적 이슈문제에도 항상 앞장서는 등 끊임없이 시청자와 소통하면서, 단순히 웃고 즐기는 예능이 아니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도 자리 잡았다. 광희의 '무한도전' 신고식 역시 그랬다. 시청자들의 앞선 불신을 묵인하지 않고 그대로 노출시켰다. 시청자들의 거센 반대에 맘 졸였을 광희의 심경을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았고, 관찰 카메라 형식으로 풀어냈으며 광희 역시 '일단 보고 욕하라'는 속 시원한 발언은 가장 솔직했다. '무한도전'이 10년 동안 꾸준히 지켜올 수 있었던 데에는 멤버들의 결속력 역시 한 몫 한다. 이날 광희는 '소심'했지만 '솔직'했다.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 하는 모습으로 '무한도전'을 대했고, 멤버들 역시 '든든한 형이 되겠다'면서 위축되어 있는 광희를 다독였다. 10년 우정으로 똘똘 뭉쳐온 '무한도전'가 10년의 세월을 묵묵히 지켜온 것처럼 광희 역시 형들과 함께 어울러져 변함없이 꾸준히 최선을 다한다면 진정한 '무한도전 멤버'로서 시청자들에게 인정받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2015-05-14 09:34:25 김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