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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라디오, 올해 최고의 청취자는?…'베스트 사연상' '베스트 패밀리상' 시상

2014 SBS 라디오 청취자 대상 결과가 발표됐다. SBS 라디오 측은 애청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사랑에 보답하고자 '2014 SBS 라디오 청취자 대상'을 마련했다. 시상 부문은 최고의 사연을 뽑는 '베스트 사연상', 프로그램별 열혈 애청자를 뽑는 '베스트 패밀리상' 두 개로 나뉘어져 있다. 이번 행사는 9월 15일부터 약 3개월 동안 진행됐다. 시상식은 15일 파워FM '두 시 탈출 컬투쇼'가 방송되는 오후 2시~4시 특별 생방송으로 이뤄졌다. 이날 특별 생방송은 컬투의 진행으로 심사위원 유희열과 시상식 후보에 오른 청취자들, 가족, 일반 청취자들이 함께했다. '베스트 사연상'의 경우 파워FM, 러브FM 총 18개 프로그램을 통해서 공모한 사연 중 내부 심사로 최종 7개 사연이 경합을 벌였다. 사전인터넷투표, 내부심사, 외부심사, 생방송 실시간 문자투표를 포함한 결과로 대상 1명(두 시 탈출 컬투쇼·조재관), 금상 1명(이숙영의 러브FM·이용산 ), 은상 2명(박소현의 러브게임·김보성, 최백호의 낭만시대·주옥림), 동상 3명(김지선 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박준영,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 ·최영주, 최화정의 파워타임·김성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게는 700만원 상당의 상품, 금상 1명에게는 세탁기, 은상 2명에게는 TV, 동상 3명에게는 최신 태블릿PC가 수여됐다. SBS 라디오 측은 "앞으로도 청취자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이벤트를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12-16 14:53:35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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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로맨스 '오늘의 연애', 이승기·문채원의 커플 케미는?

2015년 새해에는 두 선남선녀의 로맨스가 스크린을 화사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이승기, 문채원 주연의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가 개봉하기 때문이다. 16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는 '오늘의 연애'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표 감독과 주연 배우 이승기, 문채원이 참석했다. 이승기는 이번 영화로 스크린 첫 주연에 도전한다. 착하고 바르고 성실한 초등학교 교사지만 연애에서는 여자가 원하는대로 해주기만 하고 차이기 일쑤인 남자 준수 역을 맡았다. "영화는 처음이라 긴장된다"고 말문을 연 그는 "이번 영화가 스크린 데뷔작이다. 영화를 하게 될 날이 올 것이라고 꿈만 꿨는데 현실이 돼 기쁘고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영화에서 이승기는 문채원과 함께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문채원은 미모의 기상 캐스터로 연애에서는 애매하게 여지만 주고 결정적일 때 발을 빼는 여자 현우를 연기했다. 영화는 18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두 남녀의 사랑과 우정을 통해 '썸'만 탈 뿐 사랑은 어려워진 오늘날의 연애를 그린다. 로맨스 영화인만큼 키스신도 빠질 수 없을 터. 이승기는 "문채원과의 키스신은 격했다"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는 "키스신이 두 번 나온다. 드라마보다는 격하게 나왔다"고 덧붙였다. 박진표 감독은 "키스신 찍을 때 내가 질투날 정도로 연기해달라고 말했다. 그런데 준비를 열심히 해와서 그런지 키스신이 잘 나왔다"고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문채원은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썸'타는 사람과 무엇까지 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그는 "분위기라는 게 있기 때문에 키스까지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한 이승기, 이서진, 정준영 중 이상형이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친구 같이 편한 사람이 좋다"며 이승기를 꼽았다. 박진표 감독은 '너는 내 운명' '내 사랑 내 곁에' 등 진한 멜로영화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오늘의 연애'는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박 감독은 "이승기는 스크린 데뷔작이지만 배우로서는 10년 이상의 내공을 가지고 있다. 첫 데뷔 영화를 함께 했다는 것으로 영광"이라고 말했다. 문채원에 대해서는 "꼭 함께 해보고 싶은 여배우였다"고 설명했다. 새해 첫 로맨스 영화인 '오늘의 연애'는 내년 1월15일 개봉 예정이다.

2014-12-16 13:55: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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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의 한계를 넘는 SF 이야기

할리우드 최고 시나리오 작가의 첫 장편소설 ◆해븐스 섀도우 데이비드 S.고이어·마이클 캐섯/청조사 ▲배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 ▲블레이드 ▲슈퍼맨: 맨 오브 스틸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세계적인 명작의 제작과 기획, 그리고 시나리오를 책임졌던 데이비드 S.고이어가 TV 시리즈로 SF를 풀어내는 마이클 캐섯과 함께 첫 장편소설을 내놨다. 가까운 미래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강렬하고 커다란 이야기는 저자가 그동안 보여준 모습과 같이 철저하게 구상되고 완벽하게 연구된 SF의 세계를 보여준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으며 대중들의 호평을 받은 그의 작품들의 계보를 잇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말이다. 또 할리우드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라는 명성답게 저자 특유의 상상력과 유머가 녹아있는 스토리는 한 편의 영화와 가깝다.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전개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그동안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오고 고군분투하는 인간적인 모습의 영웅은 영화 속 주인공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거대하지만 심도 있는 이야기 속의 상상력을 넘는 놀라운 이야기. 이제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흥미롭고 스릴 넘치는 우주여행이 시작된다.

2014-12-16 13:44:33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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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ON] 'K팝스타4' 심사위원 박진영의 '극찬'이 불편한 이유

가수 서인국·허각·존박·로이킴·정준영·강승윤·이하이·악동뮤지션. 이들의 공통점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낳은 스타라는 것이다. 엠넷 '슈퍼스타K'는 미국 '아메리칸 아이돌'의 포맷을 따라했다는 태생적 한계와 비판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슈퍼스타K'가 엠넷의 간판 프로그램이자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매 시즌마다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기 때문이다. 후발주자인 MBC '위대한 탄생'은 백청강·에릭남·고(故) 권리세 등의 스타를 배출했지만 지난해 시즌3를 끝으로 종영했다. SBS 'K팝스타'은 1대 우승자 박지민을 비롯해 이하이·악동뮤지션·백아연 등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 비해 여성 참가자들이 강세를 나타내며 나름의 색깔을 구축했다. 지난달 23일 시작한 'K팝스타 시즌4'에서는 예선부터 이진아·이설아 등 여성 참가자들이 두각을 드러내며 심사위원단의 칭찬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독특한 목소리의 참가자 이진아는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로 본선 1라운드를 치렀다. 전주 부분에서 현란한 키보드 연주를 보여준 이진아는 갑자기 "페달이 안 나온다"며 연주를 멈췄다. 유희열·박진영 심사위원(이하 직함 생략)은 노래를 채 듣지도 않고 "합격"이라며 이진아에 대한 호감을 표했다. 이날 박진영은 이진아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는 음악이다. 어느 별에서 왔느냐"며 "이건 심사대상이 아니다. 아티스트"라며 극찬했다. 양현석 역시 "황홀경에 갔다 온 것 같다"고 놀라워했고 유희열은 "노래를 듣는 내내 행복했다"며 "무대를 본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팝스타 4' 2라운드 랭킹 오디션에서도 이진아는 자작곡 '마음대로'로 평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역시 이진아에 대한 심사위원단의 칭찬은 끊이지 않았다. 이진아의 노래에 세 심사위원은 마치 경쟁하듯 이진아를 칭찬했다. 박진영은 "음악을 관두겠다"며 "처음 전주 부분에서 의식을 잃었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유희열 역시 "내가 쓴 노래 중 이진아의 노래보다 좋은 노래는 없다"고 말했다. 양현석도 "이게 음악의 힘이다. 사람을 먹먹하게 만들고 멍청하게 만든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는 세 심사위원의 칭찬 릴레이가 불편하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 시청자는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K팝스타'가 아니라 박진영·양현석의 '스타'를 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박진영은 참가자마다 다른 심사기준을 적용한다"고 꼬집었다. 이진아의 독특한 목소리에 대해서는 2000년대 중반 홍대 인디 신을 휩쓸었던 허밍어반스테레오·요조·타루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박진영에게만 새롭지 리스너들에게는 식상하다는 지적이다. 음악평론가 이대화는 14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나는 비틀즈의 전주만 듣고 의식을 잃지는 않았다"며 박진영의 호들갑스러운 심사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진아의 자작곡 능력과 연주 실력이 뛰어나다는 평가에는 많은 시청자들이 동의하고 있다. 그러나 필요 이상의 과도한 칭찬은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거부 반응을 일으킨다. 'K팝스타'는 지난 시즌 100점 세례가 이어지며 객관성을 잃었다는 비판에 직면한 바 있다. '100점 릴레이'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는 점수였기 때문이다. 대중의 동의 없이 스타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심사위원단이 'K팝스타' 출신 톱스타를 원한다면 좀 더 객관적이고 냉철한 심사가 필요하다.

2014-12-16 13:34:33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