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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픽처스 해킹 "유례없는 독특한 방식으로 이뤄져"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더 인터뷰'로 제작사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가 해킹을 당한 가운데 전문가들이 이번 공격이 조직화된 단체에 의해 유례없고 독특한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런 내용은 소니 측이 조사를 의뢰한 보안업체 파이어아이의 케빈 맨디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마이클 린튼 소니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낸 이메일로 확인됐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가 입수한 이메일에 따르면 맨디아 사장은 "이번 공격의 범위는 지금까지 우리 회사가 다뤄왔던 것과 다르다"며 "자료 파괴와 함께 비밀 정보를 공개하는 것, 두 가지 모두가 이번 공격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사실은 어떤 조직적인 단체가 사전에 잘 계획된, 유례없이 아주 독특한 방식으로 이번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메일에는 이번 공격으로 인한 소니 할리우드 스튜디오 네트워크의 피해 정도, 공격의 배후를 특정할 단서 등에 대한 언급은 담겨 있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라는 주장도 있지만 북한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린튼 소니 CEO는 "이번 사건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조유아 캠벨 미국 연방수사국(FBI) 대변인도 맨디아 사장의 견해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반적인 컴퓨터 바이러스 예방 프로그램으로는 추적이 안 되는 기술을 이용했다"고 했다.

2014-12-07 13:22:4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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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ON] '전설의 마녀' '미녀의 탄생'…같은 듯 다른 '복수'

주말 저녁 MBC '전설의 마녀'와 SBS '미녀의 탄생'이 마음의 상처를 입은 여주인공들의 복수를 이야기한다. 복수 방법부터 여주인공에게 다가온 사랑까지 비슷한 듯 다른 전개로 시청자에게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전설의 마녀'에서 한지혜가 쓰는 복수법은 제빵 기술이다. 한지혜가 분한 문수인은 비운의 재벌가 며느리다. 고아 출신인 그는 재벌 기업 신화 그룹의 며느리가 되지만 남편과 사별한 뒤 주가 조작 누명을 쓴 채 구속됐다. 그는 교도소에서 배운 빵 만드는 기술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6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에서는 문수인은 취직이 쉽지 않아 트럭 빵집을 운영하기로 했다. 재벌과 겨루기에는 역부족이지만 "실력으로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문수인의 각오가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제빵 선생님 남우석(하석진)은 문수인의 성공을 돕는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함께 장을 보며 가까워졌다. 모두 배우자와 사별한 아픔이 있다. 또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자란 공통된 경험이 있다. 서로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된 두 사람의 사랑이 상처를 치유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한지혜의 복수법이 제빵 기술이라면 '미녀의 탄생' 한예슬의 복수 비결은 미모다. 한예슬은 남편의 배신과 시댁의 버림을 받은 뒤 전신 성형수술을 해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는 사라 역을 맡았다. 완벽한 미녀지만 내면은 아줌마인 캐릭터다. 사라의 계획은 전남편 이강준(정겨운)을 미모로 유혹한 뒤 그의 파렴치한 행동을 세상에 공개하는 것이다. 사라는 감자탕을 먹다 시민들에게 찍혀 '먹방 미녀'로 스타가 됐다. 현재 손맛을 살려 요리 대회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어 성공에 한걸음 가까워 졌다. 남편만 바라보다 버림받고 성형을 해 유명인이 된 그의 복수가 본격화된 셈이다. '전설의 마녀' 문수인에게 제빵 선생님이 있다면 '미녀의 탄생' 사라에게는 그냥 선생님이 있다. 괴짜 천재이자 요식업 대표인 한태희(주상욱)다. 그는 사라를 만든 당사자이기도 하다. 이강준과 불륜 끝에 결혼한 교채연(왕지혜)을 짝사랑했던 인물이다. 이강준과 교체연을 떼어 놓기 위해 시작된 사라·한태희의 '동맹'은 사랑을 꽃피우고 있다. 작품은 매회 아줌마·선생님의 티격태격 로맨스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공감대를 형성하며 시청자의 응원을 이끌어 내는 복수 이야기인 '전설의 마녀'와 '미녀의 탄생'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14-12-07 11:59:27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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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힐미' 지성·황정음·박서준 출연…"해품달+아일랜드 제작진 믿고 출연"

배우 지성·황정음·박서준이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 출연한다. 지성은 7개 인격을 가진 재벌 3세 차도현 역을 맡았다. 차도현은 유년 시절 얻은 트라우마 때문에 해리성 주체 장애(다중인격장애)를 앓는 인물이다. 비밀 주치의의 도움을 받아 사라져버린 기억의 파편을 찾아 헤맨다. 지난 7월 개봉된 영화 '좋은 친구들'에서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호평 받은 그는 '킬미, 힐미'로 7색조 변신을 해 연기 내공을 발휘할 예정이다. 황정음은 차도현의 비밀 주치의인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으로 분했다. 오리진은 청순가련한 외모와 달리 지저분하고 칠칠 맞은 성격에 먹성이 대단한 캐릭터다. 자신의 환자인 차도현과 비밀스러운 사랑을 한다. SBS 드라마 '끝없는 사랑' 종영 후 2개월 만에 차기작을 선택한 황정음은 "휴식이 필요했지만 대본이 워낙 좋아 놓치기 아까웠다"며 "'해를 품은 달' 진수완 작가와 '아일랜드'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인고 부도덕한 사건' 김진만 감독 등 제작진에 대한 신뢰가 한몫 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지성과 황정음은 지난해 KBS2 드라마 '비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작품은 수작으로 호평 받으며 현재까지 거론되고 있다. 두 사람의 '재회'가 큰 기대를 받는 이유다. 오리진의 쌍둥이 오빠 오리온 역에는 박서준이 출연한다. 천재 추리소설가이며 비상한 두뇌를 지녔지만 행동은 바보스럽다.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인물이기도 하다. 김진만 감독은 "20대 남자 배우 중 가장 핫한 배우 중 한명인 박서준이 함께 해 든든하다"며 "박서준이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공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정신과 의사의 로맨스, 이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다룬 작품이다. 내년 1월 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14-12-07 11:37:02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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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변요한,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수상

tvN 드라마 '미생'에서 한석율 역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변요한이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독립스타상을 수상했다. 지난 5일 CGV 압구정에서 열린 서울독립영화제 폐막식에서 변요한은 주연 영화 '소셜포비아'(감독 홍석재)로 독립스타상을 수상했다. '남매'의 배우 이상희와의 공동 수상이다. '소셜포비아'는 경찰 고시생 지웅과 용민이 SNS에 자살한 군인에 대한 폭언을 남긴 레나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변요한은 주인공 지웅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변요한은 "독립영화를 오래 찍으며 최선을 다하는 법을 배웠고 히들어도 일어나는 법을 배운 것 같다. 초심을 갖고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영화제에서 '소셜포비아'는 전 상영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큰 사랑을 얻었다. 변요한은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과의 대화에도 참여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셜포비아'는 내년 3월 개봉 예정이다. 한편 이날 폐막식에서는 김정근 감독의 '그림자들의 섬'이 대상을 받았다. 이광국 감독의 '꿈보다 해몽'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우수작품상에는 임대형 감독의 '만일의 세계', 심사위원상에는 서동일 감독의 '명령불복종 교사'와 정중식 감독의 '나는 중식이다'가 선정됐다.

2014-12-07 10:30:1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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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도 리부트…'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내년 7월 개봉

'터미네이터' 시리즈도 마침내 리부트(시리즈를 새롭게 시작하는 것)된다.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내년 7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1984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연출로 선보인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1991년 '터미네이터2'의 인기와 함께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SF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손을 떠난 이후로 기대에 못 미치는 속편들이 양산되면서 기존의 명성을 이어가지 못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30년 만에 시리즈의 리부트를 알리는 작품이다. 로봇이 지구를 지배하는 2029년 인류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전쟁을 그린다. 인류 저항군의 리더 존 코너가 존재하는 미래와 그가 태어나기 이전인 과거를 넘나들며 화려한 볼거리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작에 이어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터미네이터로 출연한다. CG 기술을 통해 젊은 시절의 터미네이터의 명성을 완벽하게 재현할 계획이다. 에밀리아 클라크가 존 코너의 엄마 사라 코너 역을, 제이슨 클락이 존 코너 역을 맡았으며 또 다른 주인공인 카일 리스는 제이 코트니가 연기한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한국 배우 이병헌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병헌은 '터미네이터2'에 등장했던 액체 금속형 사이보그 T-1000 역을 맡아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티저 예고편에도 이병헌의 활약상이 담겨 있어 기대를 갖게 만든다.

2014-12-07 10:13:27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