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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주' 천우희, 세계 영화인들에게 주목…"국내 개봉 앞두고 떨려"

신인 여배우 천우희가 세계 영화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연작인 영화 '한공주'가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면서 천우희의 연기력에도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한공주'는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친구를 잃고 쫓기듯 전학을 가게 된 공주(천우희)가 새로운 곳에서 아픔을 이겨내고 세상 밖으로 나가려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공주'는 5일 폐막한 제28회 프리부르 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3회 마라케시 국제영화제, 제43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제16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8관왕에 올랐다. 마라케시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세계적인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는 "여주인공(천우희)의 연기가 너무 놀랍고 훌륭하다"고 극찬을 아까지 않았다. 또 천우희가 자신의 팬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이제 내가 그녀의 팬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꼬띠아르는 '인셉션' '미드나잇인파리' '다크나이트' 등에 출연해 유명한 배우다. 이와 관련해 천우희는 10일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 "(꼬띠아르의 극찬에) 눈물날 정도로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한공주'가 너무 많은 상을 받고 있어서 겁이 난다"면서 "아직 개봉을 안한 영화라 긴장 되고, 한국 팬들이 어떻게 볼 지 몰라 무척 떨린다"고 덧붙였다. 천우희는 얼마전 개봉한 영화 '우아한 거짓말'에도 출연한 바 있다. 17일 개봉하는 '한공주'로 다시 관객과 만난다.

2014-04-10 12:14:11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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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크로스' 경제권력vs'쓰리데이즈' 정치권력…안방 파워게임

'골든 크로스' vs '쓰리데이즈' 안방 권력 대결 안방극장에서 경제·정치 권력이 맞붙었다. KBS2 수목극 '골든 크로스'는 상위 0.001%의 경제 권력의 암투를 다루고 SBS 수목극 '쓰리데이즈'는 정치와 경제 권력의 대립 속에서 대통령을 지켜야하는 경호관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골든 크로스'는 우리나라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상위 0.001% 비밀 클럽 '골든 크로스'를 배경으로 암투와 음모, 이에 희생된 남자의 복수를 그린다. 1%의 힘에 평범한 99%가 얼마나 무기력할 수밖에 없는지 현 세태를 풍자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또 금융계와 연예계 이면을 그려 분노를 이끌어 내고 있다. 1회 방송은 강도윤(김강우)이 복수를 하게 된 배경을 그렸다. 강주완(이대연)은 한민은행 경영전략 팀장이지만 대출 담보 등으로 고민하는 소시민이다. 어느 날 서류를 조작해주면 승진과 집을 주겠다는 압박을 받게 되고, 양심을 택한 그는 멀쩡한 은행을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매각시키려는 윗선의 음모에 결국 희생된다. 2회 방송에선 여동생까지 권력의 노리개로 전락해 강도윤의 복수가 본격 시작된다. '쓰리데이즈'에선 대통령 이동휘(손현주)와 재벌 김도진(최원영)의 본격 대립이 진행 중이다. 대통령 비서실장 신규진(윤제문)은 지난 11회(9일)에서 경제 권력 김도진에 의해 최후를 맞았다. 그는 피습당한 상황에서도 기밀문서 98을 특검팀에 전달했다. 이로써 김도진의 '대통령 압박 카드'였던 양진리 사건의 전말이 이동휘의 손에 들어오게 되면서 김도진은 위기에 처했다. 또 그는 이동휘에게 "내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수많은 사람들을 죽일지 지켜보라"고 선전포고해 대통령과 국민을 지켜야하는 경호관 한태경(박유천)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그러나 '쓰리데이즈'만의 재미는 정치와 경제 권력 중 어느 한쪽에 설 수 없다는 것에서 비롯된다. 인물들이 각자의 가치관과 정의감 때문에 비극적인 결말을 알면서도 달려가기 때문이다.

2014-04-10 11:36:51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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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할리우드 데뷔작 '메이크 유어 무브' 54개국에 선판매 '기염'

월드스타 보아의 할리우드 데뷔작 '메이크 유어 무브'가 전 세계 54개국에 선판매 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CJ E&M 영화사업부문은 "'메이크 유어 무브'는 2011년부터 베를린 마켓과 칸영화제 등을 통해 프랑스·독일·호주·체코·동아시아·유럽 등 전세계 거점 54개 국가에 판매됐다. 세일즈 성과 또한 630만 달러를 상회한다"고 9일 밝혔다. '메이크 유어 무브'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남녀 도니(데릭 허프)와 아야(보아)가 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이야기다. '주만지' '런어웨이 브라이드' 등 다수의 히트 영화를 만든 미국 제작사 로버트 코트, CJ E&M, SM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북미 배급사 하이탑을 통해 18일 미국 전역에 개봉된다. CJ E&M 영화사업부문 관계자는 "'메이크 유어 무브'는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스타와 할리우드의 제작 능력이 결합된 글로벌 프로젝트로 해외 시장을 겨냥해 기획됐다. 선판매 지역의 70%를 차지하는 유럽에서의 반응이 뜨겁다"며 "한국 영화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있어 또 하나의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크 유어 무브'는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벨기에·네덜란드 등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홍콩·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까지 총 14개 국가에서 개봉된 바 있다. 국내에는 17일 개봉한다.

2014-04-10 11:11:52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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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미스터 피터팬'…남자 예능 시대 주도할까?

남자의, 남자에 의한 예능이 유행으로 자리잡고 있다. 시대 변화에도 TV 방송의 주 시청자층이 여성이라는 점이 주요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KBS가 올 봄 선보인 5개의 파일럿 프로그램 중 '미스터 피터팬'과 '나는 남자다'가 남성을 주제로 한 예능이다. 남자 예능으로 남성은 물론 여성 시청자층까지 끌어오기 위한 전략이며 실제 지난 9일 방송된 '나는 남자다'에서 유재석은 "여성들은 몰래 보세요"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나는 남자다'는 남자 예능의 결정체다. 방송은 남중·남고·공대 출신 남성 방청객 250명과 5명의 진행자 유재석·노홍철·임원희·장동민·허경환이 함께 남자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이다. 방청객의 솔직하고 직설적인 반응과 주류 방송에서 쉽게 다뤄지지 않았던 '포경' '야동' 등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눠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송 시작 전부터 JTBC '마녀사냥'과 MBC '놀러와-트루먼쇼'와 유사하다는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유재석의 수위적절한 진행과 노홍철·장동민의 도발이 조화를 이뤄 '19금' 토크쇼일 것이란 오해를 종식시켰다. '나는 남자다'에 앞서 이달 4·5일 방송된 '미스터 피터팬'은 신동엽의 생애 첫 리얼 버라이어티 도전으로 기대를 모았다. 배우 한재석과 정만식이라는 예능에서 보기 힘든 출연자를 포진시킴으로써 '40대 중년 남성의 새로운 놀이문화 찾기'를 목표로 한다. 첫 번째 도전은 'RC 카(무선 조종 자동차)'였고 RC카 플래시몹으로 일반인 169명이 동호회에 신규 가입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 공익성을 갖췄다는 호평이다. 현재 주말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1박 2일'과 '슈퍼맨이 돌아왔다'('슈퍼맨')도 남성 예능이라 할 만하다. '1박 2일'은 김주혁·김준호·데프콘 등 6명의 남성 출연진의 여행기를 다루고 있으며 '슈퍼맨'은 추성훈·이휘재·타블로·장현성, 네 아빠의 양육을 통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2014-04-10 10:31:39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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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황은정 충격 애교 '라디오 스타' 바짝 추격

KBS2 파일럿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가 산뜻하게 출발했다. MBC '라디오 스타'보다 시청률 0.8%P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2위에 올랐다. 지난 9일 '나는 남자다'는 시청률 4.1%(닐슨코리아·전국기준)를 기록, '라디오스타'(4.9%) SBS '오 마이 베이비'(4.6%)와 1% 내의 근소한 차이다. '나는 남자다'는 방영 전부터 유재석이 4년 만에 선택한 예능이라는 소식으로 화제가 됐고 정규 편성이 확정된다면 수요일 예능의 신흥 강자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선 남중·남고·공대 출신 남자 방청객 250명과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선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경쟁 예능 방송인 '라디오스타'에선 배우 윤기원이 아내인 황은정의 애교를 자랑해 시청률을 이끌었다. MC 김국진은 이날 윤기원에게 "황은정이 윤기원이 화가 나 있으면 한복을 차려입고 칠첩반상을 차린다고 하던데"라며 말문을 열었고 윤기원은 "황은정이 애교가 많다. 다투고 감정이 안 좋으면 먼저 애교를 부린다. 한복뿐만 아니라 메이드 복도 입는다"고 답했다. 이어 "설정을 많이 한다. 자기가 설정하고 대사하면서 콩트 같이 상황을 만든다. 결혼 전 크리스마스에는 가터벨트를 하고 나왔다. 잡지 말고 실제로 본 건 처음 이었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2014-04-10 09:17:43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