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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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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이지아·엄지원, 두 자매가 사는 법

배우 이지아와 엄지원의 결혼관에 시청자가 몰입하고 있다. SBS 주말극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에서 오은수(이지아)와 오현수(엄지원)는 똑소리나는 자매로 출연하며 사랑과 결혼, 이혼과 재혼 등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오은수는 엄마와 여자로서의 행복을 모두 누리고자 한다. 재혼 과정에서 전 남편 정태원(송창의)에게 새 남편 김준구(하석진)가 어떤 사람인지를 말해주고 재혼 후 남편의 외도로 임신 중임에도 이혼을 하려는 등 주체적이고 당당한 적극적인 사랑관을 지녔다. 이지아는 인터뷰에서 "같은 여자로서 안쓰럽고 짠한 마음이 크다"며 "부드럽고 조용하지만 사랑 앞에 누구보다 당당하고 강한 여자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오은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은수의 언니 오현수(엄지원)는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성격의 소유자다. 15년 동안 짝사랑하던 안광모(조한선)의 적극적인 구애 끝에 사랑을 이뤘지만 오현수는 "피차 결혼이라는 수갑을 채우고 구속하는 거 하지 말자"며 결혼제도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털어놓고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은 공식적인 동거 생활을 그려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게시판을 통해 "현수의 당찬 면모를 보면 동거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로서의 행복을 원했던 은수의 재혼이 잘못된 것이었을까요?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인지 매주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등 오은수·오현수 자매의 결혼관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2014-03-10 14:16:36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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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가요계 지각변동 일으키나…소녀시대 2NE1 경쟁 예고

가수 싸이가 또 다시 컴백설에 휩싸였다. 싸이의 컴백설은 올 초부터 꾸준히 언급돼 왔다. 지난달 한 매체가 2월 중 싸이가 컴백한다고 밝힌데 이어 10일 역시 싸이가 2NE1에 이어 2014년 YG엔터테인먼트 두 번째 주자로 활동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싸이가 이미 지난 1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하고 미국 힙합 거장 스눕독과의 협업 인증샷을 게재하며 컴백을 예고했으나 본격적인 컴백 일정은 아직까지 감감 무소식이다. 이처럼 싸이 컴백에 국내뿐만아니라 해외 음악시장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싸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2012년 '강남스타일'을 발표하며 전 세계에 말춤 열풍을 불러온데 이어 지난해 '젠틀맨'을 발표하고 또 다시 흥행을 이끌었다. 특히 '젠틀맨'은 방송활동 없이 각종 음악방송 1위를 싹쓸이하는 것은 물론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기 때문이다. 물론 컴백을 준비하는 싸이의 부담감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가 컴백할 경우 가요계는 또 다시 지각변동을 겪을 전망이다. 소녀시대와 2NE1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요계에 싸이가 본격 컴백을 선언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4-03-10 13:50: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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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中서 뜨거운 인기 체감…수천 팬 몰려

배우 김수현이 중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체감하고 돌아왔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10일 "김수현이 8일 중국 장쑤위성TV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최강대뇌-더 브레인'(이하 '최강대뇌') 녹화를 마치고 한국에 귀국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8일 이른 아침 장쑤위성TV 측에서 제공한 전용기로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한 김수현은 당일 오전 중국 난징 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김수현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하루 전부터 현지 팬 수천 명이 난징 공항으로 몰려들었고, 공항에는 안전 사고를 대비해 600여 명의 보안요원이 투입됐다. 김수현은 난징 공항에서 곧바로 '최강대뇌' 녹화 현장으로 이동해 방청객 1000여 명의 뜨거운 환영 속에서 녹화를 시작했다. 함께 초대된 장백지 등 중화권 최고의 게스트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녹화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녹화 현장에 들어오지 못한 현지 팬들이 공항으로 이동하는 김수현을 보기 위해 방송국 주변으로 수백 미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열렬한 환영을 보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현지 팬들과 언론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보낸 하루 동안 김수현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얼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강대뇌'는 뇌에 관한 지식과 집중력 테스트 등을 다룬 중국 장쑤위성TV 화제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주걸륜·장쯔이·타오징잉 등 중국 최고의 톱스타들이 출연했으며, 첫 방송부터 웨이보 화제 참여도 1위 기록과 함께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며 호평을 받았다. 김수현의 녹화분은 21일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김수현은 16일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7개국 9개 도시를 순회하는 팬미팅 투어를 진행한다. /탁진현기자 tak0427@

2014-03-10 13:47:08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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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셀러' 열풍 올해도 분다…베스트셀러 대거 스크린으로

지난 몇 년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스크린셀러(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열풍이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달 한국영화 '우아한 거짓말'과 외화 '트리쉬나' '노아'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 등 탄탄한 작품성의 소설이나 만화 등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이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다. 13일 개봉 예정인 '우아한 거짓말'은 2009년 출간된 김려령의 동명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14살 소녀 천지(김향기)가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 현숙(김희애)과 언니 만지(고아성), 그리고 친구 화연(김유정) 및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희애가 2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 유아인이 수상한 옆집 총각 역으로 특별출연해 웃음을 선사한다. 20일 개봉할 '트리쉬나'는 19세기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인 토마스 하디의 명작 '테스'가 원작이다. '테스'는 사랑 앞에 진실했던 한 여인의 비극적인 삶을 통해 애틋한 슬픔과 감동을 자아낸 사랑 이야기다.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에 빛나는 마이클 윈터바텀이 현대 인도를 배경으로 부유하지만 철없는 리조트 사장의 아들 제이와 발리우드 댄서를 꿈꾸는 가난한 오토릭샤 운전사의 딸 트리쉬나의 운명적인 사랑과 파멸을 그리며 한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아 냈다. 같은 날 개봉 예정인 재난 블록버스터 '노아'는 성격 속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토대로 했다. '블랙 스완'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자신이 직접 이야기를 쓰고 만화가 니코 앙리숑이 그림을 그려 2011년 발간한 그래픽 노블 '노아' 1권을 스크린으로 옮겨왔다. 러셀 크로우·제니퍼 코넬리·엠마 왓슨·안소니 홉킨스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출연한다. 26일 개봉을 앞둔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는 '아이언맨' '인크레더블 헐크' '토르' '어벤져스' 등을 영화로 만들어 히트시킨 마블 코믹스의 동명의 만화에서 탄생했다. 2011년에 영화 시리즈 1탄인 '퍼스트 어벤져'의 후속작으로 무대를 현대로 바꿔 한층 더 다이내믹한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설국열차'로 국내 관객에게 익숙한 크리스 에반스가 캡틴 아메리카 역으로 등장하며, 스칼렛 요한슨이 블랙 위도우로 출연한다. 이 밖에도 올해에는 김애란 작가의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방황하는 칼날', 중국 작가 위화의 소설 '허삼관매혈기' 등이 영화로 탄생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4-03-10 12:01:40 탁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