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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코리안 리거 6인방 응원이벤트 진행…손흥민 한국 그리스 평가전 활약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중인 스타들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한국 그리스 평가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손흥민의 활약으로 이벤트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한국HD방송의 스포테인먼트 채널 '더 엠'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에게 팬레터를 보내고, 푸짐한 경품도 받는 '3월 BIG 이벤트-팬레터 보내기'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채널 '더 엠'이 분데스리가 단독 중계 채널로서, 국내 시청자들에게 코리안 리거 6인방(손흥민·구자철·지동원·박주호·홍정호·류승우)을 위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특히 올 시즌 분데스리가는 사상 최다 한국 선수를 보유한 '국민리그'로 등극 축구 팬들의 참여 열기가 매우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응모 방법은 분데스리가 한국 선수 6명 중 한 명에게 팬레터를 작성한 뒤, 오는 8일~28일까지 채널 '더 엠' 앞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손흥민 친필 사인이 담긴 공식 유니폼(3명)과 독일 아웃도어 브랜드 '잭울프스킨'의 재킷(4명), 배낭(6명), 크로스백(1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4월 7일 채널 '더 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접수된 팬레터는 추후 각 선수에게 직접 전달될 계획이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중인 손흥민은 한국 그리스 평가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쳤다.

2014-03-06 10:42: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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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대사 성 김..." 한국 생활에 푹 빠진 이야기 공개"

성 김 주한 미국대사가 방송 최초로 토크쇼에 출연했다. 한미 수교 129년 만에 첫 한국계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한 성 김 대사는 6일 SBS '좋은 아침' 방송에 자신의 아내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 김 대사는 오바마 미 대통령이 방한했을 당시 한식을 적극적으로 권할 만큼 한식을 사랑한 이야기부터 한국의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 등 한국 생활에 푹 빠진 이야기를 공개했다. 성 김 대사는 "오바마 대통령이 2012년 방한 당시 한국 음식을 찾더라"며 "호텔 룸서비스에 한국 음식이 있다는 것도 미리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성 김 대사는 이외에도 결혼 21년의 긴 세월에도 변함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있는 부부의 첫 만남에서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일화와 자녀 교육법 등을 소개했다. 한편, 한국명이 김성용인 성 김 대사는 검사출신으로 외교관으로 전직해 역량을 인정받은 한국계 미국인이다. 1960년생인 그는 중학교 1학년때까지 서울에서 살다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했던 부친이 1970년대 중반 공직을 떠나 캘리포니아주로 이민을 오면서 미국 생활을 시작했다. 펜실베이니아대를 졸업한 후 로스쿨을 거쳐 검사생활을 하다 직업 외교관으로 변신했다. 주한미대사관에서도 근무한 경험이 있는 성 김 특사는 지난 2006년 국무부 한국과장으로 발탁됐으며, 이 과정에서 북핵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하면서 국무부내에서 북한 및 북핵전문가로 뿌리내리기 시작했다. 북핵 6자회담의 미국측 대표단의 일원으로 회담에 빠지지 않고 참석했고, 북한을 방문한 것도 10번이 넘으며 지난 2008년 6월 북한 영변 핵시설 냉각탑 폭파현장에 미국대표로 참석했었다. 조지 부시 행정부 당시 역량을 인정받아 고속 승진을 하며 중요한 역할을 맡았지만, 특히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을 비롯해 백악관.국무부 고위 인사들로부터 신뢰를 받으며 대북 정책의 핵심 포스트를 지켜왔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한국말을 잘 하는데다, 한국과 북한의 문화, 정서도 잘 알고 있어 협상이나 외교 현장에서 발언의 뉘앙스 오해를 차단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년전 힐 차관보의 뒤를 이어 6자회담 수석대표겸 대북특사로 발탁돼 상원 인준청문회를 거쳐 '대사(ambassador)' 직급으로 격상됐다.

2014-03-06 10:41:37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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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별그대' 김수현 "많은 키스신 각도까지 고민"

도민준으로 안방의 여심을 흔든 배우 김수현이 세상 밖으로 나왔다. 작은 얼굴로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에게 굴욕을 준 그의 가장 큰 매력은 소두나 큰 키도 아닌 짙은 눈매. 눈으로 연기하고 싶다는 그는 인터뷰를 어색해 하며 '도할배'다운 너털웃음을 치기도 했지만 작품과 연기에만큼은 진중했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 온 그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별그대' 김수현 그리고 도민준 김수현은 외계인 도민준을 연기했지만 인간과 똑같은 감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400년이라는 세월을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어요. 인간에 대한 호기심이 세월이 흐르면서 상처로 바뀌고 그 과정에서 민준은 감정을 누르고 살아요. 외계인이라서 다르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그는 도민준을 두고 데뷔 후 자신이 맡아 온 캐릭터들의 총 집합체라고 설명했다. 이 모든 것을 아우르기 위해 혼자 고민하고 PD·작가와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흘러온 세월 속에 상처입은 도민준을 표현할 수 있었다. 영화 '도둑들' 이후 두 번째로 만난 전지현(천송이)과는 더욱 완벽한 호흡을 맞췄다. "지현 누나는 성격이 쾌활해서 연기할 때 즐겁고 편했어요. 연기하는 동안 '나는 최고의 천송이와 함께하고 있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유독 많은 키스신을 소화해야 했던 김수현은 촬영할 때 고민을 많이 했다. 도민준은 지구인과 침이 섞이면 기절하기 때문이다. "키스를 하면 아파요. 그래서 능숙해야하나 어설퍼야하나 정말 고민했죠. 하지만 저는 시청자들이 제 키스신을 보고 소리를 질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일부러 더 각도를 만들기도 했죠(웃음)." 해피엔딩으로 종영했지만 김수현이 생각한 결말은 달랐다. "배우는 물론 PD도 마지막회 내용을 몰랐습니다. 마지막 대본을 받기 전 저는 도민준이 어쩔 수 없이 떠나야 하는 시한부 사랑으로 종영하길 바랐어요. 시청자들이 눈물·콧물 다 쏟는 그런 엔딩이요. 하지만 행복하게 마무리 된 것도 정말 좋았어요." ◆ 27세 배우, 그리고 인간 김수현 김수현은 자신의 성격을 집요하다고 말했다. 그런 성격은 배우라는 직업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집요할 정도로 한곳에 집중하는 편이에요. 그렇다보니 간혹 연기를 할 때 전체를 봐야 시야가 넓어지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는 숲이 아니라 나무, 특히 '나무들'을 보려고 합니다. 연기를 할 때 매컷, 매회, 작품 전체. 이렇게요." 그의 집요함이 대중과 통한 것일까?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의 조선시대 가상의 왕 이훤부터 지난해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간첩 원류환, 그리고 올해 '별그대'의 도민준까지 3연타 대박을 터트리며 흥행력있는 20대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는 "작품을 선택할 때 캐릭터가 가진 매력이 극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를 중심으로 살핀다. 그동안 작품 운이 좋았다"며 흥행 이유를 겸손하게 설명했다. 흥행불패를 이어오지만 고민도 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니까 감사하지만 두려운 부분도 있어요. 선택하는 역할이 로맨틱 코미디에 한정됐다는 지적도 있고요. 하지만 저는 언제나 공격적으로 도전하겠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죠. '나는 언제 이런 걸 연기해보지?'라는 고민보단 지금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려고요. 계속 해 나가다 보면 다양한 인물을 만날 거라 믿습니다."

2014-03-06 08:00:00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