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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3' 생방송 진출 톱10 명단 확정...'천재소녀'들 대거 탈락

SBS '일요일이 좋다 -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의 톱 10이 모두 결정됐다. 23일 방송분에서는 참가자들의 '배틀 오디션' 결과 심사위원·양현석·유희열·박진영이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톱10를 결정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버나드박·한희준·권진아·알맹(최린·이해용)·샘김이 톱 10을 먼저 확정 지은 가운데 재대결을 통해 짜리몽땅(여인혜·박나진·류태경)·장한나·배민아·썸띵(김아현·정세운)·남영주가 추가로 진출하게 됐다. 짜리몽땅은 데스티니 차일드의 '스탠드 업 포 러브'를 풍성한 화음으로 불러 "각자 솔로로 나와도 되겠다"는 호평을 받았고, 장한나는 멜라니 피오나의 '기브 잇 투 미 라잇'을 매력적인 고음으로 열창해 합격을 이끌어냈다. 배민아는 휘트니 휴스턴의 '아이 워너 댄스 위드 섬바디'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으며, 썸띵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해석해 호평을 받았다. 남영주는 실력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가까스로 합격했다. 브로디·피터한·완전채(이채령·이채연)·이채영 등 화제를 모은 참가자들은 탈락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톱 10은 세 팀 중 1위를 한 팀은 다음 라운드 진출, 2위 팀은 재도전, 3위 팀은 탈락하는 룰에 따라 결정됐다.

2014-02-23 18:56:08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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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겨울왕국'은? 작품성 검증받은 애니들 속속 개봉

국내외 각양각색의 애니메이션들이 '제2의 겨울왕국'을 노린다. 1000만 관객을 눈 앞에 둔 '겨울왕국'의 뒤를 이어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함께 볼만한 작품성을 인정받은 애니메이션들이 봄 방학을 맞아 속속 개봉해 눈길을 끈다. 20일 개봉한 국산 애니메이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는 재기발랄한 단편들로 2008 SICAF, 미장센 단편영화제에서 수상해 스타 애니메이터로 떠오른 장형윤 감독이 5년의 제작기간에 걸쳐 선보이는 장편 데뷔작이다. 마법으로 얼룩소로 변한 소년과 소녀의 모습으로 변한 인공위성 일호의 모험담을 그린 작품으로 톱스타 유아인이 정유미와 함께 더빙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공위성이 사람이 된다는 신선한 소재와 한국적인 정서의 배경, 서정적인 OST가 돋보인다. 같은 날 개봉한 프랑스 애니메이션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은 디즈니의 '겨울왕국', 지브리의 '바람이 분다'와 함께 올해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오른 수작이다. 이 밖에 칸영화제 감독주간 최고 프랑스 영화상, LA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세자르영화제 애니메이션 대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주인공인 곰 어네스트와 쥐 셀레스틴이 서로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진정한 친구가 돼가는 과정을 수채화풍의 그림체로 감동적으로 그렸다. 현대 계급 사회의 부조리와 편견을 꼬집는 메시지로 아이뿐 아니라 성인 관객에게도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27일 개봉 예정인 '이디야와 얼음왕국의 전설'은 '슈렉'과 '마다가스카' 제작진이 참여한 기대작이다. 위기에 빠진 북극을 구하기 위해 전설의 땅을 찾아 떠나는 세 친구의 모험담이다. 실감나는 화면으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북극의 풍경이 아이뿐 아니라 성인 관객에게도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디야와…'와 같은 날 개봉하는 '닐스의 모험'은 1909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셀마 라게를뢰프의 명작소설이 원작이다. '공각기동대'의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1982년에 만든 애니메이션을 2009년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복원한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 공개된다. 동물들을 괴롭히기 좋아하는 닐스가 마법에 걸려 15cm 소인으로 변한 후 벌어지는 이야기다. 아이들에게는 재미를 주고, 어릴 적 본 애니메이션을 기억하는 30~40대 관객들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2014-02-23 13:25:39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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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참 좋은 시절', 첫회부터 20% 돌파 주말극 독주 예고

김희선·이서진 주연의 KBS2 새 주말극 '참 좋은 시절'이 따뜻하고 새로운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22일 베일을 벗은 첫 회는 기존 주말 가족극과 다른 신선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경희 작가는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을 담은 필력으로 강씨 일가 대가족들의 이야기를 구성지게 이끌어냈으며, 김진원 PD는 배경이 된 경상북도 경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흡입력 있는 영상에 녹여 냈다. 방영 전부터 초호화 캐스팅으로 높은 기대를 모았던 이 드라마는 연기자들의 연기로도 이목을 끌었다. 도시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김희선은 몸싸움을 하며 악착 같이 돈을 받아내는 등 생계형 대부업자 차해원으로 자연스럽게 변신했다. 이서진은 15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검사 강동석 역을 무심하고 냉담한 눈빛으로 표현했고, 이서진의 남동생 강동희 역을 맡은 옥택연은 교도소를 들락거리는 거칠고 무식한 '상남자'로 등장했다. 또 강동석의 큰형인 철없고 마음 여린 강동탁으로 분한 류승수, 강동석의 쌍둥이 남매로 어릴 적 사고로 지능이 7세에 멈춰 있는 강동옥 역의 김지호를 비롯해 윤여정·최화정·김광규·김상호 등 베테랑 배우들이 등장해 앞으로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반면 일부에서는 "등장인물들이 쓰는 사투리 대부분이 다른 지역 사투리다" "김희선의 사투리 연기와 옥택연의 과한 연기가 어색하다" 등 차후 방송에서 개선이 필요한 지적들도 나왔다. 한편 이 드라마는 이날 시청률이 23.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방송 첫 회부터 20%대에 진입하면서 주말극 독주를 예고했다. 이 수치는 전작인 '왕가네 식구들' 1회 시청률인 19.7% 보다 4.1%포인트 높다.

2014-02-23 13:17:16 탁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