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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방, "조인성-김민희 열애 이미 알고 있었다"

배우 김기방이 조인성의 열애와 송중기와의 과거를 언급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거지, 내시, 몸종 그리고 변태 특집'으로 배우 라미란, 이병준, 김기방, 최우식이 출연했다. 이날 김기방은 과거 조인성과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사실을 밝히며 친분을 과시했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짝꿍이었다. 그 친구 때문에 연기를 하게 됐다. 조인성이 심심하면 촬영 현장에 오라고 해서 간 적도 있었다. 영화 '남남북녀'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촬영할 때였는데 그냥 가서 기웃거리다 밥먹고 그랬다. 그때가 22살때 정도였는데 무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방은 "조인성과 김민희의 열애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냐"는 MC들의 질문에 "나는 1대1로 독대를 하는 사이다. 내가 말벗인데 기사로 접하는 것은 말도 안 되지 않나"고 자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또 송중기와의 술자리 에피소드도 폭로했다. 늦게 온 송중기에게 후래자 3배를 하자고 했더니 송중기가 그 말을 욕설로 오해해 술을 연거푸 마신 다음부터 꽁해있다는 것. 하지만 김기방은 송중기 이야기에도 MC들의 반응이 좋지 않자 "내가 너무 진지하게 얘기를 하는 거냐?"라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에서 라미란은 홍석천과의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2014-02-06 09:13:2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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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왕관을 쓴 자 그 무게를 견뎌라?…이연희 미스코리아 진 돼

미스코리아 진의 왕관이 결국 오지영(이연희 분)의 머리 위에 올라갔다. 하지만 가장 행복한 순간 그녀의 곁에 김형준(이선균)은 없었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본선까지 진출하게 된 오지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997년 12월 22일 밤은 지영에게 아름다웠지만 형준에게는 잔인했다. 오지영은 퀸미용실의 김재희(고성희 분)와 함께 최종 2인에 선발됐고, 결국 미스코리아 진의 왕관까지 썼기 때문. 하지만 이윤(이기우 분)의 계략으로 비비화장품이 부도 위기에 놓이자 황사장(정승길 분)이 결국 비비화장품을 찾아와 쑥대밭을 만들어 놓았다. 형준과 비비화장품 식구들이 필사적으로 저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미스코리아' 15회에서는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지영의 모습과 최악의 순간을 맞은 형준의 모습이 비교되며 그들의 밤을 극대화 시켰다. 이제 마지막 5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는 억압받고 힘들었던 엘리베이터 걸 오지영과 최고 학벌을 갖고 한때는 잘 나갔던 비비화장품 사장 김형준의 뒤바뀐 위치를 보여주며 이들의 모습과 비비화장품의 미래 등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2014-02-06 08:57:2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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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이민우 "민도희·전지현 있어서 외롭지 않아요"

원조 아이돌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34)가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앨범 '엠텐(M+TEN)'을 발표했다. 지금은 자연스러운 형태가 된 아이돌 그룹 멤버의 솔로 활동 병행을 최초로 시도한 그는 아이돌계의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사진/황정아(라운드테이블)·디자인/박은지 -2009년 발표한 '미노베이션' 이후 5년 만의 새 앨범이다. 공백이 길어진 이유는. 병역을 마친 후 곧바로 신화 활동을 하느라 공백이 길어졌다. 신화에만 올인했다. 오늘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하는데 5년 만에 솔로로 무대에 설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렌다. -음악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나. 사운드의 차이다. 리얼 사운드를 좋아해 콘서트 때도 올 라이브 밴드 반주만을 고집해 왔다. 10년 이상 그렇게 해오다 보니 이번 앨범에서도 고급스러운 리얼 사운드를 추구하게 됐다. 작사와 편곡 작업에 수정을 거듭하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다. -이번 앨범에는 한 곡도 작곡을 하지 않은 것이 특이하다. 매번 타이틀 곡은 직접 썼는데 굳이 모든 것에 다 욕심을 낼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신화 활동에 전념하면서 시간적인 여유도 부족했다. 2주 동안 8곡을 쓰기도 했는데 결국 욕심을 버리기로 마음먹었다. 외부 곡을 받아 공동 작업을 하며 다른 부분에 좀 더 신경썼다. -대중성과 자신만의 스타일 사이에서 고민했을 것 같다. 2014년 첫 일출을 보며 빌었던 소원이 부모님의 건강과 즐기며 활동하는 것이었다. 올 한 해는 무조건 즐기면서 하고 싶다. 물론 1위를 하면 좋겠지만 이미 해봤으니까 그건 후배들의 몫인 것 같다. 내가 받았던 만큼 베풀면서 활동하며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싶다. -춤 실력이 탁월한 신화의 멤버에서 실력 있는 프로듀서이자 솔로 가수로 성장해 왔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때 이수만 선생님이 솔로 데뷔를 제안했다. 그때는 남자들끼리의 끈끈한 관계가 좋아서 그룹 활동을 고집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솔로를 늘 준비해 왔다. 작곡은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인) 유영진 형님에게 배워 1999년부터 곡을 쓰기 시작했다. 악기와 기계들을 사 모으고 독학으로 작곡을 했다. -쉬지 않고 자기계발을 해온 이유가 있나. 든든한 신화 멤버들이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일에 도전할 수 있었다. 곡을 쓰는 일이든 패션 공부든 아티스트로서 자질을 가지려면 스스로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만 하다보면 외롭지 않나. 20대 때는 기계처럼 앞만 보며 달려왔다. 30대에는 주위를 돌아보면서 미래를 준비하느라 여전히 바쁘다. 혼자서도 잘 놀지만 워커홀릭인 나를 이해해주는 건강하고 착한 여자가 옆에 있으면 좋겠다. 예전에는 마흔 살 안에는 무조건 결혼하려고 했는데 평균 연령이 높아졌으니 좀 더 여유를 가져도 되지 않을까. 운명의 여인은 언젠가 나타날 거라 믿는다. -요즘 음악 외에 가장 관심을 갖는 건 뭔가. 한동안 '응답하라 1994'에 푹 빠져 있었다.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에 출연했을 당시에 함께했던 이우정 작가, 이명한 PD 등 제작진들이 뭉쳐 만든 거라 특별히 더 애착이 갔다. 무엇보다 민도희의 걸쭉한 욕설을 듣는 순간 뭔가에 홀린 듯 곧바로 팬이 됐다. 요즘은 '별에서 온 그대' 열혈 시청자다. 전지현씨는 정말 늙지 않는 것 같다. 혼자 하는 연기가 정말 훌륭하다. 그나저나 (극중에서) 김수현이 죽으면 안 되는데 걱정이다. -올해 계획은. 2월에 앨범 활동을 하고 3월에는 신화 16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앤디가 같이 무대에 서지 못하지만 앤디가 없는 아쉬움까지 만회하도록 좋은 공연을 보여주겠다. 4~5월에는 솔로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하반기에는 신화 새 앨범 준비를 하고, 그럼 어느새 한 해가 훌쩍 지날 것 같다.

2014-02-06 08:00:00 유순호 기자